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에 감염된 40세 여성 A씨가 뇌부종·뇌출혈이 발생해 뇌사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수도권에 거주)는 지난 8월24일 발열(37.8℃)과 기침증상이 발생했고, 27일 모병원에 입원했으나 28일 발열(38℃)·호흡곤란 및 기침·가래가 악화돼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관할보건소 보고 및 검체 채취가 이뤄졌으며 항바이러스 투약을 개시(8월28일~9월1일, 신종플루 확진 8월31일)하고 중환자 격리실에 격리조치했다.
하지만 9월1일 뇌부종 및 뇌출혈 발생했고 CT 촬영 결과 뇌사상태인 것으로 추정됐다.
보건당국은 신종플루로 인한 뇌사상태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상세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