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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의협 첨예한 이해관계 조율 역할 자임

전북도醫 김주형 당선…단독 등록 무투표 당선


전라북도의사회 36대 회장으로 김주형 후보가 단독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전라북도의사회는 8일 김주형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이 당선됐다고 밝혔다.

전북의사회는 지난 6일과 7일 후보자 등록 기간 중 김주형 후보 단독으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 등록을 확인하고 후보자가 결격사유가 없다고 결정한 후 선거관리규정 제53조에 의해 김주형 후보를 당선인으로 확정했다.

김주형 당선자는 당선공고 직후 본지와 통화에서 "뒤숭숭한 의료계 현실에서 회원들에게 따뜻한 의사회를 만들겠다"며 "의사는 환자없이는 존재할 수 없는 직업으로서 따뜻한 의사상을 구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이어, "의협 내부에는 첨예한 이해관계 대립이 존재한다"며 "이런 첨예한 대립현상을 조율할 수 있는 지역의사회장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지역과 중앙의 거리상 지역의사회의 회원들은 의료정책에 대한 의견전달이 쉽지 않다"며 "의사회 회원들의 뜻을 수렴해 중앙에 전달하고, 회원들의 뜻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주형 당선자는 전북의대 7회를 졸업했으며, 해맑은연합소아청소년과의원 원장과 현재 전주시의사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4월 1일부터 전라북도의사회장 임기가 시작되며 3년의 회무를 맡게 된다.

김주형 당선자는 1983년 전북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87년 소아과 전문의를 취득했다.

또, 1991년 전북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한 후, 2003년부터 전라북도의사회 정보통신이사, 2006년 전라북도 총무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김 당선자는 2009년부터 전주시의사회 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