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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순천향대병원, 매달 저명인사 초청 특강 실시

29일 최재천교수 ‘초고령사회와 이모작 인생’

최근 순천향대병원은 매달 저명인사 초청 특강을 통해 교직원들의 친절서비스 및 경영마인드 향상과 정서 및 교양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심찬섭)은 지난 29일 병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최재천 교수를 초청해 ‘초고령 사회와 이모작 인생’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심찬섭 병원장을 비롯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특강에서 최재천 교수는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화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준비가 미흡하다”며 “대략 50대 전후부터 시작되는 제2의 인생을 풍성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또 “최근 급속하게 낮아지고 있는 출산율의 증가를 위해서는 출산장려금 등의 단기적인 처방보다는 부모들은 아이만 낳으면 육아걱정이 없도록 보육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의 국가적인 정책사업을 펼쳐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활용과 남성의 가사노동 참여 증대, 대학을 구조조정 하기보다는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평생 교육도장으로 변모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