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의원(한나라당)은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과 공동으로 9월9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현행 실거래가 상환제의 개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한달선 전 한림대 총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연세대 이규식 교수가 ‘외국의 건강보험 의약품 가격정책’에 대해, 건강복지정책연구원의 변재환 연구원이 ‘건강보험 약가제도의 현황과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자로는 김원식(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장), 문경태(한국제약협회 부회장), 양채열(전남대학교 교수), 윤희숙(KDI 연구원), 이송(대한병원협회 정책위원장), 임종규(복지부 약가제도 TF팀장) 등이 참석한다.
영남대학교병원은 내부직원으로 구성된 CS 강사와 CS 코치 60여명을 대상으로 자질 향상을 도모하는 레벨 업(Level Up)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CS 강사 및 CS 코치는 지금까지 내부구성원 교육뿐만 아니라 협력업체 직원 CS 교육, 올바른 CS 정착을 위한 모니터링을 담당해왔다. 교육은 9월2월~3일 양일간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이뤄졌다. 첫 날은 CS 강사팀, 둘째 날은 CS 코치팀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외부 전문교육기관인 (주)파도인이 이번 심화과정 교육을 담당했다.병원 관계자는 “CS 강사와 CS 코치는 본인들 스스로 동료 직원을 교육해야 하는 입장인 만큼, 이들의 마인드와 대고객 대응기술 향상은 내부로부터 시작해 궁극적으로는 외부고객을 만족시키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종플루에 감염된 40세 여성 A씨가 뇌부종·뇌출혈이 발생해 뇌사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수도권에 거주)는 지난 8월24일 발열(37.8℃)과 기침증상이 발생했고, 27일 모병원에 입원했으나 28일 발열(38℃)·호흡곤란 및 기침·가래가 악화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이후 관할보건소 보고 및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항바이러스 투약을 개시(8월28일~9월1일, 신종플루 확진 8월31일)하고 중환자 격리실에 격리조치했다.하지만 9월1일 뇌부종 및 뇌출혈 발생했고 CT 촬영 결과 뇌사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보건당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뇌사상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조인래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의 2010년판 Edition of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다.조교수는 지난 15년 동안 남성의 전립선질환 특히 전립선염에 대한 연구를 해 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다수의 저서와 국내외 유명저널에 10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현재 요로생식기감염학회 상임이사를 비롯한 다수의 국내외 학회 활동을 통해 비뇨기과학 발전에 기여 하고 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순천향대학교와 4일 오전11시 본관동 1층 소회의장에서 학술·연구 교류 협정과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 설치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한다.양기관은 앞으로 의약바이오분야의 연구협력 및 교육훈련, 인력 및 정보교류, 학술교류, 연구시설 및 기자재의 공동활용 등 상호 협력할 방침이다.또한 학·연 협동연구 석·박사 학위과정을 통해 관련분야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우수한 인재양성을 꾀할 예정이다.
대한병원협회는 신종인플루엔자의 빠른 전파로 우려감이 확산됨에 따라 정부의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최일선 거점 병원들에 대한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신종플루 대응본부(본부장 이두익 의무위원장, 상황실장 이왕준 정책이사)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 병협은 먼저 정부가 지정한 463개 지역거점병원에 대한 세부적인 실태 파악을 통해 역할정립방안을 수립키로 했다.대책 실행으로 463개 지역 거점병원에 대한 맨투맨 관리를 위해 병협 전직원을 19개조로 편성, 7개~8개 병원단위로 긴밀한 연락체계를 구축해 상황에 대처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신종플루 지역 거점병원들과 핫라인을 가동하는 등 비상지원체제를 가동했다.대응본부는 특히 국민들이 신종플루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감을 갖고 있는 것에 대해 전염성 질환의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종플루 바로알기’ 홍보리플릿을 제작해 전체 거점병원을 포함한 전국 병원을 통해 환자들에게 제공키로 했다.더불어 보건복지가족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전국 거점병원을 권역별로 나눠 의료진을 비롯한 병원 관계직원 등을 대상으로 신종플루 대처에 관한 순회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윤석용 국회의원(서울시 장애인체육회 부회장, 서울시 재활체육협회 회장)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제2대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선거공고를 발표함에 따라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했다.윤의원은 ‘화합과 희망을 만들어 가는 체육회’를 캐치 프레이스로 내걸고 장애인체육의 10대 분야 발전을 위해 출마한다고 밝혔다.
“우선접종 대상기준을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해 우선적인 예방접종으로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도록 한다”오제세 의원(민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전염병예방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최근 신종플루 감염자가 시간이 지날수록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부족한 신종플루 백신을 우선적으로 접종해야 하는 대상자 선정이 문제가 되고 있다.현행 ‘전염병예방법’은 정기 또는 임시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고자 할 때에는 예방접종을 받을 자의 범위를 정해 공고토록 하고 있지만 그 기준에 대한 근거조항이 미흡한 실정이라는 것.이에 오의원은 개정안에서 시장·군수·구청장이 예방접종을 시행할 때 △영유아·임산부·노인 등 전염병에 감염되기 쉬운 사람 △전염병환자의 치료를 담당하는 의료인 △전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을 담당하는 사람에 해당하는 사람으로서 보건복지가족부령으로 정하는 사람에 대해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지방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국선 의료진’ 제도 도입 논의가 펼쳐져 관심을 모았다.여의도연구소는 지난 3일 국회 의원회관 104호에서, 심각한 감소가 예상되고 있는 지방 공중보건의를 대체해 지방의료공백을 해소하며 공중보건 시스템을 전문의사에 의해 운영되는 질병예방시스템으로 개편을 검토하기 위한 ‘국선 의료진 제도 도입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진수희 여의도연구소장(국회의원)은 “현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인해 첫 졸업생이 배출되는 2011년 이후에는 병역의무를 대신해 지방 공중보건의로 지원하게 되는 의사가 대폭 감소할 수밖에 없다”고 전제했다.그는 “하지만 국선 의료진 도입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으며 국선 의료진을 지방 공중보건소의 설립 목적인 질병 예방, 건강 교육 및 관리 등과 같은 업무에 체계적으로 투입할 경우 현재 심각히 증가하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바이러스성 전염병 확산을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이날 발제를 맡은 장석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도 국선 변호사와 유사한 개념의 국선 의료진 제도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장 총무이사는 “현재 지방 공중보건소는 예방목적보다 치료 기능에 집중되고 있으며 지방 의료기관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신종플루와 관련해 현행 치료거점병원체제를 보완·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전장관은 지난 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종플루 관련 긴급 보고’ 전체회의에서, 강제지정과 부실한 지원 그리고 별도의 격리병상 확충 등 제반시설이 미흡한 것으로 드러난 거점병원체제 대신에 각 지역별 연수원 등을 활용한 센터체제를 갖추자는 일부 의원들의 제안에 반대의사를 표했다.그는 “기본적으로 의료시설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치료하는 것이 옳다. 연수원 등의 활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민들의 혼란만(거점병원 변경시) 가중될 뿐이다. 단 거점병원들이 격리치료실 등을 갖추도록 지원 등을 꾀할 것”이라며 향후 신종플루 유행이 수습되면 국공립병원을 중심으로 한 평소의 대비체계를 갖추도록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또한 거점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조제토록 하고 있는 것과 관련, 기존의 의약분업체제가 흔들리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전장관은 “현재 거점병원에서만 의약분업 예외로 항바이러스제 조제를 허용하고 있지만 일반 의료기관의 경우는 근거리에 거점약국을 활용토록하고 있다”며 일반 의료기관으로의 조제확대는 허용의 필요성이 없다고 분명히 했다.아울러
신종플루를 진료하기 위해 보건복지가족부가 지정한 지역거점병원이 강압적인 지정과 부실한 지원으로 인해 ‘전염거점’병원이 될지도 모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현희 의원(민주당)은 3일 신종플루 긴급현안질의에서 “지역거점병원 중 공기 내 급속 전염을 막기 위한 읍압병상, 격리실, 공기정화기 등 제반 시설을 갖추지 못한 지정병원들이 많다. 이미 내원 또는 입원중인 만성내과질환환자의 교차감염이 있을 수 있다”며 지역거점병원내의 감염에 대한 강한우려를 표시했다.지역거점병원은 신종플루의 효과적인 예방·진료를 위해 복지부가 지난 5월 각 시도자치단체에 지침을 내려 일방적으로 지정했지만 당연히 따라야 할 격리병상 등의 설치비용지원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현재의 상황에서, 민간병원에 대한 무조건적 강요와 같은 지정은 오히려 지역사회 내 갈등을 유발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것.전의원이 지적한 바에 따르면, 거점병원으로 지정된 병원 중 음압병상이 전혀 없는 경우도 있고 서울대병원 등 주요 대학병원에 설치된 음압 병상도 평균 10개에 불과하며 이마저 결핵환자, 호흡기 환자들로 자리가 메워진 상태라 신종플루 환자를 받을 여력이 없다는 것이다.특히 질병관리본부가 신종플루 거점지정병원 4
원희목 의원(한나라당)은 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종플루 관련 긴급 보고’ 전체회의에서 신종플루 대유행과 관련해 정부 위기대응 준비가 부족하다고 질타했다.원의원은 “지난 2007년 감사원이 미국 등 주요선진국에서는 인구대비 20%~30%에 해당하는 비축목표를 정해 비축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현재(2007년) 2%(100만명분)에 해당하는 분량만 비축하고 있어 항바이러스제 비축량이 절대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고 했다.감사원 지적 이후 질병관리본부는 2008년에 들어서야 인구 20%인 1000만명분의 항바이러스제 확보 목표를 세웠으나 올해까지 500만분 확보에 그치고 있다는 것.원의원은 특히 질병관리본부가 타미플루 구입예산으로 여행자 수첩을 제작했다고 꼬집었다.2005년 질병관리본부는 타미플루 구입 예산 65억원(20만명분)을 편성했으나 애초 예산편성 단가보다 싼 가격으로 타미플루를 구입하게 돼 20만명분을 구입하고도 15억원이 남아 이 예산중 2억원을 여행자수첩 제작이나 청결티슈 구매하는데 사용했다는 것이다.원의원은 “2005년이면 이미 프랑스는 자국민 23%(1400만명분)에 해당하는 타미플루 물량을 확보한 상태였고 다른 국가들도 타미플루 확보에
보건복지가족부는 서비스선진화정책의 일환으로 외국인환자의 유치행위를 허용한 의료법 개정 시행(5월1일) 이후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 소속 11개 의료기관에 대한 표본조사 결과 2009년 5월~7월간 해외환자는 실환자 기준으로 4893명으로 2008년 동기간의 3662명과 비교해 33.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는 특히 건강관련 여행수입(한국은행)은 2008년 상반기에 비해 9.6백만달러(31.1% 증가)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외국인이 국내에서 의료비 지출이 증가한 것도 매우 고무적이라고 했다. 또한 세계 경기 침체, 신종플루 등으로 여행객이 감소했음에도 외국인환자가 증가한 것은 의료법 개정 및 관련 제도 개선·서비스산업선진화 정책 등과 아울러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정부·민간의 해외마케팅 활동의 결과로 평가했다.한편, 외국인환자 유치 활동을 위해 8월말 현재 복지부에 등록한 기관은 총 982개소로 집계됐다.등록의료기관은 총 931개소로 전체 의료기관의 1.7%가 등록, 지역별로는 서울이 59%, 부산·경기 지역이 각각 10%였다.종별로는 의원이 514개소로 가장 많으나 의료기관 대비 비중은 종합전문병원이
신종플루 감염자중 학생·군인환자가 전체환자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학교와 군대에서의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30일 기준으로 전체환자 4148명중 학생이 32.4%에 해당하는 1345명, 군인은 664명으로 16%를 차지했다.손의원은 “복지부의 정책이 일반인 중심의 해외 유입환자 차단에 중점을 두다보니 막상 이들 집단감염 우려자에 대한 예방이나 국방부·교과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나 대책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집잔생활을 하는 감염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타미플루 불법판매 사이트들은 발견 즉시 긴급 차단돼야 마땅하나 정부의 늑장대응으로 제때 차단되지 않고 있다”정하균 의원(친박연대)은 3일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신종플루 관련 긴급 보고’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지적했다.식약청이 모니터링을 통해 27개의 타미플루 불법사이트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차단 요청을 했지만 이중 1개 사이트만 지난 2일 차단이 결정됐고 그나마 실제 차단되는 것은 차단 결정으로부터 3일정도 더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아직까지도 차단되지 않고 있다는 것.나머지 차단 요청된 26개중 6개는 추가자료 제출이 필요하단 이유로 보류됐고 20개는 다음주 초에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이뤄진다고 했다.정의원은 “사이트 하나 제때 신속히 차단 못하고 있는 정부를 보면 가짜약이나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 판매 등으로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우려하고 있는 국민들이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겠냐”며 강하게 질타했다.한편. 정의원은 9월중 개최될 예정인 ‘예방접종심의위원회’ 회의에서 우선접종 대상자군을 정할 때 현재 예정하고 있는 고위험군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및 그 직원도 추가로 포함시켜 결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