전현희 국회의원은 의·치·한의학 전문대학원 졸업생에게 의사·치과의사·한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토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전의원은 “지난 2005년 도입된 의학·치의학·한의학 전문대학원 제도에 따라 내년 2월 첫 졸업생이 배출될 예정이지만, 현행 의료법에 의하면 전문대학원을 졸업하는 자에게는 면허취득을 위한 국가시험에 응시할 자격이 없어 시험응시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에 “의료법을 개정, 법적 미비점을 해소해 전문대학원 졸업생에게 의사·치과의사 및 한의사 국가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함으로써 우수 인재의 의료인 양성이라는 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함”이라며 개정안 제안이유를 밝혔다.이 개정안은 ‘의사·치과의사 또는 한의사가 되려는 자에 의학· 치의학· 한의학을 전공하는 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석사학위를 받은 자를 포함한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비임상시험 실시기관·임상시험 실시기관·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실시기관에 대한 지정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하고 8월14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복지부는 개정이유에 대해 의약품의 허가를 신청할 때 제출해야 하는 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시험성적서를 식약청장이 지정한 시험 실시기관이 작성한 것을 제출하도록 해 시험성적서의 신뢰성 등을 높이고 임상시험 신고제를 도입, 국내 임상시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원료의약품에 대한 등록제도를 도입, 의약품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그 밖에 제조관리자 자격 요건을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비임상·임상·생물학적 동등성 시험 실시기관 지정제=안전성·유효성에 관한 시험성적서 중 비임상시험, 임상시험,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자료를 제출하려는 자는 식약청장으로부터 지정을 받은 시험 실시기관이 시험·작성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도록 했다.지정받은 시험 실시기관이 시험성적서를 거짓으로 발급하거나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을 경우, 지정을 취소하거나 시험업무의 정지
우리나라의 활동의사 및 활동간호사 등 의료인의 수가 OECD 회원국의 평균보다 훨씬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가족부가 ‘OECD Health Data 2008’를 정리해 발표한 우리나라 보건의료 실태분석 결과, 200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활동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1.7명으로 2001년 1.4명에 비해 0.3명이 증가했으나 OECD 회원국 활동의사 수 3.1명보다 적었다.OECD 회원국 중에서 그리스(2005)와 벨기에의 활동의사 수는 인구 1000명당 4명 이상으로 가장 많으며, 터키(1.6명)가 가장 낮았다.우리나라의 활동간호사 수는 인구 1000명당 4명으로, 2001년(3.2명)에 비해 증가했으나 OECD 회원국의 평균 활동간호사 수 9.7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노르웨이, 룩셈부르크, 아일랜드 등의 활동간호사 수는 15명 이상이며 멕시코, 터키는 2명대이다.국민 1인당 의사에게 외래진찰을 받은 회수는 연간 11.8회(2005년)로 2002년(10.6회)보다 1.2회 늘어났으며, OECD 회원국 평균 외래 진찰 6.8회를 크게 상회했다.일본은 13.7회(2005년), 체코(12.9회), 헝가리(12.9회)는 우리나라 보다 많았다.평균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여성결혼이민자와 배우자 중 검진 희망자 60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건강행태 조사를 실시한다.7월~11월(5개월간)까지 실시될 예정인 이번 검진은, 각 시·도 및 약 58개 시·군·구의 협조를 받아 출장검진 형태로 진행, 사업비 3억8000만원은 건강관리협회가 전액 부담한다.무료검진을 받고자 하는 여성결혼이민자 및 배우자는 거주지 관할 보건소를 통해 검진 신청(무료검진신청서 작성)을 하고, 지역별로 정해진 검진일에 검진장소에 나와 검진을 받으면 된다.검진은 간기능·간염을 비롯해 20여개 항목에 대해 실시되며, 검사결과 유소견자는 관할 보건소와 협조해 정밀검사 및 치료를 안내할 예정이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검진에서는,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행태 조사를 병행해 대상자의 건강 수요 및 생활습관 특성을 파악하고, 건강검진 결과와 건강행태의 관련성 분석을 통해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 및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방침.또한 건강관리협회는 이번 검진 결과 간염 예방접종이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로부터 백신을 지원받아 예방접종도 무료로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지난해에 건강관리협
이봉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2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로 출국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배부하는 등 전염병예방·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이 차관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을 이용하는 여행객 등에게 해외여행 중 건강수칙이 기입된 물티슈, 손씻기용 위생비누 등을 직접 나줘 주면서 해외유입전염병에 대한 대국민 예방홍보활동을 펼칠 예정.또한 해외여행 중 개인위생 강화, 모기매개전염병 주의와 해외여행 후 고열·설사·구토 등 증세가 나타나면 입국 시에는 검역소에, 입국 후에는 가까운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수면중 호흡을 멈추는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수면중이 아닌 일상생활 중에도 기억력과 운동능력·주의력 등을 관장하는 뇌부위의 뇌혈류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상기도 양압기 치료를 받을 경우 뇌혈류가 정상으로 회복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성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수면센터 홍승봉·주은연 교수팀이 수면무호흡증과 관련된 2편의 연구논문을 수면의학의 대표적 국제학술지인 ‘Sleep’지와 미 수면학회에 잇따라 발표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홍교수팀은 ‘Sleep’지에 수면무호흡증 환자와 나이 성별이 같은 정상군을 각각 27명씩 선정해 뇌혈류를 측정하는 뇌 스펙트(SPECT) 검사를 시행한 후 이를 SPM 영상통계로 분석한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뇌혈류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수면중이 아닌 일상생활을 하는 깨어있는 상태에서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뇌혈류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밝혀내 관련 학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흔히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이 잠을 잔 후에도 일상생활시 집중이 안 되고 건망증이 심해지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밝혀낸 것.연구결과에 따르면 수면무호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4일부터 이틀간 대만 신주시에 위치한 대만공업기술연구원(ITRI: Industrial Technology Research Institute)에서 공동심포지움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움은 2007년 생명공학 분야의 공동협력연구, 인적자원 및 정보교류 등 MOU 체결이후 실질적인 연구협력을 실천하기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양 기관의 전문가들이 바이오마커, 천연물의약품 분야을 중심으로 24일 연구자별 발표(1부, 2부)와 25일 전체 자유토론으로 이어진다.24일 1부에서 생명연 이정준 박사가 ‘천연물을 이용한 새로운 의약품개발의 표적 연구’, ITRI 판아이 홍 박사가 ‘바이러스성 간질환 천연 보조제 개발’, ITRI 샤유펭 창 박사가 바이러스성 간 질환에 대한 천연물신약 개발 기반기술‘에 대해 발표했다.2부에서 ITRI 크롱 시옹 후왕 박사가 ‘특이 저분자)신약개발 기반기술’, 생명연 오세량 박사가 ‘추출물은행 소개와 천연물신약 개발을 위한 연구사례’, ITRI 슈 지아우 오 연구원이 ‘ITRI 데이터베이스’, 생명연 배광희 박사가 ‘단백질체학과 역분화기법을 이용한 타겟발굴’, ITRI 리차드수 박사가 ‘초고속 마크로어래이 기반기술’에 대해 각
여름 휴가철에도 보건의료분야에서 전문인력 채용소식이 잇따르고 있다. 의료취업포털 메디컬잡(www.medicaljob.co.kr)에 따르면 원주기독병원, 다보스병원, 건양대학교병원, 순천중앙병원, 서귀포의료원 등이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의료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원주기독병원(http://wch.or.kr)이 신규 간호사를 모집한다. 4년제 간호대학 2009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학(과)장이 추천한 자(간호사 면허증 취득조건), 남자는 군필 또는 면제자에 한한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8월5일~8월7일(17:00까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용인의 영문의료재단 다보스병원(www.davoshospital.co.kr)이 간호사를 뽑는다. 입사지원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8월 8일까지 방문, 우편, 인터넷으로 제출하면 된다.*대전의 건양대학교병원(www.kyuh.co.kr)은 경력직 간호사를 모집한다.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는 병원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8월 2일까지 방문 및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순천중앙병원(www.sunchon-jungang.co.kr)이 내과
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3일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주관-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된 ‘2008년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대기업부문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이날 시상식은 종합대상, 산업별대상, 특별상 등 총 3개 분야의 18개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한 18개 업체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이번 대상 선정은 한동관 관동대 총장(前연세대 의무부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위원 총 7명) 사무국에서 접수된 기관의 연간보고서, 웹사이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취합한 자료를 검토해, 부적격자를 제외 후보를 전문심사위원회에 상정했다. 최종적으로 복지부, 식약청, 진흥원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경영성과, 기업이미지, 국민경제 기여도 등 3개 항목을 토대로 배점기준을 부여한 후 수상자를 결정했다.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 중견벤처기업부문에 오스템임플란트, 산업별대상 한방의료부문에 자생한방병원, 특별상 공공부문에 국립암센터 등이 선정됐다.이날 삼성서울병원을 대표해 상패를 수여한 권기창 행정지원실장은 "각종 서비스평가 및 의료기관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정부의 각 기관에서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소화기병센터에서는 고통이 덜하고 안전한 위내시경 검사법인 경비내시경 검사를 개시했다.경비내시경이란, 위 내시경법 중에 하나로 가늘고 부드러운 내시경도구를 코로 삽입해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법으로 기존 입으로 삽입하는 위내시경 검사에 비해 구역질과 인후통, 질식감 등 불쾌감과 고통을 대폭 감소시켜 환자가 편안한 가운데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약제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검사 후 경과 관찰이나 안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약간의 휴식 후 기계조작이나 운전이 가능하고 직장으로의 복귀도 가능하게 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아울러 이번 경비내시경 도입으로 소화기질환 환자의 위내시경에 대한 진료만족도가 높아지고 관련 질환 환자의 진료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24일 신관 7층 대강당에서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치매의 조기진단과 예방’, ‘뇌졸중의 증상과 예방’ 등 2가지 주제로 진행된 제10회 주민을 위한 건강강좌에서 신경과 한현정 교수는 ‘치매야 영원히 안녕’이란 제목의 강의를 진행했다.한교수는 “치매를 나이를 먹게 되면 피할 수 없이 필연적으로 오는 것으로 생각하던 시대는 지났다. 단지 나이가 들어 발생하는 생리적인 현상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습관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매 예방법을 소개했다.뇌졸중을 주제로 강의한 박종호 교수는 “뇌혈관의 장애로 나타나는 뇌졸중은 혈관이 막히는 뇌경색과 혈관이 파열되는 뇌출혈 등이 있는데 국내에서 많은 뇌경색은 식생활의 서구화, 운동 부족, 노령화의 증가와 그에 따른 고혈압, 당뇨, 흡연, 심질환 등 위험 인자의 증가로 그 유병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제11회 주민을 위한 강좌는 오는 9월25일 산부인과 주관으로 ‘생리불순과 질 출혈’(김세련 교수), ‘생리통과 양성 부인과 질환’(류기영 교수) 등을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일부 노인들이 기존 서비스 혜택을 잃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빠질 위험에 놓였다는 지적에 대해 복지부가 즉각 해명하고 나섰다.모 언론에서는 “요양보험 참여를 전제로 정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이 대폭 삭감되는데(20%~70%), 기존 시설의 장기요양기관으로의 전환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직원이 감축되고 인건비가 삭감되고 있다”고 보도했다.전북 전주시의 경우 재가노인복지시설 25곳 중 13곳만이 장기요양기관으로 지정을 받았으며, 보조금 축소 여파가 저소득층 노인 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는 것.이와 관련 복지부는 장기요양보험제도는 기존에 기초수급자 등 저소득층에 국한됐던 요양서비스를 소득에 관계없이 중증 노인 전체에게로 확대한 제도라고 전제하고, 제도 도입으로 인해 기존 서비스를 이용하던 경증 저소득층 노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저소득층 복지서비스 지원체계도 계속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제도 도입에 따라 장기요양대상자(1등급~3등급)에 대해서는 보험수가 지원으로 시설 운영비를 충당하고, 기존 이용자 중 등급외자에 대해서는 일정 비율만큼의 보조금을 지원하므로 기관의 입장에서는 전체 수익이 줄어드는 체계가 아니라 오히려 늘어나는 체계라는
김창보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은 ‘영리법인 병원의 허용과 의료법 개정안의 관계’란 제목의 칼럼을 통해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추진한다며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그는 “복지부 관계자들은 이번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각계의 반응을 놓고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즉 개정안이 의료민영화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영리법인 허용과는 무관한 일일까? 그들은 정말 억울한 것일까?”라며 비꼬았다.복지부가 영리법인 병원 도입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것이 의료법 개정안과는 상관없다고 또 다시 우기고 있다는 것.이번 의료법 개정안 49조에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에 대한 내용이 있다.김소장은 부대사업 허용에 영리법인 병원이 더해지면 자본의 출입과 증식의 자유로운 활동이 보장된다며 수익 확대를 위해 부대사업을 가능한 한 늘리고 경우에 따라서는 병원이 환자를 유치하고 부대사업이 돈을 버는 방식으로 전면 활용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또한 개정안에 포함된 병원 간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영리법인 병원을 허용할 경우 이와 같은 ‘병원 매매’는 더욱 본격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지적하며 정부는 오히려 지방의 몰락하는 병원들을 인수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강효승 위원장)는 제12기 대전협 회장 선거 나서겠다는 후보자가 없어 선거 후보자 등록 일정을 재공고 했다고 밝혔다.강효승 중선관위원장은 “23일 오후4시까지 접수를 받았으나, 등록한 사람이 없어 재공고를 한다”며 “선거일정을 감안해 24일과 25일 이틀간 접수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등록일자가 달라졌지만 투표일정에는 변함이 없다. 8월4일부터 10일까지 투표를 진행하기 위해 분주하게 준비 중”이라며 전공의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선거공고: 2008년 7월 17일(목) *선거인명부작성기간: 2008년 7월 17일(목) ~ 2008년 7월 23일(금)*선거후보자등록기간 : 2008년 7월 24일(목) ~ 7월 25일(금) 9시~16시까지*후보자선거운동: 선거후보자등록 이후 ~ 8월 3일(일)*투표기간: 2008년 8월 4일(월) ~ 8월 10일(일)*투표시간: 투표기간 중 07:00 ~ 18:00*개표: 2008년 8월 13일(수) 19시 동아홀*당선인공고: 2008년 8월 14일(목) 당선자공지*선거관리위원장: 강효승 (경상대학교병원 정신과4)
국립서울병원의 재건축이냐 이전이냐를 놓고 정부와 지역주민간의 첨예한 대립각이 세워지고 있다.정부측 입장은 1962년에 설립된 이 병원이 노후화로 인한 재건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으로 현재 치료중심의 정신병원에서 정신건강연구 수행기관으로 기능을 전환할 방침이다.하지만 지역주민들과 광진구청 조차 이 병원으로 인해 정신병원 소재지라는 이미지를 불러오고, 지역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 등으로 이전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전을 위한 최대한 노력을 해왔으나 쉽지 않고 다시 이전지역을 결정하더라도 그곳에서도 갈등이 발생한다는 정부.반면, 정부가 이전지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고 오로지 재건축에만 올인(?)해 병원입장만 챙겨 지자체와 국민을 등한시 한다고 주장하는 지역주민과의 갈등은 쉽게 풀리지 않을 전망이다.이 같은 반발이 거세자 보건복지가족부는 급기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안을 모색할 방침이지만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는 현 상황에서 불협화음만 발생할 것이라는 예상은 불 보듯 뻔하다.특히 지역주민들의 이전주장을 단순한 님비현상으로 치부해 정부가 재건축을 강행한다고 해도 그 뒤에 일어날 후유증(?)에 대해선 그 누구도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