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오는 12월4일부터19일까지 12일 동안 전직원을 대상으로 ‘노인생애체험’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노인병원 특성상 주요 내원객이 어르신들인 만큼 노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몸소 체험해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노인생애체험은 효창구장 내에 위치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방문해 *공공 생활 체험공간(현관/주방/거실 체험) *개인생활 체험공간(욕실체험/좌식/침실체험) *보행체험공간(계단체험/슬로프체험)등을 직접 체험할 계획이다.
앞서 노인생애체험센터를 미리 방문해 노인생애체험교육을 받은 박희삼 과장은 “황반현상을 느끼게 하는 고글을 착용하고 귀마개와 허리를 구부러지게 하는 무거운 조끼, 관절 움직임을 둔화시키는 관절아대 등을 착용해 보니 금세 80대 노인처럼 느껴졌다”며 “어르신들이 신체적으로 불편함을 겪고 지내는 것을 직접 경험해 보니 앞으로 어르신들을 대할 때 많은 이해와 배려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노인생애체험 교육을 통해 전직원이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높여 눈높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노인에 대한 올바를 이해를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