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가 약댄6년제 저지에 총력전으로 나섰다. 의협은 10일 긴급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약대 6년제’ 학제개편이 실패한 의약분업 제도(조제위임제) 시행이후 최대 위기라고 보고 범 의료계가 일치단결하여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이날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의사의 영역을 침범 하려는 어떤 형태의 약대 학제개편을 결코 수용할 수 없다는 강경한 의지를 재확인하고, ‘약대 6년제’ 총력 저지에 의협이 중심이 되어 강력히 대처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금주부터 교육부장관을 항의 방문하는 등 청와대, 교육부 앞애서 1인 시위 등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다각적인 강력한 투쟁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자리에서 전국 시도의사회장은 16일(토) 오후 4시 서울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궐기대회’에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시군구의사회 회장 및 임원 전원 *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나머지 전 지역은 시군구의사회 회장 및 임원 각각 1명씩 참석키로 결정했다. 의협은 16일 성공적
금년도 보건의료산별교섭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교섭단 구성 문제가 해결 됨으로써 앞으로 협상에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병원노사는 최근 재개된 14차 교섭에서 교섭대표단과 축조교섭단 구성에 전격 합의하고 양측 모두 교섭단 선정까지 마쳐 앞으로 실질적 교섭에 착수할수 있게 되었다. 사측 대표단은 14차 교섭에서 중앙노동위원회 결정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축조교섭단을 구성해 교섭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립대병원측은 12개 병원장과 심종두 공인노무사 등과 합의를 거쳐 대표단을 구성, 윤견일 이화의료원장이 교섭에 참여키로 했으며, 그동안 6개 병원이 순번제로 교섭에 참여했던 국립대병원도 1~2명의 교섭대표를 구성해 향후 교섭에 일관성을 유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전체 104개 병원에서 교섭권을 위임받은 교섭대표단이 또다시 특성별로 각 1인씩 구성된 축조교섭단에 교섭권을 위임하여 교섭권이 이중으로 위임된 것과 관련, 중노위는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며, 이중교섭권을 인정했다. 앞으로 본격적인 교섭을 이끌어갈 축조교섭단은 노사 각 7명과 후보 1명씩으로 구성됐다. 사측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자연분만 및 조산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된 의료급여수급권자에 대해 이미 지불한 진료비의 환급방안이 마련되고 있다. 심평원은 금년 1월부터 의료급여 수급권자 가운데 자연분만 및 조산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금을 지급한 대상자 명단을 확보하고, 9월부터 전국 시·군·구에 환급금을 통보하여 즉시 되돌려 받을수 있는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최근 자연분만 및 조산아 등 입원 진료시 본인부담금을 2005년 1월부터 소급해 면제하는 것으로 의료급여법 시행령이 개정·공포됐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에서는 저출산 및 인구고령화 대책의 일환으로 2005년 1월부터 건강보험 가입자의 자연분만 및 조산아 등의 입원진료 시 본인부담금을 면제해 오고 있다. 그러나 저소득층 중 근로능력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에게는 본인부담금 면제규정을 두고 있지 않아 타 진료와 마찬가지로 급여비용의 일부(입원시 급여비용의 15%)를 본인이 부담해 왔었다. 심평원은 의료급여법 시행령이 개정, 소급해서 적용됨에 따라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 중 자연분만 및 조산아 등으로 2005년 1월부터
전공의들도 하나로 뭉쳐, 약사들과 정부의 ‘약대6년제 추진’ 야합을 분쇄하고 올바른 의료의 질서 회복에 적극 나선다. 김대성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9일 성명서를 통해 대전협이 16일 열리는 약대 6년제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표자궐기대회’에 동참하여 반대 투쟁의 선봉에 나설 것을 천명하고 회원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약대 6년제 공청회가 “10명의 패널 중 8명이 약대 6년제를 찬성하는 인사들로 구성되고 공청회가 열리기도 전에 교육부 관계자가 약대 6년제 실시를 일간지 인터뷰를 통해 밝히는 등 편파적이고 요식적인 공청회였다”고 비난했다. 김 회장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는 약사들의 문진과 불법 조제행위를 더욱 강화하는 약대 6년제를 막아내지 못한다면 국민의 건강권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 불 보듯 뻔하며, 이를 저지하기 위한 투쟁에 대전협이 적극 나설 것”을 천명했다. 김 회장은 “16일 의협에서 열리는 약대 6년제 반대 투쟁에 많은 전공의 대표들과 회원들이 참석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난 2000년 의권쟁취 투쟁을 주도했던 대전협의 역할을 다시 한번 보여주자”면서 약대 6년제 반대투쟁의
병협은 ‘주40시간 근무제’가 7월부터 377개 병원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토요 외래진료 중단으로 병원의 진료수익이 감소하고 인건비 등 지출 증가가 불가피 함으로써 병원경영난이 심화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수가보전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 현재 ‘주40시간 근무제’ 실시하는 병원은 기존에 시행되고 있던 156곳과 금년에 추가된 병원 222곳 등 모두 378개로 늘어나 시행되고 있다. ‘주40시간 근무제’와 관련, 병원 노조는 임금인상, 인력 추가채용 등을 주장하고 있으나 병원계는 이를 받아들일 여력이 없어 정부의 수가보전책만이 유일한 대안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건의서를 통해 *야간 가산율 적용시간대 환원 및 심야 가산 추가 인정 *주 40시간 근무제 실시 의료기관 토요일 진료 공휴일로 인정 *의료기관 종별가산율 상향 조정 *치료재료 산정기준 개선 *간호관리료 산정기준 개선 *집중치료실 원가보전 등을 복지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병협측에 의하면 ‘주40시간 근무제’ 시행기관의 경우 2004년 상·하반기 시행 전·후에 토요일 외래환자가 42.2
최근 정부차원에서 제기된 영리의료법인은 '의료를 시장에 의해 해결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잘못된 믿음에서 시작되고 있어 앞으로 보건의료의 본질을 크게 훼손할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됐다. 특히 정부가 일관되게 '의료기관 자본참여 활성화 방안'이라는 표현으로 '영리법인 의료기관'이라는 용어를 피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민간자본이 영리성을 목표로 병·의원에 투입되고 수익을 올려 투자자에게 돌려주는 방법이라는 주장이다. 건강보험공단 전창배 차장(건강보험연구센터)은 최근 발간한 '건강보험포럼(여름호)'에서 '영리의료법인의 신화(myth)와 실체(reality)'라는 제목의 특별기고문에서 "우리나라의 보건의료 정책에서 발견되는 특징은 그 본래의 특성에서 찾지 않고 시장에서만 찾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 차장은 "이러한 현상은 시장을 신봉하고 있다는 반증이며, 시장에 의존할 경우 3C(경쟁·competition, 선택·choice, 탈규제·counter-regulation)로 불리는 신비가 보건의료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으로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보건의료체계의 불균형과 비효율을
과학기술부(부총리 겸 장관 : 오 명)와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는 7월 11일 2시부터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미래국가유망기술분야' 선정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는 후보 '미래 국가유망기술분야' 선정내용을 공청회 현장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지난 달 2일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발족시킨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와 그 산하의 9개 실무작업반이 논의·검토한 후보기술분야 선정결과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그 동안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와 9개의 실무작업반에서는 향후 10년, 20년 이후의 미래 국가유망기술 후보분야를 범국가적 차원에서 선정하는 작업을 추진해 왔다. ‘미래 국가유망기술위원회’는 후보 기술분야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금년부터 2030년까지 과학기술예측조사결과, 국내외 선행사례, 관계기관에 대한 수요조사를 약 3500명에 대한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실시했다. '미래국가유망기술분야'의 선정작업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 *새로운 시장 창출에 기여, *국가안위와 위상제고에 기여, *우위를 선점한 분야로 지속적
정신과 원외처방을 둘러싸고 의약계의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약사회가 분업 취지와 달리 원외처방이 까다로운 정신질환 심사기준을 개선해 달라고 심평원에 요청하여 주목되고 있다. 최근 심평원에서 열린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에서는 정신과의 의약분업 예외적용 범위의 확대·축소 여부를 둘러싸고 의약계간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의사협회는 "약사회가 제시한 개선안이 사실상 분업예외 적용을 축소하려는 의도이며, 정신질환자는 비밀보장이 최우선 고려 되어야 하고 예외가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약사회는 "정신질환자를 분업예외 대상으로 과도하게 적용하는 현행 심사기준의 개선은 필요하며, 정신과 수입감소를 우려해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 의약분업은 정신질환자의 분업예외 적용 세부인정기준에서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 중 타인에게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와 공포불안장애 등의 경우라도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내조제가 가능토록 제도화 되어있다. 이러한 제도에 따라 의료계는 정신과의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용인하는 근거로 활용해 왔으며, '환자
대한약사회는 식약청 후원으로 약국 이외의 장소에서 판매되는 불법 유통약과 가짜약 추방을 위한 ‘불법약 온라인 신고센터’(www.drug112.or.kr)를 공식 개설했다. 약사회는 불법약의 위험을 국민에게 알리고 올바른 의약품 사용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6월 3일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었다. 새로 개설된 ‘불법약 온라인 신고센터’는 신고 접수단계부터 상황 종결 시까지의 절차를 제보자에게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알려주는 "3-포스트 시스템"(3-Post System)을 도입해 보다 적극적인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통해 불법약 추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터넷 주요 검색창에 "불법약", "가짜약" 등의 키워드 검색으로 바로 해당 웹사이트로 연결,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신분노출을 우려하는 제보자를 고려해 최소한의 신원확인 절차만으로도 신고할수 있도록 했다. 약사회는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상에서 "숨겨진 불법약을 찾아라!" 이벤트를 실시키로 하고 이벤트를 통해 불법약 적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 네티즌을 선정해 다양
치협이 대규모 홈페이지 개편작업에 착수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안성모)는 최근 포털사이트 운영을 맡고 있는 브레인컨설팅사의 홈페이지 개편·수정안이 치협 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 박규현)의 최종 승인을 받아 홈페이지 개편 작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치협 홈페이지 개편작업은 오는 12월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개편 분야는 *사이트 디자인 변경 *일반 회원의 실명 인증 서비스 도입 *E-mail 시스템 교체 *대량 메일 발송 및 SMS 그룹 발송 기능 *치과의원 검색 *임대, 매매, 중고 기자재, 홍보 및 광고 유료물 서비스 *재테크 칼럼 신설 *치의신보 신청 게시판 신설 등 총 15개 분야를 개편할 예정이다. 2005-07-09 우선 7월초부터 시작되는 개편 분야는 *메인 페이지 디자인 변경 *일반 회원 실명 인증 서비스 도입 *치의신보 신청 게시판 신설 *협회 및 치의신보 관련 정보 업그레이드 *E-mail 수신 정보 세분화 *각 게시판 기능 추가 *활용 미미한 게시판 삭제 등 총 7개 분야로 일정에 의하면 오는 9월 중에 개편을 마칠 계획이다. 치협 박규현 정
정신과 원외처방을 둘러싸고 의약계의 대립이 심화되는 가운데 약사회가 분업 취지와 달리 원외처방이 까다로운 정신질환 심사기준을 개선해 달라고 심평원에 요청하여 주목되고 있다. 최근 심평원에서 열린 심사기준개선자문위원회에서는 정신과의 의약분업 예외적용 범위의 확대·축소 여부를 둘러싸고 의약계간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의사협회는 "약사회가 제시한 개선안이 사실상 분업예외 적용을 축소하려는 의도이며, 정신질환자는 비밀보장이 최우선 고려 되어야 하고 예외가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약사회는 "정신질환자를 분업예외 대상으로 과도하게 적용하는 현행 심사기준의 개선은 필요하며, 정신과 수입감소를 우려해 이를 정치적 목적으로 악용해서는 안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현행 의약분업은 정신질환자의 분업예외 적용 세부인정기준에서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 중 타인에게 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와 공포불안장애 등의 경우라도 담당의사의 소견에 따라 원내조제가 가능토록 제도화 되어있다. 이러한 제도에 따라 의료계는 정신과의 의약분업 예외적용을 용인하는 근거로 활용해 왔으며, '환자
그동안 오·남용 문제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제기되어온 ‘진통소염제(NSAIDs)’에 대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가 하반기에 시행된다. 또한 항생제·주사제 적정성 평가가 기존 의료기관 종별, 의원 표시과목별 75% 범위에서 시행되던 것을 앞으로 전체 상병으로 확대된다. 심평원은 지난 7일 중앙평가위원회를 열어 경증 골관절염에 아세트아미노펜보다 강도가 높은 진통제인 NSAIDs를 과다·중복 처방하는 경향을 바로잡기 위해 이 같은 약물적정성 평가를 실시하는 등의 '2005년도 급여적정성평가 세부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평가계획에 의하면 NSAIDs는 지난해 3,250억원 규모가 처방되어 96%가 외래에서 처방된 가운데 중복처방이 의약분업 이후에도 변하지 않고 있으며, 처방이 의사별로 차이가 커 적정성 평가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특히 NSAIDs의 약품비 70%가 동네의원에서 청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처방률은 종합전문과 종합병원이 낮은 반면, 병·의원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는 것이다. 평가대상 상병은 기타 관절염, 엉덩관절증, 무릎관절증, 다발성관절증 등 상병분류기호 M13∼M17, M19를 주·부상병
‘약대 6년제’를 놓고 의약계가 각자의 주장이 국민들의 호응을 얻기 위해 텔레비전과 라디오에 출연하는 등 여론몰이에 나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권용진 대변인이 부산 MBC 라디오 ‘생방송 시사터치’와 TBS ‘굿모닝 서울’에 출연해 “약대 6년제가 시행되면 의료비, 교육비 상승 뿐만 아니라 약사의 의료권 침해와 불법진료가 확대되고 이로 인한 국민건강권까지 보장받을 수 없다”며 “밀실합의로 졸속 추진된 약대 6년제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용진 대변인은 또 “6년제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지 않을 뿐더러 현재 약대에서 대학원 진학률이 저조한데 공부하기 위해 6년제를 한다는 것은 불법진료를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고 지적하고 “약사들이 불법진료를 하지 않는 깨끗한 모습을 보여준 후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된 상태에서 약대6년제가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6반면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에서는 김병진 홍보이사가 텔레비전 등에 출연해 “10년을 배워도 약사가 의사 될 수 없다는 것은 법에 명시돼 있는데 의료계가 약대 6년제를 직능간 문제로 변질시키고 있다”며 “약대 6년제는 임상실습 강화를 통해 실무적인 부분을 보완해 국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사간 신뢰를 구축하고 이로써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출해 생산성을 향상 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사측은 병원운영 혁신과 열린경영을 추구해야 하며 근로자는 투쟁을 탈피하여 무파업 실천과 임금동결 등 노사간 신뢰를 위해 공동노력해야 한다는 것.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가 8일 63빌딩에서 개최한 ‘병원 CEO 경영세미나’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 이동응 상무는 ‘근로자의 근로조건 향상과 병원경쟁력’에 관한 연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동응 상무는 “노조의 리더십을 발휘해 노조내부결속과 외부 상급단체 개입 차단, 임금억제 등 우선 병원살리기에 주력한 후 병원경영사정이 호전될 때 임금인상, 성과급 지급 등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한다”며 “그렇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고용안정을 도모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 상무는 또 “관리자는 조직일체화를 통해 경쟁력있는 병원문화구조 형성에 힘써야 하고 중간관리자의 인적 관리도 중요한 임무임을 인식해 최고경영진(CEO)의 노사관계정책을 해당부서에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이 상무는 “관리자의 중요한 덕목
[속보]보건의료노조가 산별총파업을 전격 철회키로 했다. 보건의료노조는 8일 9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중노위의 직권중재 규탄대회로 전향키로 함으로서 파업이 전격 철회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는 8일 오전 7시부터 총파업에 돌입하기 위해 어제(7일) 저녁 8시부터 여의도 문화광장에서 총파업 전야제를 벌였고 오늘부터 총파업을 강행키로 했으나 일단 규탄대회로 전향하고 밤샘 교섭대기농성을 벌인 대오를 중심으로 오전 규탄투쟁집회를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향후 행보에 관련해서는 오늘(8일) 오후 5시 긴급 투본회의를 개최하여 대책을 논의하고, 11일 전국 지부장회의를 개최해 전 지부 차원의 결사항전투쟁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중앙노동위원회(위원장 신홍)는 보건의료노조의 쟁의행위에 대해 직권중재회부 결정을 내려 앞으로 15일동안 계속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는 앞으로 15일 동안 중노위의 중재를 계속 받아야 한다. 중노위의 이 같은 결정은 병원이 필수공익사업장이고 국민들의 생명과 직결되어 있어 많은 대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