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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불용재고약 문제로 대체조제 해결 ‘노림수’

약사회, 국회ㆍ복지부 앞에서 1인시위 전개

약사회가 불용재고약 문제 해결을 명분으로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들어감에 따라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제 폐지를 사회문제로 잇슈화 시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약사회의 이 같은 전국 16개 시도 약사회장들이 전면에 나서 불용재고약 문제해결을 내세워 실력행사를 통해 국회와 정부에 문제를 부각 시키면서 긍극적으로 대체조제에 따른 사후통보제 폐지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져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국회와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선 약사회는 이번 시도약사회장들의 시위를 시발로 전면적인 대체조제 사후통보제 폐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약사회는 최근 전국 시도지부장회의를 열고 시위 일정을 최종 확정하고 27일부터 행동에 들어가기로 했다.   
27일 시작될 1인 시위에는 국회에서 권태정 서울시약사회장이, 복지부에서 구본호 대구시약사회장이 1번타자로 나서 불용 재고약 해결에 정부와 국회가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권태정 회장은 개국가에서 불용 재고약 증가를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다는 판
단에 따라 시위를 하게 됐으며, 정부당국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함께 서울시약사회는 28일 불용 재고약 반품에 비협조적인 참제약, 노보노디스크제약 등 상대로 ‘불용재고약 소각식’을 각 제약회사 앞에서 갖고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