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화이자, ‘시알리스’(릴리), ‘레비트라’(바이엘)에 대해 실명을 유발할수 있다는 부작용 경고문이 부착된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로이터통신은 미국 FDA가 10일 화이자의 ‘비아그라’, 일라이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GSK의 ‘레비트라’가 “소수의 남성이 복용 얼마 후 한쪽 눈의 시력을 잃었다”는 경고문을 부착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경고문은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 남성들이 갑작스러운 시력 악화나 상실을 호소한 보고가 1998년부터 FDA에 43건이나 접수됐기 때문. 43건 가운데 비아그라가 38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알리스와 레비트라는 각각 4건과 1건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FDA는 이와 함께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자들이 한쪽 눈이나 양쪽 눈의 시력이 갑자기 약해지는 비동맥 전방국소빈혈성 시신경장애(NAION)가 나타나면 즉시 복용을 중단하고 의사를 방문하도록 당부했다. NAION이란 ‘눈의 뇌졸중’으로 불리는 질환으로, 시신경으로 가는 혈류가 끊어져 발생하며 이로 인한 시신경 파괴로 영구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FDA
세계 의약품 시장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에 세계적인 유수 제약회사들이 신약 개발에 필요한 임상 연구 분야에 속속 투자를 서두르고 있다. 2003년 말 GSK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약물을 실험하기 위해 100명의 환자를 한국에서 물색했으며 13개월 이내에 100여명의 대상자를 희망했으나 단 7개월 내에 가능했다. 특히 한국은 단일 민족이라는 조건이 신약 임상 실험에 매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국 식약청은 한국에서 약물을 실험할 때 별도 인종에 적용되는 자료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nb
흔히 일본에서는 우울증환자가 자신들의 처참한 처지에 고통을 당하고 있을 뿐 치료 약물을 찾는 일에 신경 쓰지 못하고 방치하는 일이 다반사이었다. 그러나 최근 많은 항 우울 약들이 제약회사가 쏟아내고 있어 지난 10사이에 우울증 약물 판매액이 무려 4배 높게 치솟아 사회적인 변화가 서서히 이루어지고 있다. 미국 다음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이지만 정신병 치료에는 일본에서는 사회적인 오명을 남겼다. 동경 야노 연구소의 제약 분석가 이와모토 (Yuko Iwamoto)씨는&n
임신 3개월 기간에 비만인 경우 언챙이 아기를 출산 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스웨덴 린코핑대학의 세더그렌(Marie Cedergren)박사와 룬드 대학의 칼렌(Bengt Kallen)박사에 의해서 발표되었다. 이들은 스웨덴에서 임신 초기 산모의 키와 체중을 기록하고 또한 자손 중에 출산 이상이 있는 경우 이를 기록한 자료와 1992-2001년 사이에 출산한 거의 100만 명의 여성가운데 언챙이 아기를 둔 1422명을 대상으로 비교 검토한 결과, 비만 임산부가 정상인 보다 언챙이 아기를 가진 비율이 30% 높게 나타났음을 확인했다. 이들은 엄마가 비만인 경우 비만 엄마의 아기가운데 입천장 언챙이와 모든 입술 언 챙이의 23%로 나타났다. 이는 제2형 당뇨나 영양 부족 등이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자료: Cleft Palate-Craniofacial Journal, July 2005. )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10
로슈는 Genentech사의 항암제 Herceptin과 Avastin 및 호르몬제 EPO 생산을 위한 새로운 시설 건설을 위해 약 7억 6600만 달러의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스위스 제약회사인 로슈는 세계 최대 바이오텍 회사인 Genentech의 주식을 58% 소유하고 있다. Genentech사는 Herceptin 과 Avastin의 초기 적응증 이외에 추가로 적응 증이 허가되므로 인한 수요 증가로 생산 증가에 직면했었다. 유방암 치료약 Herceptin 생산 공장에 약 3억 640만 달러와 EPO 빈혈치료제 생산 공장에 1억 5330만 달러의 투자가 소요되고 또한 장암 치료제 Avastin (Bevacizumab) 생산을 위해서 3억 640만 달가 소요된다. 로슈는 일본 바이오 텍 회사인 쥬가이 주식을 소유하고 있고 PCR 테크놀로지와 베링거 만하임 주식도 소유하고 있다. (Red Herring)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08
프록터 겜블사는 노바티스에서 개발한 요실금 치료제 Enablex를 미국에서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에 의하면 두 회사는 비 처방약 시장화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Enablex 매출은 연간 약 4억 달러로 추산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요실금 시장 규모는 약 15억 달러로 보고 있다. 노바티스는 미국에서 이 약물을 이미 시판하고 있으나 프록터와 공조하므로 시장을 더 넓힐 수 있게 되었다. 이 약물은 요실금 예방을 목적으로 개발된 것으로 방광의 기능을 증진해 긴급하게 자주 화장실을 찾는 횟수를 줄일 수 있게 되었다. 여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제품 라인에 경험이 풍부한 프록터사의 전문가들과 노바티스의 제품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프록터 제약부 사장인 콜라 (Mark Collar)시는 언급하고 있다. Enablex 정제 수요자는 현재 프록터 사에서 시판하고 있는 골다공증약 Actonel의 수요자와 동일한 장점이 있다. (자료: bizjournals.com) 백윤정 기자(yunjeong.baek@
일본 스미토모 제약회사는 항 정신병약 SM13496 (lurasidone)에 대한 글로벌 동반자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SM13496 (lurasidone)는 현재 제2상 임상 실험중인 치매 치료약물로 스미토모는 일본, 중국, 한국, 대만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머크에 총판을 허가한 것이다. 머크사의 Human Health사장인 앤스티스 (David W. Anstice)는 스미토모가 일본에서 중병 치료제 개발에 혁혁한 기록을 이루고 있다 고 찬사를 보이면서 머크가 스미토모와 제휴해 이들이 연구 개발한 업적을 전 세계 의사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계약에서 스미토모는 착수금을 받고 이 제품의 개발 성공 단계별로 단계 로얄티를 순 매출에 연계해 받기로 했으며 미국에서 SM13496 공동 판촉 선택권을 갖기로 되어 있다. 스미토모 제약 사장인 야수오 오카모도씨는 세계적인 제약회사인 머크와 제휴해 임상 및 마케팅 개발에 쌍방이 SM13496 의 가능성을 최대화 할 수 있을 것을 확신하고 이 제휴를 통해 미국에서의 스미토모 사업 진출과 강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SM134
Eon제약사가 최근 인수 합병에 제시된 주가가 너무 낮다는 보도가 있은 후 노바티스는 이 회사의 잔여 주식까지 인수하는 입찰에 참여했으나 제네릭 시장의 사정과 맞물려 인수 합병이 지연되면서 노바티스 회사의 제네릭 사업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산도스를 통해 제네릭 제약시장에서 선두 위치를 달리고 있는 Teva 제약사의 주요 시장을 성공적으로 흡수했으나 회사가 최근 제네릭 시장에 여러 차례 강타에 휘 몰리고 있다. 노바티스는 2005년 2월에 독일의 선두 제네릭 제약회사인 Hexal AG를 인수합병하고 미국에서 Hexal이 대주주로 소유하고 있는 Eon 제약의 67.7% 주식을 70억 달러 현찰 지불로 합병하면서 제네릭 산업을 어리둥절하게 만들었었다. 이에 이어 Eon제약사의 나머지 주식 3190만 달러에 해당하는 주식에 주당 $31로 제시해 인수할 태세이다. 이러한 움직임을 감안할 경우 앞으로 산도스가 Teva 제약사를 앞지르고 제네릭 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2005년 6월 Hexal 제네릭 회사를 합병했음에도 불구하고 독일 일간지 쉬피겔지는 Eon의 소 주주들이 Hexa
일본 다이쇼제약회사는 7월 6일자로 미국 릴리 제약회사에 새로운 당뇨병 약 TS-021에 대해 일본과 중국을 제외한 세계 시장에 판권을 허가한 계약을 체결했다. TS-021은 일본에서 제1상 임상실험 중에 있으며 계약에서 다이쇼는 사업 시작 연도나 다음 3월까지 착수금을 받고 이 약물이 성공하면 순 매출에 따르는 로얄티와 함께 단계 별 개발 성공 시마다 로얄티를 받기로 했다. 이 약물은 새로운 형태의 당뇨병 치료제로 그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GLP-1)으로 알려진 호르몬을 분해시키는 효소, di-peptidyl을 억제하는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GLP-1 분해 방지는 마치 신체에서 혈당을 강하시키는 인슐린 생산과 유사한 중요성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다이쇼는 일본에서 대중약 메이커의 선두 주자로 처방약에도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미국에 판매망은 없으나 앞으로 이 신제품이 나오면 미국에서 공동 판촉 할 수 있는 선택권을 갖게 되었다. 다이쇼는 TS-021의 원료를 제조 릴리에 공급하기로 계약했다. (로이터)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
뉴욕타임스에서 베렌손 (Alex Berenson)은 브록버스터 약물들을 탐색 추구하는 일이 매우 어려울 뿐 아니라 이러한 약물에 대해 과잉 마케팅과 과잉 처방 현상을 유발해 각종 소송등에 휘말리는 우를 범하고 있어 브록버스터 약물이 효자 노릇은 커녕 골치덩이로 전락한 사례가 많은 실정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예로써 엘라이 릴리 제약회사와 같은 거대 제약회사에 의하면 제약 회사의 미래는 프로작과 같은 수백만 환자를 위한 브록버스터 약물이 아니고 소집단 환자를 겨냥한 약물 속에 존재하며 회사의
머크 제약회사는 비옥스 진통소염제 투여로 사망한 사건에 대한 첫 재판을 연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텍사스 소송 건이 예정대로 다음 주 시작된다면 공정한 재판이 될 수 없다는 이유로 연기 신청을 제출한 것이다. 회사측은 약물에 대한 최근 정보를 인용하면서 재판을 적어도 60일간 연장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해 비옥스를 18개월 이상 투여로 심장마비 발작이나 뇌졸중 발생 위험이 배로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자 9월에 시판 수거 조치를 취
아스트라제네카 (AZ)는 Zactima(ZD6474)라는 폐암 치료약에 대해 폐암 치료에 매우 고무적인 약물로 제3상 임상실험에 돌입하고 있다. 이레사로 치명타를 맞고있는 AZ가 Zactima로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Zactima의 제3상 임상실험은 비 세포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앞으로 수개월 내에 실행으로 돌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루에 1회 복용하는 약물로 이레사와 Tarceva(Genentech회사에서 개발 중임)의 작용을 겸한 이중 효과로 혈액 공급을 중단시켜 종양의 영양 공급을 차단시키므로 종양을 사멸시키는 접근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이 약물은 또한 RET 키나제라는 종양에 중요한 물질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 지금까지 로슈/제넨텍의 Avastin 항암제는 종양에 영양을 공급하는 혈관 생성을 억제해 항암 치료에 접근하므로 광범위한 암 치료로 성공을 거두고 있다. 그러나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쉽게 그 증거를 찾기 힘들고 또한 항 혈관 생성약물로 알려진 노바티스 제품인 PTK/ZK와 독일 쉐링의 SCHG.DE 모두 실험에서 실망을 안겨주고 있는 실정
일본 다께다 제약회사는 미국 FDA에 제2형 당뇨병 치료약 Actos (pioglitazone+glimepiride)의 미국 시판을 위해 허가를 신청했다. Actos는 pioglitazone염산염에 설폰 유레아 제제인 glimepiride를 복합한 것으로 인슐린 내성을 타개한 약물이다. Glimepiride 는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약물로 인슐린 내성에 직접 관여해 당 조절에 기여하는 thiazolidinedione계열의 약물인 pioglitazone과 병용으로 혈당 조절의 효율을 증강시킨 것이다. 하루에 1회 복용으로 식이요법과 운동을 보조하는 약물로 혈당 강하에 단독 사용이나 인슐린, 설폰유레아 혹은 메트포르민과 병용할 수 있다. 부작용으로 수분 저류가 있으므로 심부전 환자에게는 투여에 주의를 요한다. (Datamonitor) 백윤정 기자(yunjeong.baek@medifonews.com) 2005-07-05
형광 내시경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인 캐나다의 질릭스 (Xillix) 테크놀로지 회사는 자사의 Onco-LIFE라는 형광 기관지 내시경에 대해 시판 전 보충 허가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Onco-LIFE 형광내시경검사 시 흰빛의 영상에 보조적인 역할을 수행해 병변이나 암 종 등 암을 의심하거나 이전 폐암 치료한 환자에게 병 부위를 추적하는데 유용하게 응용되고 있다. 질릭스는 1996년 미국에서 최초로 형광 내시경을 개발해 FDA 허가를 취득한 바 있으며 계속 Onco-LIFE제품을 출시해 형광 내시경 진단에 광범위한 기여를 하고 있다고 질릭스 회사 사장인 로니 (Cynthia Roney)씨가 언급하고 있다. 질릭스는 미국의 ConMed Endoscopic Technologies회사를 Onco-LIFE 총 대리점으로 미국에서는 폐암 진단에 응용하고 캐나다에서는 폐암과 위장 질환의 진단에 응용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Endoscopic Technologies회사는 소화기 내시경 및 폐 내시경에 최첨단 선두 주자로 알려져 있다. 질릭스 (Xillix) Technologies
심장 풍선 수술에 이용되는 스텐트에 약물을 코팅한 특허와 관련해 존슨 앤 존슨 사는 보스톤 사이언티픽 회사 2건의 특허권을 침해했다고 미국 델라웨어 지방 법원의 배심원들이 평결하고 있다. 약물 코팅한 스텐트 기술과 스텐트 설계에 대해 보호된 지적 소유권을 배심원 평결에서 확인해 주었다고 보스톤 사이언티픽 사의 라비올렛 (Paul LaViolette) COO가 주장하고 있다. 존슨 앤 존슨은 별도로 평결을 뒤집기 위해 판사에 요청하고 있으며 예상대로 진행이 안될 경우&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