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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대학병원서 공공병원에 의사 파견시 인건비 지원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8개소 대상, 정부와 공공병원 공동부담

정부가 의료취약지 공공병원 인력지원을 적극 꾀하고 나서 주목된다.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지방의료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유일하게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나 의료자원의 도시집중으로 운영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또한 취약지 공공병원은 전문의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중보건의사에 의존하고 있지만 공보의 또한 급감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의료취약지 공공병원에 대학병원이 의사를 파견하는 경우 인건비를 지원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지원 대상은 인구 25만명 이하이고 해당 기관을 포함해 병원급 3개 이하, 종합병원 1개 이하인 지역에 위치한 공공병원(속초·삼척·영월·강진·서귀포·홍성·공주·서산·울진 등 8개)이다.

대학병원이 이들 의료취약지에 위치한 공공병원에 의사인력을 지원하는 경우 공공병원과 복지부가 인건비를 50%씩(1:1) 공동부담토록 한다는 것.
국립대병원을 우선하되, 국립대병원과 교류가 어려운 경우 사립대병원도 포함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우선 2011년에 8명을 대상으로 국공립병원 전문의 평균연봉 1억2500만원의 50%인 6250만원씩 총 5억원의 예산이 필요할 것으로 계상했다.

아울러 2012년에는 12명, 2013년 16명, 2014년 20명으로 확대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취약지 주민들의 의료접근성 제고 및 만족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