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바수술에 대한 실무위원회의 논의 결과가 발표됐지만 건국대병원이 이 의견에 또다시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13일, 카바수술 실무위원회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제출한 카바수술 연구보고서에는 문제가 없고, 기존의 대동맥판막치환술과 비교할 때 유해사례가 더 많이 관찰돼 안전성 측면에서 보다 면밀한 추적조사가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실무위는 또한 보건연의 카바수술 추적조사에서 소실된 44명에 대한 사망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보건의료연구원의 보고서와 송명근 교수 측의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연구윤리학 지침에 따라 연구진실성 규명에 공감대를 형성했다.그러나 건국대병원 측은 이 같은 카바수술 실무위원회의 의결이 보건연의 주장을 맹목적으로 반복하는 것이라며 불쾌감을 표하고, 공정하고 객관적인 제 3의 기관을 통해 양측의 주장을 철저히 검증해 줄 것을 촉구했다.건대병원은 우선 “송명근 교수가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지난 12일, 카바수술 실무위에 참석해 보건연이 최근 언론에 유출한 보고서에는 사망률, 유해사례, 경증환자 수술 등의 3가지 사례를 허위로 조작했음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설명했다”면서
전세계인의 6명 중 1명이 경험하고 혹은 2초마다 1건의 환자가 발생한다는 뇌졸중. 이에 대한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신속한 대응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대한뇌졸중학회(회장 윤병우)는 1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뇌졸중의날(10월 29일)을 기념해 뇌졸중치료의 세계적인 대가 3인을 초청해, 최신 치료동향에 대해 발표하는 간담회를 마련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미국뇌졸중학회 회장이며 UCLA 신경과 및 뇌졸중센터의 제프리 세이버 (Jeffrey L. Saver) 교수, 신시내티대학교 뇌졸중센터 및 신경과 과장인 조셉 브로데릭 (Joseph P. Broderick) 교수, 국제뇌졸중학술대회 회장이며 시카고 일리노이주 의학대학 신경과 과장 필립 고렐릭 (Philip B. Gorelick)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뇌졸중의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아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서 환자들이 빨리 병원에 올 수 있도록 해야 하며, 무엇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뇌졸중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우선 미국뇌졸중학회 회장인 제프리 세이버 교수는 전세계적으로 매년 1,500만 명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
한미약품 임선민 사장이 전국의사총연합을 방문해 리베이트 쌍벌제를 건의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13일 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 이하 전의총)은 한미약품 대표이사 임선민 사장이 12일 오후 전국의사총연합 사무실을 방문하여 운영위원들과 면담을 가지고 의료계에 대한 한미약품의 공식적인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임 사장은 지난 3월 제약협회가 정부 주도로 추진하는 의약품유통개선방안 중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가 건강보험재정의 뚜렷한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며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리베이트 쌍벌제를 시행을 한다고 건의하게 된 배경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의총에 따르면 임 사장은 전의총 임원진과의 만남에서 5개 제약사가 정부에 리베이트쌍벌제를 건의했다는 보도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고, 당시 한미약품이 제약협회 대표단에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히고 의료계의 정서를 심각하게 인식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느끼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 밝혔다..임 사장은 아울러 국내 제약사에 대한 불매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현 사태에 대해 진지한 마음으로 깊은 사과를 드린다는 내용과 앞으로 의료계의 동반자로서 마땅히 짊어져야 할 책임을 다함으로써 세계적
카바수술에 대한 안전성 평가가 재검토 될 전망이다.이는 한국보건의료원 측이 제출한 카바수술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기존의 대동맥판막치환술과 비교할 때 감염성 심내막염 등의 유해사례가 더 많이 관찰되었고, 추적조사에서 소실된 44명에 대한 사망여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카바수술실무위원회의 판단에서다.또한 현재 보건연의 연구 보고서와 건국대병원간의 검토 내용 중 수술시 진단명 분류, 사망률, 유해사례 정의, 안전성 평가항목, 수술 부적합 환자에 대한 시술문제에 대한 의견이 상충되는 부분에 대한 연구진실성도 규명하게 된다.하지만 이같은 실무위의 결정은 카바수술 시술자인 송명근 교수가 이 수술에 대한 보건연의 연구보고서가 허위, 조작된 것이라고 주장하며 실무위원회의 교체와 제 3자에 의한 중립적인 판단을 요구한것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고, 오히려 그의 주장과 상반된 결정이어서 잡음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카바수술실무위원회(위원장 박병주)는 제 4차 실무위원회를 열고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카바수술의 후향적 수술성적 평가연구’결과와 이에 대한 건국대학교병원의 제출의견에 대해 검토한 결과, 카바수술의 안전성 측면에서 보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카바수술에 대한 논란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제 4차 카바수술 실무위원회가 12일 심평원에서 열려 그 논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이번 카바수술 실무위원회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카바수술 연구보고서의 오류 및 송명근 교수가 제기하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에 대해 복지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 것인지 판가름하기 위한 자리이기도 했다.그러나 과연 복지부가 어떤 판단을 내릴지에 대해서는 송명근 교수 측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그리고 카바수술 실무위원회 내부에서의 의견차가 극명해 아직까지 섣불리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카바수술 실무위원회 위원들과 복지부 및 심평원 관계자, 그리고 건국대학교병원 송명근 교수 등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발간한 연구보고서 및 실무위원회 교체 등에 관한 첨예한 입장차를 증명이라도 하듯 3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격렬한 논쟁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송명근 교수는 위원회가 끝난 직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복지부와 심평원이 카바수술 실무위원회와 나를 불러 이번 카바수술 논란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검토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라면서 “이번 논란의 중심이 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대한의사협회가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화 약속을 지켜줄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특히 의협은 이 같은 요구사항이 이번 예산 심의과정에서도 반영되지 않을 시에는 ‘국가필수예방접종사업’에 불참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 이하 의협)는 12일 국가필수예방접종 민간 병·의원 지원사업의 증액 예산으로 상정됐던 470억을 전액 삭감한 기획재정부의 조치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또한 정부가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화 사업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구했다.의협은 우선 “국가필수예방접종 전액 무료화사업은 현 정부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며, 영유아를 둔 가정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선진국에 비해 뒤떨어지고 있는 필수예방접종률을 높일 수 있는 중차대안의 사업인 만큼 국가의 예산지원은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했다.의협은 이어 “그런데도 이는 예산 확보상의 문제로 인하여 그간 정부에서 예방접종비용의 30% 정도만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질되어 시행해왔다”면서 “이를 보면 과연 정부가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을 추진할 의사가 있었는지조차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으며, 오히려정책을 생색내기 위해 국가필수예방접종비용 전액무료화라는 시행할 의사도 없
교원소청심사위원회가 건국대학교병원 유규형 · 한성우 교수의 해임 처분을 취소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돼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12일 유규형·한성우 교수의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대세에 따르면 지난 11일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서는 두 교수 해임 건에 대한 신문기일이 진행 되었고 이 자리에서 건국대학교의 해임 처분을 취소해야한다는 결정이 내려졌다.유규형 · 한성우 교수는 이미 지난 4월 소청위로부터 “건국대학교의 교수 해임에는 절차상에 하자가 있어 정당하지 못하므로 취소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은바 있다. 그러나 건국대학교는 6월 징계위원회를 열고 두 교수의 해임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당초 결정대로 해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즉, 소청위의 결정과 달리 문제가 제기된 절차만을 보완해 두 교수에 재해임 처분을 내린 것.이에 유규형 · 한성우 교수는 다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이의를 제기했고, 이번에는 절차상의 문제가 아닌 해임 처분을 내린 그 내용에 문제가 있었음을 입증 받아 해임 취소 처분 결정을 받게 됐다.법무법인 대세 관계자는 “이전에 해임취소 처분이 내려진 데는 절차가 문제였었기 때문에 신문 진행없이 각하 됐었던 것이고, 이번에는 절차에 걸쳐 해임 처분
연세의료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의 도약을 위한 TFT를 가동하고, 의료산업화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져 향 후 추이가 주목된다.연세의료원은 11일 연구를 통해 의료산업화의 허브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중심병원 TFT 킥오프 미팅을 갖고 업무에 나선다고 밝혔다.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을 팀장으로 하는 연구중심병원 TFT는 앞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준비체제에 돌입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다.연세의료원은 특히 이를 활동을 바탕으로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하고, 기초와 임상연구 성과를 의료산업화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 HT(Health Technology,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의 산실로 국내 의료산업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송시영 의과학연구처장은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연구중심병원 계획은 우리나라 의생명과학 연구의 실질적인 결실을 유도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면서 “이미 연세의료원은 연구중심병원으로의 전환을 위한 모든 기반이 구축돼 있으며 이번 TFT 가동을 통해 그동안의 노력이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선진국에서는 이미 HT가 국가의 신성장동력이라는 예측 하에 체계적인 대응이 완료된
극심한 경영난을 겪으며 파산선고, 폐업 등의 어려움에 봉착해 있는 한의계에 네트워크 한의원이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미아체한의원의 경우 최근 종로에 이어 경기도 분당과 안양에 4호점의 분점을 냈다. 물론, 네트워크 한의원의 등장이 처음 있는 일은 아니다. 그러나 이 곳의 경우 이제 막 개원 2년차에 들어선 것을 감안하면 괄목한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사실 그동안 한의원의 네트워크는 주춤한 경향이 있었다. 이는 치료와 경영적인 측면에서 제대로 된 관리가 이루어지지 못하면서 실망을 한 한의원들이 탈네트워크를 선언한 탓이 제일 크다. 그런데 최근 경영이 어려워지며 뭉쳐야 산다는 인식이 강해졌고, 자연히 직원관리를 수월하게 할 수 있고, 광고비용 등을 절약할 수 있으면서도 고유의 색깔을 나타낼 수 있는 네트워크에 눈을 돌리게 됐다. 미아체한의원의 송준호 원장은[사진] 이러한 쾌속 발전의 원동력을 이 곳의 자체적인 특화치료 개발 및 철저한 관리에 있다고 밝혔다.송 원장은 “한의원에서 네크워트 시장이 사장된 이유가 중앙 관리라인에서 제대로 된 직원교육을 하지 못하고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 개발을
자궁근종에 대한 치료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자궁근종절제술에도 로봇을 사용하는 것이 더욱 활발해 지고 있는 가운데 이 수술법에 대한 장·단점을 연구한 논문이 나와 주목된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천근영 교수팀은 지난 2009년 5월부터 1년간 개복을 통한 자궁근종 절제술, 복강경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절제술의 장단점을 비교하고, 로봇을 통한 자궁근종 절제술의 안전성에 대해 알아봤다.그 결과, 로봇을 이용한 자궁근종 절제술은 수술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시술 후 입원기간이 평균 3.1일로 짧으며 실혈량이 적고 중대한 부작용이 발생되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교수팀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병원을 찾아 개복수술을 한 군은 40례, 복강경을 이용한 군은 39례, 로봇을 이용한 군은 36례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일단 수술시간은 개복 수술이 가장 짧고, 그 다음이 복강경 수술, 그리고 로봇수술 순이었다.단, 개복 수술을 한 경우에서는 자궁 근종의 크기가 유의하게 컸으며, 그 개수도 더 많았다. 또한 개복 수술후에는 적혈구 용적률 변화가 컸고, 실혈량도 가장 많았고, 수술중, 수술후에 수혈하는 경우도 많았다. 그렇지만 수술중과 수술후
건국대학교병원은 11일, 대한심장학회가 카바수술 보고서의 지지성명 발표한 것에 대해 불합리하고 비윤리적인 행동을 한 것이라고 일침을 가하며 모든 관련 기관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참여해 CARVAR에 대한 추가 논의를 할 것을 제안하고 나섰다.건국대병원은 우선 “대한심장학회가 7일 발표한 성명서는 보건연의 허위 조작된 부분이 건국대의 검토의견서에 의해 낱낱이 들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최소한도의 검토도 이루어지지 않은 채 서둘러 나온 일고의 가치도 없는 잘못된 성명서”라면서, 깊은 유감의 뜻을 표했다.이어 건국대병원은 “심장학회의 성명서는 보건연 허대석 원장이 국정감사 기일 보고기간인 10월 19일 전에 ‘보건연 연구결과를 신뢰한다’는 지지 성명을 발표해 달라는 청탁을 심장학회가 받아들여 작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 심장학회가 카바수술의 안전성에 문제가 있다는 식의 근거 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특정한 동기가 있지 않은가”며 학회 측의 입장발표에 의구심을 나타냈다. 아울러 건국대병원은 “세밀한 검토와 확인도 없이 급조된 듯한 성명서를 보도자료 형태로 언론사에 보낸 사실은 매우 불합리하고 비윤리적인 행위이다. 이 성명서는 CARVAR 수술에 대해 제대로 이
국립대학교 소속 교원의 보수가 호봉제에서 성과급적 연봉제로 전환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1일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도입을 위한 공무원 보수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2011년 상반기 신임교원을 시작으로 2012년 비정년 교원, 2013년 전 교원에게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립대학 교원은 호봉을 기준으로 하는 보수(봉급·수당)와 함께 지난 1994년부터 대학별로 자율 실시하는 교수업적평가에 따른 ‘교원성과급 연구보조비(이하 성과급)’을 지급받아왔다.그러나 보수는 성과와는 무관하게 근무연수에 따라 자동적으로 증가하는 호봉제로 인해 능력과 실적을 반영한 보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이를 보완하기 위해 시실된 성과급제 역시 일부 대학에서 균등배분 경향이 지속되고, 그 재원 또한 안정적인 인건비가 아 사업비로 편성된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어 왔다.교과부에 따르면 성과급적연봉제는 성과급(사업지)을 성과연봉(인건비)로 전환하고, 그 일부를 누적해 자동적인 호봉승급으로 대체하는 것이다. 즉, 모든 국립대학에서 동일한 기준에 따라 성과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라 지급되는 성과연봉(인건비)의 일부가 다음연도 기본 연봉에 가산됨으로써 호봉
최근 병·의원 직원에 대한 고용근로기준법이 개정되는 등 노무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여전히 이에 대한 개원가의 대처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나 직원관리에 필요한 체크리스트 구비 등의 주의마련이 요구된다.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개원의협의회 2010 의료경영학술세미나’에서 노무법인 율촌 김기선 대표이사는 병·의원 직원관리와 관련된 노동법 및 실제 병원들의 사례에 대해 소개하고, 개원가의 숙지를 강조했다.이에 따르면 병·의원의 노무관리에는 근로계약서의 미작성과 급여축소 신고 및 임금체불, 4대보험 미가입 등의 문제점이 있다. 근로계약서의 경우 법적의무로 명시돼 있고, 이를 위반하면 500만원 이하의 벌금 및 노무분쟁시 민원을 야기할 수 있어 작성이 중요하다.급여대장의 관리도 간과할 수 없는데 일반 사무직원과 페이닥터 등을 고용할 때 4대 보험료를 절약하기 위해 급여를 줄여 신고해 문제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가령 240만원의 월급을 받는 경우 200만원으로 신고해 4대보험료 6만원으로 다운시킨다. 하지만 이 경우 40만원이라는 경비의 처리가 불가피해져 소득세에서 14만원의 손해를 남기고, 위법 행위로 적발될 사후추징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연구중심병원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병원장 중심으로 운영되었던 기존의 거버넌스 구조를 다양화 시키고, 임상과 연구가 인사제도 인센티브. 지원시스템 등에서 균형적인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이다.보건복지부 김강림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최근 의료정책연구소가 발간한 의료정책포럼에서 ‘미래를 위한 선택 연구중심병원 육성’이라는 주제의 기고문을 통해 병원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역할에 대해 제언했다.지난 2006년 7월 복지부가 기존에 지원하고 있던 연구개발사업과 달리 45억원 규모의 산업단 지원계획을 발표하며 처음 도입된 연구중심병원은 중개연구를 통한 임상적용이라는 목표로 특정 질환(기술)연구를 하는 것이다. ‘선도형 연구중심병원 사업단’으로 2006년 첫 해 12월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2개 병원이 선정된 이후로 2008년 연세대학교의료원, 2009년에는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이 선정 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들이 연구중심병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김 국장은 최근 이와 같은 연구중심병원에 대한 병원계의 관심이 높아지고는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는 현재 진료수입이 병원 매출의 95%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연구성과를 통한 기술이전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대한심장학회(이사장 박영배)는 카바수술의 유해성을 지적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최근 연구보고서의 내용을 전적으로 신뢰한다고 밝혔다.대한심장학회는 8일 오후, 송명근 교수 카바수술과 관련한 4차 성명서를 통해 카바수술은 적응증이 안되는 다수의 환자들에게 비윤리적으로 시술되었으며 이 수술에 대한 학회의 2차 보고서는 보건연이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로 갈음한다고 발표했다.대한심장학회는 올해 초 건국대교수 2명이 카바수술에 대한 유해사례를 유럽흉부외과학회에 발표 한 뒤 명예실추 등의 이유로 해임되자 이 논문의 진실성을 규명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조사에 착수했었다.이에 지난 3월 1차 조사보고서에서 송명근 교수가 2편의 논문 (대한심장학회지, 유럽흉부외과학회지)은 중복투고, 이중게재 및 허위사실 기재에 의한 출판 윤리를 위반했고 1편의 논문 (대한흉부외과학회지)은 대한흉부외과학회의 의견에 의하면 데이터 조작이 의심된다고 발표했다.또한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경미한 환자들에게 본인이 설립한 회사 제품을 이용하여 불필요한 수술을 하는지에 대한 의학적, 윤리적인 차원에서의 조사가 반드시 이루어 져야 하고, 심장학회는 “CARVAR 수술조사 실무위원회”의 수술중지 결의 사항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