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자중 학생·군인환자가 전체환자의 5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손숙미 의원(한나라당)이 학교와 군대에서의 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8월30일 기준으로 전체환자 4148명중 학생이 32.4%에 해당하는 1345명, 군인은 664명으로 16%를 차지했다.
손의원은 “복지부의 정책이 일반인 중심의 해외 유입환자 차단에 중점을 두다보니 막상 이들 집단감염 우려자에 대한 예방이나 국방부·교과부 등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나 대책이 부족했다”고 지적하며 “집잔생활을 하는 감염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