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교수의 카바(CARVAR)수술 부작용 논문을 유럽흉부외과학회지에 제출 한 뒤 병원 신뢰도를 실추시켰다는 이유로 지난 1월 건국대학교에서 해임 된 유규형, 한성우 교수 처분은 정당하지 못하므로 취소해야 한다는 교원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이 내려졌다.6일, 유규형· 한성우 교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세는 교육과학기술부 교원소청사위원회의 유규형·한성우 교수가 제기한 소청심사결과에서 “건국대학교의 교수 해임에는 절차상에 하자가 있어 정당하지 못하므로 취소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법무법인 대세 관계자는 “일단 건대병원이 해임처분을 할 때 지켜야 할 법적 절차 안지켜 해임 처분이 정당하지 못하다는 통보만을 받은 상태라 그 내용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소청심사위원회의 결과문을 받아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소청심사위원회의 결과문은 오는 20일경 유규형 · 한성우 교수 측에 전달될 것으로 알려졌다.그동안 심장학회 및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은 의학자의 정당한 비판을 인정하지 않는 일방적인 해임은 철회해야 한다고 요구했지만 건국대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 많은 논란을 야기해왔다.따라서 두 교수의 해임사태가 이번 소청심사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어떤 결론을 맺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은 간호부 물자관리위원회를 주축으로 5일, 본관 지하 2층 직원식당 앞에서 그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의 부제는 ‘제1회 저 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한 활동’이다. 원내 에코매니저로 명명된 직원들이 참여하여 병원을 찾은 고객들과 교직원들에게 친환경 세제와 비누, 화장품, 수세미 등을 나눠주며 ‘저 탄소 녹색 생활 법’에 대해 홍보 했다. 이와 함께 녹색운동에 대한 의식조사를 위한 설문을 실시했다. 관련 설문은 향후 에코매니저들이 원내 활동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물자절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그린 Hospital을 위한 서약’에 교직원 300여명이 동참하기도 했다. 본관 1층 로비에는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로 환경 보호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진 작품 30여 점을 전시했다. 병원은 향후 에코매니저들로 구성된 에코플러스팀*을 중심으로 각종 환경관련 설문조사와 의식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동영상 등을 이용한 교육 실시, 소식지, 병원홈페이지, 포스터 등 각종 원내·외 매체를 이용한 홍보활동 등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관련 활동은 QI와 연계하여 장기적으로 진행된다.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원장 허주엽)는 지난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본관 1층 로비에서 암클린데이 캠페인을 진행했다. 암클린데이 캠페인은 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건강한 삶을 지키자는 취지로 펼쳐지는 동서신의학병원 암 예방 건강 캠페인으로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진행된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인에게 많은 위암, 대장암, 폐암, 두경부암, 유방암, 자궁암, 난소암 등 7대 암을 선정해 내원 환자 및 보호자에게 자가검진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암을 진료하는 전문 의료진의 1:1 건강상담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동서신의학병원 외과 이석환 과장은 “점점 커져가는 암의 위험 속에 있으면서도 이를 자각하고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은 것 같다”면서 “암이란 질병의 위험성을 알려주고, 조기검진 방법을 알려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암클린데이, 다음 행사는 내달 3일에 예정되어 있다.
탈 전문의 영역이 더욱 심해지고 있는 피부과 개원 환경이 최근 들어 더욱 팍팍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개원가에 따르면 비전문의의 진출이 많아진 피부과의 경우 신규 개원의들이 개원입지를 찾는 것이 쉽지않아 소규모 단독 개원과 페이닥터로의 전환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그러나 이미 많은 병의원들이 전문진료과목과 상관없이 피부미용분야를 공통 진료과목으로 삼고 있어 어떤 형태의 개원이든 경쟁을 피할 수 없고, 소위 몫이 좋은 곳은 기존의 유명 병의원들이 버티고 있어 신규 개원자리를 잡기가 만만치 않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이에 최근 들어서는 비전문의와의 피부진료 진출에 따라 기술을 전수 받으려는 비전문의의 취업도 예전과 달리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어 피부과전문의의 페이닥터 자리도 위협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실제 업계 한 관계자는 “예전 피부과의 경우 입지를 다지기도, 개원을 하기도 비교적 수월했었다면 지금은 경쟁이 없는 지역이 없다보니 많이 힘든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또한 “몇 해 전만해도 개원을 했을 경우 전문의의 경우 비전문의와의 진료분야와 질에 있어서의 격차가 큰 것도 사실이었지만, 최근 들어서는 비전문의들이 개원 전 페이닥터로 피부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가 해외의사들을 대상으로 카바(CARVAR)수술 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수술법 교육에 나설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된다.현재 카바수술은 안전성 논란에 휩싸여 있는데 이 수술법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학계와 수술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송 교수측의 의견이 첨예하고 대립하고 있기 때문이다.건국대학교병원은 송명근 심혈관외과클리닉에서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시흘간의 일정으로 해외 흉부외과의사들을 초청해 “Cardiac Valve Repair Academy”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 흉부외과의사들을 위한 카바수술 아카데미는, 지난 2008년 11월 대만흉부외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3박4일 집중 교육 프로그램 이후 두 번째다. 건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CARVAR 아카데미 참가자는 총6명으로, 인도, 대만, 중국, 파키스탄(2명), 사우디아라비아의 흉부외과 의사들이다.아카데미에서는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카바, CARVAR)을 중심으로 집중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ARVAR수술에 대한 이론 강의를 비롯해, 돼지 심장으로 직접 실습하는 시간이 주어진다.이와 함께 6차례의 CARVAR 수술 참관 및 최신영상의학기술을 이용한
최근 건강보험공단 노조가 발표한 ‘의협은 국민협박과 왜곡만 일삼지 말고 급격히 증가하는 국민의료비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에 서울시의사회가 “공단이 악의적으로 의협의 뜻을 왜곡하고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서울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5일, 건보공단은 운영비와 관리비에 대한 부분에 있어 사실을 지나치게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최근 공단 노조가 직원 임금이 유사 공공사업자 중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발언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비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건보공단의 지난 2006년의 직원 1인의 평균연봉은 4,797만원으로 우리나라 근로소득자 평균연봉인 3,050만원보다 57.3%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사실 왜곡의 근거로 제시했다.또한 건보재정이 2000년대 초반의 심각한 위기상황으로부터 벗어나서 국민의 걱정과 관심이 줄어들었던 2004년에는 5급 직원을 일괄적으로 4급 직원으로 승진시키고,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로 무려 1,171만원을 지출하는 등 극도로 방만한 경영행태를 보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의사회는 또한 건보공단 노조에서 주장하고 있는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 등 유사 공공사업장과의 임금을 비교해 보더라도
지난 1월, 서울 강서구에서는 응급 산모를 이송 중 구급차가 갑자기 멈춰서서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구급차는 모 병원의 소속이었는데 차령이 10년 이상 되었고, 자동차 정기점검을 받은 지는 채 10일이 지나지 않은 상태였다.최근 들어 낙후된 민간 구급차에 의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 원인이 응급환자 이송관리를 담당하는 민간 업체의 부실화와 탈법을 초래하는 구조적인 문제에 있는 것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결과 드러났다.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민간이 운영·관리하는 응급관리 체계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응급환자 민간 이송관리 체계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권익위에 따르면 민간 구급차의 운용이 부실해진데에는 15년째 동결된 이송료와 이송료의 건강보험 비적용, 국가・지방자치단체의 행․재정적 무지원 등 열악한 환경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시・도 또는 시・군・구에서 관할구역 내 구급차를 지도감독하고 있으나, 연1회 정도에 불과하며 불시점검이 아닌 집결 점검이나 사전 일정을 통보하는 형태로 점검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법령상 이송요금표를 구급차 내부에 부착하도록 되어 있
끊이지 않고 있는 카바수수술 안전성 논란에 이번에는 카바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직접 수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주장하고 나서 화제다.송명근 교수의 카바수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일명 송카사모)는 3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카바수술을 둘러싸고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안전성 논란에 우려를 표하고 의학적으로 공정한 재조사를 실시할 것과 이에 의문을 제기하는 의사들과의 공개 토론을 열 것을 제안했다.송카사모는 카바(CARVAR)수술을 받고 퇴원한 사람들이 모여서 2008년 12월에 만든 모임으로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1040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송카사모 지형식 회장을 비롯한 회원 20여명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카바수술을 받고 건강한 삶을 회복한 자신들이야 말로 수술의 안전성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하고 숨길 수 없는 살아있는 증거”라며 “학계 등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인해 이 수술이 억울하게 사라지는 일이 생겨서는 안된다”고 밝혔다.지 회장은 우선 카바수술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았다면 자신들 중에 사망자가 생기거나 수술 후유증과 고통으로 수술한 의사를 원망하는 일도 있어야 할 텐데 대다수의 송카사모 회원들은 기계판막치환이나 조직판치환을 받지않고,
영역 침범을 받고 있는 피부과의사들이 고유의 전문성을 살리기 위한 복안으로 인터넷 홍보강화를 선언했다. 대한피부과의사회(회장 박기범)는 4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심포지엄에서 피부과전문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인터넷사이트를 활성화해 홍보를 강화하고, ‘피부사랑나눔회’를 발족, 질환이 있어도 치료하기가 힘든 환경에 있는 이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줘 전문의에 대한 인식재고에 나선다고 밝혔다. 박기범 회장은 피부과 진료가 워낙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광고의 홍수로 인해 전문의와 일반의의 차이가 없다는 인식이 환자들 사이에서 강하게 생성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특히 최근에는 비전리방사선사 및 한의원, 치과 등에서도 IPL과 레이저를 활용해 불법 진료에 나서 피부과 전문의만의 고유 진료영역을 침범하고, 환자들에게도 부작용을 속출하게 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있다며 전문의에 의한 진료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고 박 회장은 설명했다. 이에 따라 피부과의사회는 환자들이 의료기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보다 쉽게 전문의를 찾을 수 있도록 인터넷 사이트를 활성화해 전문의 구별법 등을 홍보 할 계획이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한 피부과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 최근 행보가 심상치 않다. 성서캠퍼스 내 연면적 9,052평 규모의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학 연구동을 완공하고 2014년 제2병원 건립 추진 및 최근에는 약대신설 허가까지 국내 톱병원을 향한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제 2병원의 경우 1지하 4층, 지상 20층의 연면적 164.393㎡의 1033병상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대구권역 메머드 병상 시대의 서막을 알리게 됐다. KTX 등 교통시설의 발달과 더불어 수도권으로의 지역 환자 유입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이때 1,033병상의 대규모 병원 건립이 무모한 도전은 아닐까라는 우려가 들지만 이는,대구권역에서의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고 계명대 동산의료원 차순도 의료원장은 말한다.수도권 병원과의 경쟁, 다 병상 · 특수질환센터가 필수 요소! 차 의료원장은 우선 성서 제2병원의 건립은 의대, 연구센터가 융합된 성서캠퍼스를 통해 전국구병원을 넘어 글로벌병원으로 도약한다는 것에 최종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차 의료원장은 이 계획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수도권역 병원과의 경쟁에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해야 하고, 그 방법으로는 전국 유명병원과 견줄만한 병상과 최신시스템을 확보하는 것이 필
성형외과의 요지인 강남과 압구정 일대는 요즘 취업 준비생들과 구직자, 그리고 현재 직업에 적합한 이미지를 만들기 위한 직장인들로 북적인다. 취업 준비생들은 취업의 당락을 좌우하는 면접에서 첫 인상으로 승부하기 위해, 직장인들은 직업별 선호 성형으로 업무의 성취도를 높이기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하지만 제각각 특징이 다른 직종별 선호 성형에는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각 직업의 선호에 따라 성형부위나 시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눈, 코 등을 무조건 크고 높게 하기 보다는 자신의 이미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얼굴의 골격을 다듬는 등의 안정적인 접근을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교사·공무원_ 편안하고 신뢰감 있는 외모로 경기가 어려울수록 각광받는 직업인 교사나 공무원은 안정적이고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선호한다. 성형과는 상관없을 직업 같지만, 친근하고 편안한 외모라는 꽤 까다로운 기준이 있으며, 너무 잘생기거나 예쁘지도 않고 부정적이거나 혐오스런 외모는 면접과정에서 불리하게 작용된다. 자칫 부정적인 인상을 줄 수 있는 매부리코나 주걱턱, 불안하고 불편해 보이는 안면비대칭 등에서 편안하고 친근한 이미지로의 교정수술을 원하
국내 최대의 뷰티&성형 의료산업 박람회가 열린다.통합의료관광연합회는 (주)메세코리아와 함께 ‘서울 국제 뷰티&성형 의료산업 박람회 2010’을 오는 6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SETEC에서 100개 업체 180여 부스규모로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인체과학과 의학을 기초로 한 미용성형산업 고도화 및 선진화를 도모하여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만들고 뷰티성형 산업의 시장 확대와 연관 산업의 동반 활성화를 선도함은 물론 동북아권 의료관광의 허브로서의 자리매김을 목적으로 한다.주최 측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미용성형을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만들기 위해 관련 산업 종사자들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정보 제공과 성형산업 종사자들의 미 의식향상을 도모하고, 성형에 대해 궁금증과 상담을 받고자 하는 일반인들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성형에 대한 모든 궁금증을 해소시켜 준다는 계획이다.또한 이번 박람회의 전시 품목으로는 인체 성형에 관련된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 산부인과, 비뇨기과와 의료기관과 관련 산업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 및 기자재, 피부, 네일, 두피, 헤어, 다이어트, 메이크업, 에스테틱 관련 업종, 의료관광과 연계되는 스파 관련 기자재 등
서울아산병원(병원장 이정신)은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0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서울아산병원은 여성 고용 비율 72.3%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육 시스템을 도입해 여성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발, 우수한 보육 ․ 수유시설 완비 등 여성 근로자 배려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여성관리자 비율은 62.5%로 승진 심사 시 남녀 차별 없이 공정한 인사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임금 및 복리 후생에 있어서도 남녀 동일한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남녀평등의 원칙을 실천하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성형술, 일명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재점화 되고 있다. 대한심장학회는 1일,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카바수술 창시자인 건국대병원 송명근 교수가 이 수술에 대한 논문 2편을 허위 및 이중게재하고, 수술법의 인허가 과정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며 수술이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또한 카바수술에 대한 부작용을 논문으로 작성해 유럽흉부외과학회에 발표한 같은 대학 유규형, 한성우 교수에게는 해임을 당할 만한 부당한 사유가 없다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대학 측에 촉구했다.그러자 송명근 교수는 이날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논문은 이중 게재 및 허위사실 작성 등의 사실이 없고 오히려 카바수술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이들이 자신의 신기술이 못마땅해 이 같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카바수술에 대한 논란은 지난 2008년 하반기 흉부외과학회에서의 논쟁을 시작으로 2년여의 시간이 흐른 지금까지 지속돼 오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 와중에 카바수술에 대한 부작용 논문을 작성해 유럽흉부외과학회에 발표한 건국대병원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병원 대외이미지 실추 등의 이유로 올 초 전격 해임되며 카바수술에 대한
건국대학교병원 심혈관외과 송명근 교수가 카바수술 논문이 대한심장학회지와 유럽흉부외과학회지 등에 이중 게재되고, 카바수술이 IRB 인증을 받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대한심장학회의 발표에 얼토당토않은 소리라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또한 카바수술에 쓰이는 링이 유럽 CE인증 획득에 임박해 있어 유효성에는 더 이상 의문을 제기할 필요가 없다고 못 박았다. 송명근 교수는 1일 오후 건국대학교병원에서 이날 오전 대한심장학회가 발표한 카바수술 관련 논문 조사결과에 대한 반박 기자회견을 열고 학회가 지적한 논문의 오류 및 수술의 문제점에 대해 조목조목 되짚으며 정당성을 주장했다.송 교수는 우선 유규형 한성우 교수가 유럽흉부외과에 제출한 카바수술 부작용에 대한 논문은 자신이 지난 2008년 출판한 대동맥근부 및 판막성형술(카바수술) 2008년 명백한 표절이며, 연구부정을 저지른 허위 위조 논문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송 교수는 “카바수술은 23년간 연구한 내용이며 이 환자의 수술과 관리는 모두 자신이 맡아 하고 있는데 유규형, 한성우 교수는 환자 관리에서 초음파 혹은 관상동맥을 촬영하거나 한명의 환자에서 그물망을 시술한 것 외에는 기여한게 없다”며 카바수술 부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