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지난 23일 리츠칼튼 서울 호텔에서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 주관-보건복지가족부 후원으로 개최된 ‘2008년 대한민국 보건산업대상’ 시상식에서 종합대상 대기업부문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날 시상식은 종합대상, 산업별대상, 특별상 등 총 3개 분야의 18개 부문에서 수위를 차지한 18개 업체에게 상패를 수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대상 선정은 한동관 관동대 총장(前연세대 의무부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한 심사위원회(위원 총 7명) 사무국에서 접수된 기관의 연간보고서, 웹사이트, 언론보도 등을 통해 취합한 자료를 검토해, 부적격자를 제외 후보를 전문심사위원회에 상정했다.
최종적으로 복지부, 식약청, 진흥원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경영성과, 기업이미지, 국민경제 기여도 등 3개 항목을 토대로 배점기준을 부여한 후 수상자를 결정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종합대상 중견벤처기업부문에 오스템임플란트, 산업별대상 한방의료부문에 자생한방병원, 특별상 공공부문에 국립암센터 등이 선정됐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을 대표해 상패를 수여한 권기창 행정지원실장은 "각종 서비스평가 및 의료기관평가에서 수위를 차지한 것에 이어 정부의 각 기관에서 평가한 이번 평가에서도 대상에 선정돼 명실공히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임을 입증받았다"며 수상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