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의약품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에 따라 재평가 실시 3년전까지 품목을 선정·예시한다고 밝히고, 2007년도 의약품 재평가 대상품목을 선정(2004년 12월 현재 잠정집계)해 예시했다. 이번 예시에 따르면 약효분류번호별 재평가 대상품목은 13개 약효군 2.485품목으로 *조직부활용약 3개 약효군(분류번호 411, 412, 413) *종양용약 2개 약효군(분류번호 421.429) *조직세포의 치료 및 진단목적 1개 약효군(분류번호 439) *기타의 조직세포의 기능용의약품 1개 약효군(분류번호 490) *화학요법제 6개 약효군(분류번호 621,622, 623, 624, 625, 629) 등이다. 또 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는 생물학적동등성 시험 권장대상(구연산비스마스칼륨 등 72개성분 제제) 정제ㆍ캡슐제ㆍ좌제 중 생물학적동등성이 입증되지 않은 전문의약품이 대상이 된다. 식약청 관계자는 “의약품 제조,수입업소에서 충분한 기간동안 재평가에 필요한 자료를 준비토록함과 동시에, 체계적인 재평가사업 추진으로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하기 바란다”며 “이번 예시를 참고해 제출자료(생물학적동등성 재평가 대상품목인 경우 생물학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차중근)이 남아시아지역 지진으로 고통받는 이재민과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5천여만원어치의 의약품을 지원키로 했다. 유한양행은 지난 3일 피부질환치료제 에로콤·항생제·메로펜주사 등 모두 9품목, 총 3천만원 상당의 긴급구호의약품을 대한의사협회에 지원했으며 이들 지원 물품은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피해지역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유한양행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팜뱅크(Pharm Bank)에도 2천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탁했다. 경기도는 팜뱅크에 기탁된 의약품을 5일 인도네시아 메단시로 파견한 경기도 의료봉사단을 통해 인도네시아 피해지역 의료지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최근 피해 지역에 대한 구호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의약품 부족 현상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약사의 의약품 지원은 현지 의료지원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6
부산지역에 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4일 올겨울 들어 첫 독감환자 발생이 확인돼 독감이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22일 동구 초량동 모 병원에 감기로 입원한 최 모양에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분리해 질병관리본부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인플루엔자 A(H3N2)형으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양은 올 겨울 부산지역 첫 독감환자로 기록됐다. 부산지역에는 최근 독감 의심환자가 크게 늘어 보건환경연구원에 매주 50여건의 인플루엔자 검사의뢰가 잇따르는 등 추운 날씨 때문에 독감 환자가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우려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첫 독감환자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만성질환자와 노약자는 이제라도 예방접종을 해야한다"며 "외출후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6
올해 보건복지관련 예산(세출)이 9조2142억원(일반회계 8조6479억·특별회계 566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는 당초 정부안인 9조173원보다 1969억원(2.2%)가 증가한 것이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31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보건복지 예산을 확정 발표했다. 본회의에서 확정된 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일반회계 예산 세출규모를 134조3704억원으로 결정해 당초 정부가 제시한 131조5110억원에서 2조8594억원이 순증됐고, 특별회계 예산안은 60조4129억원으로 결정해 정부원안 64조2341억원에서 3조8212억원이 순삭감됐다. 이에 따라 금년도 정부 예산의 전체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쳐 194조 7833억원으로 결정됐으며, 이는 당초 정부가 제출한 195조7451억원에서 9618억원이 순삭감된 금액이다. 이날 통과된 보건복지 관련 예산안을 살펴보면 당초 정부안에서 제외됐던 기초생활급여 추가소요예산 1993억1600만원이 신설됐다. 또 질병관리본부 수입대체경비 (현실화) 18억원, 질병관리본부 질병제어핵심기술연구사업(평가결과 우수사업 반영)
보건복지부는 3일 뇌졸중·치매 등 28개의 장기요양형 질병군을 개발하여 오는 3월부터 2006년까지 1년 동안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뇌졸중 및 치매 등 장기요양을 요하는 상병이 질병군별 포괄수가제(DRG, Diagnosis Related Group)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장기요양형 질병군에는 치매를 비롯하여 뇌졸중, 관절질환에 따른 거동불편, 사지마비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또 복지부는 현재 추진 중인 맹장, 백내장 수술 등 7개 질병군별 포괄수가제는 계속 실시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고령화 및 상병구조 변화로 장기요양을 요하는 상병에 대한 포괄수가제 적용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전문가·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1년간의 시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입원료 및 주사료, 투약, 물리치료 등 수가범위를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며 “요양병원이 중환을 기피할 수 있어 행위별로 별도 보상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령화 사회 대비책과 관련해 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은 지난 12월 31일 TBS(교통방송)의 시사·정보 프로그램
현재 최소 10만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된 것으로 알려진 지진 피해 지역에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오늘 ‘긴급의료지원단(단장 권용진 의협 이사)을 공동으로 구성·파견한다. 이번에 파견되는 공동 긴급의료진은 건강관리협회 산하 건강증진연구소 김해룡 소장이 팀장을 맡게 되며, 인천 길병원 소속 의료진 7명, 자원봉사자로 나선 7명의 의대생 및 독일인 의사 1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긴급의료진은 현지 인도네시아의사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얻어, 9박 10일 일정으로 이번 동남아 해일 사고의 피해가 가장 극심한 곳으로 알려진 큰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다아체에서 긴급구호활동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반다아체는 인도네시아 북부 수마트라섬에 위치한 특별자치구로, 이번 지진해일로 인해 1만명 이상의 주민이 사망하고 수 십만명의 주민이 실종 또는 부상한 것으로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다. 이와 관련 의협관계자는 현재 동남아시아 지역 지진피해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것도 문제지만, 앞으로 발생이 예상되는 콜레라 등 전염병의 예방이 보다 절실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보건복지부와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단장 공한철)이 지난 12월 28일 파견한 스리랑카지역 긴급의료지원단이 현지 조사 및 스리랑카 당국과의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진료 활동에 들어갔다. 의료지원단은 호흡기 질환, 설사증 및 피부질환과 관련된 전문의 15명과 간호사, 약사, 행정요원 등 35명 규모로 편성되었으며, 두 팀으로 나뉘어 제1팀(서울대학교병원)이 마타라(Matara)근처 이재민 보호소가 있는 윌리그마 지역을, 제2팀(국립의료원,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은 자프나 지역을 담당하기로 했다. 한국해외재난의료지원단은 국제보건의료발전재단을 중심으로 국립의료원, 대한응급의학회, 적십자사, 의사협회, 간호협회 등 주요 보건의료단체가 참여하여 지난해 7월 2일 결성된 단체다. 한편 우리나라 공군수송기(C130편)의 특별 지원으로 6톤 상당의 의약품과 살균소독제가 지난 1일 오전 현지에 도착, 긴급의료지원단이 일정에 차질 없이 진료활동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전염병 창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방역·역학조사요원 등 3인으로 구성된 선발대를 스리랑카로 급파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최근 국내 신약연구개발에 대한 정부와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포스터 제작·배포 작업을 통해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1998년부터 매년 신약개발포스터를 제작하고 있으며, 이번이 그 7번째 작품이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에는 "증기기관의 발명! 산업혁명의 원동력이었습니다. 한국경제의 차세대 성장엔진! 신약개발"라는 문구가 담겨 신약개발의 가치와 중요성이 표현됐다. 신약연구조합측은 제7호 포스터 1000부를 발행했으며, 국회·복지부·식약청 등 정부부처와 대학·바이오벤처기업·공공도서관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조합 관계자는 "신약개발은 최첨단 지식의 결정체”라며 “연간 수십억러 수출액을 올릴 수 있 는 글로벌 신약이 국가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된다"고 신약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4
대한적십자사(총재 한완상)는 인도네시아 아체州의 지진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이상희(서울적십자병원 일반외과 과장) 단장을 비롯, 의사간호사·통신 및 전기기사·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긴급의료단 13명을 3일 현지로 파견했다. 긴급의료단은 3일 한적 본사에서 발대식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로 출발했다. 의료단은 4일부터 인도네시아적십자사 의료팀14명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아체州 물라보(Meulaboh)까지 이동, 이곳에서 정형외과 위주의 야전병원을 운영하게 된다. 적집자 관계자는 이번 대한적십자사와 인도네시아적십자사의 긴급의료단은 현지에 투입되는 최초의 진료팀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적은 의료활동 지역과 시설에 대한 사전 준비를 위해 의사와 행정직 등으로 구성된 사전조사팀(6명)을 지난해 말 파견했으며, 이들 중 2명은 1월 4일 자카르타에서 긴급의료단과 합류할 예정이다. 문정태 기자 (hopem@mdifonews.com) 2005-01-03
1월부터 외래진료시 본인부담 경감대상이 종래 75개에서 101개 질환으로 크게 확대된다. 본인부담이 면제되는 질병은 자연분만 및 신생아집중치료실 입원진료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고 연골무형성증(작은키) 및 무통분만에 대해서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30일 1월부터 정신질환 및 마르팡증후군 등 25개 희귀․난치성질환자에 대하여 외래진료시 본인부담금을 경감하는 산정특례대상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암환자 및 정신질환자와 99개 희귀․난치성질환자(총101개 질환)가 외래진료시 및 약국이용시 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의 본인부담률이 30%~50%에서 20%로 경감되어 의료비 부담이 많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한 출산장려정책 차원에서 그동안 전액을 본인부담하여 오던 자연분만시 시행되는 무통분만에 대하여도 보험급여를 실시하고 작은키(연골무형성증, 난장이)에 대한 사지(四肢)연장술에 대하여도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산정특례대상 추가 희귀질환> 연번 상병코드 질 병 명 비 고 1 D35.2 뇌하수체 양성신생물
일년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정리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지난 22일 향설관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병원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파트의 봉사자(간병, 안내, 차량, 어린이 놀이수업, 이미용, 목욕봉사, 이벤트봉사) 20여명이 참여, 봉사활동에 대한 보고와 평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해 논의하였다. 변정숙 의료사회복지사는 "올해는 사회분위기가 많이 위축되어 어려운 시기였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이 어느해보다 빛났던 해였다"면서 감사함을 전하고 내년에도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금년 12월31일자로 정년을 맞은 김창선(원무과) 신상례(28병동) 윤득형(1병동) 박영엽(26병동) 김선희(신경외과중환자실)씨 등 5명의 정년퇴임식이 30일 응급의료센터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는 직원 및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전별금 및 평생진료증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등의 순서로 마련됐다.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시절의 땀을 이곳 직장에 투자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명예롭게 정년을 맞는 분들의 앞날에 병원 가족 모두의 이름으로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자를 대표한 김창선씨는 "재직시 좀 더 많은 일을 못한것이 아쉽지만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해 자랑스럽다"며, "성대히 축하해준 동료와 병원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연세의료원은 내년 5월말 개원 예정인 1,000 병상 규모의 새세브란스병원 개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새병원은 내부 시설 공사의 마무리 작업과 동시에 주요 임상과별 장비 설치 등을 남겨놓고 있는 등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의대 102호 강의실에서 김성규 병원장, 박창일 새병원개원사업본부장 등 보직자들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운영방안 종합발표회를 갖고 새병원 개원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김원호 병원 기획관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영양팀과 의무기록팀을 비롯한 17개 부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성규 병원장은 “부서들간의 업무조율은 마치 운동경기에서 팀웍을 다지는 것과 같다”며 서로의 업무를 이해해 보완과 조정을 통해 새병원을 위해 조화로운 업무진행을 주문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9일 화순군 이양면에서 개원 이후 첫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산업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치과를 중심으로 교수 및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양면 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관절환자를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진료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2명에게는 일정을 잡아 병원에서 무료수술을 해주기로 했다. 범희승 진료지원실장(핵의학과 교수)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앓고 있는 질환을 현장에서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더 내실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서울시의사회와 간호협회 등 서울시 의약단체가 내년 1월 4일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또 15만 달러의 성금을 서울시 자매도시인 자카르타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의료지원단은 총 27명으로 시립병원과 서울시 의사회, 약사회와 간호사협회, 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 등 서울시 의약단체가 합동으로 구성했다. 의료지원단이 파견되는 지역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타아체 지역으로 전체 인구 30만명 가운데 만 5천명 이상이 숨지고 가옥의 70∼80%가 전파되는 등 피해가 극심한 곳이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