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학교(총장 박재윤)는 9월1일자로 신임 병원장에 소의영 교수(외과학교실)를, 신임 기획조정실장에 박명철 교수(성형외과학교실)를, 신임 제2진료부원장에 김흥수 교수(신장내과학교실)를 각각 임명했다. 신임 소의영 병원장은 외과 전문의로,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 연세대 의대 외과학교실 교수를 거쳐 지난 1991년부터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아주대학교병원 개원 추진본부 기획부장, 의학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임 박명철 기획조정실장은 유방성형, 소아기형 전문의로, 1979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건국대 의대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를 거쳐 1994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성형외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제2진료부원장을 역임했다. 신임 김흥수 제2진료부원장은 신장질환 전문의로, 1985년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의대 신장내과학교실을 거쳐 1994년 아주대 의대로 자리를 옮겨 신장내과학교실 교수로 봉직하고 있으며, 진료의뢰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9-01
교육부가 발표한 약학대학 ‘2+4 학제’는 자연계 학생들의 대규모 이탈 등 교육체계의 붕괴 우려가 있을 뿐만 아니라 법률 유보의 원칙에 위반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의협은 2+4 체제가 약대 ‘입학자격’의 변경을 가져오므로 이와 관련된 법(고등교육법 제33조)를 개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최근 교육부와 법제처에 전달한바 있다. 그러나 교육부는 지난 29일 “‘입학’이 아니라 ‘편입’”이라는 회신을 보내왔다. 이에 대해 의협은 “입학정원 100명을 모두 선발하는데도 입학이 아니라 편입이라고 억지 논리를 펼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교육부가 국민적인 합의나 국회의 의결도 거치지 않고 시행령 개정만으로 약대 2+4 학제를 강행하려 한다”며 “기본권의 본질적인 사항을 제한하려면 법률에서 직접 규율해야 한다는 헌법상의 원칙인 ‘법률유보의 원칙’ 조차 위반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의료계는 또 “교육체계의 통일성 관점에서 봤을 때 개방형 약대 2+4 체제가 학부라면 수의대나 한의대도 2+4 체제로 바꿔야 한다”며 “다른 대학의 교육시스템과 상충될 뿐만 아니라 자연계 학생들의 대규모 이탈 등 국내 교육체계 전반을
2005년도 상반기동안 총진료비가 12조429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보다 7.9% 증가했으며 급여비도 8조7313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진료비는 중소병원과 약국부문에서 높은 증가현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2005년 상반기 동안 심사한 건강보험 진료비(요양급여비용) 실적을 집계한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요양기관종별 진료비는 *종합전문병원이 1조 6827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1.9% 증가했고, *종합병원 1조 6482억원(4.5%증가) *병원 9144억원(17.0%증가) *의원 3조2706억원(5.8%증가) *치과병원 204억원(11.2%증가) *치과의원 4959억원(4.5%증가) *한방병원 409억원(1.3%증가) *한의원 4903억원(12.0%증가) *보건기관 670억원(2.3%감소) *약국 3조4135억원(12.9%증가)으로 나타나 중소병원 및 약국부문에서 진료비 증가가 높은 현상을 보였다. 심평원에 따르면 병원의 진료비가 크게 상승한 주요인은 요양병원 등 신규병원의 개설증가로 청구기관이 12.5%증가(943개소에서 1061개소로 증가)했기 때
인하대병원이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 공식병원으로 지정됐다. 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우제홍)은 인천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 의료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인하대병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되는 제16회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의 공식 지정병원으로서 의무실, 약물검사실 등을 운영하게 되며, 대회에 참가하는 각국 선수단, 임원, 심판, 운영요원 등을 진료한다. 의료지원은 대회가 개최되기 전인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 동안 의사 및 간호사 등 의료진 연인원 58명과 구급차, 의료장비,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 우제홍 병원장은 “아시아 육상경기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의료분야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하여 2014년 아시안게임이 인천에 유치되는데
심평원이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의 결실로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받고 자체 ‘정품사용 캠페인’을 전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13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로부터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심평원이 PC에 사용하는 소프트웨어의 주기적 사용현황 조사와 PC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한 관리적・기술적인 자산관리를 통하여 백신, 문서편집 및 사무자동화계산 프로그램 등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를 정품소프트웨어로 사용한 결실이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 자산관리 우수기업 인증’ 제도는 국내 대기업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정품 사용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이 인증을 받은 기업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심평원은 지난 7월 4일 마이크로소프트사에 정품소프트웨어 사용에 대한 인증 신청을 한 후 PC관리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사용자의 소프트웨어 사용 현황의 통제 여부 및 라이센스 준수 여부 등에 대한 현장 확인 등을 받은바 있다.
앞으로 B형 간염 DNA 검사는 간암 환자 중 항바이러스치료를 받은 경우, 골수천자 생검은 의학적으로 양측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 등이 인정돼 10월1일부터 급여 범위가 확대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지난 8월 22일 중앙심사평가조정위원회를 개최해 심사지침 2개 항목을 변경하고 1개 항목을 삭제했다고 30일 밝혔다. 심평원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심사지침은 HBV-DNA검사의 인정기준으로 기존의 심사지침의 문구를 정리하고, B형 간염 DNA 검사는 간암 환자 중 항바이러스치료를 받은 경우와 B형 간염 보균자의 항암화학요법 또는 면역억제제치료 시작시와 치료 후 경과 관찰을 위해 실시하는 경우에 추가 인정해 급여의 범위를 확대했다. 또 동일날 양측으로 실시한 골수천자 생검 인정기준으로 골수천자 생검은 재생 불량성 빈혈(Aplastic Anemia), 골수이형성 증후군(MDS(myelodysplastic syndrome)), 임파종(Lymphoma) 질환에만 양측 검사를 인정하였으나, 의학적으로 양측 검사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경우에 사례별로 인정할 수 있도록 급여 범위를 확대했다. 반면 영
고려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신상완, 구로병원 치과 교수)과 임플란트연구소, 치과학교실이 고려대학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국제 임플란트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오는 9월 11일 오전 8시 삼성동 COEX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될 이번 심포지엄은 ‘Current Concepts and Future Trends in Implants Dentistry’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임플란트의 세계적인 권위자 Peter Schupbach(스위스 치리히대 치과대학 교수) 등 해외 및 국내의 임플란트에 대한 높은 식견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연자들을 초청해 급격하게 변화하는 임플란트 재료 및 적용 술식을 현시점에서 정리하고, 미래의 발전에 대해 알아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신상완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임프란트가 최근 보편화되면서 많은 임상가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떠올랐다.”며 “지금까지 발전에 비추어 볼 때 임플란트는 미래 치과학에서 없어서는 안 될 가장 중요한 술식의 하나라고 판단해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로 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임프란트는 최근 bone graft와 soft tissue gr
인하대병원은 브랜드 이미지 향상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과 다양한 컨텐츠를 추가하는 등 병원홈페이지(www.inha.com)를 전면 개편한다. 인하대학교병원(병원장 우재홍)은 30일 최신 경향의 디자인과 편집체계를 채택, 병원홍보 및 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해 9월 1일 재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에 따르면 새 홈페이지에는 e-Hospital System을 추가 구축하여 실시간으로 인터넷 진료예약 및 조회, 수진이력조회, 종합검진예약 및 결과조회를 가능하게 하였고,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를 위하여 병원보 e-BOOK 제작, 사이버 병문안, 빈소현황 조회, POLL, 온라인 채용지원서 기능을 추가했다. 또 Referral System 구축으로 의뢰환자 검사결과 조회 등의 정보제공을 함으로써 협력병원과의 협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Up-grade하여 구성체계 및 컬러 일관성을 유지하였으며, 본원 직원을 모델로 활용하여 친근감을 나타내었고, 다양한 플래시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진료의뢰센터, 건강증진센터, 공항의료센터는 독립적으로
산재의료관리원은 산재병원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제3차 의료진 워크샵’ 을 개최한다. 오는 9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경기도 오산 롯데연수원에서 실시하는 이번 워크샵은 산하 6개 종합병원과 동해병원의 산업보건전문의, 관련 간호사 등 의료진 4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샵에는 노동부 산업보건환경과장과 한국산업안전공단 직업병연구센터 소장 등을 초빙, ‘산업보건사업 정책방향’과 ‘보험시설로서 산업보건사업의 공공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특강을 실시하고 주제별 토론 시간도 갖는다. 산재의료관리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샵을 통해 향후 산재환자 및 지역 근로자들의 보건향상을 위한 상병예방, 진단 및 치료 등 효율적인 산업보건사업 수행과 영세사업장 보건관리 지원방안 강구로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한편 산재의료관리원은 지난 3월과 6월, 2차에 걸쳐 산하병원을 대상으로 의료진 워크샵을 개최하고, 토론결과에 따라 산재환자의 표준진료지침을 현재 수립 중에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31
최근 시행을 검토 중인 서브인턴제에 대해 대전협이 현재의 인턴제를 폐기하고 서브인턴제를 실시할 것을 복지부에 촉구하고 나섰다. 서브인턴제는 인턴 수련기간을 대학 교육으로 편입시켜 졸업 후 수련기간을 단축하는 제도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도입에 대비하기 위한 의료인력양성 정책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29일 보고서를 통해 *인턴제도는 학제와 상관없이 전면적으로 폐지되어야 한다. *서브인턴제는 의학전문대학 뿐만 아니라 모든 의과대학에 일시에 도입, 전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현재의 인턴제를 답습하는 서브인턴제는 분명히 반대한다 *서브인턴의 지위를 피교육자로 정립해야 한다 *명확한 수련목표, 수련내용이 정립되어야 한다 등의 내용을 복지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계 유관단체로부터 제도에 대한 의견을 묻고 참고하겠다는 입장을 보였으나 자칫 현 제도의 답습 또는 도입불가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또 복지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하는 학교에만 적용시키는 안을 제시하면서 의학회 등의 반발을 사고 있다. 현재 인턴은 의료사고의 위험에 노출되는 정도, 이에 대한 보상의
건교부가 최근 자배법 개정안에 환자 진료기록사본의 발급을 가능토록 한 것에 대해 병협이 강한 반대의견을 나타냈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자동차손해보상보장법(약칭 자배법) 제12조(진료기록 열람 등) 규정 중 ‘관계 진료기록의 열람을..’을 ‘열람 및 등사까지 가능토록’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 했다. 이에 대해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29일, 환자 진료기록 사본 발급을 가능토록 하는 개정안에 대한 반대의견을 건교부에 제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병협은 의견서에서 “제3자에 대한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은 의료법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교통사고 환자에게만 달리 적용할 그 어떤 명분도 없다”며 “개인정보(진료기록) 노출에 따른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병협에 따르면 현행 의료법(19조, 20조1항)은 의료인의 환자에 대한 비밀보호를 명시, 원칙적으로 환자 등의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을 금하고 있으며, 예외적으로 환자나 배우자, 직계존속 등이 요구할 경우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환자의 보호자 등이 환자와 이해상반관계에 있는 경우 반드시 환자의 사전동의가 선행되어야 하며,
최근 순천향대병원은 매달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교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및 경영마인드 향상과 정서 및 교양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지난 29일 병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초고령 사회와 이모작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심찬섭 병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최재천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며 “대략 50대 전후부터 시작되는 제2의 인생을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또 “최근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의 증가를 위해서는 출산장려금 등의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부모들은 아이만 낳으면 육아걱정이 없도록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국가적인 정책사업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증대, 대학을 구조조정 하기보다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평생 교육도장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동복 기자(seohap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 외과 한호성 교수팀은 최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췌장종양 환자에게 복강경 수술을 시도하여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일명 “휘플” 수술이라고 부르는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췌장암이나 담도암, 십이지장암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로 췌장 일부와 담낭, 담도, 십이지장 등 복부 장기를 한꺼번에 절제해야 하는 최고난도의 수술로, 합병증이 발생할 가능성도 많고 사망률도 높아 일반적인 방법인 개복수술로도 그 분야의 전문가만이 시행할 수 있는 어려운 수술로 알려져 있다. 복강경 수술은 개복수술과 비교해 상처크기가 작아 환자의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을 갖고 있어 최근에 시행되는 예가 점차 증가하고 있지만 복강경을 이용한 췌십이지장 절제술은 세계적으로도 수술하는 기관이 손에 꼽을 정도로 적어 복강경 수술의 가장 고난이도 수술로 여겨지고 있다. 한호성 교수팀은 지난 5월 췌장에 종양이 발견된 60세 남자 환자에게 복강경으로 췌십이지장 절제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데 이어 6월과 7월에도 췌장종양으로 인해 췌십이지장 절제술이 필요한 환자 2명에게도 복강경으로 수술을 시행해 무사히 퇴원했다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대전협 설문조사의 중간개표결과 집단휴진찬성과 의약분업의 국회재평가에 대한 찬성이 각각 절대적으로 나타났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는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한 ‘긴급 현안에 대한 회원 설문조사 및 집단 휴진 찬반투표’를 집계한 결과, “92%의 전공의가 집단 휴진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고 29일 발표했다. 대전협에 따르면 29일 현재 설문조사 집계결과, 집단휴진에 대해 찬성이 92%며 이외에 의약분업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재평가를 국회 차원에서 실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찬성율이 98%에 이르렀다. 현재까지 개표율은 25%이며 각 단위병원으로부터 결과를 집계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대전협측은 이와 관련 “현 제도에 대한 불신과 재정립을 강하게 요구하는 전공의의 의지가 확연히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중 개표를 완전히 마친 뒤 결과를 한번 더 발표한다는 입장이다. 김대성 회장은 “이 결과는 전공의가 약대 6년제를 반대하고, 의료체계 정립을 원하는지 아주 극명하게 나타난 것”이라며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약대 6년제는 국민에게 손해만 끼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약학대학 ‘2+4 학제’는 약대 입학자격과 관련되는 것이며 이 경우 그 근거법률은 고등교육법의 개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24일 교육부와 법제처에 공문을 보내 “약대 ‘2+4체제’는 약대 교육이 종전과 같이 4년으로 동일하고 단지 약대에 입학하는 자격에 있어 학부에서 2년 이상의 기초·교양교육 이수 추가를 의무한 한 것”이라며 “이는 현 고등교육법 제33조 제1항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자는 고교 졸업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된 자로 한다’는 규정에 저촉된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의협은 “교육부가 발표한 약대 ‘2+4체제’를 도입하기 위해선 시행령이 아니라 고등교육법의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그러나 정확한 법령 판단과 법규 적용을 위해 법제처에 법령 해석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는 “약학대학에 입학하려면 대학에서 2년 이상의 기초교육 등을 이수하고 약학입문자격시험(PCAT) 성적을 제출해야 하며, 약학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은 대학이 정하는 지원자격 요건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밝힌바 있다. 또 “대학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