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동서신의학병원이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의 질향상을 선언했다.
동서신의학병원은 지난 29일 병원 내 강당에서 ‘2006년 QI Project Kick-Off Meeting’을 개최하고 진료, 간호, 진료지원, 행정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구성된 총 37개의 질 향상 팀이 고객만족도, 환자안전과 위험관리, 감염관리, CP개발, 환자교육, 업무개선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서비스 개선을 다짐했다.
QI 위원장인 곽영태 흉부외과 교수의 킥오프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서 송미라 QI파트장은 교육을 통해 하나의 의료서비스가 산출되기까지 제공되는 모든 과정들을 관리하기 위한 체계적인 QI활동 방법을 강의했다.
송미라 파트장은 “병원의 모든 질 향상 활동은 PDCA(Plan-Do-Check-Act, 계획-실행-검토-조정)사이클을 적용하게 되며 PDCA 진행단계별로 활동기법 도구와 기록 양식들을 지원받는 등 QI전담부서와의 긴밀한 유대 관계아래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유명철 병원장은 “동서신의학병원은 모든 것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의 새로운 문화를 축적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