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는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첫 신입생 원서를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모집인원은 일반전형 66명, 특별전형 10명 등 총 76명이며, 특별전형은 경상대학교 졸업(예정)자 5명, 부산·경남·울산 지역 소재 4년제 정규대학 졸업(예정)자 3명, 전문자격 소지자 2명 등이다. 경상대 졸업(예정)자와 부산·울산·경남지역 졸업(예정)자의 특별전형 응시조건은 *4년제 대학성적이 90점 이상(100점 기준)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자연과학 추론 1·2영역 중 하나 이상 상위 50% 이상 성적 *2년 이내 토플 250점, 토익 880점, 텝스 810점 중 하나 이상 취득 등이다. 전문자격 소지자의 특별전형 응시조건은 *사법·행정·외무고시 합격자나 국내 치과의사 혹은 한의사 자격 소지자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자연과학 추론 1·2영역 중 하나 이상 상위 70% 이상 성적 취득 등이다. 일반전형은 *정규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의학교육입문검사 통과 *공인영어시험(TOEFL-CBT, TOEIC, TEPS) 성적 제출자에 한해 응시할 수 있다. &n
내년 7월 제주도에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자치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획기적인 자치권을 부여하는 정부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이로써 논란을 빚고 있는 의료·교육시장 개방과 관련, 의료는 전면 개방되고 교육은 일부 허용된다. 정부는 14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이해찬 총리주재로 제주특별자치도추진위원회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계획안’을 심의,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토대로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안’을 마련, 다음달 중순 정기국회에 제출, 내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를 출범시킨다는 계획이다. 투자진흥지구 대상사업에 교육·의료, IT, BT 등 핵심산업을 포함하고, 이들과 관련된 규제를 완화하며, 평가 및 지원을 위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를 설치하고 사무처를 두기로 했다. 도 조례와 지사 승인을 거칠 경우 외국은 물론 국내 영리법인이 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있게 된다. 외국병원의 내국인 진료도 허용된다. 내국인 설립병원에는 건보요양기관 당연 지정제가 적용되지만 외국인 설립병원에는 특례를 인정해 자율수가가
세계보건기구 이종욱 사무총장은 14일 오후 모교인 서울의대 주최로 열린 초청강연회에서 후배들에게 선배와 교수들이 꾸려놓은 틀에 안주하지 말고 졸업 후 다양한 진로에 도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총장은 “무엇을 하든지 ‘돈’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지 말았으면 한다”며 “돈을 많이 벌고 싶다면 지금이라도 의대를 그만두고 비즈니스쪽으로 가야한다”면서 “의대생들이 경제적인 면을 가치판단에 최우선으로 삼는 것은 낭비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의대생들은 “선배나 교수들이 꾸며놓은 곳에서 안주해 편안한 에스컬레이터를 타려는 경향이 있으나 신념이 있다면 집에서 반대하는 결혼과 직업 등 도전하는 삶을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소신에 입각한 자유로운 삶을 제언했다. 이 총장은 일례로 “소아마비 백신을 개발한 소크가 백신특허를 내지 않아 현재 WHO에 소아마비백신 1 도스가 100원에 납품되고 있다”고 소개하고 “막대한 부를 포기하고, 세계 공중보건에 크게 기여한 소크의 행적을 가슴에 품어줄 것”을 후배들에게 당부했다. 이 총장은 또 “세계보건기구는 각국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인종과 학벌은 큰 문제가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의료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술용 의류, 장갑, 보조기구 등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 등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정부는 14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환경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우선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달부터 30여 병·의원을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에 전자태크(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다. RFID는 전자태그를 부착, 판독기로 해당 사물의 유통과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처리할 수 있는 장치이다. 정부는 앞으로 RFID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모든 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또한 토양정화업에 대한 조세 지원을 위해 창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세액감면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
정부는 14일 "세계적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인플루엔자(조류독감)의 대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조류독감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으나 국민들이 인체감염을 막연히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며, 국내에는 조류독감 발생이 없고 지난 ’03년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강조했다. 오 본부장은 최근 강화되는 국제 공조체제를 통해 대유행 발생 자체를 사전에 진화하기 위해 세계 각국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향후 조류독감 유행대비 추진계획’에 의하면 항바이러스제 비축과 관련, 정부는 현재 70만명분을 비축중이며, 금년중에 2만명분을 추가로 비축키로 했으며, 내년까지 100만명분 비축을 완료하기 위해 30만명분 구매의향서를 (주)로슈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타미플루는 건강보험급여가 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아래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또한 경구흡입제(리렌자, GSK)도 조류독감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서 건보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오 본부장은 신종독감 후
세계보건기구(WHO)의 ‘건강도시 제주’ 선포를 기념하는 건강 및 음식축제가 15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다. 제주도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인간과 자연의 조화, WHO 건강도시 제주’를 주제로 오는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15일 오전 제주종합경기장에서 WHO ‘건강도시 제주’ 선포기념식을 시작으로 제주시 해안도로 10㎞ 구간에서는 건강달리기 대회가 열렸다. 또 도내 보건·의료단체가 참여, 바이오건강·한방건강, 구강보건, 학생건강, 학생영양체험관이 설치·운영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무료건강 검진 및 상담 활동도 벌였다. 이날 오후에는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도내 의사, 약사, 간호사 및 보건기관.단체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보건의료인 탐라 가요제가 열리며, 16일 까지 건강 보리빵 나눔행사를 비롯, 제주음식 전시, 국가별 요리 등 제주 국제음식축제도 벌어졌다. 이외에도 건강 및 의료기구관이 운영되고, 이린이 사생대회, 건강치아 아동 선발대회, 어린이 자전거 타기대회, 건강퀴즈대회 등 건강 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동남아시아에서 60명의 사망자를 내며 통제에 실패한 조류독감이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국제적인 공동 노력이 관건이라고 오미 시게루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지역 사무처장이 14일 지적했다. 오미 시게루 사무처장은 “현재 구축되고 있는 추진력이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H5N1바이러스에 의한 전염병을 막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또한 “예측 불가능하고 깊이 뿌리내리고 계속 퍼지고 있는 바이러스를 다루고 있는 만큼 지금 세계가 처해있는 위험을 착각하지는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선진국들이 조류독감 퇴치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으며, 공중보건 역사상 최대 규모 중 하나가 될 연합체가 구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조류독감 발생국이 협조하지 않거나 발병 사실을 투명하게 통보하고 감염된 사람이나 조류의 조직 샘플을 공유해 다른 나라나 보건 기관들이 분석할 수 있게 하지 않는다면 국제적 지원도 소용이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6
이대목동병원 적정진료팀(팀장 정혜원 교수)에서는 지난 10월 13일(목) 오후 5시부터 의대 김옥길홀에서 제6회 CQI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경진대회에는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서현숙 이대목동병원장을 비롯해 30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해 각 팀에서 준비한 QI활동을 지켜봤다. 윤견일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런 활동을 통한 진료질의 향상으로 의술 수준과 서비스정신 등의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병원 경영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내고 있다면서 내적인 진료질의 향상”을 강조했고 뒤이어 서현숙 원장은 “모든 병원 직원이 함께 공감하고 QI활동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또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현실적 활동이어야 한다”고 CQI경진대회의 의미를 부각시켰다. 이번 대회에서는 외과계 병동과 진료과팀의 ‘수술 이렇게 진행되어요!’ 를 시작으로 12개 팀이 각각의 주제에 따른 발표가 이어졌으며 ‘E-learning을 통한 간호기록 질향상’을 발표한 간호부 업무전산위원회 팀이 1등의 영예를 차지했고 ‘영상의무기록의 네트워크 검색시스템 개발-clon system’을 발표한 의무기록과가 2등을 수상했다.
한강성심병원 기억장애·치매클리닉은 현재 치매약물을 복용하고 있지 않는 경증 혹은 중등증 알쯔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치매임상연구 대상자를 모집한다. 대상자는 현재 치매 약물을 복용하지 않고 있는 50세에서 85세까지 알쯔하이며형 치매환자로 같이 병원을 방문 할 보호자가 있어야 한다. 임상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에게는 무료로 CT 촬영을 해주고, 30주 동안 임상시험약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전체 임상시험이 완료되면 소정의 사례비도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2006년 2월 말까지. 문의: 한강성심병원 정신과(02-2639-5460).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5
병·의원 등 의료기관의 의료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술용 의류, 장갑, 보조기구 등 감염성 폐기물의 배출, 운반, 처리 등 유통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구축될 전망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정부는 14일 오전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환경서비스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같은 정책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부는 이에 따라 우선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필요한 정보시스템 구축을 위해 내달부터 30여 병·의원을 대상으로 감염성 폐기물에 전자태크(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하기로 했다. RFID는 전자태그를 부착, 판독기로 해당 사물의 유통과정 정보를 실시간으로 인식해 처리할 수 있는 장치이다. 정부는 앞으로 RFID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모든 병원으로 확대할 방침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정부는 또한 토양정화업에 대한 조세 지원을 위해 창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세액감면, 중소기업 특별세액감면, 균형발전을 위한 특별세액감면 등을 적용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는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를 통해 영리법인 도입을 모색하고, 의료정책과 의료계 현실을 감안 병원들에 대한 불필요한 규제는 완화해 나갈 것임을 재확인했다. 보건복지부 최희주 홍보관리관은 14일 병원행정관리자협회가 주최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 ‘주요 의료정책 변화와 대응’이란 주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희주 관리관은 강연을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의료기관회계기준, 의료기관평가시행, 개방병원, 전문병원, 공공의료확충, 보건의료자원 개편 등을 발표했다. 이어 참여정부 보건의료정책 기조, 추진중인 주요의료정책의 요점과 방향, 의료서비스 및 향후 추진정책방향, 기대효과 및 일정 등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시민단체 등이 반대에 부딪힌 영리법인 도입과 관련 “복지부도 영리법인에 대해 알레르기반응을 보인 게 사실이지만 이제 의료기관의 자본참여가 경쟁을 촉진하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긍정적 효과가 있는지 본격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됐다”며 영리법인에 도입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낳았다. 또 최 관리관은 보건의료자원 개편과 관련 “현 병원 인력구조나 의료전달체계가 합당
정부는 14일 "세계적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신종인플루엔자(조류독감)의 대유행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은 이날 오후 2시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신종 조류독감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으나 국민들이 인체감염을 막연히 불안해 할 필요는 없으며, 국내에는 조류독감 발생이 없고 지난 ’03년에도 성공적으로 대처했다”고 강조했다. 오 본부장은 최근 강화되는 국제 공조체제를 통해 대유행 발생 자체를 사전에 진화하기 위해 세계 각국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자리에서 발표된 ‘향후 조류독감 유행대비 추진계획’에 의하면 항바이러스제 비축과 관련, 정부는 현재 70만명분을 비축중이며, 금년중에 2만명분을 추가로 비축키로 했으며, 내년까지 100만명분 비축을 완료하기 위해 30만명분 구매의향서를 (주)로슈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타미플루는 건강보험급여가 되는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의 처방아래 시중에서 구입이 가능하고, 또한 경구흡입제(리렌자, GSK)도 조류독감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국내에서 건보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오 본부장은 신종독감 후
대한바이러스학회은 추계학술대회의 일환으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와 14일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신종 및 변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감염기작’ 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에이즈나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 질병의 정복이 아직 요원한 가운데 사스나 조류독감과 같은 신종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세계 인류의 안전이 어느 때 보다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 미국 바이러스학회 회장인 Palese 박사(마운트 시나이대 교수)와 미동부 영장류 연구센터소장인 Desrosiers 박사(하바드대 교수) 등 국제적으로 저명한 석학들이 국내 학자들과 신변종 바이러스의 출현과 감염기작, 대응기술 등을 논의했다. 한국미생물학회연합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왜 유행성 독감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화하는지,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조류독감이 닥쳐올 가능성은 어떠한지, 공포의 1918년 스페인 독감의 교훈은 무엇인지, 또한 각국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에이즈 백신은 어디까지 와 있는지, 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무엇 인지가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국내 바이러스성 질병의 현황과 대처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보건복지부는 경향신문 2005년 10월 14일(금요일)자 1면 ‘방부제함유 독감백신 ‘배짱접종’ 제하의 기사내용 관련 방부제로 언급된 치메로살(에칠수은 유도체)은 1940년대부터 백신의 보존제로서 60여년이상 특별한 부작용 없이 사용되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치메로살은 에칠수은과 치오살리실산으로 대사되며, 에칠수은은 환경기준에서 정하는 메칠수은과 달리 인체에 유해성이 보고된 바 없으며, 에칠수은은 체내 반감기가 1주일로서 비교적 빨리 배설되어 체내 축적성이 메칠수은(반감기 45일)에 비해 상당히 낮아 무해하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또 위해성 관련 WHO와 미국 질병관리센터(CDC), 유럽 의약품평가위원회(CPMP) 등의 최근 연구결과를 제시하며, 치메로살 함유백신이 영·유아 뇌에 영향을 미쳐 자폐증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는 주장을 반박했다. 아울러 복지부는 환경에 방출되는 수은의 양을 감소시키기 위해 백신에서의 치메로살 사용을 자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복지부는 치메로살 함유백신에 대한 대책을 내놓았다. 국제적인 추세를 고려하여 치메로살 미함유 또는 감량하
야간·공휴일 등 진료가능 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공중보건의사가 근무지를 이탈할 수 없는 사유를 구체화한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장관, 시·도지사 또는 시장·군수·구청장이 그 관할구역 안에 있는 공보의에 대해 근무지역의 이탈을 명할 수 있도록 한 법률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공보의에게 근무지역 이탈금지를 명할 수 있는 사유는 *관할구역 안의 응급환자 진료를 위해 필요한 때 * 의료기관이 없거나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오벽지나 도서, 접경지역 등의 경우로서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해 필요한 때 *전염병 및 재해 등에 의한 대량 환자가 발생하거나 그밖에 이에 준하는 경우 사유가 발생한 때 근무지 이탈금지를 명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 복지부는 제안이유를 통해 “행정의 신뢰성 및 예측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공중보건의사에게 근무지역 이탈금지 명령을 할 수 있는 사유를 야간 또는 공휴일 등에 진료를 하는 의료기관이 없는 오·벽지, 도서, 접경지역 등의 경우로서 주민들의 건강보호를 위하여 필요한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