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옥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12월5일~11일까지 1주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제50회 미국혈액학회(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에 참석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11월27일~28일 양일간 대전에서 개최되는 ‘2008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장협회 전체 회의 및 제24회 의학교육학술대회에도 참석한다.
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식품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의 멜라민 사태와 생쥐머리 새우깡 등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 등 해마다 발생하는 식품사고로 인해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실태와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발표되는 정부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정부의 식품안전대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상용 처장,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주제로 서울대 이문한 교수가 발제를 하며, 허근 전 식약청장이 좌장을 맡는다.환경운동연합 이지현 처장, 한국식품공업협회 김용현 이사, 보건산업진흥원 이중근 박사, 동국대 식품공학과 이광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한나라당 의원 연구모임인 ‘함께 내일로’는 25일 ‘국회 예산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여의도 ‘함께 내일로’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심재철 의원을 비롯, 소속된 의원 15명이 참석했다.발제자로 나선 옥동석 교수는 “예결산의 경우 재정한도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데,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재정규모의 한도에 대한 인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지적했다.이어 “재정한도에 대한 인식과 함께 예산의 구체적 집행방법에 대한 구속력 있는 심의과정과 결정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참석한 의원들은 정기국회 상임위 활동과 상임위 예결소위 활동과정에서 느낀 소회와 아쉬움,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심재철 의원은 “공부하는 의원모임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어젠다와 현안을 중심으로 의원과 전문가간의 토론을 활성화시켜 정책적인 의정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소녀(16)를 번갈아가며 수년간 성추행 또는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친할아버지(87)와 큰아버지(57)· 작은아버지(42)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다른 작은아버지(39)에는 범행 가담 정도가 적다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족 관계의 어린 피해자를 성적 욕구해소의 수단으로 삼아 번갈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것은 패륜적 범행”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피고인들이 부모를 대신해 피해자를 키웠고 피해자의 정신장애 정도에 비춰 앞으로도 피고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이와 관련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논평을 통해 “어떻게 가해자들이 하루아침에 보호자로 개과천선할 수 있단 말인가? 성폭행이나 가정폭력의 제 1원칙이 가해자들로부터 격리라는 기본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재판부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특히 “이 성폭력 피해여자 아이를 보호해 줄 어떤 시설도 마련돼 있지 않다. 전국에는 3곳의 장애여성 성폭력 쉼터가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며 쉼터는 10개월에도 미치지 못하는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문영명)은 오는 12월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경기서북부 지역 제3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내과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문영명 주임교수와 김현수 고양시 내과의사회장이 공동 좌장을 맞는 1부는 ‘흉통에 대한 임상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순환기내과 고종훈 교수,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 소화기내과 조재희 교수,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소화기내과 조현근 교수가 좌장을 맡는 2부는 골든와이즈닥터 신현웅 자산관리팀장의 ‘의료경영에 있어서 자산관리의 방법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진다.황효주 파주시 내과의사회장과 최현석 김포시 내과의사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는 3부는 ‘내과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피부질환(강원형 교수)과 당뇨병(김형진 교수), 류마티스관절염(최상태 교수), 빈혈(김유리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1-810-6030
박종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 박사는 생명정보학 학회인 ISCB(International Society for Computational Biology)에서 2009년부터 3년간 국제학회 이사로 활동한다.박 박사는 “그 동안 국가생물자원정보관리센터의 대외 협력 및 국제적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한국 생명정보학의 인지도가 올라간 결과로 생각한다”며 “이제부터 한국이 세계 생명정보분야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아직까지 ISCB의 이사가 선출된 적이 없어, ISMB의 아시아지역 유치와 한국의 생명정보학 대표저널인 Genomics & Informatics의 SCI 등재, 생명정보학 인적교류 등 한국의 생명정보학 분야 위상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제8회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포천중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물론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카톨릭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참석해 최근 새로운 부인암 치료법인 온열치료(Oncothermia) 및 면역요법(Immunotherapy), 조준 세포 치료법(Target Cell Therapy), 줄기세포(Stem Cell)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2006년 상품화가 결정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현 상태를 재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부인종양학에서 임신성 융모질환과 암치료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른 온열치료와 최근 다양한 질환에서 그 치료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 줄기세포의 부인암에 적용에 대한 연구 및 과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포천중문의대 부인과학교실 황윤영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새로운 치료법과 임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부인암 치료 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예방치과전문의의 경우 치과대학 등도 수련을 허용함을 골자로 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치과의사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수련치과병원(의료기관)외에도 수련기관(치과대학 또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신설해 비임상 예방치과도 전문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또한 2008년 12월31일까지 한정해 수련치과병원의 지정을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전속지도전문의 특례를 인정하던것을 2013년 12월31일까지 5년간 연장했다.
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위해 의료기기의 자발적 회수·회수 사실 공표제도 도입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의 제조업자 등은 의료기기가 인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위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지체 없이 해당 의료기기를 회수하거나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회수 또는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한 제조업자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의료기기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회수계획을 수립해 미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보고해야 하고, 식약청장은 그 보고받은 회수계획을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에게 공표하도록 명할 수 있게 명시했다.또한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의 제조 또는 수입에 대한 허가·신고제도를 개선했다.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이 낮아 고장이나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생명이나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거의 없는 의료기기로서 식약청장이 고시하는 의료기기는 개개 품목별이 아니라 품목류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 하도록 했다.의약품 등과 의료기기가 조합·복합된 제품의 허가·신고제도도 개선했다.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과 의료기기가 조합돼 있거나 복합 구성
원료의약품 등록제·임상시험 신고제·의약품 사전검토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본다.△원료의약품 등록제 도입=원료의약품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신약의 원료의약품 또는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하는 원료의약품에 대해서는 성분·명칭 및 제조방법 등을 식약청장에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을 전제로 의약품을 허가하는 경우에는 원료의약품 관련 자료의 제출을 면제해 준다.△임상·비임상·생물학적동등성 시험실시기관 및 품질검사기관 지정=현재 비임상·임상 시험기관은 약사법 시행규칙 등에 근거해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실시기관은 식약청 고시로 규정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개정안이 임상 등 시험기관 및 품질 검사기관의 지정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법제화함으로써, 시험기관 관리의 적정을 기하고 시험성적서에 대한 공신력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의약품등 제조관리자 교육 의무화=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선진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관리자에 대한 전문 교육·훈련 실시가 요구됨에 따라 의무화했
‘동일한 난자제공자로부터 난자채취를 평생 3회로 제한하되 난자채취 6개월 경과 후 다음 난자채취가 가능하도록 한다’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난자채취 빈도를 제한하고, 배아·태아 대상의 유전자 검사대상을 확대했다.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예외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으로 혈우병 등 62종의 유전질환을 정하고 있다.복지부는 현재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62종의 유전질환과 예후(豫後) 및 치료법이 동등한 유전질환이 다수 존재하고 새로운 유전질환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해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의과학발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국민 10명 중 5명이 암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는 ‘2008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08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0.7%(공공·민간검진 포함, 2007년 기준 45.6%)였고 암종별로는 암검진 국가 권고안에 따른 대상자 중 자궁경부암 수검률이 59.9%로 가장 높았다.뒤를 이어 위암 53.5%, 유방암 49.3%, 대장암 39.7%, 간암 19.7%(고위험군)의 순서로 나타났다.연령별 수검률을 보면 위암·대장암 검진은 60대, 유방암·자궁경부암검진은 50대에서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였다.또한 2004년~2008년 암검진 수검행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암검진 평균 수검률은 2004년 38.8%에서 2008년 50.7%로 약 11.9% 증가했다.2004년 암검진 수검률은 38.8%, 2005년 40.3%, 2006년 42.3%, 2007년 45.6%, 2008년 50.7%로 매년 암검진 수검률은 평균 3%정도 증가하고 있다.암종별로 보면 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과 유방암의 수검률 향상폭이 큰 반면 간암·자궁경부암 수검률의 경우 2004년 이후 정체상태다.△대장암: 2004년 19.9%→20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바이올린(바이올리니스트 진현주)과 비올라(비올니스트 최지연)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15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해 잠시나마 고된 투병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특히 연주자가 직접 연주음악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진행돼 클래식음악에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일산백병원은 매년 1회~2회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에게 작은 활력소와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의료기사등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는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전현희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의료기사들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현행법으로 매년 연간 8시간 이상의 보수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해 의료기사 업무능력 강화와 자질향상 등을 유도하고 있다.하지만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처벌조항이 있는 의료법·약사법과는 달리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상에는 교육 미이수자에 대한 처벌조항이 없어 매년 보수교육 대상자의 절반에 가까운 의료기사들이 교육 이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전의원측은 “특별한 사유없이 보수교육을 받지 아니하는 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도록 규정함으로써 의료기사 보수교육 관리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을 더욱 보호하려는 것”이라고 법 제안취지를 밝혔다.
[파일첨부]‘일부 본인부담 약제 목록 및 상한금액표’중 아리셉트정 등 700여품목의 약가가 인하되고 아토르빈정10mg 등 226품목이 신설된다.또한 이모반정 등 72품목이 삭제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를 개정고시하고 12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단, ‘별지3’(파일 참조)의 약제는 2009년 1월1일부터 시행하고 ‘별지2’의 변경되는 약제 중 아리셉트정, 아리셉트정10mg은 2008년 12월17일부터 시행된다.유한메로펜주사0.5g은 2010년 9월21일부터 시행하며, 아프로벨정150mg·아프로벨정300mg·코아프로벨정150/12.5mg·코아프로벨정300/12.5mg는 2011년 6월 21일부터 적용된다.또한 ‘지스로맥스건조시럽(E01890271)’의 상한금액 변경(428원→342원) 시행일이 기존 2015년 4월29일에서 2008년 12월1일로 변경된다.한편, ‘별지4’의 약제는 2009년 5월31일까지 보험급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