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판정과 장기적출 절차 전반을 지원하는 ‘장기구득기관 제도’가 도입될 예정으로 있어 우리나라도 장기이식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정부는 최근 국무회의를 열고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을 심의·의결했다. 이 법은 공포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뇌사추정자 및 뇌사판정대상자의 파악과 관리, 뇌사판정 및 장기적출 절차의 진행 지원, 장기등 기증설득 및 장기등기증자에 대한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장기구득기관을 지정토록 했다.장기이식등록기관으로 지정받을 수 있는 자에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을 추가하고, 장기등 이식대기자의 등록에 관한 업무는 등록기관 중 장기이식의료기관에서만 수행하도록 규정했다.또 뇌사자 등의 장기등의 기증에 관한 유·가족의 동의는 기존 선순위자 2l인의 서면동의에서 선순위자 1인의 서면동의로 완화했고, 뇌사판정위원회 구성을 기존 6명 이상 10인 이하의 위원에서 4명 이상 6명 이하의 위원으로 축소했다.아울러 뇌사추정자를 진료한 의료기관의 장은 장기구득기관의 장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통보를 받은 장기구득기관의 장은 국립장기이식관리기관의 장에게 신고하도록 명시했다.이밖에도 ‘장기
정부가 ‘지역거점 공공병원’ 살리기에 나서 주목된다.지역거점 공공병원(지방의료원 34개, 적십자병원 6개)은 지역주민을 위한 의료안전망으로서 공익적 역할을 주도해나가야 하나, 낙후된 시설·장비와 반복되는 경영적자로 인해 의료기관으로써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는 실정이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40개 공공병원중 33개소가 적자로, 누적적자는 5387억원으로 병원당 135억원 꼴이다.즉 만성적인 경영적자로 공공병원의 경영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것.이에 복지부는 공공병원이 근본적 경쟁력을 가지도록 제도적 뒷받침을 꾀할 방침이다.먼저 진료비지불 방법을 원가를 적정하게 보상토록 공공병원에 적합한 포괄수가제(DRG)로 개편한다는 전략이다.건보공단 일산병원에서 시범개발중인 70개 질병균에 대한 가칭 ‘신포괄수가제’를 공공병원에 적용, 급여서비스 뿐 아니라 초음파 등 일부 비급여를 포함해 설계함으로써 국민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진료비의 예측가능성을 제고키로 했다.일산병원과 규모 및 환자특성이 유사한 서울·부산·대구·남원의료원 등 4개소는 오는 10월부터, 36개 공공병원은 2011년부터 적용할 계획이다.또한 ‘선택과 집중’으로 의료시설과 장비 현대화를 추진한다.BTL 방식으로
정형외과 의사들과 관절염 환자들이 함께 걸으면서 관절염에 대해 얘기를 나누는 행사가 열린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5월29일 오전 9시~12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정형외과 의사와 함께하는 관절염, 골다공증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4회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100여명의 정형외과 전문의가 행사에 참여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절염에 대한 무료 상담 및 골밀도 측정, 무릎 관절염 방사선 촬영 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리베이트를 수수한 회원에 대해 회원자격박탈 등의 징계를 가할 것이라고 결의했다.먼저 공무원 신분인 공중보건의사는 의료를 행한 급부로 여타의 금품을 취득하지 못함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는 일부의 행동일 뿐 대다수의 공중보건의사는 직무에 관한 어떠한 금품도 취득하지 않는다고 전제했다. 이에 대공협은 직무교육, 집담회 등을 꾀하고 보건복지부 및 관계기관과 협조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금품수수에 관해 법적인 문제를 유발해 공보의의 명예를 실추시킨 회원에게는 경고, 회원자격박탈 등의 징계를 하고 금품수수에 관한 자체정화 노력을 경주키로 했다. 또한 진료실에서 환자를 제외한 제약회사 직원의 출입을 금지토록 했다.대공협은 이같은 조치에 앞서 “현재의 법률과 제도로 공보의 금품수수 문제는 충분히 징계, 처벌 및 예방이 가능하다. 형법과 공무원법 그리고 병역법에 이르기 까지 의사면허정지, 공무원신분박탈 등의 고강도 징계 및 처벌 사항이 존재하는 만큼 이상의 과도한 규제로 인해 공보의의 명예가 실추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1층 로비에서 의료원 개원 31주년을 기념해 전통 다례 시연과 녹차 시음회를 연다.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차 시음회 뿐만 아니라 대금독주회, 한국고전무용 공연, 다례 시연회가 펼쳐진다. 아울러 야생화, 차(茶)사진, 다식(茶食)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정하균 의원(미래희망연대)은 터널 등 난청구간에서 라디오방송 수신을 위한 라디오재방송설비 설치를 의무화하는 ‘전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현재 국토해양부의 ‘도로터널 방재시설 설치 및 관리지침’이나 한국철도시설공단의 ‘철도정보통신설비 시설지침’ 등은 일정한 기준에 따른 터널 및 지하구간에 한해 라디오재방송설비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에 라디오방송 청취자는 터널이나 지하구간을 지날 때, 라디오방송이 끊기거나 아예 듣지 못하는 불편을 느끼고 있으며, 더욱이 기상특보·재해·재난 및 국가비상사태 시의 관련 긴급방송 수신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하철 등 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에도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정하균 의원은 “개정안이 통과되면 터널 등에서 라디오방송을 듣지 못하는 불편함이 사라지고 재해·재난 및 비상사태 시 긴급방송 수신의 걸림돌이 제거될 뿐만 아니라 특히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KBS 3라디오 사랑의 소리 FM을 터널 및 지하구간에서 들을 수 있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강사로 나서는 김경옥 교수(소화기내과)는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자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약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이 병은 절대로’ 완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어도(과식해도) 이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 관련 질환에 걸린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된다.
우리나라에서 유통중인 예방접종백신의 75.8%가 완제수입이나 원료수입제조에 의존하고 있어 국산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총 66개 예방접종 백신제품 중에서 국내제조는 16개(24.2%)에 불과한 반면 완제수입은 31개(47%), 원료수입제조는 19개(28.8%)로 집계됐다.국내에서 활동중인 15개의 백신관련 회사를 살펴보면 국내기업은 △보령바이오파마 △SK케미칼 △한국백신 △녹십자 △CJ △LG생명과학 △대웅제약 등 7개이며, 다국적 기업은 △GSK △엠에스디 △사노피라프퇴르 △베르나바이오텍 △화이자 등 5개이다.또 수입상은 글로박스, 비아바이오텍, 엑세스파마 등 3개 업체다.하지만 국내기업이 자체 생산하는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장티프스에 불과한 실정이며 특히 DTaP, MMR, 폴리오 등 주요백신들은 국내기업들의 원료수입제조나 다국적 기업·수입상들의 완제품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전문가들에 따르면 백신 자급률이 낮은 이유로는 낮은 제품가격, 외국 제약사와의 가격경쟁력, 시장 확대의 제한성 등이 걸림돌로 작용되고 있으며 무엇보다 백신개발 및 상품화에 소요되는 투자비 대비 수익이 타 의약품 보다 높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세계 보건의료 분야의 유수한 석학들을 통해 세계적인 보건의료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국제적인 강연을 시리즈로 마련한다고 밝혔다.명지병원은 오는 5월27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교(UNC) 재활의학센터장인 마이클 리 교수(Michael Y. Lee, MD, MHA)를 초청, 강연회를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해 3~4차례에 걸쳐 국제 강연회 및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미국 재활치료의학 시스템의 동향’ 을 주제로 강연을 하는 마이클 리 교수는 재미교포로 36세에 미국 최고의 재활의학과인 UNC의 최연소 재활의학과장 겸 센터장으로 발탁된 석학이다. 마이클 리의 강연은 지난 2월 이왕준 이사장을 중심으로 한 미국탐방단의 UNC 방문 시 명지병원 측의 요청으로 성사된 것.이와 함께 오는 6월21일에는 세계 보건의료 석학 초청 강연 시리즈 두 번째로 미국 토마스 제퍼슨 의대 내과 교수이며 동 대학원 간질환 예방센터소장으로 B형 간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한혜원 교수(한국명 이혜원)가 초청 강연회를 펼친다. 한혜원 박사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발견으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블룸버그 박사와 간염 및 간암에 대한 공동연구를 한 세계정상의 의학자이다. 명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6일 이산대강당에서 특집 암교실을 개최한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오후 1시, 지속 개최돼 온 암교실은 이번 달로 100회째를 맞이한다.현악 3중주 축하공연에 이어 이경희 교수(혈액·종양내과)가 ‘암 치료 변천사’에 대해, 김민경 교수(혈액·종양내과)가 ‘혈액암’에 대해, 윤상모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치료’에 대해 각각 공개건강강좌를 실시한다.또 고성애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에 대해, 이하영 전임의(혈액·종양내과)가 ‘항암 치료의 부작용 및 관리’에 대해 각각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아울러 한귀애 영양팀장(영양팀)이 ‘암환자 식이요법’을, 정혜란 임상웃음 치료사(91병동 수간호사)가 ‘웃음 치료’를 주제로 각각 강좌를 펼친다.지난 9년간 암교실을 주최해온 이경희 교수는 “현대의학이 발전일로에 있지만, 아직 암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암을 정복하는 그날까지 사회공헌활동으로서 시민들에게 암 예방과 함께 치료 및 관리법에 대해 알려왔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알리기 위해 매월 정기 건강교실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무서운 것은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의 적이다”국민건강수호에 앞장 서야 할 대표 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극심한 내우외환(內憂外患)에 시달리고 있다.굵직한 예를 들어보자.앞서 의협은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 추진 문제와 관련해 회원들의 의사를 충분히 반영치 못한 행보로 인해 비판을 받은 바 있었으나 이를 다시 수습(?)해 “믿어 달라”는 의지하나로 1차 난관을 헤치고 나왔다.하지만 이어 맞닥뜨린 외부의 적인 ‘리베이트 쌍벌제’에 의협은 기지개 한번 펴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말았다.이에 내부에서는 각종 비판이 쏟아졌다.의협 집행부에 대한 거침없는 비난과 정치력에 의문이 제기되면서 신뢰는 바닥으로 떨어졌다.반면 의협 집행부에 대해 손가락질하기 보다는 이런 상황일수록 회원들이 더욱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즉 쌍벌제를 막지 못한 것에 대한 격한 분노를 표현하는 입장과 이미 통과된 만큼 추스르고 다시 한 번 대승적 차원의 ‘단결’을 통해 하나의 목소리를 외부에 전달해야 한다는 입장이 팽팽히 맞섰다.비판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이때까지는 거대한 외부의 적과 맞서기 위해선 ‘응집’이라는 무기로 응수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그러나 현재
국가필수예방접종 국가부담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의료기관이 월별로 꾸준히 증가해 작년말 현재 전체 목표의 77.9%를 차지함으로써 올해 등록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2009년도 기준으로 총 3949개소로, 월평균 91개 기관씩 추가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월별 증가의료 기관수를 살펴보면, 2009년 4월 135개소, 5월 93개소, 6월 95개소, 7월 66개소, 8월 39개소, 9월 83개소, 10월 76개소였고, 11월에는 189개소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12월에는 44개소가 새로 참여했다.복지부는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의 목표기관수를 총 5070개로 설정하고 있다.요양기관종별로 보면, 병원과 의원의 가정의학과는 목표의료기관수를 초과해 등록했는데 병원은 312개소(달성률 115.6%)이고 가정의학과는 789개소(달성률 105.6%)였다.종합병원과 의원의 내과는 목표기관수에 근접하게 등록, 종합병원은 202개소(달성률 86.3%)이고 내과는 1008개소(달성률 91.26%)로 집계됐다.이밖에도 산부인과는 292개 목표의료기관수 대비 221개소로 75.7%의 달성률을 보였고,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대한병원협회 새 집행부가 구성됐다.제35대 병원협회 임원진 가운데 부회장에 이종철 성균관대 의무부총장 겸 삼성의료원장, 김윤수 서울대윤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 정인화 정병원장, 박창일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정신 서울아산병원장, 손호영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 손창성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 이화여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박상근 인재대백중앙의료원장(대외협력)이 다시 위촉됐다.신임 상설위원장으로는 총무위원장에 홍정용 동부제일병원 이사장, 대회협력위원장에 권영욱 천안충무병원장(중소병원협의회장), 사업위원장에 정영진 신갈강남병원장, 보험위원장에 정영호 한림병원장(인천시병원회장), 재무위원장에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장, 법제위원장에 이석현 근로복지공단 인천산재병원장, 홍보위원장에 이상호 우리들병원 이사장이 각각 맡았다. 김윤광 윤리위원장(성애병원 이사장), 이 송 정책위원장(서울성심병원장), 한원곤 기획위원장(한원곤 장북삼성병원장), 이혜란 평가•수련위원장(한림대의료원장), 이태훈 병원정보관리위원장(이태훈 가천의대길병원장), 안병문 국제위원장(성민병원 의료원장)은 34대 집행부에 이어 재위촉됐다. 신임 상
“병원에 가서 함부로 주사 놔달라고 요구하지 마세요!”박광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사 상근심사위원은 최근 심평원에서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주사약의 위험성에 대해 알고 질병에 필요한 경우만 신중을 기울여 사용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의사는 의·약적으로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주사제를 사용한다.하지만 환자들이 질병치료를 위해 병원에 오면 먼저 주사약부터 놓아달라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이는 주사약을 맞으면 치료가 빨리되고 잘 될 것이라는 환자들의 인식 때문이다.주사약 사용통계를 보면 2008년의 경우 의원은 25.1%, 종합병원은 8.7%, 대형병원은 3.4%로 나타나 의사는 주사약의 위험성을 알고 있지만 환자들의 요구를 쉽게 거절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사약의 사용빈도가 높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박광준 위원은 기고한 글에서 “주사약은 혈관을 뚫고 혈액 안으로 들어가면서 주사바늘에 의해서 제일 먼저 혈관에 상처가 난다. 처음에는 상처 난 혈관 벽에 혈소판이 달라붙어서 쉽게 치료가 되지만 주사약을 자주 사용하면 지속적으로 혈관 벽에 상처가 나게 된다”고 설명했다.즉 혈관상처에 혈소판이 달라붙고 이어서 혈관에 떠돌아다니는 다른 물질이 달라붙어서 덩
개교 65주년을 맞은 적십자간호대학이 제2의 도약을 꾀하고 있다.작지만 강한 대학을 표방하고 있는 적십자간호대학이 이제는 아시아로 눈을 돌려 간호교육의 허브를 자처하고 나선 것.조갑출 적십자간호대학총장은 “개교 6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으로 아시아 간호교육의 허브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비전의 중심에는 아시아지역의 간호학생 연수프로그램 확대가 한축을 이루고 있다.조총장은 “적십자라는 글로벌 장점을 적극 이끌어 낼 복안이며 간호대학으로는 유일하게 국제 간호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태국적십자간호대학 학생 20명과 교수진 6명이 학교를 방문해 연수를 받았고 오는 8월에는 일본 적십자아키타간호대학에서 연수를 받으러 올 예정”이라고 말했다.물론 적십자간호대생 240여명의 해외 연수도 추진된다.특히 6월에는 재해안전교육센터를 설립하고 오는 10월에는 5개국 간호교육자를 초청해 아시아간호혁신워크숍을 개최하고 이어 국제학술대회도 열 계획이다.그는 “아시아간호워크숍의 경우 아시아 저개발국의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할 것”이라고 기대했다.조총장은 학제를 현재 3년제에서 4년제로 확대한다는 목표도 숨기지 않았다.“장기적인 학교 발전목표로 4년제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