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 복지부가 담배가격 인상을 통해 금연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입장을 밝히고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17일 국회 보건복지위 주요 현안과제 보고에서 "가격정책을 통한 금연정책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은 외국 사례와 지난12월 담배가격 인상결과에서 입증됐다"며 "조속한 추가 인상을 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복지부는 당초 올 7월부터 담뱃값 500원을 추가 인상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을 마련해 규제개혁위원회에 심사를 의뢰했으나, 규개위 행정사회분과위 측은 "건강증진부담금 등을 올려 금연을 유도하겠다는 가격 정책에는 동의하되 작년 말에 담뱃값을 올린 상황에서 재인상하는 시점의 간격이 크지 않을 뿐더러 지방세법 개정 절차 등을 고려해 '7월 인상'으로 확정 짓지는 말 것"이라는 의견을 밝힌바 있다. 복지부는 이날 오후 "향후 담배가격 인상에 따른 흡연율 감소 효과 등을 지속적으로 조사할 뿐 아니라 금연클리닉 등 흡연자 금연상담과 치료 확대, 대상별 금연홍보 강화, 금연구역 확대 등 비가격 정책도 강화해 금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재경부측은 "1·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작년
의료연대회의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17일 국회보건복지위원회가 약국의 영리법인을 허용하는 것 등에 대해 즉각적인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료연대회의는 약국의 영리법인 허용과 약국, 도매상, 제약회사, 병원 등이 약국법인을 겸업할 수 없도록 하는 제한 규정을 삭제한 점, 구성원 중 1인은 10년 이상의 약국 유경험자가 포함돼야 약국을 설립할 수 있게 하는 조항을 삭제한 점 등을 지적하며, 보건 복지위 법안소위가 공론화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의료연대회의와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약사법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대형약국과 프랜차이즈 형태의 약국을 허용함으로써 특정 병원과의 담합이 광범위하게 실시될 수 있고, 특정 제약사의 고마진 의약품을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등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불필요한 의약품에 대해 과소비가 유도될 수 있고 고가 의약품의 권유 등 수익성을 추구하게 됨으로써 국민건강이 침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덧붙여 의료연대회의는 약국을 영리 법인화하여 지방 약국이 대거 몰락한 노르웨이의 사례를 제시하며, 이번
세계 최초로 양전자단층촬영장치(PET)를 개발해 노벨물리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는 조장희 박사(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장)는 "앞으로는 자연스럽게 엑스레이 CT가 없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박사는 최근 한국공학한림원 주최로 열린 'CEO조찬집담회'에 연사로 참여해 'BT시대 뇌과학과 첨단의료기기'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향후 뇌과학 분야의 연구 흐름과 현재 개발중인 'PET-MRI' 등 향후 등장할 첨단 뇌영상장비에 대해 소개했다. 조 박사는 이 강연에서 "CT는 도수가 많아서 암을 유발하기 때문에 MRI로 대체하는 중이고 앞으로는 PET MRI가 나올 것"이라며 "학문과 인더스트리, 테크놀로지가 같이 발달해 21세기에는 사이언스 비즈니스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지금은 사이언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가 좀 떨어져있는 것 같다"며 "뉴로사이언스가 바로 제약이 되고 의료기기로 발전하는데 이제 조그만 기계 가지고는 경쟁할 수가 없고 중국이라는 변수가 있기에 PET-MRI는 컴퓨터, 물리, 화학 등을 다 해야 되기 때문에 이런 복합과학에는 산학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며, 대
복지부는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시행 이후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 최저생계비 이하의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생계비와 의료급여 등 통합급여를 지원해 오고 있다.”며, “새로운 제도하의 의료 급여 수급권자의 지속적인 발굴 등으로 2002년 142만명에서, 2003년 145만명, 2004년 153만명, 2005년 6월 현재 162만명으로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표는 16일자 세계일보 면 “저소득층 의료지원 구멍 건보료 탕감 악순환 불러”라는 제하의 기사 중 “국고지출 등을 감안 의료급여대상자를 점차 줄여···”와 관련한 복지부가 해명하고 나사면서 밝혀졌다. 복지부는 “1989년 건강보험이 전국민으로 확대될 당시 의료부조를 포함한 의료급여 대상자가 425만 6000여명에 달했다는 내용은 대도시 지역의료보험이 시행되기 전 도시지역 저소득층에게 생계급여 지원없이 의료혜택만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 “1989년 7월부터 전국민 의료보험이 실시됨에 따라 진료비 본인부담률에 차이가 있어 저소득층인 의료부조대상자가 의료보험 대상자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하게 되어 의료부조대상자를 지역의료보험(약 5
미생물 실험실 연구자의 감염 예방을 위한 생물안전작업대의 규격이 국제 수준으로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조류독감이나 급성호흡기증후군(SARS) 등 병원성 미생물의 잇따른 출현에 따라 병원이나 의대 연구소 등 미생물 실험실에 설치된 필수 안전장비인 '생물안전작업대'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생물안전작업대(Biosafety Cabinet)란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는 병원성 미생물을 취급하는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미생물에 오염된 공기를 차단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된 캐비넷 모양의 작업대로 실험실에서 공기오염에 따른 감염을 1차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장치를 지칭한다.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16일 미생물에 의한 감염으로부터 국내 실험실 종사자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과 기업체 연구소, 의과대학 및 병원, 보건소 등 미생물 실험실에 설치된 필수 안전장비인 생물안전작업대에 대해 KS제품 표시인증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내 실험실의 경우 생물안전작업대의 구비율이 약 45%에 달하지만 국산 장비의 성능에 대한 신뢰성 부족으로 대부분 고가의 외국산 제품을 수입·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2005년도 건강증진연구사업 정책과제 공모 기간 중 연구계획서가 제출되지 않았거나 제출된 연구계획서가 부적절한 것으로 평가되어 선정에서 제외된 5개 과제에 대한 연구수행자를 재공모한다. 이번에 재공고되는 정책연구과제는 *개발도상국 건강증진사업 국제 연수과정 개발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분야별 사례 관리사업의 연계체계 구축 *정자ㆍ난자 유상거래 금지를 위한 구체적 제도화 방안 마련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감소 및 하절기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처방안 *노로바이러스성 집단식중독 조기진단을 위한 네트워크 실험실 강화방안 개발 등이다. 이번 정책연구과제에 대한 연구비는 “개발도상국 건강증진사업 국제 연수과정 개발” 경우는 3천만원의 연구비가 지급되며, *저소득층의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한 분야별 사례 관리사업의 연계체계 *정자ㆍ난자 유상거래 금지를 위한 구체적 제도화 방안 마련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감소 및 하절기 어민피해 최소화를 위한 종합 대처방안 과제의 경우에는 각각 4천만원이 연구비가 지급된다. 또한 연구소는 6천만이 “노로바이러스성 집단식중독 조기진단을 위한 네트워크 실험실 강화방안 연
교육을 통한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성교육 애니메이션 시사회가 국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명옥의원은 17일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유아를 포함한 어린이 대상 성교육 애니메이션 ‘아이들이 사는 성’ 시사회를 주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눈 높이에 맞춘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해외시장 개척을 목표로 완성도를 높인 작품으로, 안의원이 작품 기획 단계에서부터 직접 관여했다. 이날 시사회에는 정치권에서 한나라당 강재섭 원내대표와 김애실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국회의원이 참석한다. 또 성교육 교사, 학부모와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들 400여명이 국회로 초대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안의원의 축사로 시작해, 강재섭 원내대표와 김애실 여성위원장의 축사에 이어 본격적인 시사회가 진행된다. 시사회 후에는 여성부 위탁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해바라기센터’의 정신과 진료를 책임지고 있는 연세대 의대 소아정신과 신의진 교수의 성교육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안의원은 “아동성폭력 전담센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중 7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이 60%가 넘었다”며
장기기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장기기증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실제로 기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아 매년 천여명의 환자가 이식수술을 받으러 중국행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랑의장기기증 운동본부’는 16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장기기증을 서약한 인원이 5월 말 현재 2만6000명에 달해 작년 한해동안 신청자 8500명의 3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운동본부는 “그러나 장기이식 대기자에 비해 장기이식 신청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할 뿐 아니라, 장기이식 신청이 실제 장기이식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지 않아 이런 높은 관심이 실천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운동본부는 “장기 기증자가 태부족인 상황에서 대기자가 급증함에 따라 순서를 기다릴 여유가 없는 환자 1200명 가량이 매년 의료수준이 낮은 중국으로 신장·간 이식수술을 받으러 간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중국행을 택한 환자가 잘못된 수술로 숨지거나 합병증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기기증 운동본부 최승주 사무국장은 “특히 간이식을 받으러 중국으로 가는 분들이 많다”며 “그러나 국내 입국
60세이상 노인의 사망원인이 거주지역별로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원광대 보건복지학부 김종인 교수팀은 2002년 통계청 자료를 바탕으로 `60세 이상 노인의 사망원인에 대한 거주지역간 사회 환경요인 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인천은 뇌혈관질환과 당뇨, 고의적 자해의 사망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고의적 자해 사망률의 경우 최저지역인 광주에 비해 약 2.6배 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납 농도와 이혼율이 높은 인천은 사망원인으로 뇌혈관질환이 큰 비중을 차지했고, 대기 중 아황산가스 비율과 흡연율이 높은 울산의 경우는 기관지질환 및 폐암 사망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한편, 부산은 허혈성 심장질환 사망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이는 최저지역인 전북보다 2배 가량 높은 수치이다. 이밖에 위암, 결장, 직장·항문암의 사망비율은 충북과 대전이 가장 높았으며, 최저지역인 제주, 전남에 비해 각각 1.5배, 1.9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지역은 고혈압성 질환의 사망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최저지역인 충남에 비해 1.8배 정
지난 2000년 국내 폴리오(척수성 소아마비) 박멸 선언이후 WHO에 의한 전세계적인 폴리오 박멸선언이 있을 때까지 국내 폴리오 퇴치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관련 학계와 정부부처 전문가가 참여하는 ‘폴리오박멸 관리사업단’이 질병관리본부 내에 설치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WHO가 추진하고 있는 폴리오 박멸사업 추진현황 및 공조체계구축을 위한 폴리오 박멸 관리사업단 구성 및 운영에 대한 자문회의가 지난 15일 질병관리본부 회의실에서 열려 향후 폴리오 퇴치상태를 유지하고 야생폴리오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조해월 국립보건연구원장과 폴리오박멸사업 자문위원(위원장: 맹광호 교수), 국방부·과기부·복지부·환경부·식약청·한국수자원공사·질병관리본부 관계자들이 참석, 범 부처간 공조체계 구축을 통해 폴리오박멸 관리사업단(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폴리오박멸관리사업단’(태스크포스팀)'은 오대규 질병관리본부장을 단장으로, 폴리오박멸사업 자문위원 5인, 복지부·과기부·환경부·국방부·식약청 등 관련 부처 및 기관, 소아과학회·감염학회, 진단검사의학회, 바이러스학회, 미생물학회, 예방의학회, 역학회 등 관련학
보건복지부가 총괄·수립·지원해온 가족관련 제반 관련업무가 23일부터 여성가족부로 이관되어 통합적인 가족정책이 추진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국무회의에서 여성가족부 직제안이 통과 됨으로써 그 동안 복지부가 관장해온 '건강가정기본법'과 '모·부자기본법' 관련 기능이 여성가족부로 완전 이관되었다. 앞으로 여성가족부에서 담당하게 될 가족관련 주요사업은 복지부에서 넘어가는 *건강가정지원센터 *모·부자가정 지원사업과 현재 여성부에서 담당하는 *호주제 폐지 등 평등가족 정책 *보육서비스 확대 등이다. 이와함께 건강가정기본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가족안정성 지원과 이혼가정·위기가족 등 가족해체 예방, 가족관계 교육 업무 등이 신규 업무로 추가된다. 복지부에서 여성가족부로 이관하는 '건강가정기본법'은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가족정책의 기본법으로, 높은 이혼율과 세계 최저의 출산율 등 새로운 가족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가족 구성원들이 친밀감·응집성·위기관리 능력을 갖춤으로써 가족해체를 막기 위한 것으로, 가족문제 예방과 상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중앙, 시·도, 시·군·구에 건강가정지원센
이달 15일부터 17일까지 계류중인 여러 법률안건들에 대한 법안소위 심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에 다뤄질 법안소위 심의안건들 중 통과가 유력시되는 법률안으로는 지방의료원 소관부처를 행자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키로 한 ‘지방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정부안)과 한약사 국가시험응시자격 요건을 한약학과 졸업자로 명시한 약사법 개정안(정부안)이다. 또한 김우남 의원이 발의한 ‘노인복지법 개정법률안’으로 이 법률안은 지난 임시국회때 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거의 합의점에 도달했으나 열린우리당 김춘진 의원이 절차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여 법안소위로 다시 회부된 바 있어 재심사가 불가피하다.이밖에 장향숙,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의료급여법 * 고경화 의원이 발의한 혈액관리법 * 남경필, 안명옥의원이 발의한 장기이식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안명옥 의원이 제출한 화장품법을 비롯 * 정성호 의원이 발의한 사회복지사업법 *양승조, 강기정, 김춘진 의원이 공동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법률안 *장복심, 안명옥, 박영선 의원이 공동발의한 모자보건법중 개정법률안 * 박성범, 안명옥, 장향숙 의원이 공동발의한 아동복지법중 일부개정안 등
한국의 인구구조 실태에 맞는 한국형 노인요양보장제도 개발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이기우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대한노인회 등의 후원으로 “한국형 노인요양보장제도의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토론회”를 22일 오후 2시 건보공단 수원서부지사 대강당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의원은 이번 행사의 개최의의를 “유례없이 빠른 저출산·고령화 사회를 맞고 있는 우리나라는 타 선진국과는 인구구조가 달라 이에 따라 한국형 노인 요양보장제도의 모델을 개발해내기 위한 토론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7월부터 실시될 시범사업 지역으로 경기도 수원시가 선정되어 이에 수원서부지사에서 이를 개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복지부 노인요양보장추진단 김원종 과장의 사업의 의의에 대한 발표에 이어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김진수 교수의 발제로 진행된다. 한편 이날 토론자로는 한상담 수원시 문화복지국 사회복지과장, 이수태 건강보험공단 노인요양보장실행준비단장, 윤순녕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 이무승 한노인복지시설연회 회장, 석재은 한국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1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Everbright Convention & Exhibi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상해 원료의약품 박람회(CPhI China 2005)”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키로 하고, 박람회에 참가하는 ‘한미약품’ 등 8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진흥원은 ’03년부터 매년 한국관을 개설하여 참가업체의 부스장치비, 임차료 등 직접경비를 70% 이내에서 지원해오고 있으며, 작년에는 한미약품 등 국내 8개 업체를 지원하여 920만불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바 있다. 상해 원료의약품 박람회는 원료의약품 및 중간체와 완제의약품과 관련하여 중국에서 개최되는 가장 큰 규모의 의약품 전문 박람회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으며, 작년에도 82개국 15,000여명의 참관객이 다녀가 인지도와 규모면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총 10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함께 *대동제약, *서흥캅셀, *알에스텍, *에스텍파마, *참제약,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휴블리스 등 8개 제약 관련업체가 참가하여 국산 우수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진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은 13일 “먀약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입법공청회”를 가졌다. 고의원은 이날 “마약류 및 환각물질 중독자 등 외에 ‘알코올중독자’에 대해서도 치료보호제도를 도입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 추가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마약류 등에 대한 체계적 교육활동이 수행되기 위해서는 현행 초중고 교육과정 내에서 어떤 형태로 교육이 이뤄질 것인지 등에 대해 교육부와 협의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며, 기존에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수행하던 교육활동과의 연계 등에 대해서도 구체적 방안이 제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남용자 등에 대한 실태조사’부분에서 고의원은 “기존 조사들과 중복되는 부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기존 실태조사활동 등과의 영역구분을 명확하게 하거나 통합적으로 실시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히며, “치료보호의 과정에서 전문요원이 수행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할과 자격을 규정해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덧붙여 “이상의 주요 제정 조항은 별도의 법률 제정 없이 각각 기존 법률의 개정만으로도 제도 도입이 가능하며, 기타 치료보호에 대한 조항들은 대부분 ‘마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