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저체중아의 기준을 2100g에서 2400g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신생아학회에서 김민희 건국대병원 교수는 지난 2001∼2003년도 신생아 11만 5037명을 분석한 결과, 만삭으로 태어난 신생아 중 하위 10%(부당경량아)의 평균 체중이 2420g(남아 2470g, 여아 2375g)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루브첸코의 기준치보다 300g 이상 높은 것이다.부당경량아의 경우 정상 태아보다 저혈당증, 다혈구증, 저체온증 등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 경우 실제 임신 기간인 재태연령 산정 및 산모의 약물복용 병력 파악, 저체온 예방, 적혈구 수치 검사, 출생 직후의 혈당 검사, 선천성 감염 여부 검사, 염색체의 유전적 이상 평가는 물론 성장 과정에 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
식약청에서는 현행 식품공전의 벌꿀 규격 중 “회분”규격을 삭제, “물불용물”규격을 신설하여, 식품위생법 시행규칙과 식품공전의 용어변경으로 기존의 “일상식사대용식품”이 삭제됨에 따라 새로운 “시리얼류”의 식품유형을 신설하는 등 식품산업의 발전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2005년 5월 27일자로 입안예고 하였다. 벌꿀의 규격 중 ‘회분’규격은 그 동안 양봉 벌꿀의 제조에 있어서는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최근, 토종 벌꿀의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이들의 생산량이 증대됨에 따라 토종 벌꿀에 있어서 회분규격 적용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론이 제기되었다. 토종 벌꿀은 제조특성상 꽃가루(화분) 등이 함유되기 때문에 회분규격의 일률적인 적용보다는 국제규격(CODEX)과 동일하게 물불용물(Water Insoluble Solids) 규격을 적용하는 것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것으로 검토되어 식약청에서는 이들 토종벌꿀과 양봉 벌꿀 모두를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물불용물”을 0.5%이하로 설정하는 규격(안)을 마련했다. 이번 벌꿀규격의 개정은 토종 벌꿀 생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애로
식약청은 BT제품 허가과정의 지식·경험이 없는 연구자, 바이오벤처 등 첨단 BT분야 민원인들이 허가과정을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수 있는 ‘첨단 BT제품 허가 관련 사이버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식약청은 현재 개발중인 BT허가 교육 프로그램을 늦어도 8월말까지 완료, 오는 9월부터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식약청은 현재 의약품안전국, 생물의약품평가부, 국립독성연구원 등이 참여해 세부 프로그램을 마련 중이며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외부 용역도 참여시킬 방침이다. 식약청은 이 프로그램에 첨단 BT제품의 종류나 허가대상 품목을 비롯, *BT의약품 허가관련 법령체계 *접수 *기준및 시험방법 *안전성유효성 심사 *실태조사 *허가 등 첨단 BT제품 허가과정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현재 식약청이 운용중인 사전상담이나 후견인제도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 의약품 허가과정에 대한 사전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알수 있도록 쉬운 표현으로 재미있게 프로그램을 꾸밀 계획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줄기세포를 비롯 첨단 BT분야의 연구개발이 활
보건복지부는 이달 31일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지난 4월부터 실시된 과천 청사 내의 금연클리닉의 사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금연성공률은 23%로 파악됐으나 이외 진행율이 38%로 밝혀져 효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월 23일을 기준으로 하여 하루 평균 10~20명이 방문했으며, 이 기간동안 총 167명이 다녀간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에 의하면, 1달간 금연에 성공한 비율이 23%(39명), 진행중인 비율이 38%(61명), 실패한 흡연자 비율이 40%(67명)로 나타났다. 각 부처별로는 복지부 24명, 환경부 18명, 법무부와 행자부 15명, 산자부와 농림부가 각각 9명으로 밝혀졌다. 한편, 농협 직원이나 기자 용역 직원 등 청사를 방문하는 사람들이 클리닉 방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통계 결과에 의하면, 청사 내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흡연인구를 감안할 때 참여율이 매우 저조하다. 클리닉 상담을 받고 있다는 김씨는 “업무상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배웠다.”며 그러나 ”하루 흡연량은 많지 않은 편이지만 조금씩 의존량이 커지는 것 같아서 끊으러 왔다.”고 전
정부의 '보건의료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의 타당성 검증을 위해 보건의료분야 병원경영학회·보건경제학회·보건행정학회가 처음으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 주목을 끌고 있다. 보건의료분야 3개 학회는 오는 6월 10일 오전 9시 여의도 전경련 회관 국제회의실에서 '보건의료서비스산업 육성 방향 타당한가?'를 주제로 학문적 검증에 나선다. 보건행정학회와 병원경영학회는 공동 학술대회에 앞서 오전에 각각 학술발표회를 개최한다. 보건행정학회는 '지역사회 건강증진사업에서 보건분야와 타분야와의 연계 및 협력'을 주제로 이종구 국장(복지부 건강증진국)이 '건강증진사업에서 공공과 민간의 관계설정과 연계방안'을, 김영애 소장(대구시 달성군 보건소)이 '보건소 수준에서 학교·직장·병원과의 협력체계구축의 경험, 그 가능성과 한계'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에는 감신(경북의대 예방의학교실), 주영수(한림의대 산업의학교실), 김상욱(교육인적자원부), 조정희(서울시 성북구 보건소장)씨 등이 참석한다. 또한 병원경영학회는 'BSC를 활용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박개성 대표(엘리오 앤 컴퍼니)가 'BSC와 성과관리'를, 곽
국민건강보험공단은 5월 30일부터 치료와 재활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를 대상으로 보장구 대여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보장구 대여사업은 가입자에게 생활편의를 제공하고 일시적 사용을 위한 보장구 구매 비용부담을 덜어주고자 일정기간 보장구를 대여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대여 보장구는 휠체어, 보행기, 지팡이, 목발 등 4종류 968개이며, 보장구가 필요한 가입자 누구에게나 대여해 줄 예정이다. 이번 대여사업은 우선 전국 8개 공단지사와 3개 대형병원 건강보험상담센터를 연계 실시하며, 올해 사업시행을 통해 발견된 미비점을 보완, 점차 확대실시 함으로써 가입자보호를 위한 공단의 역할 강화와 국민에 대한 서비스 기관으로서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모두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과 나눔의 문화 조성을 위해 각 가정(단체)에서 사용하지 않는 보장구를 기증 받아 이를 필요로 하는 가입자에게 무상으로 대여해 주고자 보장구 기증사업도 병행 추진하며, 공단 각 지사에서 보장구 기증을 받는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 (jewee@medifonews.com) 2005-05-29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 ‘국제혁신박람회’에서 보건복지부 부스 내 국민건강보험공단의 건강위험평가(HRA) 체험 및 체성분분석기 체험행사가 관람객들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공단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HRA 체험행사 735명, 체성분 분석기 1,165명이 이용해 최근 나타나고 있는 웰빙 붐을 타고 건강에 대한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HRA 체험행사와 체성분 분석기를 이용한 방문객들에게는 공단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의료진이 자세하고 친절한 상담도 실시했다. 공단은 이번 행사에서 건강증진에 대한 범국민적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단의 정보화 기술을 활용한 건강위험평가서비스와 체성분분석기 이용체험 이벤트로 ‘날씬해져라, 대한민국’, ‘NHIC 빙고게임’ 코너를 설치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체성분 분석기란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기본 체성분인 체수분, 단백질, 무기질, 체지방을 측정해 근육의 발달 정도나 영양상태, 비만여부 등 신체의 기본적인 상태를 파악해 주는 검사이며, 공단지사에 27대
약물 분석 위탁연구기관 바이오코아(대표 이경률)가 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GLP(우수 실험실 운영기준) 기관 지정 인증을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GLP(Good Laboratory Practice) 기관이란 의약품, 화학품 등의 개발과정에서 사람을 대상으로 임상실험을 하기 전에 동식물을 대상으로 독성 및 안전성 실험을 하는 기관들 중이러한 각종 독성시험의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국가가 심사하여 인증하는 우수 기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2003년 1월 1일부터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관리기준, 식약청 고시 제 2000-63호)를 의무화함에 따라, 의약품 등의 품목 허가를 목적으로 안전성 관련 시험을 수행하고자 하는 기관은 GLP 기관 지정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GLP 제도는 이미 미국, 일본, 유럽 연합 등 선진국에서 엄격하게 시행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OECD 가입 이후 GLP 규정에 근거하여 국내 규정을 개정·운영하고 GLP를 의무화 하는 등 GLP 제도의 적극적인 보급을 통하여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가고 있다.  
한의협은, 28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2000여명의 한의사들이 모여 의사들의 IMS요법을 포함한 침술행위 금지를 촉구하는 2차 집회를 갖는다. 이날 한의협의 장외집회에서는 양방의사의 침술행위를 금지할 것을 복지부에 요구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정부의 시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경은호 한의학 수호 비상대책 위원장은 ‘양의사들이 IMS를 포함한 침술행위를 못하도록 시정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이 사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의료계에서는 한의협측의 이러한 집회는 복지부의 IMS결정에 영향을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하면서 복지부의 올바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했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8
보건 복지부는 5월 26일에서 27일 양일동안 제주 캃호텔에서 구강보건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역구강보건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05년도 구강 보건 사업 연찬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찬회에는 시·도, 시·군·구 및 보건소의 구강 건강 업무 담당 공무원과 구강보건사업지원단소속 치과대학 교수 등 400여명이 참석하게 된다.이번 연찬에서는 보건소의 지역주민 구강보건사업, 학교 구강보건사업, 수돗물 불소 농도조정사업 등에 대한 전문적인 강의를 듣고 2004년도 우수 지자체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또한 분임별로 구강보건 사업 활성화 방안을 토의한 후 종합 토론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2004년도 구강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지방자체단체(2개시도, 8개 시군구)에 대하여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6
복지부 산하단체인 국민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 산하기관인 질병본부·진흥원 등이 각각 지방이전 공공기관 대상 177개소 안에 포함됐다. 건설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25일 국회 건설교통위 전체회의에서 지방이전 공공기관 명단을 공개하고 내달 중 지역별 기관 등을 발표키로 했다. 지방이전 공공기관 중 보건의료관련 기관은 정부 소속기관 중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독성연구원 등이, 정부출연기관 중에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포함되어있다. 기타 공공법인 가운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관리공단 등이며 이밖에 산재의료관리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적십자사 등도 이전 대상기관에 포함됐다. 이날 발표된 이전대상 기관은 *정부 소속기관(68개) *정부출연기관(54개) *정부투자기관(21개) *정부출자기관(5개) *기타 공공법인(29개) 등이다. 특히 정부는 전체 공공기관을 기능적 특성에 따라 22개 군으로 분류, 시·도별 지역전략사업과 발전정도를 고려해 균형 있게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27일
피부양자 인정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피부양자에 대한 지역가입자로의 전환이 실시된다. 자격상실 대상은 *가입자와의 비동거로 부양이 인정되지 않는 피부양자-사위, 손서, 시조부모, 처조부모, 외손자녀, 계부모, 계자녀, *가입자와 비동거하는 직계비속의 배우자 중 직계비속의 배우자가 여자인 경우로서 남편이 있는 피부양자 *가입자와 비동거하는 손이하인 직계비속 중 기혼자 또는 부모가 있는자 *가입자와 비동거하는 자녀인 직계존속 중 기혼자 가입자와 형제, 자매로 취득중인 피부양자 중 기혼자신분요건 인정 관계에 해당하지 않는 피부양자 이다.이의신청 기간은 2005년 5월 18일부터 31일까지이며, 제출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사이다. 한편, 입증서류로 주민등록 등본, 호적등본, 장애인등록증 (사본)등이 필요하며, 정리시기는 2005년 6월1일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26
한의협 집행부 전원이 자보수가
심의위원회가 열리는 27일 자진해 총사퇴하기로 결의함으로써 IMS수가 철회를 관철시키기 위한 ‘마지막 의지’를 보이고 있다.
한의협 안재규 회장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은 25일 회관에서 개최된 긴급 임시대의원총회에서 27일 결정사항과는 관계없이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25일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한의사들이 IMS시술 자보수가 인정과 관련,
필름 코팅제 낱알식별표시를 면제받기 위한 제약사들의 시도들이 식별표시조정협의회(이하 조정협)의 엄격한 기준으로 인해 한가지 품목을 제외하고 모두 좌절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시행시기에 앞서 낱알표시에 대한 등록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와 조정협간의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제약사들은 '항균력 저하’와 '방습포장’ 그리고 '성상 특이' 등 갖가지 근거를 대며 이 규정을 피하려고 하는 반면, 조정협측은 엄격한 원칙을 내세워 이에 대응하고 있다. 동성제약의 '크리맥스정375mg'은 흡습에 의한 항균력 저하 방지를 위해 개별 낱알포장 상태로 조제해야 하는 의약품이라는 이유로 식별 면제 신청을 냈으나 유사한 제품이 식별표시를 하고 있다는 증거가 나와 '낱알표시 피하기'에 실패했다. 또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박사르정 4mg'은 14정 한 판 더블 호일 블리스터 포장으로서 호일포장 뒷면에 정제 단위로 제품명, 성분명 등이 기재돼 있고 장기처방이 많아 호일에 포장된 상태로 조제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이유를 댔으나 조정협을 설득하는데 실패, 자진 취하했다. 이밖에 신풍제약의 '신풍아테
전문간호사 분야가 현재 10종에서 종양·임상·아동 분야가 신설되어 13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24일 보건복지부는 의료비 절감과 부족한 의료인력 문제를 해결하고 의료서비스 기대 수준에 부응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전문간호사제도를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전문간호사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칙' 제정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현행 의료법(제56조제2항)에 의거, 전문간호사 자격구분과 교육·자격인정 및 시험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제정안을 마련, 관계부처 협의에 들어갔다. 늦어도 내달 초 입법예고를 거친 뒤 7월께 공포·시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정안에 의하면, 이르면 오는 7월부터 현재 보건·마취·정신·가정·감염관리·산업·응급·노인·중환자·호스피스 등 10종이였던 '전문간호사' 분야가 '종양·임상·아동' 등 3종이 추가된 13개 분야로 확대 시행된다. '전문간호사'는 간호사면허증을 딴 후 임상경력을 갖추고(3년) 대학원(전문간호사과정)이나 이에 준하는 전문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자격시험에 합격한 간호사로, 올해 현재는 10개 분야로 한정돼 있다.&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