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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학회

“저체중아 기준 2400g 수정돼야”

대한신생학회, 저체중아 기준 수정 권고

우리나라 저체중아의 기준을 2100g에서 2400g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한신생아학회에서 김민희 건국대병원 교수는 지난 2001∼2003년도 신생아 11만 5037명을 분석한 결과, 만삭으로 태어난 신생아 중 하위 10%(부당경량아)의 평균 체중이 2420g(남아 2470g, 여아 2375g)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루브첸코의 기준치보다 300g 이상 높은 것이다.부당경량아의 경우 정상 태아보다 저혈당증, 다혈구증, 저체온증 등 신체적 이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 경우 실제 임신 기간인 재태연령 산정 및 산모의 약물복용 병력 파악, 저체온 예방, 적혈구 수치 검사, 출생 직후의 혈당 검사, 선천성 감염 여부 검사, 염색체의 유전적 이상 평가는 물론 성장 과정에 대한 추적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