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환규 전국의사총연합 대표가 25일 오전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회관 앞에서 '경만호 회장 및 집행부 즉각 퇴진과 선택의원제 백지화'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노 대표는 "올바른 의료제도의 항구적 정착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지난 2년 동안 전의총 대표직을 맡아온 제가 그 후배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회원들이 무능하고 부도덕한 집행부를 응징하고 변화를 이끌어 낼 첫 발걸음을 떼려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