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표첨부]천연물 신약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제약업계는 ‘스티렌’ 개발로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신물질에 신약 개발 보다 개발이 용이한 천연물 신약개발에 적극 나서 임상시험을 진행 하는등 개발에 박차를 가해 점차 상품화의 가시권에 진입하고 있다.
복지부와 식약청에 따르면 천연물을 주성분으로 개발되고 있는 신물질들은 당뇨병, 천식, 암, 치매 등 분야에서 인 8종의 후보 물질로 임상시험 중이거나 전임상단계에 진입 하는 등 서서히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현재 개발이 진행중인 천연물신약 후보들은 한국신약이 ‘아스망정’을 천식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3상시험을 진행중에 있으며, 삼천당제약이 당뇨병치료제로 ‘SCD-DKG’(동용강당령)와 간질환 예방·치료제로 ‘SCD-UKG’(을간강캅셀), 안국약품이 천식치료제 ‘AG121101’를 개발하기 위해 2상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또한 SBP가 항암제로 ‘SBP주사’, 제일약품이 치매치료제 ‘JES-9501’을 개발하기 위해 1상을 진행중이며, 삼아약품이 항혈전치료제와 삼진제약이 당뇨치료제 개발을 위해 전임상단계에 진입하는 등 활발하게 중견 제약기업들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
이들 천연물 신약들의 경우 제2의 ‘스티렌’ 신화를 창출하기 위해 한국적 신약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어 추진하고 있어 경제성에서도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외에도 천연물 후보 신약은 아토피, 천식, 관절염, 간질환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신약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특히 동아제약은 ‘스티렌’의 개발이후 천연물 신약개발의 노하우를 살려 아토피 치료제 ‘DA-9102’와 천식치료제 ‘DA-9201’의 임상연구를 진행, 제 2의 ‘스티렌’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SK케미칼도 천연물 신약으로 관절염, 치매, 천식 등 만성·난치성 치료제 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신약의 경우 국내용에 머물고 있어 무엇 보다도 개발단계에서 글로벌 기준에 의해 개발시스템 도입이 중요하며, 국제수준에 맞는 임상시험을 통한 검증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천연물 신약의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어 천연물 신약이 세계적인 신약으로 효용가치를 업그레이드 할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요청되고 있다.
현재 개발중인 천연물신약 후보
기업명
제품명
적응증
주요생약
개발단계
한국신약
아스망정
천식
신이
P3
삼천당제약
SCD-DKY
당뇨병
동충하초, 마황, 황기 등
P2
(동용강당령)
삼천당제약
SCD-UKG
간질환 예방 및 치료
백화사설초, 강황, 호장근, 산두근 등
P2
(을간강캅셀)
안국약품
AG1211001
기침 및 천식치료제
-
P2
SBP
SBP주사
항암제
백두옹, 감초, 인삼
P1
제일약품
JES-9501
치매치료제
오수유
P1
삼아약품
항혈전치료제
항혈전치료제
녹차유래
Pre
삼진제약
당뇨치료제
당뇨치료제
-
Pre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