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원주기독병원 소화기병센터에서는 고통이 덜하고 안전한 위내시경 검사법인 경비내시경 검사를 개시했다.
경비내시경이란, 위 내시경법 중에 하나로 가늘고 부드러운 내시경도구를 코로 삽입해 시행하는 내시경 검사법으로 기존 입으로 삽입하는 위내시경 검사에 비해 구역질과 인후통, 질식감 등 불쾌감과 고통을 대폭 감소시켜 환자가 편안한 가운데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최소한의 약제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검사 후 경과 관찰이나 안정이 필요하지 않으며, 약간의 휴식 후 기계조작이나 운전이 가능하고 직장으로의 복귀도 가능하게 된다고 병원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번 경비내시경 도입으로 소화기질환 환자의 위내시경에 대한 진료만족도가 높아지고 관련 질환 환자의 진료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