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미혼직원에게 결혼지원 이벤트를 개최하여 직원 사기진작에 나섰다.
지난 23일 올해 들어 두번째 열린 이번 행사에는 32~38세의 미혼 여성 직원과 서울시청 미혼 남성 공무원의 아름다운 만남을 주선하였다고 25일 밝혔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실시한 이날 맞선에는 총 15쌍의 남녀가 참가했으며, MC의 진행과 함께 재미있는 커플게임 및 조별토크를 통해 참가자들은 서로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고 공개 프러포즈와 커플매칭 시간에서 3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유관기관 등 다른 공공기관과도 협조하여 이같은 사업이 확대되도록 함으로써 국가적 위기인 저출산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 개인의 행복도 실현될 수 있는 가족친화적 직장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