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특발성 흉추측만증 환자에게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흉곽성형술을 함께 시술한 경우에도 폐 기능에는 영향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한 흉곽성형술을 추체회전술과 동반 시술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강봉회전술만 받은 경우보다 교정효과가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서울척추센터는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 측만증에 대한 수술적 치료로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흉곽 성형술의 효과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동안 흉곽 성형술은 특발성 흉추측만증 환자의 흉곽 변형으로 인한 늑골고에 대한 치료법으로 사용돼 왔으나 척추경 나서못 고정술과 함께 사용된 경우의 결과와 폐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문은 거의 없는 실정이었다. 연구팀은 척추경 나사못 고정술과 강봉 회전술로 치료하고 최소 2년 이상 경과 관찰이 가능한 청소년기 특발성 흉추 측만증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연구했다. 대상분류는 흉곽 성형술과 추체 회전술의 시술 유무에 따라 흉곽 성형술과 추체 회전술을 시행하지 않은 군(N-T군), 흉곽 성형술은 시행하고 추체 회
정부의 연말정산간소화 정책에 따른 의료기관의 소득공제 자료제출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연석회의를 통해 ‘조건부 제출’ 입장을 결정한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이번 회의결과에 대한 해석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그동안 문제시되던 사안을 자료제출에 대한 전제조건으로 달기는 했지만, 정작 이번 입장 표명이 회원들의 자료제출 여부 결정을 제시하는 행동강령으로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해서는 혼선을 빚고 있는 것. 이에 따라 일선 개원가에서는 자료제출기한이 다가옴에 따라 일부 자료를 취합, 제출하는 회원들도 늘고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의협은 지난 28일 시도회장단, 개원의협의회장단, 조세대책위원회, 상임이사진 등이 참석한 비상 연석확대회의를 통해 국세청이 *연말정산조회과정에서 발생한 환자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법적 책임을 지고 *고의성이 없는 한 자료누락, 착오입력에 대한 책임 추궁을 묻지 않으며 *올해 준비부족과 시간제약을 감안해, 의료계가 가능한 범위에서 급여·비급여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 협조하면 된다는 공식발표를 하면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한다는 입장을 수렴한 바 있다. 일단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그동안 공석으로 돼 있던 의협 총무이사와 정책이사에 장윤철 베스티안구리병원장(사진 왼쪽)과 이승필 대한전공의협의회 총무이사가 각각 임명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신임 총무이사에 장윤철 씨(경기도 구리시 베스티안구리병원 원장)를, 정책이사에 이승필 씨(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를 11월 30일자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장윤철 신임 총무이사는 충남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을지병원 인턴을 거쳐 군의관으로 복무한 후 국립의료원 외과에서 레지던트 수련을 마치고 대한병원과 교문리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했다.
구리시의사회장을 지낸 바 있는 장 총무이사는 현재 경기도 구리시에서 화상전문병원인 베스티안구리병원을 개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의협 반상근이사로 활동하게 된다.
이승필 정책이사는 2004년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고대구로병원에서 인턴을 거쳐 현재 고대안암병원 가정의학과 레지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보건복지부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12월 1일 ‘제19회 세계에이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기념행사는 에이즈 감염인 인권향상과 편견, 차별해소에 주안점을 두고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라는 캠페인 표어 아래 다양한 이벤트와 퍼포먼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념 레이져쇼, ‘SPOT AIDS’ 대형벽화에 희망의 꽃 달기, 어린이 합창단 ‘예쁜 아이들’ 공연, 초대가수 안치환의 ‘희망의 대합창’ 공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에이즈 관련 단체와 유관기관에서는 세계 에이즈의 날 전후로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구세군레드리본센터의 에이즈관련 상담, 에이즈 예방퀴즈, 건전가요, 콘돔배포 등 거리캠페인과 *대한에이즈예방협회의 콘돔배포, 콘돔 캐릭터를 활용한 거리홍보 *대한적심자사의 ‘에이즈 감염인과 함께하는 콘서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전개된다. 한편 이날 기념행사에는 보건복지부 변재진 차관, 주한 미국 알렉산더 버시바우 대사, 질병관리본부 오대규 본부장,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최강원 회장
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향상을 선언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내 강당에서 ‘2006년 QI Project Kick-Off Meeting’을 개최하고 진료, 간호, 진료지원, 행정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구성된 총 37개의 질 향상 팀이 고객만족도, 환자안전과 위험관리, 감염관리, CP개발, 환자교육, 업무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 개선을 다짐했다. QI 위원장인 곽영태 흉부외과 교수의 킥오프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송미라 QI파트장은 교육을 통해 하나의 의료서비스가 산출되기까지 제공되는 모든 과정들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QI활동 방법을 강의했다. 송미라 파트장은 “병원의 모든 질 향상 활동은 PDCA(Plan-Do-Check-Act, 계획-실행-검토-조정)사이클을 적용하게 되며 PDCA 진행단계별로 활동기법 도구와 기록 양식들을 지원받는 등 QI전담부서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아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유명철 병원장은 “동서신의학병원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오는 12월4일부터19일까지 12일 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노인생애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노인병원 특성상 주요 내원객이 어르신들인 만큼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몸소 체험해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노인생애체험은 효창구장 내에 위치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해 *공공 생활 체험공간(현관/주방/거실 체험) *개인생활 체험공간(욕실체험/좌식/침실체험) *보행체험공간(계단체험/슬로프체험)등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앞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미리 방문해 노인생애체험교육을 받은 박희삼 과장은 “황반현상을 느끼게 하는 고글을 착용하고 귀마개와 허리를 구부러지게 하는 무거운 조끼, 관절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관절아대 등을 착용해 보니 금세 80대 노인처럼 느껴졌다”며 “어르신들이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겪고 지내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니 앞으로 어르신들을 대할 때 많은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노인생애체험 교육을 통해 전직원이 어르신에 대한 이해
40대 여성의 성기능장애 유병률은 10대의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 같은 결과는 나이가 많고 우울증, 배뇨장애를 갖고 있을수록 성기능장애 유병률이 높은 데 따른 것으로, 국내 여성의 성기능장애 위험요인도 서양의 경우와비슷한 양상인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1~2회 성행위를 하는 여성의 경우 월 10회 이상 성행위를 하는 여성보다 성기능장애 유병률이 10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 낮은 성교횟수, 성추행 과거력 등도 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뇨기과학교실은 국내 여성성기능장애(FSD)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연령별로는 20대가 10대에 비해 3.4배, 30대는 2.7배, 40대는 5.9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위험 요인 분석에서는 고령, 낮은 성교횟수, 우울증, 성추행의 과거력, 배뇨장애 등이 여성성기능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인터넷 전문설문조사업체에 등록된 18세 이상의 여성 중 지난 6개월 동안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성관계를 갖고 있는 여성 504명을 선정해 성기능장애 여부, 장애항목, 우울증, 성추행 과거력, 자위행위 여부 등을 조사했다. 연구에 참여한
연말정산간소화 정책에 따른 의료기관의 소득공제 자료제출과 관련, 의협이 환자정보 유출에 대한 법적 책임은 국세청이 지고, 실수로 인한 자료누락에 대해서는 책임을 추궁하지 않는 선에서 조건부 수용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28일 의협 동아홀에서 개최된 시도회장단, 개원의협의회장단, 조세대책위원회위원 및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연석확대회의에서 연말정산간소화와 관련, 이같이 조건부 유보하기로 결의했다. 의협은 회의 결과 *연말정산조회과정에서 발생하는 환자 개인정보유출로 인한 법적문제는 국세청이 책임질 것 *자료누락이나 착오입력 등으로 납부금액이 상이할 경우 고의성이 없는 한 의료기관의 책임을 묻지 않을 것을 국세청이 보장할 것 *올해는 준비부족과 시간제약 등으로, 의료계가 급여와 비급여 상관없이 가능한 범위내에서 최선을 다하여 국가 정책에 협조하기 바란다는 국세청의 공식적인 발표 등을 전제로 올해 자료제출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표명했다. 또한 의협은 환자가 연말정산 자료를 원할 경우 과거와 동일하게 적극 협조하겠다고 천명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를 현재보다 축소시키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과 관련, 보건의료노조가 국고지원을 다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해 재개정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29일 성명을 통해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이 줄어들면 그만큼 국민이 내는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고 보장성 강화를 위한 논의도 위축될 수밖에 없다”며 “국고지원을 확대하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기여하는 법안으로 개정하라”고 주장했다. 노조는 특히 보건복지위원회가 개정안을 통과시킨 과정에 대해 “국회는 여론을 수렴하는 절차도 거치지 않은 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차례 형식적인 심의만으로 법안을 강행 처리했다”고 비판하고 “향후 발생할 모든 문제에 대해 이번 결정에 관여한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반드시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재 건강보험에 대한 국고지원 규모는 지역가입자 총재정의 50%지만 지원액 미준수에 따라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정부가 미지급한 금액은 1조5722억에 이르며
연말정산간소화 정책에 따른 여파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의료비 소득공제 자료제출에 대한 혼란이 날로 고조되고 있다. 국세청은 의료기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진료내역이 일단 사실확인만 가능한 최소한의 범위에서 열람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의료계의 이 같은 우려에 대해 ‘기우’라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의료계에서는 환자의 진료내역이 공개될 것을 우려하지만 의료기관이 제출하는 자료에는 병명은 있지도 않으며 병명 코드자체도 아예 없다”고 설명하고 “환자 본인이 열람을 요청하는 경우에도 성명, 주민번호, 사업자번호, 진료비만 나오고 의료기관 명칭도 ‘ABC 의원’ 중 AB 정도만 노출될 뿐”이라고 분명히 했다. 그는 또 “환자가 소득공제자료를 요청했을 때 의료기관이 자료를 제출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기 때문에 의료기관은 모든 진료 내역을 제출해야 하는 것”이라며 “따라서 의료기관은 양심적으로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환자의 진료내역이 설사 전면 공개되지는 않더라도 향후 의료기관에 대한 세무조사를 위한 도구로 활용되거나 환자정보 누출에 대한 의료계의 불안감은 해소되지 않고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의료정책연구소장)는 의약품 재분류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을 제안한다’는 주제로 12월 7일 오후 의협 동아홀에서 제21차 의료정책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헌식 충북의대 약리학 교수의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을 제안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각계 관계자들의 지정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최근 정부가 일반의약품 복합제를 건강보험 급여에서 제외하고 일반의약품 단일제의 비급여화를 추진하는데 따라 바람직한 의약품 분류 방향을 제시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양기화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조정실장은 “건강보험제도의 근본목적과 의약분업의 취지를 훼손하고 특히 오남용 우려가 큰 일반의약품 관리도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하고 “바람직한 의약품 재분류의 기본틀 마련을 위해 이번 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21차 의료정책포럼 프로그램.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를 비롯한 14개 보건의료단체와 함께 구성한 사회공헌협의회(위원장·김화숙 의협 대외협력이사)는 오는 12월 1일 오전 11시 종묘에서 '어르신 무료급식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준비한 이번 행사에서는 종묘에 모이는 노인을 대상으로 500명분의 급식을 무료로 제공하고 추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000여명분의 장갑, 귀마개, 목도리 등 방한용품도 전달한다. 이번 행사에는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 의협, 치협, 한의협, 심평원 등 소속 회원과 단체장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화숙 사회공헌협의회 위원장(의협 대회협력이사)은 “앞으로도 의료봉사를 포함한 사회봉사활동을 적극 실시하여 국민과 함께하는 보건의료단체가 될 것”이라며 “단발적인 이벤트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단체나 마을과 연계하여 사회공헌협의회 이름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공동노력을 통해 보건의료단체에 대한 국민인식을 제고하고 정부와 보건의료단체 간 대화의 장을 마련, 보건의료단체 직역 간 상호신뢰 및 협력분위기 조성하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복지부로부터 연간 40억원, 5년 동안 총 200억원을 지원받는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됐다.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은 진료 위주에서 벗어나 환자와 관련된 임상지식·정보 등을 활용해 산·학·연 협력연구를 통해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새로운 개념의 병원을 의미한다.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7월 복지부가 공고한 혁신형 연구중심병원 육성사업에 지원한 서울아산병원, 연세대의료원, 강남성모병원 등 총 12개 의료기관 중에서 치열한 경쟁끝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서 서울대병원은 ‘항암 면역세포 병용 치료법 개발’과 ‘줄기/전구세포를 이용한 심혈관 재생 세포치료법 개발’ 등 첨단 세포치료법 등을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하고 앞으로 병원이 나아가야 할 연구방향과 수익창출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분자표적을 이용한 항암제 개발’, ‘나노메디슨을 이용한 항암제 전달기술 개발’, ‘종양진단/치료 분자영상 기술개발’ 등 신개념 항암제 개발을 통해 암 분야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암 연구중심병원 모델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혁신형 연구중심병원으로
최근 전국중소병원협의회가 내놓은 각 병원에 대한 맞춤별 성과평가를 통한 병원경영시스템에 대한 두가지 보고서를 두고 적용 전망에 대해 해당 봉직의들은 회의적인 분위기다. 이번 보고서는 ‘의사업무량 상대가치’와 ‘행위별 수가’에 따른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그동안 병원의 지역적, 규모적, 진료과별 여건 차이에 따라 직접적인 적용이 제한적이었던 점을 해소함으로써 각 병원 특성에 맞는 변수를 도출해 적용토록 한 것으로, 지난해 개발된 성과연동총액연봉제의 본격적인 도입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개별 의사의 항목별 매출액, 의사의 총액연봉, 목표매출액 등의 요소를 고려해 도출된 ‘진료과장의 실적 기여도’와 목표매출총액, 전체 의사의 연봉 총액 등을 통해 결정된 ‘진료과별 목표실적 배분율’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보고서는 의사 연봉에 대한 의사 목표매출이 최소 2배 이상은 돼야 하는 것으로 전제하고 있고 병원의 총 의료수입대비 총인건비 비율이 최대 50%를 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같은 가정아래 진찰료, 입원료, 병실차액, 의약품 관리료 등 수익매출 관련 21항목과 식대, 실거래 상환재료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보건복지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와 함께 복권기금으로 에이즈 감염인 편견과 차별 해소를 위한 2부작 특집드라마 ‘길 위에 서다’를 제작, 방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드라마는 사회의 따가운 시선과 차별로 상처받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의 현실을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에이즈에 감염된 현실을 따뜻한 사랑으로 극복해 나가는 가족애를 그려내 에이즈보다 사회적 편견이 더 무섭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에이즈에 대한 일반 국민의 잘못된 인식과 낮은 이해수준으로 인해 사회적으로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드라마가 실제 감염인들의 아픈 삶을 잘 그려내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고 이해와 배려의 마음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에 기획된 드라마 ‘길 위에 서다’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오후 11시에 EBS를 통해 방영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