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줄기세포주의 관리·감시 등 총괄적인 책임을 지닌 기관이 설립될 예정으로 눈길을 모은다.보건복지부는 2011년부터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수행기관: 질병관리본부)’의 건립을 추진, 2013년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수립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는 국내수립 줄기세포주의 윤리적 안정성 확보 및 국제적 신뢰도의 제고를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내줄기세포주의 관리·감시 역할이 필요함에 따른 것.복지부는 센터를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치료기술·장기이식·인공장기개발 등 재생의학 응용기술을 개발하고 임상연구 실용화를 통한 재생치료신기술의 의료산업화 추진한다는 전략이다.특히 줄기세포 분양 채널의 일원화를 통한 연구자 편의 극대화 및 연구 활성화 도모, 고비용·고난이도를 요구하는 줄기세포 증식·배양과정 담당을 통한 줄기세포 관련 기초·임상연구의 저변확대, 세포치료제 개발 등의 임상적용 기반과의 효과적인 연계 및 산업화 지원 등을 꾀할 방침이다.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센터 건립이후인 2014년~2016년까지 응용기술개발 단계로 △줄기세포은행 등록 및 자원 확보 △줄기세포은행의 세포주 분양·관리 및 정보제공 △줄기세포주의 배양·저장·증식·검증기술 개발 △줄기세포의 분화/역분화
‘보건복지부장관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취약지역에 공중보건의사가 안정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장기·단기 공중보건의사 인력수급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신성범 의원(한나라당)은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농어촌은 중풍·치매 등 노인성 만성퇴행성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이 도시 지역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경영여건의 악화 등으로 민간 병·의원이 농어촌에 의료기관 개설을 기피함에 따라 보건의료 인력과 시설의 90퍼센트 이상이 교통여건이 좋고 인구가 밀집된 도시에 편중돼 있는 실정이다.의료취약지역인 농어촌에 보건의료 인력의 부족현상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는 보건소 등 공공보건의료기관에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자격을 가진 공중보건의사를 배치해 군복무 대신 농어촌의 의료공급을 주로 담당해 왔다.하지만 최근 공중보건의사 기피 현상과 더불어 새로 도입된 의학(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의 도입으로 공중보건의사로 활용가능한 군미필자(전체 대학원생의 14퍼센트)는 더욱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에 신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정부가 농어촌 등 보건의료취약지역에 공보의가 안정적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장기·단기 공보의
“선택진료의사 자격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대한병원협회는 정부의 선택진료의사 기준 강화추진과 관련, 이는 수입보전책이 없는 상태에서 10%대의 수익감소를 강요당하는 셈이라며 전문의 취득후 7년경과한 조교수 이상 중 80%라는 이중제한을 개선해 자격의사의 100%를 선택진료의사로 지정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보건복지부 등에 건의했다.병협은 선택진료제를 운영중인 전국 상급종합병원 44곳중 29곳을 상대로 ‘선택진료 의사 자격기준 변화시 지정의사 수 및 수입변동 예상치’를 조사했다.그 결과 선택진료 자격을 전문의 취득 후 7년이 경과한 조교수 이상인 의사로 상향조정 시(즉 7년 미만제외 시) 해당 제도 운영 병원의 경우 선택진료수입의 약 11%(진료수입 대비 0.9%)가 감소할 것으로 추계됐다.특히 선택진료 자격 의사 수도 13.4%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이며 실제 선택진료를 보는 의사 수는 8.6% 감소하게 된다는 주장이다.이는 선택진료 자격을 갖춘 의사중에서 80% 범위내에서 선택진료 의사를 지정하도록 한 ‘이중제한’ 규정 때문이라는 것.선택진료제도를 운영중인 병원들이 수입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선 전문의 취득후 7년 이상 경과된 의사를 추가로 고용할 수 밖에 없을
인턴 325명 레지던트 1년차 571명 등 총 896명에 이르는 2010 후반기 전공의 모집이 실시된다.대한병원협회가 전공의 전기 전형과 추가 모집에 이어 인턴 결원 및 각 진료과별 레지던트 결원에 대한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의 신청을 받아 진행되는 후반기 전공의 모집전형에는 인턴 47개 병원, 레지던트 97개 병원 및 8개 수련기관에서 모집을 신청했다.원서교부 및 접수는 8월8일부터 10일까지이며 필기시험은 14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60분 동안 서울 잠실 교통회관 1층 강당에서 진행된다.합격자 발표는 19일 오전 10시 각 병원별로 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가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 구축 및 운영’ 사업을 위해 2011년 신규예산 편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이 사업은 의약품 처방·조제시 필요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국민건강을 보호하고 불필요한 약제비 절감을 위해 의약품 처방·조제지원시스템 구축 및 전국 확대가 목적이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기관으로 1차년도인 2011년에 ▲DUR 전용서버, 재해복구시스템도입·구축(20억원) ▲SM 및 콜 센터 상담인력, 홍보, 교육, 출장 등(48억8000만원) 등 총 69억500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이는 내년부터 우선 의료기관부터 DUR 사업을 도입해 부적절한 약물사용을 사전에 예방하려는 정책발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DUR 사업의 모형개발을 놓고 그동안 의·약계가 상반된 견해를 보였던 사항인 만큼 과연 복지부가 의료기관만을 대상으로 이 제도를 확대 실시할 지는 미지수다.이와 관련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5월 개최한 DUR 정책과 관련한 세미나에서는 DUR의 기본구조로 △의료기관 단독 △약국 단독 △의료기관·약국 동시시행 등 그 시행방식에 대해 각기 다른 견해가 제시돼 눈길을 모
국제지질유전학협력 연구를 통해 혈중지질 농도에 영향을 주는 95개 유전지표가 규명됐다.보건복지부는 세계적 연구그룹이 참여한 국제지질유전학협력(Global Lipids Genetics Consortium, GLGC) 연구에 질병관리본부 유전체센터와 서울대 통계학과가 공동으로 참여,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유발 위험인자인 혈중지질농도와 관련된 95개 유전지표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유럽인에게서 밝혀진 혈중지질농도에 영향을 미치는 유전지표를 질병관리본부 유전체 역학코호트 자료와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한국인 인구집단에서 검증한 것.유럽인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개 유전지표의 조합에 따라 개인 간에 고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HDL-C)은 최대 4배, 저밀도지단백콜레스테롤(LDL-C)은 최대 14배, 중성지방의 경우는 최대 7배 차이가 있었음을 보여줬다.95개 혈중지질농도 관련 유전지표들은 유럽계, 아시아계, 아프리카계 인종에서 유사한 유전적 영향력을 보여, 혈중지질 조절 유전자는 인종간의 차이가 없었다. 특히 발견된 유전지표 중 모든 인종에서 공통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는 GALNT2, PPP1R3B 및 TTC
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29일, 자활사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 강화와 자활생산품의 유통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탤런트 박은혜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오는 8월 5일~6일까지 이틀간 충남 공주유스호스텔 에서 1·3세대 함께하는 캠프 ‘손자·손녀와 함께 1박 2일’을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조부모와 손자·손녀 간에 유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 구성원으로서 서로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도록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감성나누기, 세대 간 이해퀴즈 풀기, 서로에게 상장주기, 사진 찍기, 신나는 물놀이, 감자 구워먹기,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백제문화체험(공주국립박물관), 베스트커플 투표 및 시상 등이 펼쳐진다.특히, 공주국립박물관 관람을 통해 조부모가 가진 옛이야기를 손자·손녀들에게 자연스럽게 풀어낼 수 있도록 했다.한편, 캠프 참가자는 함께 살지 않고 있는 초등학생 손자·손녀와 조부모가 한 쌍을 이뤄 서울, 인천, 경기를 포함, 충북, 대전/충남, 전북 등 전국에서 총 33쌍 69명이 참가한다.
박래준 물리치료사협회장 별세. 1일 대구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장지 군위 천주교묘지, 파티마병원 053-940-7114, 대한물리치료사협회 02-598-6587 고인의 장례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 장례위원회(장례위원장 김인복)가 4일 발인식을 주관할 예정으로 알려졌다.故 박래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은 2007년 12월 물리치료사협회장에 당선된 데 이어 지난 2009년 12월 재선되어 임기를 2년 5개월 남겨둔 채 별세했다. 특히 물리치료사 단독개원 등 물리치료사의 지위향상과 권익옹호에 앞장서 왔다. 또 지난 2008년 12월에는 대한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장에 당선되어 전체 의료기사들의 권익을 위해서도 헌신해 왔다.
의약품의 제조에 IT기술을 융합해 전 유통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 RFID 도입이 내년에 본격화 된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구축·운영 예산으로 올해 대비 77.34% 증액한 16억1200만원을 요구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이는 RFID(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 확산에 따라 2011년 추가되는 장비가 필요함에 따른 것.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RFID 도입 제약사 등과의 유통정보연계를 위한 의약품종합관리시스템 추가 구축비용으로 6억800만원을 계상했다.응용프로그램 개발비 3억원, 정보시스템 구축비(H/W 리스료) 3억원(5년 리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와 RFID 도입 제도정비 관련 비용 5000만원이다.복지부는 RFID 도입 제약사 등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도 실시간 연계해 의약품 유통정보 종합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아울러 RFID 태그 부착 의약품을 통해 위조의약품 방지, 위해의약품 즉시 회수 등 국민보건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RFID를 도입할 경우 제약사, 도매상, 병원, 약국의 입ㆍ출고ㆍ판매정보를 파악하고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다.
보건복지부가 현안으로 부각되는 주요 보건의료정책 추진에 앞서 연구용역을 꾀할 방침이다.복지부는 △의료공급체계 개편방안 연구 △의치한의 협진 임상연구 △의료분쟁조정법 시행평가 △개방병원 유형 및 수가체계 연구 등 내년도에 추진할 보건의료정책개발 연구용역 수행비로 1억9000만원을 계상했다.대형병원으로의 환자 쏠림현상에 따른 개인 및 중소병원 경영악화문제 해결방안, 의치한의 협진으로 인해 야기할 수 있는 중복·과잉진료 및 미검증 의료행위로 인한 의료사고 발생가능성을 예방하기 위한 질환별 협진모델 연구가 요구된다는 것.복지부는 또한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추진에 따른 의료사고 보상제도의 문제점과 효과성 평가, 개방병원 유형 및 수가체계 연구 등에 대해 체계적인 연구를 통해 정책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11년 보건의료정책 수행 연구과제는 다음과 같다.▲의료공급체계 개편방안 연구(7000만원)=의료전달체계의 부재로 인한 의원-중소병원-대형병원간 왜곡된 경쟁진료 행태 및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으로 의료자원의 비효율적 활용 및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이 제한*종별 의료공급체계의 적정성 평가 및 대안도출(현행 의료체계의 성과 및 한계에 대한 객관적 분석과 주
식약청은 임상시험계획 승인운영에서 사전상담제도를 개선해 현행 임상시험 승인기간 50일을 24일로 크게 단축할 계획이다.식약청은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임상계획 승인기간을 대폭단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의약품 임상시험계획 승인지침(식품의약품안전청고시 제2009-34호, 2009.6.9)을 일부 개정하기 위해 30일 행정예고 했다. 이번 개정 사유는 우리나라 초기 임상시험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조치로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상 임상시험(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예방백신 제외)에 대해서는 사전상담제도 개선을 통해 임상시험계획 승인의 보완율을 감소시키고 전체 승인에 따른 소요기간을 단축하려는데 있다. 개정골자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1상 임상시험(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예방백신 제외)에 대해서는 사전상담 소요기간을 50일에서 24일로 단축하여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통보한 사전상담 결과는 임상시험계획승인 신청서 검토 시 해당 자료에 대한 검토 결과로 인정 *사전상담 관련 규정의 문장 정비 등이다.식약청은 의약품 임상시험 계획 승인 지침 일부개정고시(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8월 19일까지 식
정부가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인력지원을 적극 꾀하고 나서 주목된다.의료취약지에 위치한 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유일하게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의료자원의 도시집중으로 운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또한 취약지 공공병원은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하고 있지만 공보의 또한 급감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이에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의료취약지 공공병원에 대학병원이 의사를 파견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지원 대상은 인구 25만명 이하이고 해당 기관을 포함해 병원급 3개 이하, 종합병원 1개 이하인 지역에 위치한 공공병원(속초·삼척·영월·강진·서귀포·홍성·공주·서산·울진 등 8개)이다.대학병원이 이들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공공병원에 의사인력을 지원하는 경우 공공병원과 복지부가 인건비를 50%씩(1:1) 공동부담토록 한다는 것.국립대병원을 우선하되, 국립대병원과 교류가 어려운 경우 사립대병원도 포함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우선 2011년에 8명을 대상으로 국공립병원 전문의 평균연봉 1억2500만원의 50%인 6250만원씩 총 5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계상했다.아울러 2012년에는 12명, 2013년 16명, 2014년 20명으
국립암센터는 30일 센터 발명자들에게 특허증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신동호 박사(양성자치료센터)가 ‘안구 종양 치료에서의 안구 추적 방법’, 홍경만 박사(분자종양학연구과)는 ‘TMAP/CKAP2에 특이적인 단일클론항체’로 국내특허를 받았다.또한 김수열 박사(분자종양학연구과)는 유럽에서 ‘트란스글루타미나제를 억제하는 펩티드’, 캐나다에서 ‘Tgase 2 억제제 또는 촉진제를 검출하는 방법’으로 각각 2건의 해외 특허를 취득했다.한편, 국립암센터는 개원이후 총 28건(국내 17건, 국외 11건)의 특허를 등록했고 연구동 1층에 있는 특허증 전시대에 게시함으로써 연구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재권확보전략에 따른 실용화 연구를 활성화하고 있다.
영남대학교병원은 오는 8월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서관 3층 회의실에서 당뇨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5일 ‘당뇨병이란?/당뇨병의 식사요법’, 12일 ‘당뇨병의 일상생활 관리와 식사요법’, 19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와 인슐린 주사법’, 26일 ‘당뇨병의 운동 및 약물요법’을 주제로 각각 건강강좌가 펼쳐지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진다.당뇨인 또는 당뇨병에 관심 있는 자는 누구나 무료로 교실에 참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