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사회 회장 선거 후보들이 선택의원제 반대와 선택분업 도입에는 한 목소리를 냈다. 하지만 PA제도, 52개 경증질환 분류, 영리법인 도입 등 의료현안에 대해서는 각 후보들이 이견을 나타냈다. 경기도의사회 회장 후보 3인은 8일 가톨릭 대학교 성빈센트 병원장 주최로 성빈센트병원 2층 소회의실에서 3차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이날 합동토론회에서 추무진, 이병기, 조인성(후보 기호 순) 후보들은 각자 10분의 정견발표에 이어 성빈센트병원 봉직의사들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성빈센터병원 봉직의사들은 각 후보들에게 선택의원제, 선택분업, 의협회장 선거 방식, 영리법인 허용, 수련제도 변경, 국립대학병원의 지방진출, 52개 경증질환 선정, 의료분쟁조정법 등 의료현안에 대해 질의했다.이에 각 후보들은 선택의원제에 대해서는 모두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선택분업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 입장을 나타냈다. 하지만 그외 현안에 대해서 각 후보들이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의약분업추무진 후보는 직능분업이 환자의 편에서 개원의사들에게 피해가 없다는 선행조건이 해결된 이후 추진할 대목이라는 입장을 보였으며, 이병기 후보는 현재 의원과 병원이 경쟁관계에 있는 왜곡된 의료전달체계가 정립된
전라북도의사회 36대 회장으로 김주형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전라북도의사회는 8일 김주형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전북의사회는 지난 6일과 7일 후보자 등록 기간 중 김주형 후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확인하고 후보자가 결격사유가 없다고 결정한 후 선거관리규정 제53조에 의해 김주형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김주형 당선자는 당선공고 직후 본지와 통화에서 "뒤숭숭한 의료계 현실에서 회원들에게 따뜻한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의사는 환자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직업으로서 따뜻한 의사상을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이어, "의협 내부에는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이 존재한다"며 "이런 첨예한 대립현상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역의사회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또, "지역과 중앙의 거리상 지역의사회의 회원들은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전달이 쉽지 않다"며 "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수렴해 중앙에 전달하고, 회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김주형 당선자는 전북의대 7회를 졸업했으며,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현재 전주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김 당
"의사들이 생존활로를 찾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며, 의사의 정체성과 생명윤리를 제외한 제도와 법 모두를 바꿔야 한다."윤창겸 경기도의사회 회장이 제37대 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윤창겸 회장은 8일 의사협회 회관 동아홀에서 의협회장 선거 후보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윤창겸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건강보험 강제지정제 실시부터 비롯된 악법과 제도들은 우리의 생존을 위협하고 권익에 엄청난 위해를 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은 단기간에 조성된 것이 아니며, 의료보험이 시작된 이래 30년 넘게 만들어지고, 누적된 결과이며, 현재진행형"이라고 진단했다.이어,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주요 정당들은 유권자 표를 의식해 선신성 공약을 양산할 것"이라며 "정치권의 이런 동태들이 의료계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며, 의사들에게 희생과 굴종을 강요하는 조치들이 남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우려했다.윤 회장은 의사들의 생존을 위협하는 위기의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으며, 법과 제도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며, 이번 의사협회 회장 선거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우리는 패배의식을 떨처버리고 새로운 마음과 불퇴전의 굳건한 각오로 일어나 스스로
유방암과 유소아 항생제 사용에 대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가 진행될 예정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8일 '2012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공개했다.심사평가원은 고혈압, 급성심근경색증 등 19가지 상병 및 항목에 대해 의료의 질을 평가해왔다. 올해는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과 항생제 적정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유소아 급성중이염항생제’를 추가해 적정성평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폐암,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에 대한 예비평가도 실시할 예정이다.지난해부터 암질환에 대한 평가를 시작해 온 심사평가원은 올해부터 암 환자 증가 추세와 인구 고령화현상 등을 반영해 암질환 평가와 만성질환 평가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암질환 평가는 위암, 간암, 대장암에 이어 올해는 유방암을, 2013년에는 폐암을 추가해 5대 암으로 평가를 확대한다. 유방암은 작년에 예비평가를 실시한 결과, 여러 영역에서 의료기관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구조·과정·결과 등 진료전반에 대한 평가를 할 예정이다.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과에 대한 평가결과는 올 상반기에, 대장암 평가결과는 올 11월에 각각 공개할 방침이다. 위암·간암 수술 후 사망률 등 진료결
(가칭)대한전문병원협의회(설립추진위원장 이송 서울성심병원장)가 설립된다.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99개 의료기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복지부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진환별, 전문과목별로 구분해 일정 기준을 상회하는 99개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지정된 전문병원들은 전문병원 제도의 올바른 정착, 국민의 신뢰도 제고, 보다 편리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병원경영, 모범적 표준화된 병원 모델 제시를 위해 협의회 구성을 의결, 조직화 했다.99개 전문병원들은 이번 협의회 창립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계획이다.또, 국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의료비 경감을 위한 표준 모델과 모범적 병원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2010년도 전체 건강보장률이 전년도에 비해 1.3% 떨어진 62.7%로 나타난 반면, 암 등 중증질환 보장률은 71.4%로 향상된 것으로 파악됐다.이같은 결과는 보건당국의 보장성 강화노력에도 불구하고 비급여본인부담률이 급증한 것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7일 '2010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 암·심장질환·뇌혈관질환·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률은 2009년 67.8%보다 3.6% 상승한 71.4%인 것으로 분석됐다.이는 암,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에 대한 본인부담률을 기존 10%에서 5%로 인하하는 등 중증질환에 대한 보장성을 강화한 결과로 추정됐다.하지만 전체 보장률은 2009년 64.0% 비해 1.3% 낮아진 62.7%로 나타났다. 보장률이 낮아진 이유는 보장성을 강화함에 따라 건강보험 급여률이 증가했지만 비급여 본인부담률이 더 급격하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건보공단은 추정했다. 실제 건보공단이 밝힌 건강보험급여율은 2009년 73.5%에서 2010년 74.5%로 1% 증가했다.건보공단에 따르면 2009년 건강보험 보장률은 64%이며, 법정본인부담률은 22.7%, 비
의사협회가 2013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보건당국에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에 따르면 최근 보건복지부가 의사협회에 보건의료인력 수급 적정화를 통한 효율적인 인력활용과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2013학년도 보건의료 관련 학과 입학정원에 대한 의견 제출을 요청했다.이에 의사협회측은 의사인력 공급과잉의 지속 및 향후 의사인력의 초공급과잉이 예상된다며 의대 입학정원 감축 대책을 마련해 2013년학년 입학정원부터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사인력 공급과잉에 따른 의료비 앙등 및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 등 부작용 방지를 위해 의대입학정원을 감축할 필요가 있다"며 "정치적, 경제적 목적 등에 의한 부실 의과대학의 양산을 차단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의료인력 수급의 적정화를 위해 최근 국회를 통과한 부실 의과대학 졸업생의 의사국시 응시자격 제한과 같은 사후적 장치가 필요하다"면서도 "부실 의과대학의 통폐합 및 의과대학 신증설 억제 등 사전적 제도의 법제화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료계는 현재 의사인력 공급 과잉의 지속 및 초과잉 공급을 우려하고 있다.우리나라 인구증가율에 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7일 충남지역 중 가장 산간오지 마을로 손꼽히는 금산면 오항2리를 찾아가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충남 금산군 진산면 오항2리는 가장 가까운 병원을 찾아가려면 한 시간 이상 이동해야 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평생 오항2리에서 거주한 최길웅(남, 75세) 씨는 “우리 마을 주민들은 개인 승용차 없이 병원에 가는 건 꿈도 못꿨는데, 오늘 마을 분들을 위해 찾아온 건보공단 의료봉사단 여러분께 뭐라고 감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고마워했다.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우리 봉사단은 산간 오벽지 마을뿐만 아니라 낙도, 장애인 보호시설 등 진료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은 어디든 찾아다니며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3월부터는 치과와 재활의학과 진료차량을 추가 투입하는 등 의료봉사를 더욱 확대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보노조가 이규식 교수의 건보통합 평가 강의에 대해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이 노쇠한 학자의 위험천만한 실험도구가 될 수 없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는 7일 '이규식 교수는 공단과 자기부정을 강요하는가?'라는 성명을 발표했다.이규식 교수는 지난달 26일 공단직원들에게 의약분업 및 건강보험통합 평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이 교수는 강의를 통해 건보통합과 의약분업으로 재정파급효과가 40~55조원이른다고 추정하면서 현재 건강보험에 내재하고 있는 부과체계, 보험급여, 보장성, 보험재정 등의 문제점을 모두 건강보험통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이에 대해 사보노조측은 성명을 통해 "360개의 직장과 지역조합 1만 5천 직원이 2000년 통합으로 1/3인 5천명이 구조조정됐다"며 "통합전 10%를 상회하던 관리운영비는 현재 3% 내외"라고 반박했다.이어, "이규식 교수는 상대조직에 대해 허탈감을 넘어 모욕감을 강요했다"며 "통합조직에서 10년을 훨씬 넘게 조직과 국민을 위해 흘린 모든 수고가 무가치했으며, 오히려 엄청난 해약에 일조했다는 자기부정을 구성원들에게 요구했다"고 이 교수는 비난했다.사보노조는 이 교수의 요양기관 계약제 주장에 대
경기도의사회 회장선거가 과열양상을 띄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정 후보에 대한 음해성 루머가 난무하고, 현역 집행부 이사가 선거캠프에 관여한다는 문제제기가 나오고 있어 경기도의사회 선관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경기도의사회의 이번 회장 선거는 추무진 후보, 이병기 후보, 조인성 후보(기호 순) 등 3파전이다.다른 시도의사회와 다르게 경기도의사회는 2차례의 합동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네거티브 선거보다 정책대결을 펼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속내는 기존 정치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했다.기호 2번 이병기 후보는 최근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호 1번 추무진 후보와 기호 3번 조인성 후보가 현재 경기도의사회 집행부 이사 및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이 선거캠프에 참여해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민원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병기 후보측에 따르면 추무진 후보 캠프에는 박영부 경기도의사회 의무이사가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조인성 후보 캠프는 서기홍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과 서병로 경기도의사회 총무이사가 각각 고문자격, 선거 운동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것.이병기 후보측은 "경기도의사회 선거관리규정 제36조 1항에 따라 명백한 선거관리규정 위반"이라
복지부가 보건간호조무과 패쇄 방침을 정한 가운데 개원가에서 간호조무사의 능력을 과소평가하고 있으며, 대학교육의 기회가 부여돼야 한다고 반발하고 나서 정부와 의료계의 대립이 예상된다.최근 보건복지부는 경기도 평택시 소재 국제대학 보건간호조무과를 패쇄하는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령 안'을 입법예고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개원가에서는 전문직종의 질을 인위적으로 하향시키는 처사라며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특히,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는 간호조무사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노력에 소홀한 복지부에 대해 업무태만을 반성하지 않는 적반하장이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고 나섰다. 대개협측은 6일 "최일선에서 지역 주민의 건강을 맡아온 동네 병의원에서 간호조무사는 50년 동안 의사의 진료보조 업무와 간호보조 업무에 충실한 동반자였다"면서도 "고졸 학력과 부실한 간호학원의 교육으로 인한 간호조무사의 자질이 종종 논란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어, "최근 대학 졸업자들이 취업난 또는 적성을 찾아서 간호학원에서 재교육 후 자격증을 딴 숫자도 상당수"라며 "무조건적으로 간호조무사의 능력을 과소평가하는 것은 지양돼야 한다"고 간호조무사의 가치 평가절하에 대해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최근 사용자 편의에 초점을 맞춰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시작했다.이번 개편은 그동안 복잡한 구조에 불편을 겪던 회원들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고객이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개선은 물론 다양한 기능 구성에 힘썼다.가장 큰 특징은 주요 메뉴를 아이콘화해 전면에 내세움으로서 누구나 쉽고 빠르게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 영화예매를 연상케 하는 원스톱 진료예약서비스 도입과 비회원예약(대리예약)등을 신설해 고객 편익 증대를 도모했다.일산병원은 웹접근성 준수 작업을 통해 장애인이나 고령자등 다양한 계층과의 소통이 가능하게 됐으며, 그동안 운영해 오던 외국어 홈페이지(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를 확대 개편해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 및 해외환자 유치의 발판을 마련했다.이밖에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개인정보노출 방지를 위해 SSL방식 보안서버, 실명인증서비스, i-PIN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여 안전성을 높였다.이번 홈페이지 개편과 더불어 스마트 기기를 통해 병원안내, 의료진정보, 질병정보 등을 어디서나 손쉽게 찾아볼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nhimc.or.kr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일 대회의실에서 금년도 주요 성과과제 및 성과지표에 대한 성과계약을 체결했다.성과계약은 원장과 상임이사 간, 소관 상임이사와 각 실장 간 이루어졌으며, 상임이사, 실장별로 성과목표를 설정한 뒤 결과에 대해 책임지는 제도로써 1년 단위로 체결된다.이번 계약은 지난달 30일 보건복지부장관과 심사평가원장이 체결한 경영계약 내용을 통하여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부 정책의 솔선이행을 통한 경영효율화 및 고객만족도 향상의 지속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강윤구 원장은 “성과계약 이행실적에 대한 엄정한 평가를 통해 준정부기관에 경쟁 표준이 될 수 있는 성과중심 조직문화를 이룩할 것”이라며 “임직원 모두가 기관의 경쟁력 확보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한 대국민 체감 서비스를 제공하기를 바란다”는 분명한 실천의지를 강조했다.
"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이 차기 집행부의 최대 과제입니다."나현 서울특별시의사회 회장이 6일 오후 2시 의사협회 동아홀에서 37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 출마를 공식선언했다.나현 회장은 회장 후보로 출마하면서 의사회 내부의 기능회복, 외부에 대한 위상회복, 의사의 의권회복, 의료기관의 경제회복을 캐치프레즈로 내걸었다. 나현 회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의협의 안정과 기능회복을 차기 의협회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며 "의협의 안정고 기능회복은 회원들의 신뢰로부터 비롯된다"고 밝혔다.나 회장은 이어, "의협이 안정감을 갖고 제 역할을 다하기 위해 무한소통과 올바른 정책적 판단, 전략적·전술적 판단이 정확해야 한다"며 "회원들이 기본진료행위에 충실할 수 있는 진료여건 환경을 만드는데 모든 회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무한소통을 위해 회원과 집행부, 의사사회와 국민들과의 인정할 것은 인정하고, 공감하고, 진실로 회원과 국민을 섬기겠다고 역설했다.나 회장은 "실질적인 소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제도"라고 피력했다.나현 회장은 또, 정책적 판단에서의 실패나 오류는 있어서는 안된다며 오랜 기간의 회무경험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그는 "각계의 역량
암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이 건강보험가입자의 절반으로 확대되고, 4인기준 월 400만원 소득이하의 세대원 청소년도 암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게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 지원기준 등에 관한 고시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암관리법이 지난해 6월부터 전면개정·시행됐다.이에 개정된 법령에 맞도록 암조기검진사업을 암검진사업으로 용어를 변경 적용한다. 또, 소아·아동 암환자에 대한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선정기준은 소득기준으로 '2012년도 최저생계비'의 300% 이하와 재산기준으로 '가구규모별 지역별 일반재산의 최고재산액(대도시기준)'의 300% 이하로 정했다.즉, 재산기준으로 살펴보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4,486,650원이하의 세대 청소년들은 암 진료비를 지원받는다.복지부는 성인 암환자 중 건강보험가입자 및 폐암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대상자 선정기준을 개정했다.건강보험가입자중 직장가입자는 올해 1월 기준으로 76,000원이하와 지역가입자 81,000원이하의 성인은 암 진료비를 국가에서 지원받게 됐다.폐암환자 역시 건강보험료가 등록시점 기준 당해연도 3개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