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오는 7월 1일부터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촉탁의제도를 협약의료기관제도로 변경 운영하려는 것과 관련, 촉탁의제도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문제점을 보완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 또한 협약의료기관제도는 현재도 자율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만큼 협약의료기관을 둔 시설의 경우에도 별도의 촉탁의는 반드시 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협은 촉탁의 제도의 개선방안으로 시설 입소자에 대한 건강관리 및 치료가 적절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촉탁의 진료업무 표준화 매뉴얼을 개발하고, 향후 촉탁의 교육과정 신설 및 촉탁의 인증제도를 도입해 교육과정을 이수한 전문가들이 참여토록 하는 한편 지역의사회 내 촉탁의 인증의사들에 대한 인력풀을 두어 촉탁의 선임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개별 시설들의 촉탁의 활용을 권장하기 위해 촉탁의를 둔 시설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고, 현행 노인장기요양법상 입소자 70인을 기준으로 수가가 산정된 것과 관련하여 각 시설의 수용인원 규모에 따라 촉탁의 기준을 세분화하여 세부규정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촉탁의의 일상적 업무범위에 대해서는 처방과 관련한 단순진료 및 가
교과부(장관 김도연)가 아토피 환자들이 겪는 극심한 피부염을 완화시켜주는 신개념 아토피 피부염 치료용 패치를 개발했다.교과부는 교과부 원자력연구개발사업(고유강점기술육성)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 정읍방사선과학연구소 노영창 박사팀이 신개념의 ‘아토피 피부염 치료용 패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패치는 느릅나무, 어성초 등 아토피 피부염에 효과가 있는 토종 약용식물 추출물과 방사선을 조사하면 수분을 함유한 겔(gel)형태로 변환되는 수용성 고분자를 혼합해 얇은 시트형태로 만든 뒤,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치료에는 피부의 건조를 막는 것이 중요한데, 이번에 개발된 패치는 방사선조사기술을 이용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방사선 조사를 통해 패치에 수분이 함유될 뿐만 아니라, 패치 표면에 수분증발 억제용 고분자막이 부착돼 수분과 천연추출물의 약효성분이 환부에 지속적으로 전달된다. 또한 화학약품 살균제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방사선 살균 기술로 무균 처리함으로써 부작용을 최소화시켰으며, 제조공정도 간편하다.교과부는 “동물 및 인체 실험 결과 이 패치는 아토피로 인한 피부염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수분 증발을 막아 긁어서
[파일첨부]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이유 없이 나른하고 피곤한 몸 상태에 대해 신체적 질환의 관점에서 살펴보고, 그에 필요한 검사 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많은 사람들이 나른하다든지 피로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피로감만으로는 원인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뚜렷한 원인 없이 피로감이 지속되면 건강검진을 받아봄이 바람직하다.피로감을 동반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결핵과 간 질환을 들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빈혈, 당뇨, 갑상선 질환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결핵검사로는 흉부 X-선 촬영과 폐 CT 촬영, 객담검사 등이 있으며, 간 질환 검사로는 간 기능과 B형․C형간염 검사, 간종양표지자검사, 상복부초음파 검사 등이 있다.빈혈과 당뇨는 혈액검사로 간단하게 알아볼 수 있으며, 갑상선 질환은 갑상선기능 저하, 항진 등을 알아보는 혈액검사와 초음파 검사가 대표적이다.건협에서는 종합건강건진 외에도 간 질환 클리닉, 당뇨질환 클리닉, 갑상선질환 클리닉, 폐 질환 클리닉 등 질환별 건강검진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29일 오후 2시부터 병원 3층 대강당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수명 건강강좌’를 개최한다.1부 ‘건강한 잠을 위한 잠테크’에서는 ▲잠(수면)이란 무엇인가? 정상 수면과 병적 수면(정철호 정신과 교수) ▲불면증을 극복하자(조용원 신경과 교수)가 2부 ‘위험한 잠, 심한 코콜이…수면무호흡증’에서는 ▲코골이 완전 정복(김정수 경북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코골이, 치과에서도 치료한다(최재갑 경북치대 교수) 등이 강연된다.
건국대병원(병원장 이홍기)이 5월 9일 개최되는 ‘2008년도 고객감동 캠페인 선포식’에서 발표될 캠페인 송을 부를 가수를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모집한다.지식경영지원팀은 ‘고객과 더불어 행복한 병원’이라는 2008년도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우고 ‘고객이 칭찬하는 나, 우리, 병원을 만들자’는 취지의 캠페인 송을 만든바 있다. 홍종태 지식경영지원팀장은 “재능 있는 병원 가수를 찾아 선포식 때 캠페인 송을 부르는 무대를 만들어주고, 캠페인 송 뮤직비디오 출연도 맡길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사기준에 대해서는 “실력보다는 병원을 사랑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며, 참가자에게는 평생 잊지 못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복지부가 의료쇼핑으로 인한 중복투약 환수를 환자에게 부담토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의약품 중복처방 관리 기준과 관련, 187일을 초과해 발생한 약제비용 부담 주체에 대한 의협 질의에 대해 복지부가 환자로부터 직접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회신해 왔다”고 밝혔다.의협에 따르면 복지부는 “중복일수 초과 약제비용에 대해서는 사후에 심사, 조정할 것”이라고 밝히고 “단 환자가 요양기관을 달리하여 처방을 받는 등 의료쇼핑에 따른 중복투약은 환자로부터 직접 환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회신해 왔다.또한 “환자가 약을 분실함으로써 187일을 초과해 발생하는 재처방, 조제비용은 전액 환자가 부담하여야 한다”고 설명하고 “중복투약 7일을 초과한 환자가 비급여로 처방을 원할 경우에 비급여 처방 여부가 가능한지는 국민건강보험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처방 시 의사가 판단하여야 할 사항”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특히 1일 주사제와 경구제 병용금기 성분 동시처방의 경우 동시투약으로 간주되는 것이 부당함을 지적한 부분에 대해서는 “의사가 주사제를 투여한 이후 경구약을 복용해야 할 시간 간격 등에 대한 복약지도를 환자에게 하고, 처
산재의료관리원 태백중앙병원(병원장 이건원)은 최근 현관 로비에서 입원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건강 체조교실’을 개최했다.사회사업실이 주관하는 건강 체조교실은 박경은 태백시생활체육협회 전임강사를 초빙해 입원환자의 빠른 쾌유 기원과 유익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자 매주 화요일 오후6시, 병원1층 로비에서 입원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병원 관계자는 “병원 내 환자를 위한 운동시설이 부족한 것을 보완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체조교실은 진료시간이 끝난 후 로비에서 실시함으로써 많은 환자 및 보호자들이 함께 어울려 스트레칭, 맨손체조, 음악과 함께하는 간단한 율동 등 입원환자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체조로 즐겁고 신나는 운동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24일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피부미용사제도와 관련해 헌법소원을 제기키로 결정했다.의협이 주장하는 문제점은 공중위생관리법 제8조 제2항을 (피부)미용사의 독점적 직업수행권을 보장하는 것으로 해석하는 경우 의료인의 의료행위에 수반하는 부수적인 행위로서의 피부관리행위까지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것.이럴 경우 의료인의 직업의 자유, 국민의 건강권 및 행복추구권, 일반적 행동의 자유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의협은 헌법소원을 제기키로 의견을 모았다.또한 동법 시행규칙 제14조 제2항 제2호(의료기기나 의약품을 사용하지 아니하는 피부상태분석·피부관리·제모·눈썹손질)도 위헌소지가 많다며, 위헌성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의협이 주장하는 공중위생관리법 관련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공중위생관리법 제8조(이용사 및 미용사의 업무범위등) ①제6조제1항의 규정에 의한 이용사 또는 미용사의 면허를 받은 자가 아니면 이용업 또는 미용업을 개설하거나 그 업무에 종사할 수 없다. 다만, 이용사 또는 미용사의 감독을 받아 이용 또는 미용 업무의 보조를 행하는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김철수 병원협회장은 23일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을 면담하고 병원계 현안으로 의약품실거래가상환제 및 선택진료제 개선, 간호인력 수급대책 수립 등을 건의했다.복지부청사 김성이 장관 집무실에서 이루어진 면담에서 김 회장은 가격에 의한 시장경쟁 기능이 작동하지 못할 뿐더러 오리지널 약 사용증가로 국내 제약산업 위축을 초래하는 실거래가상환제를 고시가제도로 전환하여 최소 10%의 약제비 절감을 통한 건보재정 낭비방지 및 국내 산업발전 등을 꾀하는 정책을 펴줄 것을 제안했다.특히 선택진료 개선책에 대해서는 추가비용 징수의사 자격의 이중제한(80% 제한)을 폐지하고 사실상 불가능한 환자의 진료지원과 의사 직접선택 규정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의료기관 병상 신증설 및 간호등급제 시행 등에 따른 간호인력수급난에 대해 김 회장은 간호인력 수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등급제 시행을 유보할 것을 주문하면서 개선책으로 ▲입원료 수가 원가보전 ▲간호조무사 인력활용 ▲3년제 간호대 유지 및 간호대 입학정원 증원 등을 제시했다.김 회장은 이 밖에 개인정보보호법 입법 추진과 관련, 이 법안 제정 대신 기존 의료법,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등의 개정, 보완을 통해
의료기기 전문기업인 메드트로닉은 최근 뇌심부자극술에 사용되는 새로운 소프트웨어인 ‘악티바 DBS 환자추천자문 소프트웨어(Activa DBS Patient Referral Advisor software)’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소프트웨어는 신경과의사들이 파킨슨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판별해 DBS센터나 관련 시술센터로 보내 뇌심부자극술(DBS, Deep Brain Stimulation)을 받을 수 있는지 평가함으로써 환자 진료에 도움을 준다.악티바 DBS 환자추천자문 소프트웨어는 2007년 유럽에서 처음 출시됐으며, 의사들에게 뇌심부자극술을 받기에 적합하다고 판단되는 환자들을 관련 센터로 추천함으로써 환자를 판별하는 손쉬운 지침으로 활용돼왔다. 이 소프트웨어는 900명 이상의 가상환자 프로파일을 평가한 9명의 전문 신경과의사의 의견을 적용했고 가상환자 각각의 DBS 추천 가능 적합성 등급을 매겼다. 전문가의 의견을 기반으로 제작된 데이터베이스에 근거하여 어떠한 환자의 정보가 주어지면 뇌심부자극술에 적합한지 평가하게 된다.캔자스 의과대학 라제시 파화 교수는 “파킨슨은 매우 복합적인 질환이며, 과학적 자료들이 어떤 환자가 뇌심부자극술에 적합한지 선택하는데
美 노스 타코타 대학(North Dakota State University)의 Joseph A. Chapman총장, David Arthur Wittrock 대학원장 일행이 24일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 노스 타코타대 총장단은 지난 2004년 건국대학교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제학생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건국대학교를 찾았으며, 생물학을 전공한 총장의 요청에 의해 건국대병원과 의학전문대학원을 둘러봤다. 특히 총장단은 병원과 다 학과간의 공동연구와 의생명과학연구소의 구성에 큰 관심을 보였다.美 노스 다코타 대학은 1862년 설립된 주립 종합대학으로 매년 1억 달러 이상의 연구비를 지출하는 연구 중심의 대학이다.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23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수부외과전문 예손병원과 진료협약을 체결했다.진료협약식은 김진호 예손병원장, 인천중앙병원 정세윤 병원장 및 박상태 행정부원장, 양유휘 진료부원장 등 모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세윤 인천중앙병원장은 “산재 수부손상환자의 효율적인 치료와 재활, 그리고 조속한 사회복귀 위해 양 기관이 더욱 돈독히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협약식 후 이어진 시설 견학 중 예손병원 김진호 원장은 특히 목조형디자인, 귀금속 교실 등 특수 재활치료과정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수부외과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천중앙병원의 진료협약체결은 지난 4월 3일 성민병원과의 협약체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교체출마 권고안에 따라 대학병원에서 차기 병협회장을 맡게된 가운데, 대학병원 출신 병협회장 후보가 단일화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24일 개최된 병협 정기이사회에서 강보영 안동병원이사장은 “병협의 친목도모를 위해서 대학병원 내 후보가 단일화 돼야 한다”며 “특히 이번 신임 병협회장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으며, 강력한 의지와 각오를 한 분이 회장으로 선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정인화 중소병원협의회장도 “중소병협도 교차출마 권고안에 대해 큰 의의는 없다”고 말한 뒤 “다만 대학병원장의 경우 병원의 행정업무를 처리하다보면 병협업무에 시간을 많이 할애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병협을 위해 하루에 반나절 이상 봉사할 수 있는 분이 회장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김철수 회장은 “내가 중소병원장 출신으로 병협회장을 해보니 버거운 부분도 있었고 자유로운 면도 있었다”며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에서 교차해서 병협회장을 맡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라고 언급했다.이어 “다만 대학병원 내부에서 후보를 단일화 해 추대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며 “병협회장 선거를 해보니 문제점도 많다고 생각하며, 대학병원측에서 이 문제를 잘 조율해 줬으면 한
사립대병원장협의회 법인화 추진이라는 예민한 문제에 대해 병협이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24일 63빌딩에서 개최된 병협 2007 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에서 백성길 경기도병원회장은 “현재 사립대병원장협의회가 법인화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렇게 될 경우 병협 위상에 문제가 발생할 소지가 많다”고 지적했다.이에 김철수 병협회장은 “그 문제에 대해 병협의 공식적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제이사 협의아래 차기 회장단에 이 문제를 맡기는 것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며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각 분야 이사들이 2007 회계연도 하반기 사업실적을 보고했으며, 병협 규정 개정(안) 심의 등 12개 토의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가 처방전 바코드(2차원 바코드)에 대한 업체선정과 사후심의 등의 주체는 의협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지난해 의료법시행규칙 일부개정 입법예고안의 처방전 바코드 표시근거 마련(안 제15조5항 신설)에 따른 복지부 의견조회 요청(의사 또는 치과의사가 환자에게 교부하는 처방전에 처방내용이 기입된 2차원 바코드를 표시할 수 있도록 임의 규정 근거 마련)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의협은 당시 “심의 권한을 심평원으로 규정하고, 바코드를 암호화 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환자정보 유출의 문제 등 일부 핵심조항에 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하지만 의협은 “실상 상당수의 약국과 의료기관에서 처방전 바코드 출력을 임의로 실시하고 있으며, 처방전 발행의 주체도 아닌 타 직역단체에서 의협과는 무관하게 사업자를 선정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며 2차원 바코드 처방전 사업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의협은 “처방전 발행 주체는 의사이며, 의사의 법정 대표단체인 본회가 2차원 바코드 처방전 및 전자처방전 사업 등 일련의 처방전 사업에 주체가 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며 “따라서 동 사업의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