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08년도에 우수한 기술이전 성과를 낸 허철구(49세) 박사를 2009년도 우수연구원으로 선정했다.바이오인포메틱스연구센터 센터장 허철구 박사는 모델 생물 기반의 기능성식품 및 천연물 해석에 관한 오믹스 시스템을 개발, LG엔시스로 기술을 이전하는 등 기술사업화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2008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연구원으로 선정된 것.이 성과는 교육과학기술부 S&T FOCUS 2008년 10월 명품 R&D란에 자세하게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생명연은 탁월한 연구성과를 배출한 연구자의 사기진작과 동기부여를 위해 매년 성과 평가를 거친 뒤 연봉의 50%에 해당되는 인센티브를 다음 년도에 추가 지급하고 별도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우수연구원’ 제도를 2005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를 맞아 해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AI 인체감염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중국에서는 AI 인체감염 사례가 3건이 발생(1명 사망)했으며 지금까지 중국에서만 34명이 발생, 22명이 사망했다고 세계보건기구(WHO)는 보고했다.한편, 질병관리본부는 입·출국 여행자를 대상으로 발열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해외입국을 통한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 홍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드라마에 음주장면 연출이 빈번해 음주를 조장시킨다는 지적이 제기됐다.한나라당 손숙미 의원(보건복지가족위/여성위)이 대한보건협회로부터 제출받은 드라마 음주장면 모니터링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8년 4월부터 11월까지 방송 3사(KBS·MBC·SBS)의 드라마 1회 방영에 0.83회(총 2400회중 1999회, 83.3%) 꼴로 음주장면이 연출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방송 3사의 드라마 음주장면 방영횟수는 총 드라마 방영횟수(2400회)의 49.5%(1188회)로 드라마 2회 당 한번 꼴로 음주장면이 방영됐다.방송사별 드라마 음주장면 방영횟수는 SBS가 406회로 가장 많았고, 드라마 음주장면 연출 횟수는 KBS2가 735회에 8만8092초로 음주장면이 가장 많이 연출됐다.음주장면이 가장 많이 연출된 드라마는 KBS2의 ‘그들이 사는 세상’으로 10회 방송 중 37회(370%), 그 다음은 SBS의 ‘타짜’로 21회 방송 중 71회(338.1%), 세 번째는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이 33회 방송 중 93회(281.8%)의 음주장면이 각각 연출됐다.특히, 15세 이상 드라마는 2292회(총 2,400회중 95.5%)가 방영됐는데 1회 방영에 0.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대학원에서는 오는 2월 국내 최초의 치위생학 석사를 배출한다.지난 2002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4년제 치위생학과를 개설한 연세대 원주의대는 2007년 일반대학원에 치위생학 석사과정을 개설, 첫해 3명이 입학했다.올해 한선영씨(치위생학과 1회 졸업, 사진 좌)와 임현경씨(치위생학과 2회 졸업, 사진 우)가 2년간의 석사과정과 논문심사를 마치고 오는 2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치위생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됐다.졸업 후 한선영씨는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예정이며 임현경씨는 각 대학 치위생학과에 출강을 예정하고 있어 향후 국내 치위생학의 발전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한편, 연세대 원주의대 치위생학과는 이번에 실시된 제36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에서 4년 연속으로 졸업생 전원이 합격해 학과 개설이후 치과위생사 시험에서 단 한명의 탈락자도 없는 겹경사도 맞이했다.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은 21일 병원로비에서 신년음악회를 열었다.병원 측은 신년을 맞아 환자들의 병원생활에 활기를 주고 더불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리톤이자 국내 최고의 인기성악가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바리톤 김동규씨가 지휘를 맡아 사람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음악회에서 바리톤 김동규씨는 대한항공여승무원동우회합창단과 호흡을 맞춰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금수 곡)’,“I'd like teach world to sing',‘10월의 어느 멋진날에’ 등 아름다운 선율과 감미로운 가곡들을 선사하며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안과 진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김현준(39)씨는 “진료를 기다리는 시간동안, 마치 음악회에 온 것처럼 익숙하고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지루하지 않았다”며 “예술의 전당 홀에서만 볼 수 있는지 알았던 김동규씨가 병원에서도 연주회를 여는 모습을 보며 병원이란 곳의 고정관념을 깬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는 최근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기획위원회’ 회의를 갖고 학술대회 준비를 본격화했다고 밝혔다.건치 소종섭 대표 및 6명의 기획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초청연자 강연, 주제발표 및 토론, 스탭강연 등으로 구성될 학술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으며 학술대회를 오는 4월26일 오전10시~오후4시 서울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 조병두홀에서 진행키로 확정했다.소종섭 대표는 "건치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는 건치 임상사업의 전체적인 기조에 기초해 이후 사업 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할 것"이라며 "학술 행사의 내용 및 형식적인 준비과정에 건치 지부가 함께 참여하고 논의해 건치 회원들의 임상적 성과들을 발굴하고 공유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1월 28일 정기 무료건강교실을 개최한다.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이날 오후 1시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제84회 암교실’을 연다. 이교수는 ‘일반적인 항암 치료의 방법과 조심해야 될 사항’에 이어 부위별 전문 암인 ‘식도암’에 대한 건강강좌를 펼친다. 이어서 안상호 교수(재활의학과)는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제39회 척추교실’을 개최한다. 안교수는 ‘목 디스크, 그것이 알고 싶다’란 제목으로 건강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관심 있는 자 누구나 무료로 참석하면 된다.
‘자격 없는 부모의 친권이 자동 부활될 수 없다’민주당 최영희 의원·김상희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친권관련 법(민법, 가족관계 등록법, 아동복지법, 청소년 성보호법) 총 4개의 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법은 단독친권자로 정해진 부모의 일방이 사망한 경우 생존한 다른 일방의 친권이 자동부활한다는 규정이 없다.하지만 1994년 대법원 판결을 근거로 친권이 자동부활하고 있다는 것.이에 개정안에서는 이혼 등의 사유로 단독친권자로 정해진 부모의 일방이 사망한 경우, 생존한 부 또는 모는 가정법원에 친권자의 변경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또 가정법원은 친권자의 변경을 청구한 부모의 양육상황, 양육능력, 자(子)의 의사 등을 고려해 친권자 변경이 자녀의 복리에 반한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청구를 기각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아울러 친권상실선고 청구 사유에 아동학대를 추가했다.
차병원그룹은 21일 분당차병원 강당에서 미국의 세계적인 병원전문 경영인 제프 넬슨(Jeff Nelson)을 초청해 ‘병원 경영을 통한 경제난 극복’에 관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에는 차광렬 회장을 비롯해 차병원그룹의 주요 임직원과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글로벌 병원 경영에 대한 정보와 의견을 나눴다. 제프 넬슨 CEO는 강연에서 전 세계적인 경제난으로 인한 병원 경영의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글로벌 병원의 경영방향 등을 제시했다. 또한 한국 의료산업에 대한 연구와 지원강화 필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한국 병원산업의 당면과제 및 발전방향 등에 대해서도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07년 8월부터 LA 할리우드 장로병원 CEO로 재직중인 제프 넬슨은 ‘집중’, ‘지도’, ‘실천’이라는 3대 강령을 목표로 한 경영활동 결과 1년 만에 전년 대비 입원환자가 대폭 증가하는 등 경영실적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A 할리우드 장로병원(1500병상 규모)은 차병원그룹의 바이오벤처기업 차바이오텍의 자회사로 한국인이 소유한 미국 종합병원이다. 제프 넬슨 CEO는 “현재 각국의 세계적인 병원들이 경제난을 타파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뇌신경연구단은 지난 20일 뇌신경연구단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는 신경손상 시 나타나는 구조 및 기능의 변화인 '신경가소성(Neural Plasticity)'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다양한 뇌영상(Brain Imaging) 기술과 신경재활을 유도할 수 있는 신경자극법에 관한 최신 지견이 발표됐다.또 기초 및 임상 연구자들과 뇌바이오ㆍ의용공학자들 간의 학제 간 교류를 통한 융합 연구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이영희 교수(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재활의학과) △한봉수 교수(연세대학교 방사선학과) △정용 교수(한국과학기술원 바이오 및 뇌공학과) △임창환 교수(연세대학교 의공학부) △김연희 교수(성균관대학교 삼성의료원 재활의학과)의 연제발표와 참석자들 간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Ciprofloxacin HCl+dexamethasone외용제(품명: 실로덱스점이현탁액)를 급성 중이염에 투여한 경우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또한 vildagliptin 경구제(품명: 가브스정)는 경구용 biguanide계 약물(metformin)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로 경구용 biguanide계 약물(metformin) 1종과 병용투여시 급여가 인정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을 입법예고하고 1월28일까지 의견을 접수받는다.실로덱스점이현탁액은 신규등재 의약품으로서 허가사항 범위 중 급성외이도에 투여시는 대체가능 약제와 소요비용 등을 비교해 급여로 인정하나, 급성 중이염에 투여시는 타 약제에 비해 비용효과성이 불분명하므로 약값을 환자가 부담토록 규정했다. 가브스정은 가이드라인 등 참고시 초기치료 약제로 보기 어렵고 설포닐우레아계와 병용요법에 대한 근거자료가 부족한 점 등을 고려해 biguanide계 약물 단독요법으로 충분한 혈당조절을 할 수 없는 경우로서 경구용 biguanide계 약물 1종과 병용투여시 급여를 인정한다고 명시했다.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이 장기이식 이후 환자의 경과 등에 관한 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급격한 의학 및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우리나라의 장기이식대기자들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해 장기부족현상이 더욱 심화됨에 따라 불법 장기매매, 환자에게 부적절한 장기이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하지만 현행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상 장기등 이식에 관한 기록의 보관기준이 명확하지 않고 그 기록의 작성도 ‘의료법’을 준용하도록 하고 있어 환자생존율·생존기간·실패사례 및 부작용 등 장기이식의 특성을 반영한 이식 후 경과에 관한 기록작성이나 보존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개정안은 ‘이식의료기관의 장은 장기등의 이식 이후의 환자경과기록을 이식후 1년이 경과하기 전까지는 6개월마다, 1년이 경과한 후에는 매년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에게 제출하도록 한다’고 명시했다.또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은 이식의료기관의 장으로부터 제출받은 이식에 관한 기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관리하도록 했다.
올해 국가 암검진사업 대상자로 약 807만명이 선정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2009년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 선정기준 변경을 주요내용 하는 ‘암조기검진사업실시기준’ 고시개정안을 22일자로 입안예고 했다.5대 암종(위암·간암·대장암·유방암·자궁경부암)에 대한 본인부담이 없는 국가 암조기검진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로서 당해연도 건강검진대상자 중 월 보험료 부과기준(2008년 11월 기준)을 적용했다.건강보험가입자의 경우 2008년 기준이었던 지역가입자 6만7800원 이하, 직장가입자 5만6500원 이하에서 2009년 7만2000원 이하, 6만원 이하인자로 각각 변경했다.이에 2009년 실인원은 806만9000명이다. 특히, 그동안 주소지 및 건강보험료 부과 정보가 없어 대상자 선정에서 배제돼 추가등록 신청절차를 통해서만 지원됐던 일부 대상자 및 기관 종사자가 추가될 예정이다.대상자 선정기준 변경 이외에, 암검진기관 행정업무 절차의 효율화를 위해 암검진 판정결과가 ‘정상’이 아닌 경우 검진결과를 해당 보건소에도 동시에 통보하도록 했던 것을 폐지하고 정보시스템 통해 확인토록 변경했다.또 암검진 결과 판정기준, 문진표, 결과통보서, 비용
앞으로 부상없이 쌍방합의된 단순 물적피해 교통사고는 가해차량에 대한 범칙금이나 벌점 부과없이 24시간내에 경찰이 교통사고처리 결과보고서만 작성해 사건을 종결할 수 있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지침 등을 마련하도록 한 제도개선 권고를 경찰청이 최근 수용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매년 약 36만여건(2007년 기준, 36만3066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는데, 이중 40%내외가 인적 피해가 없는 단순 물적피해 교통사고이다. 하지만, 경찰의 교통사고 조사인력은 총 2584명(2008년 기준)에 불과해 이같은 단순 물적피해 교통사고를 일일이 조사·처벌하기가 현실적으로 큰 어려움이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현행 ‘도로교통법’에서는 단순 물적피해 교통사고와 그렇지 않은 교통사고를 구별하지 않고 경찰이 전부 조사·처리해 가·피해자를 구별하도록 돼 있다.이 때문에 사고 조사가 지연·부실화되고, 사고에 따른 형사·행정적 처벌로 인한 불편부담이 가중되는 문제가 지적돼 왔다. 2002년과 2006년 대검찰청과 경찰청은 단순 물적 피해 교통사고는 형사·행정 처벌을 하지 말도록 지침을 작성해 일선 경찰서에 하달하는 임시 조치를 한 바 있
박영훈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은 1월22일 오후 4시30분 전라남도 장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서 장성군 공직자, 각 기관단체 임원, 군민 등 400여명을 대상으로 ‘생명공학기술의 이용과 미래 발전전망’을 주제로 강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