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17일 오후2시 소속 회원의 뜻을 모아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외부 연구용역비 횡령혐의 및 회원에 반하는 정책 활동 등, 배임죄의 책임을 물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조치했다.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사진]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고발은 경만호 회장의 횡령혐의를 명백히 밝히고자 하는 것과 함께 회원들을 기만한 배임죄에 대해서도 법의 그 심판을 받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노 대표는 또한 “지난 1년간 경 회장이 벌여놓은 반의료계적 행적에 많은 의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임기가 2년 인데 이 기간 동안 이를 그냥 두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고발의 의지를 피력했다.
경만호 회장의 횡령의혹에 대한 민초의사들의 고발 조치 및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에 공개된 지난 2년간의 감사자료 노출로 홍역을 앓고 있는 대한의사협회가 이 모든 것의 배후에 전국의사총연합이 있다고 지목하고 사실상 법적 대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혀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18일 감사자료의 외부 유출과 관련해 긴급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동아일보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에 게재된 협회 회무 및 감사에 대한 기사와 대해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경만호 회장을 비롯, 부회장단, 시도의사회장단, 각과개원의협의회장, 대한개원의협의회장, 윤리위원회, 감사단, 의장단, 대한전공의협의회장,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장, 대한의학회장 등 의협 수뇌부가 총 출동한 이날 회의에서는 내부관계자가 자료를 유출해 일어난 사안으로 보고 묵과할 수 있는 정도를 넘서다고 판단, 필요하다면 수사권을 동원해서라도 철저히 진상을 조사해 발본색원 할 것을 결의했다.현 상태를 그대로 묵과할 경우 향 후 더욱 큰 문제를 야기 할 수 있다는 판단아래 매우 중대한 위기 상황으로 간주하고 나선 것이다.실제 이번 스캔들이 제대로 봉합되지 못할 경우 향 후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불거질 수도 있고, 복지부
전문의 자격시험의 시간 조정이 추진된다. 대한의사협회는 18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제 54차 전문의시험 1차 조정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현행 10시에 실시되는 자격시험을 1시간 앞당기고, 1교시 후 휴식시간을 20분여분간 배치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현 전문의자격 1차시험은 화장실 출입금지 상태로 3시간에 걸쳐 치러져 수험생들의 생리적인 문제를 야기해왔다. 이에 의사협회 고시전문위원회는 수험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차 시험시간을 조정한다고 설명했다.전문의시험의 과목별 시험시간을 살펴보면 시험 중간 휴식시간이 지정돼 있는 과는 내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가 유일했다 이들 과는 각각 180분 시험에 30분 휴식, 120분 시험에 30분 휴식으로 진행됐다.그러나 나머지 23개과의 경우 9시부터 시작되는 이른 시험에도 180분, 200분, 210분이 넘는 시험을 휴식없이 지속했다.결핵과의 경우 오전 10시에 1교시를 시작해 휴식시간 없이 꼬박 120여분간 시험을 진행한다. 또한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등 16개과는 오전 10시부터 13시까지 휴식시간을 갖지 못하고 180여 분간 시험을 치르며, 정신과와 신경외과, 영상의학과는 200분이 넘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민초의사들이 제기한 횡령 및 배임죄 고소·고발건 및 의협 내부감사자료의 외부 유출 파문 등 최근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경 회장은 18일, 회원들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검찰 고발로 이어진 횡령의혹건에 있어서는 단 한 푼의 공금도 사적으로 사용한 바 없으며, 그 어떤 의혹 앞에서도 당당하다며 이는 사법부가 판단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자신이 죄를 지었다면 철저히 그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의협 감사 및 의장단과 협의한 용역비의 사용 내역이 문제가 있어 자신이 횡령범이라면 이원보 감사 스스로가 공범일 것이라고 말했다.경 회장은 또한 얼마전 동아일보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에 ‘내부감사 폭로전-수상한 의협’ 이라는 기사로 게재되며 의협 회무와 회계처리에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기사제보의 배후에는 전국의사총연합이 있다고 지목했다.주간동아의 기사의 핵심은 의협은 부실, 부패의 온상이라는 것인데 이는 지난 대의원총회에서 보고된 감사 보고서와 2008년 작성된 감사 자료 및 이원보 감사 및 익명의 의협 내외부 관계자를 근거로 하지만, 실제 직접적인 제보자는 전의총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그는
최근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피력했다. 앞서 변 의원은 속임수 등 허위에 의한 요양급여비용 청구가 아닌 단순한 과실·착오에 의한 청구에 대해선 행정처벌 대상에서 제외토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했다.현행법은 요양기관이 속임수나 그 밖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자·가입자 및 피부양자에게 요양급여비용을 부담하게 한 경우, 1년 이하의 업무정지 또는 업무정지에 갈음해 부담한 금액의 5배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속임수’의 경우는 허위의 의도, 즉 ‘고의’가 전제돼 있어 비난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해 잘못된 요양급여를 부담하게 한 경우 제재조치를 받게 된다.변 의원은 그러나 이와 같은 법안에는 ‘그 밖의 부당한 방법’에서의 ‘부당함’은 사실과 다른 착오인 ‘선의상 과실’의 경우까지 포함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며 법률 개정안 발의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했다.이에 변 의원은 개정안에서 상대방의 신뢰보호 및 법적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현행법이 규율하고 있는 업무정지와 과징금 사유의 개념을 명확히 정비했다. 또 다른 법령의 유사한 수준의 범법행위 등과 비교해
세브란스병원이 국내외 VIP 건강 검진을 위한 건강증진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17일 봉헌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 본관 20층 VIP 병동 내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는 약 400㎡의 면적에 비뇨기과, 안과, 이비인후과, 치과, 부인과, 초음파 등 6개 진료실과 임상검사, 폐기능/운동검사, 방사선촬영, 조정실, 골밀도 검사실 등 6개 검사실을 갖추고 혈액, 심장, 초음파, 내시경, CT, MRI 등 모든 검진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이날 봉헌식에서 이 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얼마 전 헨리 키신저 전(前) 미국 국무장관이 입원했을 때 세브란스병원의 진료에 대해 극찬했다”면서 “이번 VIP 건진센터의 개소를 계기로 VIP 진료뿐만 아니라 통합적인 VIP 케어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료비를 현금으로 결재할 경우 10%를 할인 받을 수 있다는 조건을 내걸어 현금결재를 유도하고 신용카드로 결재한 예약금만 소득으로 신고하거나 전산차트를 누락해 수억원을 탈루한 성형외과와 치과가 국세청에 적발됐다.국세청은 18일, 의료업 종사자를 비롯한 전문직, 그리고 현금수입업종 116명을 조사한 결과 탈루혐의가 포착된 이들에게 총 323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의료업자는 성형외과와 치과 종사자 등 총 26명으로 실제 소득은 689억원인데 495억 원만 소득으로 신고해 총 194억 원을 탈루했다. 국세청에 따르면 가슴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경기도의 A 성형외과의 경우 할인가를 제시해 현금결재를 유도 한 뒤 신용카드로 결재한 예약금만을 소득신고하는 수법으로 10억원 상당의 수입금액을 탈루해 왔다.이 성형외과는 또 진료차트를 전산으로 관리하지 않고, 수동으로 관리하며 시술환자에 대한 자료는 상담실장이 별도로 관리하도록 해 환자에 대한 정확한 수치가 공개되지 못하도록 했다. 임플란트 교정을 전문으로 하는 서울의 B 치과의 경우 수입금액이 노출되는 신용카드, 현금영수증 발행분만 신고하고 일부 차트를 대량으로 전산에서 누락시켜 수동으로 관리해 현금
중앙대용산병원(병원장 민병국) 혈액종양내과에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병원 옛동 2층 세미나실에서 ‘조기 암 검진 생명을 건진다!’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조기 암 검진의 중요성과 각종 암에 대한 최신정보와 궁금증을 풀어보기 위해 마련한 이번 건강강좌는 ▲ 암의 예방과 조기발견 및 최신지견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 ▲ 암 예방을 위한 식생활 관리 (영양과 김현정 과장) ▲ 질의응답 등의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된다. 강좌는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용산병원 혈액종양내과(02-748-9550, 9743)로 하면 된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신병준) 의료봉사단은 지난 15일 안산중앙로타리클럽과 합동으로 오후 경기도 안산시 부곡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진료현장에는 지역주민 140여명이 참여해 내과, 정형외과, 안과진료와 함께 복부초음파·혈액·심전도 검사와 물리치료 등을 받고 돌아갔다. 봉사단은 영상의학과 장윤우 교수를 비롯하여 정형외과 황은천, 내과 이은정, 김경하 교수 등 의료진과 간호부·약제부·진단검사의학과·물리치료실·행정부서 등 3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또한 안산중앙로타리클럽 회원 30여명도 환자안내 및 진료를 돕는 등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를 둘러싼 기류가 심상치 않다. 지난 4월 불거진 경만호 회장의 외부연구용역비 1억원 횡령의혹이 사과로 마무리 되는가 싶더니 급기야 전의사총연합 소속 민초의사 340명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횡령 및 배임혐의로 고발조치 했다.이와 함께 최근 동아일보의 시사주간지 ‘주간동아’에는 의협 내부의 감사자료가 공개되며 회원들 사이에서 집행부 내부 회계규정에 대한 파문이 일고 있어 대한의사협회는 적잖이 당혹스러워하는 눈치다.원격의료 및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로 전 의료계가 들끓고 있는 이 때 출범 1년만에 그야말로 갖가지 악재가 겹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집행부가 어떤 해결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경 회장 고발 등 악재겹친 의협 행보 '촉각'경만호 회장의 횡령의혹은 지난 4월 대의원정기총회에 앞서 진행된 2009년 대한의사협회 회계감사결과에 대한 중앙회계법인의 회계검토의견서가 외부로 노출되며 불거졌다.회계검토의견서에는 의협의 외부용역연구비 집행자금 중 1억 원이 용역연구책임자의 입금통장을 거쳐 의협회장인 경만호 회장 통장으로 전달됐다는 내용과 함께 정확한 사실확인을 위해 특별감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이에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이 민초의사 340명에 의해 검찰에 고발됐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은 오늘(17일) 오후2시 소속 회원의 뜻을 모아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을 외부 연구용역비 횡령혐의 및 회원에 반하는 정책 활동 등, 배임죄의 책임을 물어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조치했다. 전의총 노환규 대표는[사진] 고발장 접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고발은 경만호 회장의 횡령혐의를 명백히 밝히고자 하는 것과 함께 회원들을 기만한 배임죄에 대해서도 법의 그 심판을 받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노 대표는 또한 “지난 1년간 경 회장이 벌여놓은 반의료계적 행적에 많은 의사들이 분노하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임기가 2년 인데 이 기간 동안 이를 그냥두면 더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고발의 의지를 피력했다.노 대표는 특히 “경 회장의 연구용역비 횡령의혹도 문제지만, 회원을 기만한 것이 더 큰 잘못이라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책임을 묻기위해 법률적 심판이 가능한 횡령죄를 묻기로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표는 이어 “개인 착복이 아니라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은 큰 오해이다. 집행부가 자신들이 쓸 비자금 조성을 위해 연구용역비를 따로 마련한 것 자체가 문제”라
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가 제약회사 영업사원 병·의원 방문 금지령을 내렸다.충남의사회는 지난 15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시·군회장 및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진료 및 처방을 하며,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병·의원 진료실 방문 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 직후 경남 김해시의사회에서 촉발된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병·의원 출입금지령은 전국대표의사자대회 이 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나가고 있다. 충남의사회는 또한 지난 13일 열린 한국의료 살리기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결의한 한국의료 살리기 대정부 요구사항 15개 항을 정부가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한편,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진료 및 처방은 사실상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만을 사용한다는 것으로 이미 대한의사협회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 때 수년간 임상경험을 토대로 다빈도 처방되고 있는 의약품을 처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지난 13일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기점으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가 개원가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의료계 내부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쌍벌죄 통과에 따라 의료계가 제약사원 병·의원 출입금지 조치를 강행하며 강경 입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는 입장과 더불어 '분풀이식' 조치가 무슨 의미냐며 소탐대실을 우려하는 입장이 상충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현재까지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입금지 조치를 강행한 전국시·도의사회는 경남, 대전, 경기, 전남, 전북, 경북 등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만 6곳이다. 이와 관련된 공식적인 발표는 없었지만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 이후 이미 대다수의 개원가가 소속된 지역의사회의 권고가 없어도 의사사회 내부의 흐름에 따라 이를 자체적으로 시행하거나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만만치 않다. 실제 경기도의사회는 제약회사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 조치를 결정한 시·군구회장단 및 임원 연석회의에서 이를 지지하는 쪽과 반대하는 쪽의 의견이 팽팽히 맞서 합의를 이끌어 내는데 진통을 겪기도 했다.제약회사 출입금지 조치를 강행해야 한다는 쪽의 입장이 리베이트 쌍벌죄 통과에 대해 개원가가 단합된
“지금껏 의사면허자격시험에 상대평가라는 개념은 적용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첫 시행된 의사실기시험에서는 사전 수험생들에 아무런 통보 없이 시험성적을 상대적으로 평가했고, 우리는 법적으로도 정해지지 않은 평가방식에 억울한 희생양이 되었습니다!”지난 14일 서울행정법원에서는 2010학년도 의사국가시험에 불합격한 66명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처분취소’ 소송 첫 공판이 열렸다. 이날 공판이 열리기 앞서 현장에서 만난 수험생들은 한국보건의료국가시험원의 의사실기시험 평가 방식의 문제점과 시험점수 비공개 처사에 울분을 토로했다.자신들이 불합격한 이유를 납득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확실한 채점기준과 실기시험 각 항목별 점수를 알아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이를 알 방법이 없다며 답답한 심경을 하소연 했다.소송을 제기한 수험생 A씨는 “시험 합격기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자체가 없었고, 의사국가고시 의사가 되기 필요한 최소의 자질을 평가하는 것이기에 의사실기시험 응시생들 사이에서는 대부분 합격에 대해 안심하는 분위기였다”며 불합격 통보에 적잖이 당황할 수 밖에 없었던 당시의 심경을 털어놨다.A씨는 특히 “가장 억울한 건 법령
경기도의사회는 15일 시·군구의사회 및 임원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리베이트 쌍벌죄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제약회사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령을 도차원에서 실시하기로 결의했다. 당초 경기도의사회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의 출입금지 조치를 회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었으나, 사안의 중요성 및 시의성을 고려해 이날 임원진을 대상으로 찬·반가부를 거수로 결정했다. 그 결과 찬성 28명, 반대 13명으로 전체인원 41명 중 과반이 이에 찬성의 뜻을 밝혀 영업사원 병·의원 출입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경남, 대전, 전남, 경북 등에 이은 경기도의사회의 이번 조치로 향 후 제약회사 직원 병·의원 금지조치가 전국 규모의 이어 질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경기도의사회는 또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선택분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약회사 영업사원 출금조치는 사안의 시의성에 따라 임원진들이 결정했지만, 선택분업은 의사사회의 미래를 위해서도 회원들의 의견을 물어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는 뜻에서다. 경기도의사회 윤창겸 회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 “리베이트 쌍벌죄에 따른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의 조치에 대해 우려하는 이들도 있지만 이번 사안은 우리가 어떤 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