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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풍전’ 우회공급 양보로 가로채기 해결?

삼성병원 납품 둘러싸고 ‘협회 탈퇴’ 파문 진화

‘가로채기’ 낙찰파문으로 도협과 서울시도협 탈퇴 사태까지 불러왔던 ‘가로채기’ 낙찰파문이 풍전약품이 기영약품에 우회공급으로 문제 해결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된다.
 
‘가로채기’ 사태가 협회 탈퇴로 확대되자  당사자인 풍전약품은 기영약품에서 공급받아 납품하는 ‘우회공급’ 의사를 표시, 일단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제 공이 기영약품으로 넘어가 일단 수용하는 방향으로 문제 해결 가능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가로채기’ 파문이 일단 가라앉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풍전약품이 여론에 밀려 ‘우회공급’으로 후퇴한 것은 도매업계 내부의 입찰을 둘러싼 질서문제가 거론되고 윤리적 문제까지 들먹임에 따라 ‘작전상 일보 후퇴’ 카드를 꺼내들어 일단 사태를 무마하기 위한 조치호 풀이되고 있다.
 그러나 풍전약품의 양보는 삼성서울병원에 공급을 포기할 경우 피해가 막심 하다는 점에서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우회공급의 방법을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이 같은 배경에는 삼성서울병원이 의약품 공급과 관련, 제약회사에 조속한 공급을 종용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