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형간염 등 5종의 질병을 예방할수 있는 ‘콤보백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식약청은 27일 녹십자백신의 5가 백신 ‘퀸박셈주’를 수출용으로 품목허가를 승인했다. 이번에 녹십자가 개발한 ‘퀸박셈주’는 1회 접종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DTwP *B형간염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등 5종의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해준다는 것. 그동안 이들 5종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종의 백신을 접종 받아야 했다. 녹십자의 ‘퀸박셈’은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 검증을 거쳐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과 범미주 보건기구(PAHO)에 공급하기 위해 개발됐다. 식약청측은 이번 ‘퀸박셈’의 품목허가와 관련, 앞으로 WHO를 통한 납품계약이 체결되면 수요는 크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백신제조 기술수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8
한미 FTA가 증시 제약업종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제약주들이 최근 불안한 주가흐름에 휩싸이고 있다. 이 같은 추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미국측의 지적재산권 강화 요구가 예상보다 강도 높게 받아 들여질 것이라는 여론이 제기 되면서 국내 제약회사들의 제네릭 개발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우려가 제기 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최근 닷새 연속 약세로 돌아선 의약품 업종지수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6일째 약세로 출발 했다가 지수 상승과 더불어 오후들어 전날보다 0.34% 오르는 등 일단 약세가 진정될 전망이다. 현재 의약품 업종지수는 지난해 하반기에 견실한 상승세를 보이다가 금년들어 4% 정도 하락, 실적호조에도 불구하고 다소 부진한 실정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의약업종의 약세와 관련, "의약품 등재·허가 제도의 변화와 관련된 한미 FTA 협상 쟁점 등이 불확실성으로 이어 지면서 장세가 불안정 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측이 FTA 협상에서 지적재산권 강화와 신약의 가격보장 방안들을 이슈로 제기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으며, 협상과정
국내 제약회사들의 안정성·수익성·활동성 비율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비교적 ‘안정성장’을 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경영실적은 의약분업 이후 국내 의약품 시장이 전문약 중심으로 전환 되면서 매출성장의 안정을 가져온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매출채권 회전율이 분업전보다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부채비율이 감소하고 자기자본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이다. 의약품 성실신고조합이 집계한 85개 제약사의 지난해 재무비율을 분석한 결과, 기업의 신용능력을 나타내는 유동비율은 평균 202.96%로 전년의 188%보다 다소 늘어났으나 유동자산이 유동부채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또한 당좌비율은 평균 157.06%로 전년의 145.97%에 비해 조금 증가했으며, 부채비율은 71.05%로 2004년 79.1%, 2003년 82.7%에 비해 계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안정성에서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이와 함께 수익 구조에서는 *매출액 순이익율 *총자본 경상이익률 *자기자본경상이익률 부문에서 계속 양호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매출액 순이익률은 2005년
녹십자(대표:허일섭)는 노바티스의 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인 ‘피메크로리무스(Pimecrolimus) 제제’를 ‘듀그란’이란 상품명으로 국내 시장에 공급한다.
녹십자는 지난 2004년 부터 ‘엘리델’(피메크로리무스)이란 상품명으로 국내에 공급해온 한국노바티스(대표:피터 마그)와 코마케팅 계약을 체결, 4월 1일부터 ‘듀그란’ 브랜드명으로 국내에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마케팅 하게된 양사는 독자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피메크로리무스’제제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게 되어 만성 질환인 아토피 피부염으로 고통을 받는 환자와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들에게 폭넓은 치료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메크로리무스’ 제제는 스위스의 다국적 제약사인 노바티스가 개발, 2001년 12월에 미국 FDA의 승인을 받아 2002년 최초로 발매된 비스테로이드성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미국 발매 2년만에 미국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중 처방 1위
증권가는 주가가 지속적인 약세를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에 대해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유한양행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며, 이를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유, 주목을 끌고 있다. 유한양행의 지난 24일 종가는 15만5,500원으로 지난해 11월8일(15만1,000원) 이후 최저 수준이다. 한국투자증권측은 "현재 주가는 금년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12.8배로 업종평균 14.5배에 비해 낮아진 만큼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7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앞으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자영업자 소득파악 방안'을 마련, 금년 상반기중 공식 발표할 방침이다. 정부는 의사·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고객을 상대로 현금영수증 발급을 의무화 하면 이들 현금거래가 자동적으로 노출, 소득파악률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 함께 반드시 이들 전문직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사업용 은행계좌를 사용하도록 하여 금융거래 정보를 과세 근거자료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또한 9개 고소득 전문직종에 대해 회계장부 복식 부기를 의무화하는 방안도 강구되고 있는데, 이는 현금거래로 탈루 되기 쉬운 고소득 자영업자 수입 내용이 국세청 전산망을 통해 포착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세청은 199개 자영업종(연수입 2400만원 이상)에 대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권고하고 있으나 현재는 의무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 고소득 자영업 자에게 의무화 하면 현금수입 포착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의무화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생동성시험 위탁기관에 대한 적정성과 부실여부 등 전면적인 실태조사가 진행,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생동성 시험을 위탁 받아 시행하고 있는 병원, 약학대학, 전문기관 등 생동성시험기관에 대한 현장 실사를 이번주 부터 진행할 방침이다. 앞으로 전면적인 실태조사 대상 기관은 전국 36개 생동성 시험기관 중 지난해 10건 이상 생동성 시험자료를 제출한 15개소로 의수회 등 전문기관과 병원, 약대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식약청의 생동시험 위탁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는 지금까지 생동성시험 품목에 대한 품목별 실사는 있었으나 시험기관에 대한 실사는 처음이며,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생동성 위탁시험 제도에 대한 재검토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약청이 생동시험 위탁기관에 대한 실태조사는 생동성시험 위탁제도가 허용 된이후 최근 대폭으로 증가 함으로써 적정성과 부실 여부가 우려되기 때문으로 지적된다. 현재 생동성 승인 품목은 총 4천여 품목으로 이 가운데 생동성 위탁품목이 전체의 60%를 웃도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번에 실시되는 생동성시험 위탁기관에 대한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식약청은
[도표첨부]천연물 신약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약업계는 ‘스티렌’ 개발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신물질에 신약 개발 보다 개발이 용이한 천연물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 임상시험을 진행 하는등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점차 상품화의 가시권에 진입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에 따르면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개발되고 있는 신물질들은 당뇨병, 천식, 암, 치매 등 분야에서 인 8종의 후보 물질로 임상시험 중이거나 전임상단계에 진입 하는 등 서서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천연물신약 후보들은 한국신약이 ‘아스망정’을 천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3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삼천당제약이 당뇨병치료제로 ‘SCD-DKG’(동용강당령)와 간질환 예방·치료제로 ‘SCD-UKG’(을간강캅셀), 안국약품이 천식치료제 ‘AG121101’를 개발하기 위해 2상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또한 SBP가 항암제로 ‘SBP주사’, 제일약품이 치매치료제 ‘JES-9501’을 개발하기 위해 1상을 진행중이며, 삼아약품이 항혈전치료제와 삼진제약이 당뇨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임상단계에 진입하는 등 활발하게 중견 제약기업들에 의해 추진되고
삼투압을 이용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OROS기술이 도입된 요실금 치료제가 국내에 시판, 절박성 요실금에 대한 OROS제제의 효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얀센은 삼투압을 이용해 약물을 서서히 방출하는 OROS기술을 도입, 하루 1회 복용하는 요실금치료제 ‘라이리넬’을 최근 국내에 발매 했다.
특히 ‘라이리넬’(주성분 Oxybutynine)은 국내 시판이후 절박성 요실금에 대한 효과가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1998년말 국제요실금학회에서 OROS제제의 절박성요실금에 대한 효과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이 연구 결과는 절박성 요실금이 있는 중년과 노년 여성에 대한 OROS와 IR(속방성) Oxybutynine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으로 82명의 절박성요실금을 가진 여성환자에게OROS제제(1일 1회)와 IR제제(1일 3회) 를 각각 6주간 투여해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자들은 주
앞으로 부적합 의약품으로 조제가 금지되거나 병용금기 의약품에 대해 의사 처방권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이 같은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하는 의료법 개정안 마련, 이르면 임시국회나 정기국회를 거쳐 이르면 금년부터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복지부가 의사의 처방권을 제한하는 법안을 추진하는 배경은 판매금지나 품질부적합 의약품 유통에 따른 책임이 약국에게만 있어 잘못된 처방에 대한 책임에서 의사들이 제외되어 있어 현행 법규정이 불합리 하다는 지적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조제금지·병용금기 의약품을 처방한 의사에게 해당 품목의 처방제한을 명령하고, 처벌하는 기준을 마련, 부적합 의약품의 처방을 차단할 방침이다. 앞으로 관련 규정이 개정되면 시중에 유통중인 부적합의약품이나 병용금기의약품의 관리감독이 강화되어 의약품 관리체계가 더욱 엄격해 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관련 법규가 개정되면 지난해 물의를 빚었던 PPA 성분함유 의약품에 대한 처방·조제와 같은 문제점이 개선 될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의사회는 원대은 현 부회장(삼성산부인과의원장)을 새 회장에 선출했다. 감사에는 김경진·유경헌 회원을 선출했고 중앙대의원은 오는 4월 8일 열리는 대의원총회에서 선출하게 된다. 제주도의사회는 25일 제주도 중소기업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원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원대은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원 당선자는 “최근 의사사회 내부에 직역간 갈등이 조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내부적 갈등 해소와 의사회가 단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 당선자는 1979년 중앙의대를 졸업한 이후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제주도의사회 대의원 총회 의장 및 상임 부회장으로 헌신해 왔다. 한편 총회에서는 이사회를 통합운영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회칙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시상내용을 보면, 박용한 원장(박정신과의원)과 이현동 부원장(한마음병원)에게 각각 *의협회장상을, 오용학 제주도보건위생과 지방보건주사 등 4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제주도의사회원에 대한 ◊참의사상은 *봉사부문 김동인 원장(김동인안과의원) *화합부문
식약청은 생물의약품의 허가시 필요한 안전성·유효성 심사와 기준 및 시험방법 등의 심사 과정에 ‘우수심사기준’(GRP)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백신, 혈액제제 등 생물학적제제와 세포치료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등 심사에 따른 서류작성이 가장 까다로웠다는 점에서 ‘생물의약품의 기준 및 시험방법 심사’ 분야에 GRP를 처음 적용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수심사기준’(Good Review Practice)은 의약품 등의 허가심사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심사자간 주관적 판단을 최소화하고 공정성·형평성을 유지하기 위한 기준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하여 허가심사 절차에 많은 진전을 가져온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허가등록 업무를 담당하는 생물의약품등의 제조업소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TF팀을 구성, 연내 기초자료 조사에 들어가는 한편 생물의약품 특성에 맞는 표준요약서, 표준심사지침 등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식약청 생물의약품본부는 24일 제약협회에서 이 제도의 로드맵을 발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이 종료되는 오는1
원가 상승 압박으로 가격 인상이 요청된 ‘알부민주사’에 대해 정부의 혈액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논의 후 재론키로 하는 등 일부 약제에 대한 약가조정과 보험급여 신규등재가 보류됐다. 심평원 약제전문평가위원회(약제전문위)는 24일 금년도 제3차 회의를 소집하고 세포치료제 '칼로덤' 등 신약의 보험등재 여부와 ‘알부민주사’등 일부 약제의 가격인상 등 안건을 심의했다. 이자리에서 관심을 모았던 사람의 세포를 이용하여 화상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로 개발된 ‘칼로덤’(테고사이언스)에 대한 신약 신규등재 심의에서 원가계산 검토보고서의 자료미비로 원가 산정을 다시해야 한다는 지적에 따라 일단 등재가 보류됐다.. ‘칼로덤’은 국내 최초의 사람(동종) 유래 피부각질세포를 배양해 제조한 상처치유용 생물학적 드레싱으로, 원가계산에서 1장(56㎠)당 34만9,160원(6,235원/㎠)으로 산출된 신규등재 신청서가 제출됐다. 약제전문위는 이와 관련, 국산 신약으로 참조할 외국 약가가 없기 때문에 세밀한 원가계산 산정이 필요하다고 보고 회계법인을 변경하여 원가산정을 한후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
약사회가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감에 따라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제 폐지를 사회문제로 잇슈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의 이 같은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들이 전면에 나서 불용재고약 문제해결을 내세워 실력행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문제를 부각 시키면서 긍극적으로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제 폐지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약사회는 이번 시도약사회장들의 시위를 시발로 전면적인 대체조제 사후통보제 폐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약사회는 최근 전국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시위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27일부터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27일 시작될 1인 시위에는 국회에서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복지부에서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이 1번타자로 나서 불용 재고약 해결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태정 회장은 개국가에서 불용 재고약 증가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는 판 단에 따라 시위를
‘가로채기’ 낙찰파문으로 도협과 서울시도협 탈퇴 사태까지 불러왔던 ‘가로채기’ 낙찰파문이 풍전약품이 기영약품에 우회공급으로 문제 해결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가로채기’ 사태가 협회 탈퇴로 확대되자 당사자인 풍전약품은 기영약품에서 공급받아 납품하는 ‘우회공급’ 의사를 표시, 일단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공이 기영약품으로 넘어가 일단 수용하는 방향으로 문제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가로채기’ 파문이 일단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풍전약품이 여론에 밀려 ‘우회공급’으로 후퇴한 것은 도매업계 내부의 입찰을 둘러싼 질서문제가 거론되고 윤리적 문제까지 들먹임에 따라 ‘작전상 일보 후퇴’ 카드를 꺼내들어 일단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조치호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풍전약품의 양보는 삼성서울병원에 공급을 포기할 경우 피해가 막심 하다는 점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회공급의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같은 배경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의약품 공급과 관련, 제약회사에 조속한 공급을 종용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