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28일 오후 2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을 주제로 건강교실을 개최한다.
강사로 나서는 김경옥 교수(소화기내과)는 “병원에서 역류성 식도 질환자로 진단받으면 곧바로 약물을 처방받을 수 있다. 그러나 단순히 약으로 병을 고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생활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이 병은 절대로’ 완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담배와 술, 카페인이 들어가 있는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건 좋지 않고 너무 많이 먹어도(과식해도) 이 질환에 걸릴 수 있다”며 “불규칙적이고 서구화된 생활방식에서 탈피해 규칙적인 운동과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들이는 게 최선의 예방책이자 치료법”이라고 조언했다.
관련 질환에 걸린 환우와 보호자를 비롯해 질환이 의심되는 자,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건강교실에 참석하면 된다. 강좌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