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패널’ 조사사업에 관심이 모아진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는 의료이용 및 의료비에 관한 정보와 의료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패널데이터 구축을 위한 ‘한국의료패널’ 조사사업을 2007년부터 80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 2008년부터는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컨소시엄을 체결해 공동수행하고 있다.현재 조사사업이 진행중이며 속속 DB화를 꾀하고 있는 상황에서 2008년 조사된 일부 결과는 빠르면 2009년 하반기에 발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한국의료패널’이 주목되는 이유는 보건의료이용실태와 의료비 지출수준에 대한 과학적인 데이터 생산, 그리고 의료비 지출을 결정짓는 의료이용행태와 건강상태 및 건강행태 등에 관한 복잡하고 다양한 인과관계를 포괄할 수 있는 자료가 구축된다는 점이다.특히 비급여 부분을 중심으로 한 의료비 지출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의료이용과 의료비 지출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에 대한 심도있는 분석이 이뤄질 수 있는 기초자료가 마련된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정영호 보사연 연구위원은 “의료이용의 원인·결과 파악으로 인한 인과관계의 구조적인 관계는 향후 몇 년간의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 등을 거쳐 보건의료정책에 활용될 수 있을
울산광역시의사회 회원 143명이 한나라당에 입당원서를 제출했다.울산시의사회가 의료계의 영향력을 대외적으로 높이고 조직적인 실천방안으로 회원정당가입 운동을 실시한 결과, 한나라당 143명·민주당 1명으로 취합됐다.이에 26일 전재기 회장을 비롯해 배양규 부회장, 조경신 총무이사, 손수민 대외협력이사가 한나라당 울산시당을 방문해 안효대 한나라당 울산광역시당 위원장에게 회원입당원서를(민주당 1명은 별도 제출) 제출했다.이 자리에서 전재기 회장은, 올해 의료수가 2.1% 인상의 문제점과 현재 의료계의 어려운 의료현실을 설명하고 한나라당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아울러 의협 100주년 기념 책자인 ‘가정상비응급사항지침서’ 30권을 증정했다.
고의적 체중조절로 인한 병역면탈 악용소지가 근본적으로 차단된다.국방부는 ‘징병 신체검사 등 검사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의견 수렴을 거쳐 내년 1월28일부로 시행될 예정이다.이번 개정안은, 의료환경 변화에 부응하도록 질병의 평가기준을 합리화해 신체검사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했다.주요 내용으로는 ‘신장·체중 신체등위 판정기준’의 기준인 체질량지수(BMI) 하한선을 17미만에서 16미만으로 조정하고, 징병검사 후 체중 변동으로 인한 병역처분변경을 제외했다.또 질병의 정도 및 평가기준 4급 3개 이상을 5급으로, 5급 2개 이상을 6급으로 판정하는 합산에 의한 신체등위 판정제도를 폐지했다.특히 ‘질병·심신장애의 정도 및 평가기준’ 410개 조항 중 84개 조항을 개정(신설 3항, 통합 2항, 강화 2항, 완화 2항, 객관화 및 세분화 75항)했다.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류마티스관절염’과 ‘척추관절병증(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질환이므로 해당과를 정형외과에서 내과로 조정했다.‘본태성 고혈압’ 중 약물치료에도 불구하고 200/130㎜Hg 이상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 5급 조항을 신설했다.‘대퇴골두 피로골절’(특별한 외상이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런 운동
[파일첨부]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Full PACS)을 이용해 필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 대한 상대가치점수가 인하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을 개정·고시했다.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Full PACS)을 이용해 필름을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제1매에 대해서 △종합전문요양기관은 43.32점에서 19.08점 △종합병원은 37.91점→14.36점 △병원·치과병원·요양병원 의과는 27.08점→10.14점 △의원·치과의원 및 보건의료원 의·치과는 27.08점→10.08점을 산정한다.단, 2009년 1월1일부터 2009년 12월31일까지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은 35.24점 △종합병원은 30.06점 △병원·치과병원 및 요양병원 의과는 21.43점 △의원·치과의원 및 보건의료원 의·치과는 21.41점을 산정하고, 2010년 1월1일~2010년 12월31일까지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은 27.16점 △종합병원은 22.21점 △병원·치과병원 및 요양병원 의과는 15.79점 △의원·치과의원 및 보건의료원 의·치과는 15.75점이 적용된다.핵의학영상진단시 영상저장 및 전송시스템(Full PACS)을 이용해 필름을
영남대학교의료원이 대구·경북지역권 내의 유수한 타 의료기관과 연구협력기관 지정 협약을 맺는 등 의학교육·의학연구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영남대의대는 24일 의대 학장실에서 포천중문의과대학교 부속 구미차병원과 쌍방 간 연구 환경의 상호 보완적 협력을 통해 의학 발전에 기여하기로 하는 체결식을 가졌다.연구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향후 두 기관은 교수 상호간에 연구 환경을 공유하고, 상호간에 정보를 공유해 공동연구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하며, 상호간에 시행한 연구결과를 공동으로 발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기로 했다.하정옥 학장은 “지역권 내에서 서로 마음의 문을 열고 활발한 연구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의학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의 재활치료 및 직업재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문재활시설을 경기도 양평군에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일반장애인 및 산재장애인을 위한 지원은 많았으나 이들과 장애의 특성이 다른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중도장애*)을 위한 지원은 크게 부족한 실정이다.이에 따라 그동안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재활시설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됨에 따라 재활시설 건립을 정부가 지원토록 하는 법적기반이 마련된 바 있다. 수도권에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을 위한 전문재활시설을 건립키로 한 것은 동 시설이 국내 최초로 건립되는 만큼 이의 성공적인 안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 특히 의료재활시설(재활병원)의 경우 이를 위탁받아 경영해 줄 국내 유수의 병원이 많이 입지해 있으며 교통사고 후유장애인이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전체의 40%~50%)에 건립할 경우 안정적인 수요창출 및 흑자경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지난 8월부터 수도권 소재 모든 지자체로부터 부지를 추천받아(7개 시·군 16개 부지) 예비평가 및 본 평가를 실시, 양평군 부지 양평읍 도곡리를 우선 매입 협상 대상으로 결정했다. 양평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일산병원은 질병으로 인해 크리스마스 등 연말연시를 병원에서 보내고 있는 환자들을 위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소망카드·닥종이 공예 전시·가훈 쓰기 행사·마술쇼 등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홍원표 원장은 “연말연시에도 병동을 떠날 수 없는 환자들 및 지역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다사다난했던 2008년을 잘 마무리 하고 새해에는 모든 사람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파일첨부]방사선필름 치료재료의 상한금액이 인상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치료재료 급여비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하고 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인상되는 방사선필름 치료재료는 CINE FILM(5만1860원→8만90원)등 총 268개 품목이다.또한 상한금액표 중 ‘본인일부부담품목 및 상한금액’에 불투명·투명멸균드레싱 재료(습윤드레싱) ‘하이드로매직’ 등 87개 품목이 신설됐고, 연속혈당측정 내장형 휴대용 인슐린 자동주입기 ‘PARADIGM REAL TIME SYSTEM’ 등 4품목이 상한금액표 중 ‘비급여품목’에 신설됐다.
경쟁력이 미흡한 제약기업의 ‘퇴출’이 유도된다.보건복지가족부가 제약산업구조 재편으로 경쟁력 강화을 꾀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된다.현재 우리나라 제약산업은 작은 회사의 난립과 불투명한 유통구조, 그리고 복제약 영업 위주의 후진적 경쟁체계와 R&D 투자 부족이 성장 저해요소로 지적된다.국내 제약기업(781개, 2006년)중 매출액 100억원 미만의 영세업체가 전체의 50.2%를 차지하고 있고 일부 통증치료제의 경우 170여종의 제네릭 의약품이 시판 허가된 상태라는 것.이에 복지부는 제약산업을 경쟁적 구조로 전환시키고, 과감한 투자로 국제경쟁력 강화를 내년도 역점 실천과제로 선정했다. 주요 방침을 살펴보면, 강화된 의약품 제조기준(c-GMP) 확대(신약 및 전문의약품 2008년→일반의약품 2009년→원료의약품 2010년) 등 제도개선으로 경쟁력이 미흡한 기업의 퇴출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또한 ‘의약품유통정보시스템’의 철저한 시행으로 리베이트를 근절해 기업의 판촉비를 R&D 투자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다.제약산업 육성을 위해 연구중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로 신약개발을 촉진, 의약품 보험등재과정 개선(개량신약 등재시 경제성평가 및 약가협상절차 생략)하고 허가
보건복지가족부가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과제로 해외환자 유치 활성화를 적극 꾀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국내 외국인 환자유치 실적은 올해 2만5000명이며 내년에 4만명, 2012년 10만명이 목표다.세부 추진전략을 살펴보면, 관련 전문가 양성 등 외국인환자 친화적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대학병원 내 소규모 외국인 전용 병원(hospital in hospital) 설치 촉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또한 전문 의료코디네이터 및 관련 마케팅 전문가 양성을 지원하고 의료관광 안내센터를 설치, 입출국·진료예약 등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외국인환자 유치촉진을 위한 방편으로 해외 외국인환자에 한해 유치활동을 허용(의료법 개정)하고 의료비자 발급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비자제도가 개선된다.특히 내년 9월에 해외환자 의료사고 예방 및 분쟁해결 가이드라인이 보급된다.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 환자유치 전문기업 육성 및 해외 주요보험사와 국내 의료기관 이용 등에 대한 MOU 체결을 추진한다.현재 국내병원과 미국 대형보험사와 연계상품 개발이 진행 중이며 해외환자 유치상품 시범사업도 실시된다.복지부는 미국 현대자동차 외국인 노동자와 국내 의료기관 간 건강검진·진료상품
영남대학교병원이 24일 병원 4층 소아청소년과 병동 로비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맞아 입원 중인 환아와 부모들을 위한 문화공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마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소아환우들이 아픔을 잊고, 씩씩하게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영남이공대학 간호과 학생들로 구성된 써클 ‘푸르메’와 남흥교회 청년 회원들이 노래와 율동을, 어린이병원학교 자원봉사 선생님이 동화 구연 발표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웃음임상치료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정혜란 수간호사(91병동)와 함께하는 웃음 한마당 잔치도 한바탕 신명나게 펼쳐졌다.한편, 병원 1층 로비에서는 소아암 환우들이 어린이병원학교 수업시간에 틈틈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들로 이뤄진 전시회도 펼쳐졌다.
영남대학교병원은 24일 병원 현관 입구에서 대기 중인 택시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성탄과 연말을 맞아 그 노고를 위로하는 다과와 무료음료 서비스 행사를 펼쳤다.매년 실시하고 있는 이 행사는 여름에는 냉커피와 시원한 홍차에 과일을 따로이 준비해 왔으나 이번에는 호두과자와 음료를 넣은 작은 선물을 준비, 기사 분들에게 일일이 나눠줬다.한편, 영남대병원에서는 매월 2회(둘째, 넷째 수요일)에 걸쳐 고객들을 위한 무료음료 서비스를 시행해오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는 내년도 주요업무 추진방향의 하나로 사전 예방적 건강 관리를 강화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먼저 주요 위험질환에 대한 효율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치료 미흡시 중증질환을 야기하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의 꾸준한 치료를 위한 ‘만성질환 단골의사제도’를 도입할 예정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환자는 본인부담 감면, 의사는 성과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이는 고혈압 환자가 24.9%(30세 이상)에 달하나 지속 치료율은 55.5%에 불과한 실정이기 때문.또한 기후변화로 인한 전염병 증가, 폭염 등 건강적응대책이 추진된다.말라리아 등 매개체 전염병 집중관리와 더불어 내년부터 건강예보제가 시행(폭염, 천식예보제 등)되며 노인·만성질환자 등 취약계층 보호도 강화시킨다는 전략이다.복지부는 아울러 지자체가 지역주민 건강에 투자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내년 4월부터 시군구 건강통계조사 및 지자체 보건사업 통합평가를 도입하고, 11월에는 건강친화형 지자체 선정제도도 도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립암센터가 단위 부서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발적인 혁신 노력이 건강보험 의료비 청구 시스템의 자동화를 통한 추가 소요 인력 대체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23일 원내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08 혁신과제 수행 우수부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2개의 혁신과제 중 6개 우수사례를 힘께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보험심사팀의 ‘청구심사 DATA 기재 자동화’ 과제는 건강보험 의료비 청구시 병명, 약품명을 자동 기재하는 전산관리 시스템을 구현함으로써업무소요시간을 월평균 200시간 이상 절감시키는 등 보험청구량 증가에 따른 추가 인력 소요를 크게 줄인 것으로 분석됐다. 우수 과제로는 재활의학 클리닉에서 개발한 환자 맞춤형 재활치료시스템, 실험동물실에서 개발한 바코드를 활용한 사육관리 자동화시스템이 선정됐다.장려상에는 연구 및 의료 장비 특성에 따른 별도의 보험 설계로 보험료의 70% 정도 절감하는 등 획기적인 예산 절감의 사례를 발표한 의공학과, 폐암센터의 임상경력단계별 종양 간호사 인력개발 프로그램 도입, 연구지원팀의 고객 중심의 연구 관리 안내 전산 시스템 도입 등 획기적인 개선
매년 되풀이 되고 있는 극심한 ‘흉부외과’ 의료 인력난을 타개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대책 마련을 꾀하고 있어 주목된다.최근 5년간 전공의 모집 결과 성형외과, 안과, 피부과 등은 100% 확보됐으나, 이른바 ‘기피과’인 흉부외과·산부인과 등은 절반에도 못 미치고 있다.특히 흉부외과의 최근 3년간 전공의 확보율은 2006년 49.4%, 2007년 46.6%, 2008년 43.6%였고 2009년도 전기 모집결과 흉부외과 지원율은 23.7%에 불과한 실정이다.복지부는 이에 따라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구상중이다.먼저 흉부외과 등 전문의 수급 어려움을 반영한 수가 조정을 검토한다는 것.전공의 기피 진료과목(흉부외과, 산부인과, 외과)을 중심으로 상대가지점수를 인상하고(지난 11월 건정심에서 의결), 흉부외과·외과 계열 진료과목에 대해 추가적인 수가 가산도 검토할 예정이다.특히 지역응급의료센터(102개)에 흉부외과 등 외과계열 전문의를 배치해 취업의 부담을 완화시킨다는 전략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 응급실에 흉부외과 전문의·외과 전문의·응급의학과 전문의 중 2명 이상의 전담전문의를 근무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이다.아울러 의료분쟁의 합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