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보건복지부는 최근 시·도 및 관련협회에 보수교육업무지침을 송부하면서 보건의료인 보수교육 대상자가 빠짐없이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 등을 강화해줄 것을 주문했다.복지부는 의료인·약사 등 보건의료기관에 종사하는 보건의료인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지는 전문인으로 전문지식 습득과 자질향상에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보수교육업무지침에 따르면 의료인의 경우 당해연도 보수계획서를 의료법시행규칙을 2월말까지 복지부에 제출해야 한다.교육시간은 매년 1회이상(연간 8시간 이상)실시하고 실시기관은 지부 또는 중앙회에 설치된 의학분야별 전문학회 등이다. 정당한 사유 없이 보수교육을 받지 않을 경우에는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70만원, 조산사·간호사 50만원, 의료유사업자·안마사·간호조무사 20만원 등의 과태료가 부과되나 과태료 처분 전에 청문 및 의견제출의 절차를 거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명칭 또는 유사명칭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했다.또한 건강보험증 제시의무가 완화됐지만 양도·대여 또는 부정사용시 과태료 부과하는 안을 가결했다.복지위 법안소위는 2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심의, 건보공단과 심평원은 보험회사 등이 유사명칭을 사용해 국민이 혼동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명칭·유사명칭 사용을 금지하고 위반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키로 했다.이는 최근 건보공단을 사칭하는 자들에 의한 사기피해가 증가하고 사기피해를 우려하는 국민들이 공단직원을 불신해 건보공단의 업무 수행이 어려워지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른 것이다.특히 건강보험증은 요양기관이 확인 가능한 신분증으로 건보공단에 조회해 자격을 확인 할 수 있는 경우 제시의무를 면제키로 하고 부정사용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폐지는 심사숙고해야 한다”변재진 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 같이 우려를 표명했다.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저출산·고령사회 정책에 관한 중요정책 결정의 신속성을 제고하고 부처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폐지하고 보건복지여성부장관이 그 기능을 수행함을 골자로 하고 있다.변장관은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에서 최근 신생아수가 늘어나고 있는 반전 시점에 있다. 국회에서 어떻게 결정이 나든지 저출산·고령화 문제는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겠지만 이런 중요한 시점에 위원회가 폐지된다면 기능이 소홀이 될 가능성이 있다“며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관련 안명옥의원은 “각 위원회에 대한 인수위의 정비작업은 불가피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복지부로 이관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변장관에게 촉구했다.장복심의원은 “폐지는 졸속으로 처리하면 안된다”라며 “이 위원회가 폐지된다면 기능이 약화됨은 불가피하다. 대통령직속에서 복지부로 이관되면 국가적으로 중대한 기능이 축소돼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것”이라고
지난해 HIV감염인 증가율이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HIV감염인 증가율이 2005년 11.5%, 2006년 10.3%였으나 2007년에는 -0.8%감소했다며 이는 국민 각자가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예방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07년 한해동안 HIV감염인은 2006년(750명)과 비슷한 수준인 744명이 발견돼(-0.8%) 누적감염인수는 5323명이며, 이중 980명이 사망하고 4343명이 생존해 있다. 신규 감염인의 성별은 남성이 701명(94.2%), 여성이 43명(5.8%)으로 남성이 여성에 비해 16배 높게 나타났고, 연령은 30대 214명(28.8%), 40대 192명(25.8%), 20대 132명(17.7%) 순으로 많았다.특히 감염경로가 밝혀진 494명 모두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조사됐는데 남성(467명)중 이성간 성접촉이 296명(63.4%), 동성간 성접촉이 171명(36.6%)이었고 여성(27명)은 모두 이성간 성접촉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다.또한 2007년 익명검사결과 양성건수는 147건(실명전환 30명)이며 외국인에이즈감염인수는 88명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본부는 ‘2007년 에이즈에 대한 지식, 태도
“이런 문항을 암기하라고 하고 물어보고 하는 것 자체가 몹시 유치스러운 일이다. 벌써 몇 년이나 시행되고 있으니 차후로는 이런 문항은 제외돼야 한다” 이는 의료기관 평가기준 중 ‘환자권리와 책임’에 관한 평가기준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제외검토의견중 일부이다. 의료기관평가위원회가 분임토의를 갖고 제시한 의료기관평가제도의 개선·검토의견을 분야별로 정리해본다. ▲의사분야-“각기 다른 기관에서 비슷한 유형의 평가로 인해 병원업무가 증대된다” 김경환 인제대 일산병원 응급의학과장은 ‘감염관리-손씻기 활동’ 문항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중심정맥관 삽인전의 경우 5회 관찰을 평가자 스스로가 채우기 어려워 결국 해당병원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했으며 객관성의 결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특히 ‘의료기관은 응급실에서 환자가 불필요하게 대기하지 않도록 내원한 환자에 대한 귀가 및 이송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라는 ‘응급환자 응급실 체류시간’ 문항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즉 외래에서 진료를 해야 할 질환임에도 빨리 진료를 보기 위해 응급실에 내원하거나 병원에 병실이 없어서 응급실로 내원하는 환자도 응급실에 내원했으니 응급환자라고 평가를 한다면 항목평가의
연세대 의대 총동창회(회장 전굉필)가 26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의대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에는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과 미주동창회 김충홍 회장, 김한중 신임 연세대 총장, 지훈상 총장직무대행 겸 의료원장, 서 일 의대학장, 박종구 원주 의대학장, 박창일 세브란스병원장, 주수호 대한의사협회장 등을 비롯해 신입회원으로 연세의대와 원주의대 졸업생 등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전굉필 회장은 “올해 의사 1회 졸업생을 배출한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성대한 기념행사로 제중원의 역사성을 바로 알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지난 1년 의료원은 많은 변화와 발전을 이룩했다. 이제 연구 분야에 온 힘을 결집할 때”라며 동창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그는 이어 “올 해 동창들의 단합을 위해 지역 동창회와 연계해 동호인 모임을 만들고, 제중원의 역사와 연세대 의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지훈상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 해 경영전략으로 교육·연구분야 활성화, 고품질 의료서비스, 창조적 혁신통한 경쟁력 확보, 지속적 성장을 위한 미래준비 등을 발표했다. 김한중 신임 연세대 총장
경희의료원과 경희대학교 음악대학이 주최한 2008 신년 음악회가 지난 25일 경희의료원 아트플라자(소화기센터 로비)에서 열렸다.김영목 경희대학교 음대학장의 진행으로 열린 음악회는 피아노 서혜경, 바이올린 교수, 첼로 이종영, 테너 엄정행 교수 등의 경희대 음대 교수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로 환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동대문케이블에서 녹화방송 일정에 편성됐다.엄정행 경희대 음대 교수는 “지난 해 경희의료원에서 치료를 받아 완쾌된 감사의 뜻과 함께 적극적인 사회봉사 참여방법을 모색하고자 동료 교수들과 혐의해 마련한 행사”라며 “앞으로 3개월마다 환자들을 찾는 음악회를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2008년도 1월 확대간부회의 부터 구성원들에게 회의내용 공개·회의장소 참석 등 새로운 실험정신을 도입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생명연은 열린 회의문화를 통해 더욱더 직원들 간 의사소통의 활성화 및 다양한 의견제시 등 현장의 생동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면서 향후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다른 회의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국가청소년위원회를 통합해 ‘보건복지여성부’로 확대 개편하는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폐지 등을 놓고 국회에서 설전이 오갔다.28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제일 먼저 ‘정부조직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의견 제시의 건’을 논의 했다.이에 한나라당 측은 차기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국회가 양해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대통합민주신당과 민주노동당은 심사숙고해야 한다고 맞섰다.본격적인 전체회의에 앞서 김태홍 위원장은 “이번 보건복지여성부 개편의 경우, 복지위는 가결보다는 난상토론하는 자리”라고 단락짓고 “소관위원회인 행자위에 의견을 제출하기 위해 복지위 입장에서 서로의 견해를 말하자”고 당부했다.장향숙 의원(대통합신당)은 보건복지여성부에 대한 사회적인 반대여론이 돌출되고 있다며 “하나의 부서에서 감당하게 되면 지나치게 범위가 크다. 어떠한 효율성이 있는 지 이해가 안간다”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저출산·고령화위원회는 대통령직속으로 있어야 한다”며 복지부로의 이관에 반대했다.같은 당 장경수 의원도 “빈대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비용을 줄이돼 국민 복지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설 명절,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보면 어머니는 당뇨관리를 잘 하고 계신지, 큰형 내외는 건강검진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지 뇌졸중으로 입원한 작은 아버님 병세는 어떤지 등 일가친척들 건강소식까지 자연스레 한자리에 모아진다. 이런 자리에서 조금만 귀 기울이면 내가 어떤 병을 조심해야 하는지 금세 답이 나온다. 유전은 아닌데, 그 가족 구성원에게 유난히 취약한 질환이 있다. 말하자면 질병에도 일종의 가계도가 있는 셈.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 생활습관병이라 일컬어지는 성인병들이 대부분 이 가족력 질환에 속한다. 성인병이 가장 큰 건강상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요즘, 나의 가족이 잘 걸리는 질환은 무엇인지 미리미리 파악하고 예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가족력? 유전?한 가족 내에서 어떤 질병이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를 '가족력 질환'이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3대에 걸친 직계 가족들 중에서 2명 이상이 같은 질병에 걸린 경우 가족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집안에 같은 질환을 가진 환자가 많이 생긴다는 점에서 유전성 질환과 혼동될 수 있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르다. 유전성 질환은 특정한 유전 정보가 자식에게 전달되어
희귀난치성 질환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가 30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이번 공청회는 김교흥 국회의원 주최로 ▲희귀난치병 환자와 가족의 생활 실태와 지원 현황 ▲희귀난치병 환자 지원을 위한 대안의 모색 ▲희귀난치병 환자 및 가족 지원을 위한 법률의 제정 방향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박근칠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구홍회 교수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각각 감사패를 수여했다.박근칠 교수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심평원이 암환자 보장성 강화를 위해 조직한 '제1기 암질환 심의위원회'에서 위원직을 맡아 활동해 온 것에 대해 감사패를 받았다.또한, 구홍회 교수는 2005년부터 심평원이 운영한 '소아암 관련 전문가 회의'에서 암환자를 위한 정책 게재 등의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됐다.
오늘(28일)부터 의사는 약사의 의심처방에 필히 응답해야 하고 이를 어길 경우 300만원 이하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이는 지난해 의심처방 응대의무화법안이 공포됨에 따른 것으로, 약사법에는 약사가 의심나는 처방전을 의사에게 문의해 조제하도록 규정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었다.이에 약사의 처방전 문의에 대한 성실응대의무를 위반한 의사 등에 대한 의료법상의 벌칙과 동일하게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조정된 것.즉 의사·치과의사·한의사는 처방전에 따라 의약품을 조제하는 약사 또는 한약사가 처방전에 대해 문의할 경우 즉시 이에 응하도록 강제화 했다.한편, 처방전 문의 기준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의약품의 안정성·유효성 문제로 의약품 품목 허가 또는 신고를 취소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의약품의 제품명 또는 성분명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이다.또,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에 따라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요양급여기준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병용금기 및 특정 연령대 금기 성분으로 고시한 의약품이 기재된 경우, 처방전을 발행한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보건복지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공공장소에서 음주행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보건복지부와 대한보건협회는 서울·부산·인천·대구·광주 등 5개 대도시지역 주민 1012명을 대상으로 경기장, 공원, 공연장 등 24개 공공장소에서 음주행위에 대한 국민의식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응답한 주민 중 85.7%(867명)는 공공장소에서 음주행위는 불쾌하거나, 음주자의 근처에 가고 싶지 않다는 강한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반면, 약 7%만이 괜찮다는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또한 앞으로 음주행위를 제한해야 할 공공장소로 ‘시민공원’ 이 60.9%로 1위를 차지했고, ‘해수욕장’, ‘경기장’순으로 답했다.특히, 공공장소 음주시 자주 발생하는 문제점은 ‘다툼이나 폭력발생’ 62.3%로 가장 높고, ‘소란 및 고성방가’ 60.7%였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응답자의 87.3%가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공공장소에서 음주행위를 엄격히 제한할 수 있는 ‘법제정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공공장소에서 음주를 제한하는 바람직한 방법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32.3%가 ‘음주행위시 담배처럼 과태료 부과’를 요구했고, ‘공공장소에서 술 판매 금지’ 25.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자발적 질 향상 노력을 유도하고 결과를 공개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의 ‘의료기관평가제도’를 실시하고 있다.지난해에는 종합전문요양기관 43개소,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43개소 등 총 86개 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하지만 시행결과 의료기관평가제도에 대한 문제점들이 거론되고 있다.현재 의료기관평가 피 평가자 입장에서 볼 때 문항에 대한 평가자간의 이해와 적용에 차이, 문항에 대한 평가자의 재량권, 평가와 직접 관련된 자료외의 것을 요구하는 경우, 일부 평가위원의 지시와 압박하는 권위적인 태도가 개선해야 할 사항으로 지적되고 있다.또한 평가자 입장에서 본 문제점은 수검자료 준비의 미비, 평가문항에 대한 이해 부족, 미리 동선을 고려하지 않은 안내 및 진행, 평소에 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이는 문항인데 무리하게 평가를 위해 단시간 준비하는 평가에 대한 과잉대응 등이다.대한병원협회 의료기관평가사무국이 평가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동일항목 적용시 평가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한 응답이 70.5%였고 ‘평가시 독자적 판단이나 의논 필요성을 느낀 경험’은 '그렇다' 58%, '자주 있었다' 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