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 회원 50여 명이 26일 오전 7시 경만호 회장의 접견실을 전격 점거를 시도했다.전의총 회원들은 "벼룩도 낮짝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 "무엇이 두려워 기습회의를 하십니까?", "의협 임원으로서 떳떳한 모습을 보여주십시오" 등을 호소하며 경 회장 면담을 요청했다.하지만 상임이사진은 서울 모처에서 상임이사회를 진행한다는 정보를 듣고 회원들은 격분했다.회원들은 2층 회장 접견실의 집기를 들어냈다.
전의총 회원 50여 명이 의사협회 회장실 점거를 시도하는 사태가 벌어졌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당초 매주 목요일 정기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지만 일정을 갑자기 앞당겨 오늘(26일) 제11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전국의사총연합 회원 및 일반회원들은 당초 목요일(28일)에 항의방문할 예정이었지만 의사협회측에서 일정을 앞당겨 진행해 오전 7시에 몰려왔다.회원들은 경만호 회장의 퇴진 및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기 위해 경만호 회장의 면담을 요청할 계획이었다.하지만 회원들이 회관을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졌으며, 격분한 회원들은 "협회이 주인인 회원들이 회관을 들어가는데 왜 못들어가게 하느냐", "주인이 회장을 보러왔는데 회장은 왜 자리를 피하느냐" 등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급기야 회원들은 회장실의 접견실 집기들을 모두 회관밖으로 가지지고 나왔다.그 과정에서 접근실에 있던 몰래카메라가 발견되기도 했다.한편, 의협집행부는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상임이사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전문심사기관인 심평원에 위탁하는 자동차보험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을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이 발의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장광근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에 따르면 허위‧과잉진료, 허위‧과다 치료비로 인한 다수 보험계약자의 보험료 상승이라는 폐해를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업무 등을 전문심사기관에 위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하지만 이런 장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국토해양부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수십년간 형성된 자동차보험과 국민건강보험의 고유 특성을 배제하고 자동차보험 절감효과에만 매몰돼 획일적으로 심사업무를 위탁하겠다는 것은 필연적으로 의료서비스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며 절대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자동차보험업계 및 정부가 누적적자의 주범으로 의료계를 주목하고 있는 것에 대해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즉, 자동차보험 누적적자의 주범과 자동차보험료 상승 요인, 입원율이나 부재환자 등 그 책임을 제3자인 의료계에 떠넘겨 심사업무를 위탁하는 것으로 몰고 간다는 것이다.의사협회 관계자는 “국토해양부, 의료계 및 보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지난 18일 국내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WHO-HPH : Health Promoting Hospital & Health Service)에 가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1986년 캐나다 오타와에서 발표된 오타와 헌장에 따라 건강증진과 관련한 병원의 모든 시스템과 절차를 점검해 건강증진병원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건강증진병원은 환자와 직원 및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서 기본적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해야함은 물론 건강증진을 위한 교육과 환경개선,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건국대학교병원 이창홍 의료원장은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정기강좌와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조직구성원을 대상으로 건강캠페인 등을 더욱 늘려 사회 건강증진활동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건국대학교병원은 매달 대규모 정기건강강좌를 열고 있으며 온라인에서도 블로그 등을 통해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암 환자를 위한 간담회와 당뇨병환자를 위한 당뇨병교실, 임산부와 미숙아 부모를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매일 정오에는 환자와 직원을 위한 ‘정오의 음악회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직원에게 결혼지원 이벤트를 개최하여 직원 사기진작에 나섰다.지난 23일 올해 들어 두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32~38세의 미혼 여성 직원과 서울시청 미혼 남성 공무원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하였다고 25일 밝혔다.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시한 이날 맞선에는 총 15쌍의 남녀가 참가했으며, MC의 진행과 함께 재미있는 커플게임 및 조별토크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공개 프러포즈와 커플매칭 시간에서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정형근 이사장은 “유관기관 등 다른 공공기관과도 협조하여 이같은 사업이 확대되도록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개인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 혈종내과 최정혜 교수는 지난 22일 구리보건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구리시 지역주민을 대상 ‘암의 예방과 치료’ 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했다.이날 강좌에서 혈종내과 최정혜 교수는 “대부분 암의 발병률이 줄어들고 있지만, 폐암, 유방암, 췌장암은 아직도 계속 증가 추세이다”라고 말하며, “건강검진으로 조기에 암을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담배가 암 발생의 원인이 많으므로, 담배연기 흡입이나 간접흡연 외에도 담배 연기가 닿는 부분 외에도 암을 유발한다.”라며 금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최 교수는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는 반드시 주기적으로 다니는 병원을 통해 추적 관찰을 해야 암의 발생을 빨리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6월부터 매달 네 번째 주 금요일에 구리보건소 대강당에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올바른 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건강! 알고 지킵시다’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오는 8월 26일 오후3시에는 '우리 아이 키우기'를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이세민 교수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창작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들만의 시각과 상상력이 담긴 건강에 관한 메시지를 공유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다문화 어린이 건강 글짓기, 그림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전국의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만7세~12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8월 12일까지 ‘건강’에 관련된 자유 주제로 글이나 그림을 완성해 공단의 전국 지사나 출장소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입상자는 8월 22일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고, 부문별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등 총 32명의 입상자에게 총 6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국토해양부가 주관하는 ‘자동차보험진료수가제도개선 합동 T/F팀’회의에 앞으로 불참하겠다는 뜻을 지난 22일 국토해양부에 전했다. 지난 19일 개최된 TF 회의에서는 「교통사고 경상환자 입원·통원치료 가이드라인」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3대 경증 다빈도 질환(경증 외상성 뇌손상, 채찍질 손상, 급성 요통)의 유형별 입원기준과 글라스고우혼수척도, 캐나다 퀘백분류, 연령별분류, 중증도분류 등 입원척도가 제시된 바 있다. 이에 대해 의협은 "교통사고에 의한 외상이 복합·다발성으로 발현됨에도 불구하고, 연구용역에서는 개별 가이드라인 척도에 따라 획일적으로 입원여부를 판정하려 했다"며 "척추외상 입원 가이드라인도 대부분 사회보험제도 하에서 전 국민이 무료로 의료혜택을 받는 국가의 입원 가이드라인이지 교통사고환자의 입원 가이드라인으로 사용키 위한 가이드가 아님에도 이를 간과했다"고 비판했다.의사협회는 이어, "이번 입원 가이드라인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향후 불합리한 입원 가이드라인 구축으로 의사의 권한을 제한하기 위한 회의에는 참석할 이유가 없다고 국토해양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국토해양부가 자동차보험의 만성적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가 그동안 비공개로 복지부와 진행해온 선택의원제 도입 논의를 전면 유보하겠다고 결정했다.경만호 회장은 25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이같이 설명하고, 선택의원제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 후 다시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다.경 회장은 "최근 ‘일차의료 기능강화를 위한 만성질환관리체계 구축’ 논의와 관련, 회원들의 반대가 높다"며 "협회는 즉각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정부와의 논의를 전면 유보하고 그간의 논의를 재검토하여 원점에서부터 다시 협의해 나갈 것임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협회는 각 시도의사회 및 각과 개원의협의회의 의견을 수렴해 협회의 안을 도출, 정부와의 협의를 진행해 왔다"면서 "의료계의 사활적 이해가 걸린 사안인 만큼 집행부 단독으로 입장을 정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협회안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어 안을 다시 정하기로 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아직 확정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전제한 경만호 회장은 "우리 협회의 안을 다시 정해 정부와 협의에 나서면 될 일"이라며 "집행부로서는 회원의 뜻을 거스를 하등의 이유가 없으며, 오로지 회원의 이익을 위해 복무
노환규 전의총 대표가 오늘(25일)부터 경만호 회장의 퇴진을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시도의사회 회장단 및 의료계 리더그룹들의 변화도 촉구하고 나섰다.노환규 대표는 “지난 2년동안 경만호 회장 및 집행부가 복지부의 개악적인 정책을 막은 것은 단 하나도 없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그 기간전이라도 즉각 퇴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노 대표는 이어, “의사협회는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임시총회에서 경 회장을 탄핵한 이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시도의사회 회장단 및 의료계 리더그룹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지난 2일 시도의사회 회장단 및 개원의협의회 연석회의에서 선택의원제을 수용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에 대해서도 노 대표는 반발했다.그는 “연석회의에서 24명의 이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선택의원제를 수용하는 것을 찬성하는 사람은 11명에 불과하고, 8명은 반대, 5명은 기권했다”며 “과반수도 넘지 못한 것은 부결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통과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난했다.노환규 대표는 “임기가 얼마 남지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7월 20일(수) 오후 6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관에서 ‘간이식 1000례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1988년 국내 최초로 간이식을 성공적으로 집도한 김수태, 이건욱 서울대 명예교수, 정희원 병원장, 김선회 외과 과장, 서경석 교수(외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병원 간이식팀은 지난 6월 11일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인한 말기 간질환을 가진 29개월된 김아름(가명) 여아에게 뇌사자 분할 간이식을 시행함으로써 간이식 1000례를 달성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으며 김아름 환아는 지난 6 월 26 일 퇴원하였다. 간이식팀은 1988년 국내 최초로 윌슨병에 의한 간경화로 소아과에 입원한 14세 여아에게 간이식을 시행한 이래, 1998년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B형 간염에 의한 말기 간질환을 앓는 33세 남자 환자와 선천성 담도 폐쇄증으로 인한 말기 간질환을 가진 2세 남아에게 분할 간이식을 시행하였고, 1999년에는 세계에서 처음으로 우후분절을 이용하여 성인 대 성인 생체 부분 간이식을 시행하였다. 2007년에는 세계 최초로 복강경을 이용한 기증자 간우엽절제술을
여성들의 건강 관리를 위해 이화의료원(의료원장 : 서현숙)이 지난 4월 출간한 여성건강백서‘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가 여성 독자들의 인기에 힘입어 3쇄 발행에 들어갔다.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는 지난 4월 초판 1쇄 1,000부 발행 이후 교보문고에서 여성 건강 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건강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에 등극하며 1달 만에 매진돼 2쇄 1,000부를 발행했으며, 최근에는 중년 여성들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독자들 뿐만 아니라 기업체들의 선물용 단체 주문 수요까지 겹쳐 이번에 3쇄 1,000부를 발행하게 된 것. 진료과목 별 16명의 이화의료원 스타 의료진이 집필에 참여한 이 책은 여성 4대암부터 산부인과 질환, 다이어트와 부부의 성(性) 문제까지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예방과 치료, 건강관리법 등을 포괄적으로 담고 있다.특히 중년 여성의 올바른 다이어트 방법, 중년 여성을 괴롭히는 홧병 등 의학 정보들은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 지기 쉬운 여름철에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준다. 이화의료원 서현숙 의료원장은 “처음 책을 발간했을 당시에는 여성 건강 서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이렇게 좋을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건강에 소외돼 왔던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25일 오전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경만호 회장 및 집행부 즉각 퇴진과 선택의원제 백지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노 대표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년 동안 전의총 대표직을 맡아온 제가 그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회원들이 무능하고 부도덕한 집행부를 응징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첫 발걸음을 떼려 한다"고 말했다.
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경만호 집행부 해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하며, 25일 7시부터 의협회관에서 단식투쟁을 시작했다. 노환규 대표는 “영화 ‘인디아나 존스-최후의 성배’를 보면 주인공이 성배를 찾는 여정중에 보이지 않는 다리가 나오는 장면이 있다”며, “주인공은 확신은 가지고 있지 않지만 막연한 믿음 속에서 발을 내딛었고 한 걸음 내딛었을 때에 일행을 건네줄 다리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노환규 대표는 “실족하지 않도록 앞길을 잘 살펴야 할 때도 있지만 인생에서 가끔 이런 순간들을 만난다”며, “확신 보다 막연한 믿음에 기대를 걸어야 할 때도 있는데 지금이 그때이다”고 말했다. 노 대표는 “최근 8명의 젊은 의사들이 의협을 방문했지만 눈물을 흘리며 발걸음을 돌려야했다”며, “미래의 주인공들에게 희망을 선물해야 하는 의사협회는 그들에게 비관과 좌절만 안겨줬다”고 지적했다. 노 대표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년 동안 전의총 대표직을 맡아온 제가 그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회원들이 무능하고 부도덕한 집행부를 응징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첫 발걸음을 떼려 한다”고 말했
의료계와 심평원간의 융합심사 제도에 대한 갈등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융합심사가 이중규제로서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을 심평원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대해 심평원은 기존의 심사에 현지조사를 종합한 것일 뿐 새로운 제도는 아니라는 입장이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최근 심평원과 복지부에 심평원의 융합심사 제도와 관련해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23일 “심평원은 지금도 적정성 평가, 현지조사, 자율시정통보제도, 적정급여자율개선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이런 제도를 모두 종합한 융합심사를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반발했다.관계자는 이어, “특히, 융합심사의 현지실사 기준이 각 대상항목 지표의 20% 이상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며 “관련 정보 제공 2회 이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로 지정한 것은 타당한 근거가 없는 행정편의적 발상”이라고 강조했다.또, 그는 “상위 20% 이상을 기준으로 할 경우 해당 기관수가 매우 많아 상위기간에 대한 제대로 된 관리가 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관계자는 “융합심사 대상항목 중 내원일수는 자유의지로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의 진료권과 행복추구권을 침해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