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협은 약가재평가에 따른 약가인하 조치와 관련, 도매업소가 약가차액을 보상할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협은 보험약가 산정은 허가사항으로 기본적으로 허가사항의 변경에 따른 제반 문제는 생산자인 제약회사의 책임이며, 현재 불거지고 있는 약가재평가로 인한 약가인하로 파생되고 있는 약가차액 보상이 도매업소에 따라 재고약에 대해 반품 형태로 다소 문제ㅐ 해결이 가능할지 모르나 차액보상 문제는 제약회사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협은 차액보상의 제약회사 책임론에 대해 *보험약가 유지를 위한 실질적 기준가 공급 *매출확대 영업등에 따른 과잉공급 *덕용포장 생산으로 인한 반품 발생 등으로 유통가의 재고 누적이 불가피 하다는 점에서 보험약가 인하로 인한 약국(병의원)에 대한 차액보상은 제약회사가 보상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황치엽 회장은 “약가인하는 어떤 일이 있어도 도매업소가 책임질 수 없으며, 순이익이 1% 미만인 도매업소가 차액보상을 책임지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4
[속보] 아시아를 거쳐 아프리카, 유럽 지역으로 확산되던 AI(조류 인플루엔자)가 국내에서도 감염된 사례가 있었던 것으로 처음으로 확인됐다. 24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AI가 유행했던 2003년 말에서 2004년 연초 사이에 닭, 오리 등 가금류를 살처분 했던 인부 4명이 AI에 감염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AI 인체 감염이 의심됐던 이들의 혈액을 미국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AI 감염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최근 통보 받았으나 이들 감염자들이 AI가 발병 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AI 인체 감염 환자가 없어 ‘AI 청정국’으로 알려져 왔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늘 오후 5시 복지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구체적인 AI 인체 감염 사실 등에 대해 브리핑 할 예정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4
태평양제약과 바이오코리아는 C형간염치료제에 대한 라이센싱과 공동개발 계약을 채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와 함께 바이오코리아가 확보한 C형 간염치료제의 특허전용권 및 공동개발을 통해 해외시장 진출에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바이오코리아가 성균관대약대 연구팀 등과 공동 개발한 C형 간염치료물질(HEPA-C1)은 국내 자생식물인 짚신나물(Agrimonia)에서 분리, 추출한 물질로 바이러스 증식억제와 면역조절 기능이 우수하다는 것이다. 바이오코리아는 이 물질에 대한 국내 특허를 획득한데 이어 미국과 일본, 유럽 등지에는 국제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바이오코리아측은 공동 연구에 참여한 병원과 대학 실험실에서 이 물질의 효능을 실험한 결과 기존 C형 간염치료 물질에 비해 안전성과 바이러스 증식억제 및 감량, 면역조절 효능이 뛰어났다고 지적했다. 양사는 오는 2007년 전임상×임상이 성공적으로 끝나면 2009년에는 새로운 C형 간염치료제를 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
12월결산 상장 코스피·코스닥 제약사 정기 주주총회가 24일 오전 9시 일성신약을 시발로 대달까지 계속 열릴 예정이다. 상장제약 정기 주총은 내달 17일에 26개 제약회사들이 일제히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2월에는 24일 일성신약, 27일 LG생명과학, 28일 태평양제약이 주총을 개최한다. 이어 3월에는 9일 삼천당제약, 10일 삼일제약×광동제약, 17일에 경동제약등 26개사, 24일 신풍제약×조아제약×바이넥스 등이 주총을 예정하고 있다.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 정기 주총 일정 회사명 일정 장소 일성신약 2월 24일 9시 본사 2층 회의장 LG생명과학 2월 27일 9시 LG트윈타워 동관3층 이벤트홀 태평양제약 2월 28일 11시 (주)태평양 10층 강당 한올제약 3월 17일 14시 송파구민회관 삼일제약 3월 10일 10시 본사 4층 서송홀 광동제약 3월 10일 9시30분 코엑스 4층 403호 안국약품 3월 14일
약사회 자문위원×임원들의 약사공론 광고수주 행위가 도를 지나쳐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압력이 가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약사회가 지난해 전국약사대회 개최와 약학정보화재단 설립 등과 관련, 협찬형식으로 재정지원을 요구한데 이어 또다시 최근 불거지고 있는 기관지 재정문제와 관련, 제약회사를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광고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는데 대해 불만을 터트리고 제약협회가 나서 막아 줄것을 요구하고 있다. 약사회는 금년들어 기관지 재정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원들로 부터 5만원을 모금한데 이어 일부 자문위원들과 임원들이 제약회사를 순방 하면서 공공연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하여 광고수주 활동을 벌여 9억원 모금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약사회의 무소불위식의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무차별적인 광고수주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하여 시정을 촉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제약업계는 약사회가 ‘해도 너무한다’는 반응속에 각종 행사 때마다 재정지원을 사실상 강요(?)
순환기학회가 50주년 기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현황에 대한 등록 연구 (Korea Acute Myocardial Infarction Registry; KAMIR, 책임 연구원 정명호 전남의대 순환기 내과 교수)’에 전국 40개 병원의 환자 총 2,200명이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순환기학회에서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 네트워크 및 질병 등록사업을 구축해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급성 및 만성 합병증 발생 양상 파악 및 예방법을 수립할 계획이며, 등록사업은 오는 2007년 10월까지 계속되며, 최종 연구결과는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 및 치료 지침(2007)’을 통해 발표된다.
대한순환기학회 홍보이사 정남식 연세의대 심장 내과 교수는 “최근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증 발생률 및 사망률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의 ‘아로나민’(종합비타민)-‘메디폼’(습윤드레싱재)-‘휴먼워터’(전해환원수)등 3가지 제품과 동화약품의 ‘까스활명수’(건위소화제)-후시딘(창상연고제)-‘판콜에이’(해열진통제) 등 3가지 제품이 지난 22일 ‘200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주)씨엔에프매니지먼트가 주관하는 ‘2006 퍼스트 브랜드대상’에는 태평양제약, 일동제약, 동화약품이 나란히 선정됐다.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한 해 동안 소비자에게 높은 기대치를 제공하는 브랜드를 소비자들이 직접 선택토록 하여 소비자가 공감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매년 선정, 시상되고 있다.
인터넷과 관제엽서를 통해 총 83만 여명의 소비자 참여가 이루어진 이번 조사에서는 전반적인 만족도, 가격대비 만족도, 기대대비 만족도, 재 구매 의도, 타인 추천 의도 등 5가지 항목의 브랜드 만족도 조사와 브랜드 선호도 조사가 이루어졌다.
세불리를 극복하고 한약업계 대표인 송경태 의수협 부회장(동북무역 대표이사)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2대 회장에 당선됐다.
23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움 401호에서 열린 의수협 제 50회 정기총회에서 한약업계 대표인 송경태 부회장이 제약업계의 측면 지원으로 갑자기 회장경선에 나선 류덕희 회장(경동제약)를 누르고 신임 회장에 선출됐다.
이날 회장 경선은 총 선거인수 356명 중 257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세불리로 불리할 것이라는 일반적 예상을 깨고 송경태 부회장이 155표를 획득, 99표를 얻는데 그친 류덕희 회장을 제치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의수협 회장선거는 회원사의 다수가 포진한 제약업계측이 무모하게 밀어부친 류덕희 회장의 승세가 점쳐지기도 했으나 한약업계의 전폭적 지지와 화장품, 시약, 다국적사들의 지원을 받은 송경태 의수협 부회장이 당선돼 무리수를 둔 제약업계의 패배로 끝남으로써 앞으로 심각한 후유증이 우려되고 있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마크팀니)는 22일 식약청 문창진 청장을 초청, 금년도 약무정책 방향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문 청장은 이날 KRPIA 회원사인 다국적 제약사들의 국내법인 대표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약업계 현황과 문제점을 토의하고, 2006년의 역점 약무정책을 브리핑 했다. 문 청장은 이자리에서 *생산자에서 소비자 중심의 의약품 안전관리 전환 *미래가치창출을 위한 BT 의약품 등 육성지원체계 구축 *의약품안전관리 국제화추진 등 3대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특히 국제화와 관련해 KRPIA 회원사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WHO/IPCS 등 국제기구와의 정보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할 것이며, KRPIA 회원사들과의 대화를 통해 보다 긴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KRPIA의 마크팀니 회장은 “KRPIA는 협회의 허가임상위원회를 통해 식약청의 정책방향에 적극 협조할 것이며, 식약청과 향후에도 지금과 같은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선진화된 법규개정 및 제도적 개선을 통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
보령그룹 계열사인 보령수앤수는 23일 가정에서 손쉽게 사용할수 있는 휴대 배터리가 장착된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가정안의 병원LT’(LT; Laser Therapy)를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전문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했다.
보령그룹은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화장품 사업 진출에 이어 3년 전부터 야심차게 준비해온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면서 기존의 방문판매회사와의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방문판매 전문기업인 보령수앤수가 이번에 선보인 ‘가정안의 병원LT’는 650nm 반도체 레이저를 이용한 통증완화 효과를 발휘하는 레이저 조사기기로 650nm레이저의 파장대를 활용해 생체 구성물질의 활성화 및 면역계를 자극하여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며, 이를 통해 통증완화의 효과를 발휘해 중이염, 비염, 청혈 등에 도움을 준다.
특히 이 제품은 피부 위에 직접 레이
한국화이자가 본사와 공장이 소재한 서울 광장동 1만여평 부지를 주택단지로 전환,개발하는 방안을 추진, 국내 공장폐쇄가 수순밟기에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화이자의 공장부지 아파트 건축은 최근 우리나라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들의 잇따른 공장 폐쇄와 맞물려 같은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화이자는 최근 서울 광진구청에 본사 및 공장부지에 아파트를 짓는 지구단위계획안을 제출했다. 이 계획안은 1만여평의 회사 부지에 35층 1개동, 30층 2개동, 4층 5개동의 아파트를 건립한다는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광진구청측은 현재 이 계획안의 승인을 놓고 한국화이자측와 협의중이며, 도로 등을 제외하면 실제 주택용지로 사용할 수 있는 부지는 7,000평 정도라는 것이다. 제약업계는 한국화이자의 이 같은 움직임과 관련, 한국에서 공장을 철수하려는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다국적 제약기업의 국내공장 폐쇄는 직년 3월 한국릴리가 화성공장을 매각 했으며,한국와이어스, 한국존슨 등이 공장을 철수하는 등 계속 이어지고 있어 화이자도 같은 수순을
증권업계는 약가재평가로 인한 약가인하 조치가 불확실성 제거로 제약업계에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최근 '제약산업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히고 약가재평가로 인한 영향이 크게 미치지 않아 제약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으로 분석했다. 종근당의 경우 약가재평가로 큰 타격이 예상 되었으나 매출액 감소가 크지 않아 약가인하로 받는 영향이 미미할 것으로 지적했다. 특히 약가인하 조치로 인해 불확실성이 해소 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될 것이며, 최근 장세조정에 따른 주가 상승 가능성과 함께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조심스럽게 전망됐다. 이 같은 전망은 이번 약가재평가로 보험재정 절감효과가 지난해 원외처방약 시장 규모 5조2천억원의 1%에 불과, 영향이 미미하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또 과거와는 달리 건강보험 재정 흑자전환, 원외처방 시장확대 등 약업환경도 많이 개선되어 제약업체의 수익성이 향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재평가 결과에서 인하폭이 큰 품목은 혈압강하제 '딜라트렌'(종근당)으로 14.4%의 인하율을 보였다.
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약정회비 운영실태 *대한약학정보화재단 운영 실태 *약사공론 정상화 등의 안건이 집중적으로 거론되어 논란이 빚어졌다. 대한약사회는 22일 약사회관에서 제5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 2005년 사업·결산안과 2006년 사업계획×예산안 등에 대해 심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06년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총회 산하에 예산결산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있은 가운데 금년도 사업예산안 29억4천여만원을 확정, 통과 시켰다. 특히 일부 약사회의 약정회비 전용·유용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와 약정회비의 징수사용 내역이 불투명 하다고 지적, 차기 총회부터 회의자료에 약정회비 징수 사용실태를 공개하도록 촉구했다. 또한 대한약학정보화재단에 대해서는 회계 문제가 집중 추궁된 가운데 약학정보화재단 출범 당시 약사회에서 3년간 지원하기로 했으나 이를 종료하지 않고 계속되고 있어 이미 자생력을 갖추고 있는 만큼 약사들의 운영기금 거출은 중단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도 약사공론 경영정상화 문제와 관련, 대의원들은 회원들의 성금으로 정상화를 이룰수 있는지 여부와 약사공론 부채 누적의 원인 등에 대해 집
지난 3년간 주가상승이 두드러진 상위 30위권에 종근당 등 제약회사 5개사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22일 전날 종가가 참여정부 출범(2003년2월25일)이후 대비 가장 주가가 많이 상승한 종목 30개사 가운데 제약회사의 경우 종근당, 일양약품, 녹십자, 수도약품, 한미약품 등 5개사로 발표됐다.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한 업소는 종근당으로 2003년 2월25일 1,720원에서 2006년 2월21일 3만8,100원으로 무려 2,115%나 상승했으며, 다음이 일양약품으로 3,435원에서 4만3,000원으로 1,151% 신장했다. 이어 녹십자가 6,200원에서 5만8,800원으로 848%, 수도약품이 4,000원에서 2만7,700원으로 592%, 한미약품이 1만9,750원에서 13만원으로 558%로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증시에서 지난 3년간 최대 상승률을 보인 종목은 VGX인터내셔날(동일패브릭)으로 4,932%가 상승했다. VGX인터내셔날의 주가는 출범일 1,540원에 불과했으나 전날 7만7,500원까지 상승했다. VGX인터내셔날의
119 구급대의 산부인과 환자 이송 건수가 저출산의 영향으로 최근 5년 사이에 51.6%나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2005년도 구조×구급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산부인과 환자의 구급 이송은 8,804건으로 2001년의 1만8,208건에 비해 51.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119 구급대의 산부인과 환자 이송은 2001년 1만8,208건, 2002년 1만7,173건, 2004년 1만4,729건, 2005년 8,804건 등으로 계속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교통체증 등 교통환경 악화로 구급 이송을 위한 현장 도착도 ‘5분이내’ 출동률은 42.7%로 전년보다 1.4%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난 반면 ‘10분이내’ 출동률은 83.2%로 전년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119구급대의 ‘5분이내’ 현장 출동은 일본의 30.9%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10분이내’는 일본의 87%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