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전문병원협의회(설립추진위원장 이송 서울성심병원장)가 설립된다.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99개 의료기관은 오는 10일 오후 4시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복지부는 특정 진료과목이나 특정 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중에서 진환별, 전문과목별로 구분해 일정 기준을 상회하는 99개 의료기관을 전문병원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전문병원들은 전문병원 제도의 올바른 정착, 국민의 신뢰도 제고, 보다 편리한 전문적 의료서비스 제공 및 투명한 병원경영, 모범적 표준화된 병원 모델 제시를 위해 협의회 구성을 의결, 조직화 했다.
99개 전문병원들은 이번 협의회 창립을 통해 전문병원으로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잡는데 일조할 계획이다.
또, 국민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 의료비 경감을 위한 표준 모델과 모범적 병원이 되겠다는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