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심재철 국회의원(한나라당)은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국회 예결산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상임위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실질적인 국회 예·결산심의기간 확대 △정부 재정활동에 대한 분석과 평가 업무에 대한 전문적 지원역량 확대와 각종 제도적 지원 등 국회 예산심의 기능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심재철 의원은 “세계적인 경제위기를 맞아 각국이 신속한 정책적 지원과 예산집행을 위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우리 국회는 예산안 심의·의결 과정에서 정치적인 공방 속에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이어 “국회의 실질적인 예·결산심의기간 부족 해소, 관련 상임위원회의 상설화를 통한 전문성 제고, 국회의 결산 활동의 결과로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실질적인 규제 장치 마련 등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영남대학교병원은 6일 완화의료병동 개소 기념식을 가졌다. 이는 최근 8층 병동에 총 11개의 호스피스 완화의료병상, 임종실, 자동문 달린 대형 샤워실 신규 설치 및 전면 개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완화의료병동을 본격 가동하게 된 데 따른 것. 독립 병동형으로 호스피스 완화의료 운영체계가 확립된 것이다. 지난해 2월 보건복지가족부 지정 ‘말기 암환자 호스피스 지원사업기관’ 및 12월 ‘암환자 호스피스 완화의료기관’에 선정된 바 있는 영남대병원은 이번에 공간 개축을 마무리하고 완화의료병동을 본격 운영함으로써 더욱 내실을 기한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한편, 영남대병원은 개소식과 더불어 호스피스 완화의료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가졌다.
2006년 황우석 (전)서울대교수 연구취소 이후 국내에서 최초로 체세포핵이식방식의 줄기세포수립연구가 가능하게 될 것인가.촉각이 곤두서고 있는 가운데 우선 ‘재심의’로 일단락 돼 향후 추이과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5일 비공개로 회의를 열고 차병원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 승인신청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 결과, 몇 가지 보완조건을 내걸어 수정후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본보 5일자 보도)위원들은 연구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첫 승인이라는 점에 신중을 기했다.특히 다량의 난자사용에 등에 따른 윤리적 부문에 우려감을 나타내면서 이를 최소한 줄일 수 있는 방법론을 제시하라고 차병원측에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연구에 사용되는 난자에 대해선 다시 난자제공자들의 재동의를 받아야 한다.‘과연 난자가 1000개씩이나 필요한 가?’라는 문제제기로 적은 숫자의 난자로 연구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것.또한 지나치게 포괄적인 연구제목이 수정사유에 포함됐다.차병원이 제출한 연구계획서 제목은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및 근골격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
바람직한 건강보험 수가결정체계로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대한병원협회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손숙미 의원(한나라당)과 공동으로 12일 오후 2시부터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수가결정체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현행 건강보험 수가결정체계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를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수가계약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방안을 도출하는데 뜻을 두고 마련됐다.이규식 교수(연세대 보건과학대)가 좌장을 맡아 진행되며 이상돈 교수(고대 법대)의 주제발표에 이어 △박상근 병협 보험위원장 △전철수 의협 보험부회장 △안소영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장 △박형욱 변호사 △박용현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 등이 지정토론을 벌이며 질의에 대한 발제자 및 패널의 답변 시간을 갖고 토론 내용을 종합하게 된다. 병협은 2000년 이후 시행된 건강보험 요양급여방식인 수가계약제가 당사자간 ‘계약’으로서의 모습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문제점이 있으며, 수가계약에 제대로 체결된 적도 없다고 지적했다.즉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가를 결정하면서 요양기관 건전한 육성발전에 대한 고려는 없이 보험
'상해나 질병으로 인해 의학적 판단으로 회복가능성이 없고 치료가 불가능해 연명치료가 없는 경우 단기간 내에 사망에 이르게 되는 말기상태 환자에 대해 연명 치료를 보류 또는 중단할 수 있도록 한다‘신상진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존엄사법’을 대표발의했다.앞서 지난해 2월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A씨(76)의 자녀들이 무의미한 연명치료를 중단해달라며 세브란스 병원을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 11월 서울서부지법으로부터 ‘김씨의 존엄사 의사를 추정할 수 있다’며 인공호흡기 제거 판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이에 대한 서울고법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이번 달 10일 있을 예정이어서, 이번 법률안 발의로 존엄사에 대한 제도권 차원에서의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의원은 "말기환자가 스스로 연명치료를 중단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을 존중하기 위해 존엄사의 개념 절차·요건·처벌규정 등을 엄격하게 법제화하려는 것"이라며 "존엄사는 약물 주입 등을 통해 인위적으로 생명을 끊는 안락사와는 명확히 구분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에 법률안은 존엄사 적용 범위를 ‘의학적 기준에 따라 2인 이상의 의사에 의해 말기상태 진단을 받은 환자로, 의학적 판단으로
*주 최: 국회의원 손숙미, 대한병원협회*일시 및 장소: 2009. 2. 12(목) 14:00, 국회도서관 대강당*진행순서- 1부 : 개회식(14:00 ~ 14:20)∙ 개 회, 국민의례∙ 인사말씀 (손숙미 국회의원,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내빈 축사 (국회의장, 부의장, 당대표, 당 원내대표, 당 정책위의장 등)- 2부 :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14:20 ~ 16:00)∙ 좌 장 : 이규식(연세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교수)∙ 주제발표 : 이상돈 (고려대학교법과대학 교수)∙ 지정토론 :- 박상근(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장)- 전철수(대한의사협회 보험부회장)- 안소영 (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김창보 (건강세상네트워크 시민건강증진연구소 소장)- 박형욱(변호사)- 박용현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관)- 3부 : 질의응답(16:00 ~ 16:30)∙ 방청객 질의에 발제자 및 패널들이 답변∙ 사회자의 토론회 정리 및 폐회
‘방사선피폭자의료국제협력추진협의회(HICARE)’ 일행이 5일 영남대학교의료원을 찾았다. 이들은 히로시마적십자·원폭병원 의사와 간호사, 히로시마 시청·현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2009년 HICARE 한국파견사업 방문자’ 총 5명이다. 이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영남대병원에서 시행 중인 재한피폭자 치료현황을 파악하고 이와 관련한 의견교환, 연수담당 의사·연구자와의 정보교환, 향후 HICARE의 연수생 초청에 대한 토의, 지금까지 HICARE 연수를 경험한 의료진이 진행 중인 활동상황 청취 등 각종 현안들을 폭넓게 협의하고 이와 함께 병원 투어를 가졌다.일본 히로시마 현이 운영하고 있는 기관인 HICARE는 히로시마 원폭피해자 치료실적, 방사선장애에 대해 다년간에 걸친 심도 있는 조사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고 있는 방사선피폭재해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협력·의사 및 연구원 초청연수사업 등을 활발히 지원하고 있는 국제적인 단체다. 영남대병원은 매년 연수생을 HICARE로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 윤상모 교수(방사선종양학과), 조인호 교수(핵의학과) 등 교수 7명과 간호사 1명이 국제연수를 다녀온 바 있다.김명세 교수(방사선안전관리책
국내 첫 허용여부를 놓고 관심을 모았던 차병원의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이 심의결과 수정보완후 재심의하기로 결론났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5일 차병원이 제출한 ‘파킨슨병, 뇌졸중, 척수손상, 당뇨병, 심근경색 및 근골격형성 이상을 치료하기 위한 면역적합성 인간체세포 복제배아줄기세포의 확립과 세포치료제 개발’ 연구계획서를 수정보완한 후 재심의하도록 의결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심의를 통해 이 연구는 충분한 심의절차를 거쳐 검토·보완해 특별한 법적하자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4가지 수정사유가 제기돼 이를 보완후 추후에 다시 심의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수정보완 사안은 △과도한 기대나 오해를 방지하기 위한 연구제목 수정 필요 △윤리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 필요(난자이용동의서의 변경으로 재동의 과정 필요 △차후 유사연구의 기준이 되므로 사용난자수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 재검토 필요 △연구윤리 준수여부의 객관적 모니터링 강화를 위해 병원내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를 확대 개편필요(외부전문가·윤리전문가 포함)를 제시했다.위원회 심의후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김강립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위원들이 연구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체세포복제배아연구의
이승환 일산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는 1월30일~2월1일 오사카 대학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The 1st Asian Workshop on Schizophrenia Research에 초청돼 ‘정신분열병 환자의 안면 감정인식 능력 결함을 반영하는 사건유발전위패턴’이란 주제로 발표했다.이교수는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연구자들과 만남을 통해 필요한 연구 정보들을 교류할 수 있었으며, 특히 오사카 대학병원 정신과의 이시이 교수와 공동연구에 대한 의지을 확고히 했다”고 밝혔다.
“유명무실한 북한지역 입국자들의 전염병 자진신고제를 폐지해야 한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현행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23조제3항에서는 북한으로부터 남한으로 오는 자 중 전염병에 감염됐거나 감염이 의심되는 자와 전염병균의 병원체에 오염됐거나 오염이 의심되는 물건을 소지한 자는 국립검역소장 또는 보건소장에게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검역법에 따라 검역조사와 조치가 엄격하게 이뤄지고 있고, 신고의 주체가 전염병 또는 그 의심에 관한 사항을 신고할 것으로 기대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손의원은 “검역법에 따라 남북 왕래 인원에 대한 검역이 엄격히 이뤄지고 있어 검역법에 따른다고 규정한 동법 1항과 2항 만으로도 충분함에 따라 3항은 과잉규제로 판단, 이를 삭제해 법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라고 개정안 제안사유를 밝혔다.
국군의무사령부는 군(軍) 최초로 병동 무선 인트라넷 시스템을 구축해 병실 회진 중에도 실시간 진료 처방과 의무기록이 가능한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꾀하고 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입원환자는 진료처방, 면담 및 간호기록 등 각종 의무기록작성을 위해 환자가 직접 병동 워크스테이션에 방문하고 군의관이 병실을 회진할 때 환자 상태를 챠트에 수기로 작성한 후 DEMIS(국방의료정보체계)에 입력하는 이중업무에 따른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국군의무사령부는 인간중심 예방중심의 신뢰받는 의무지원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실질적인 군 의무발전 사업으로서 사령부 정보통신실이 주축이 돼 지난해 9월에 병동 무선 인트라넷 시스템 구축 계획을 수립했다.엄격한 보안측정과 2개월에 걸친 시범 운용으로 올해 1월말에 수도병원 전 병동에 설치 완료, 정상 가동하고 있으며 이로써 실시간 환자정보를 검색해 즉각 처방과 의무기록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효율적인 진료와 간호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김복기 소령(의료정보통신실 개발·기술지원장교)은 “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군 최초로 실시하는 무선 인트라넷 서비스로서 군사보안에 대한 취약점을 면밀히 검토하고 기무부대에 보안측정을 의뢰해
‘의료기관은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의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하는 경우 업무정지처분을 내릴 수 있도록 한다’전혜숙 의원(민주당)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본인부담금 외에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실제로 의료기관에 입원하는 경우 환자는 입원약정서를 작성하도록 돼 있고 이 때 의료기관은 환자에게 입원보증금을 요구하거나 연대보증인을 1인 이상 세우도록 하고 있어 입원보증금을 감당할 형편이 되지 않거나 연대보증인을 세우지 못하는 환자는 치료를 거부당하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이에 개정안은 요양기관이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사항 또는 비급여사항을 제외하고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하지 못하도록 명시했다.아울러 요양기관이 입원보증금 등 다른 명목으로 비용을 청구하거나 인적·물적 담보를 요구한 경우 1년의 범위 안에서 기간을 정해 요양기관의 업무정지를 명할 수 있도록 규정해 경제적 부담 때문에 치료받지 못
◇약업신문 *대표이사 사장 함성원
소아 장염은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자주 걸리는 질병 중 하나로 이미 아이를 키워본 경험이 있는 엄마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병이다. 금요일까지 팔팔하게 잘 뛰어놀던 아이가 갑자기 토요일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 해 일요일 아침에는 설사까지 해 허겁지겁 병원 응급실로 뛰어가는 경우도 많다. 유지형 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의 도움으로 '소아장염'에 대해 알아본다.주원인은 바이러스, 겨울철 실내생활로 전염되기 쉬워 =장염은 오염된 물과 음식을 통해 발생하는데, 여름철에는 오염된 음식 섭취로 걸리는 경우가 많지만, 겨울에는 타인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많다. 겨울철에는 야외 활동보다 유치원 등 실내에게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밀폐된 공간에서 많은 시간을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병원체의 전염이 쉽게 된다. 세균성 장염은 여름철에 수치가 높고, 겨울철에는 바이러스성 장염 발병 확률이 높은 이유가 그것이다.소아 장염으로 사망에 이르는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탈수로 인한 쇼크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 없다. 특히 아이들은 어른과 같은 면역체계가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병원체에 대한 저항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막연하게 좋아지겠지 라는 생각에 치료를 소홀하면 탈수가 갑작
◇연구소*이행성임상제1연구부장 박중원 *이행성임상제2연구부장 이강현 *융합기술연구부장 김인후 *유방내분비암연구과장 노정실 *혈액암연구과장 박원서 ◇부속병원 *폐암센터장 김흥태 *유방암센터장 강한성 *자궁암센터장 김주영 *임상시험센터장 노정실 *양성자치료센터장 김대용 ◇임상시험센터*교육담당 이근석 *임상시험담당 한지연*통계분석담당 남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