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병원 봉직의들의 급여체계가 기본급에 성과급을 연동한 ‘성과연동총액연봉제’로 바뀌는 봉직의 급여체계 혁신방안이 추진된다. 전국중소병원협의회(회장 김철수)는 5일 중소병원 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권영욱) 회의를 열고 회원병원을 대상으로 현행 봉직의에 대한 갑근세 대납 체계를 없애고, 본인부담 형식으로 전환해 병원이 회계 및 세무 처리의 합리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봉직의의 급여체계를 현행 ‘네트’ 개념에서 ‘총액’ 개념으로 전환키로 하고 세부적으로는 봉직의의 불안감 해소 등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성과와 연동시키는 ‘성과연동 총액연봉제’를 추진키로 합의했다. 성과연동총액연봉제 추진을 위한 연구과제로는 이론과 실제를 모두 검토해 적정 인건비 산출하고 당직비 등 각종 수당을 급여체계로 통합하는 여부를 검토해 ‘적정 연봉 표준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또 성과급여체계를 개발해 총액 중 기본급과 성과급의 황금비율을 검토, 진료과별 적정 기본급을 설정하며, 봉직의에 대한 신분보장과 봉직의의 계약 중도파기에 따른 병원의 진료공백에 대한 안전장치를 위해 표준계약서를 개발하기로 논의…
2005-10-10 04:20‘비만은 질병’이라는 기치아래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걷기대회’가 열린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본부장 정성수)는 오는 16일(일) 오후 1시부터 올림픽공원에서, 서울 시민과 함께하는 ‘2005 뚱보탈출 걷기 대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강을 위한 걷기대회를 비롯해 최첨단 의료기기를 이용한 체지방·혈압·당뇨·스트레스 등을 측정해주고, 전문가의 무료 건강 상담도 실시하는 등 종합 건강축제로 진행된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건강걷기 행사는 시민들이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을 챙겨보고, 평소에도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면 “이번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넓은 의견을 수렴한 뒤, 내년부터는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타기관과 차별화된 특색있는 건강증진실천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10-09…
2005-10-10 03:00한림대성심병원(장봉림 원장)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제2별관 5층 문화홀에서 ‘핑크리본 캠페인의 달’을 맞이하여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2005 핑크리본 유방암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005년도 핑크리본 캠페인’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며, 유방암에 대한 관심 제고와 조기검진 의식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좌는 한림대성심병원 외과 김이수 교수 등 유방암 전문의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유방암 자가검진법과 유방암에 대한 진단, 치료, 재활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건강강좌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한림대성심병원 유방암환자 자조모임인 ‘들뫼꽃’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환자 및 가족들이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10
2005-10-10 02:30최근들어 정부가 제약산업과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의 국가전략적 지원육성을 위해 대통령직속의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켰고 특히 신약개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종래의 화학물질 중심에서 탈피, 신약개발에 요구되는 모든 분야의 균형적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하게 정책을 변화하고 있어 그 수혜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정부는 제약산업을 포함한 보건의료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제도개선과 지원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어 관련산업계의 보다 주도 적극적인 지원대책방안 제시가 요구되고 있고 업소별 경영전략의 대응도 요청되고 있다. 이와 병행하여 그 동안 지원되었던 복지부를 비롯한 관계부처의 신약개발지원 방향도 크게 바뀌고 있어 이에 대한 대처도 업계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되고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를 비롯 과기부와 산자부등의 신약개발 지원경향은 순수한 신약개발은 물론 기술의 파급효과가 크고, 제품화ㆍ상품화가 용이하며, 개발성과가 국민복지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도가 높은 분야의 연구개발이라면 지원대상으로 선정해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을 택하는 경향으로 바뀌었다.
2005-10-09 05:40가톨릭의료원이 반포 캠퍼스에 국내 단일병원 규모로는 최대인 새병원을 건립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 신부)은 서초구 반포동 505번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운동장 부지에 지상 20층, 지하 6층, 연면적 약 5만3000여평, 건축면적 3300여평, 총 1200병상 규모의 새로운 병원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새병원은 가톨릭 의료과학단지 조성과 첨단진료센터 설립, 역량 있는 전문인력 양성, 환자를 내 가족처럼 돌보는 병원, 교직원이 자긍심과 행복을 느끼는 병원을 건립한다는 전략적 목표 하에 200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여 진행되고 있다. 특히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암센터, 장기이식센터, 심혈관센터, 여성전문센터, 안센터를 중심으로 한 센터 중심병원을 지향하며 원스톱 서비스 개념을 도입하여 환자 및 내원객이 쉽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병원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외부 고객뿐만 아니라 CMC 교직원이 자긍심을 갖고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여건이 제공되며, 첨단 병원을 지향하기 위하여 PACS, EMR, DW 등의 전산 소프트웨어 구축을 계획 중이다. 새병원의 병동부는 성
2005-10-09 05:25학교법인 인제학원이 부산 해운대 관광특구에 1000병상급 맘모스 종합병원을 건립한다. 인제학원(이사장 백낙환)은 개방병원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산의 관광특구인 해운대 신시가지 좌동 1435내에 병원건립부지 8495평을 6일 부산시로부터 매입했다. 인제학원은 1000병상급으로 내년 11월에 착공, 2009년에 완공할 계획인데, 해운대 신시가지에 세워질 백병원은 선진국에 버금가는 최첨단 시설과 고급인력을 갖춰 동남권 최고급병원으로 부상시킨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학원은 서울 저동백병원으로 출발하여 1979년 부산백병원, 1989년 상계백병원, 1999년 일산백병원 등을 세웠고 2009년 해운대백병원이 들어서면 5개 종합병원을 거느리는 등 국내 최대규모의 민간병원재단으로 자리매김 하게 된다. 한편 부산시는 오랫동안 부산신시가지를 조성하면서 민간자본의 종합병원을 유치시키려고 했으나 아직까지 적임자를 찾지 못해 오다가 이번에 인제학원에 부지를 매도하게 되어 관광특구사업에도 더 한층 탄력을 받게 되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
2005-10-09 05:20국내 혈우병 환우들 모임인 ‘한국코엠회’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과 대한적십자사총재 등을 직무유기 등의 사유로 7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에 형사 고발했다. 한국코엠회는 고발사유에서 “식약청은 오염된 원료로 제조된 혈액제제 유통을 허가함으로써 해당의약품을 투약한 많은 혈우병환자들이 심각한 심리적 공황상태에 빠져있는 데도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인 것은 직무유기행위”라고 지적했다. 또한 “적십자사측 과실로 헌혈유보군으로 등록돼야 하는 두 사람의 혈액이 수혈되고 의약품 원료로 공급돼 에이즈 전염의 위험을 야기한 점은 혈액관리법(제7조)를 위반한 것”이라며, 특히 혈액안전 관리를 소홀히 하여 제조된 오염 혈액제제의 유통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일 뿐 아니라 혈우병 환자들에게는 치명적이기에 식약청장과 적십자사총재를 고발한다고 덧붙였다. 코헴회는 최근 밝혀진 에이즈감염 혈액의 수혈과 혈액분획제제 생산공급과 관련 지난 9월 13일 오후 1시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에이즈 감염혈액 공급 보건당국, 혈우병 치료제 제조 원료사용 알고도 유통시킨 녹십자 등을 규탄하는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
2005-10-09 05:00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료상업화와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를 조장시킨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그 핵심역할을 할 의약품산업을 비롯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향후 첨단화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육성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장관을 포함, 정부위원 10인,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5일 첫 위원회를 소집,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민의료의 양극…
2005-10-09 04:50지난 5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필리핀 클락발 항공기에서 콜레라균(오가와형)이 검출됨에 따라 입국자 추적조사에 착수했다고 질병관리본부가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질병본부는 국내 입국자 104명의 명단을 해당 시·도에 통보해 거주지 보건소를 통한 추적조사에 실시하는 한편 해당 항공사에 기내를 소독토록 조치했다. 현재까지 항공기 오수에서 7건(필리핀 4, 인도네시아 1, 인도 2)의 콜레라균이 검출됐고 여행객 11명(필리핀 4, 미얀마 7)에게서 콜레라균이 검출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9
2005-10-09 04:20[국감] 대한적십자사가 전산으로 별도 관리하는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군(HIV-HRG, 헌혈유보군)이 1만4703명에 달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 이성구 의원(한나라당)은 7일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2004년 한해 총 232만5108명의 국민이 헌혈해 이중 에이즈항체검사를 통해 4186명이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자군(HIV-HRG, 헌혈유보군)으로 분류, 최종 확인심사에서 39명이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적십자사에서 에이즈고위험군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혈액사업 전반에 대해 전 국민이 믿고 안심할 수 있는 대책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성구 의원에 따르면 에이즈바이러스 고위험자군(HIV-HRG, 헌혈유보군)은 적십자사에서 별도로 전산등록해서 관리하는데 2002년에 2272명, 2003년 3533명, 2004년 4186명, 2005년7월 현재 1,221명을 포함하여 총 14,70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혈액의 안전한 관리를 위해 폐기한 고위험군 혈액은 2002년도 10만6247유니트, 2003년 9만3323유니트, 2004년 7만6149유니트, 2005년 7
2005-10-09 04:10GSK의 HIV 바이러스 치료제인 라미브딘정 150mg에 대한 재심사결과 일부 사용상 주의사항이 추가됐다. 식약청은 기존 사용상 주의사항에 미토콘도리아 기능상실에 따른 이상반응으로 빈혈, 유산과다혈증, 경련 등이 보고돼 이를 추가했다. 또 항레트로바이러스 병용치료를 실시할 때 심각한 면역결핍상태인 HIV 감염환자에게 무증상 또는 기회감염균에 의한 염증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취장염의 병력이 있는 소아환자, 취장염의 원인이 될수 있는 약물을 동시 투여받고 있는 환자에게는 라미부딘정을 투여하지 말도록 했다. 이와함께 이 의약품을 투여할 경우 흔하게 오심, 구토. 복부경련, 설사 등의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며, 때때로 치명적인 간비대와 간지방증과 관련된 유산산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투여 종료 후 간염 악화가 나타날 수 있다고 이상반응에 추가했다. 식약청은 또 이상반응으로 심근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며, 고중성지방혈증,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슐린의존성 고혈당, 탈수증같은 대사성 이상도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국내 시판후 조사에서도 6년동안 615명을…
2005-10-09 04:00[국감]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에이즈 수혈사고의 주원인이 검사시약 변경으로 인한 적합혈액 판정이 잘못된 것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기정 의원(열린우리당)은 7일 열린 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2년 에이즈 검사 시약을 ‘항체검사 방식’에서 ‘항원·항체동시검사 방식’으로 변경한 후부터 95년 이후 7년 동안 없었던 에이즈 감염혈액에 의한 4건의 수혈사고가 연속적으로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당시 평가를 담당했던 수혈연구원은 항원·항체동시검사방법이 기존의 항체검사방식에 비해 잠복기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혈액수급과 검사의 안전성에 리스크를 안고 가야 한다는 점을 들어 반대했음에도 혈액관리본부는 이를 무시했다고 강 의원은 주장했다. 또 2004년 12월에 발생한 에이즈감염혈액 수혈사고 당시 사용됐던 A사의 검사시약의 경우 시약검증 과정에서 세차례나 흡광도가 떨어지는 이유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바 있어 충분히 양성을 음성으로 판정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혈연구원 보고서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 아울러 강 의원은 지난 복지부 국감에서 지적했던 로트검증의 사례와 마찬가
2005-10-09 03:50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이규완, 산부인과)는 10월 7일 오전 10시30분 8층 소강당에서 이규완 회장, 김형규 원장, 김세민 초대회장, 그리고 호스피스회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호스피스회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환자사랑의 실천을 다짐하고 안암병원 호스피스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한 이날 행사는 이규완 회장의 개회사, 김세민 초대회장의 축사, 김형규 원장의 격려사, 감사장 전달, 사별가족말씀, 케잌커팅, 폐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간존중의 완성인 완화의료의 새 경지를 열어가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진정한 사랑과 인술로 병상을 지켜오신 호스피스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 원장은 “본인도 10년전 발기인으로 참가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어 호스피스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있다. 호스피스회원들의 정성어린 사랑의 실천이 힘든 길을 걷고 있는 암환자와 그 가족에게 매우 큰 격려와 위안이 되고있다”
2005-10-09 03:50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이하 KOMSTA)은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미얀마 양곤에서 9명의 단원이 참가하는 해외의료봉사를 실시한다. KOMSTA는 지난 1993년부터 지금까지 27개국 69차례의 한방의료봉사를 실시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현지인들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했으며 지금까지 총 15만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다. 이번에 실시되는 한방의료봉사활동은 이상운 원장을 단장으로 한의사 등 9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원을 파견해 현지인 및 교민 등 2,500여명을 대상으로 침, 부황, 뜸, 한방 과립약제, 약침 한방외용연고 등 한의학적 치료방법으로 의료봉사를 전개한다. 특히 미얀마는 2003년, 2004년 두 차례의 KOMSTA 한방의료봉사를 통해 한의학에 매우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미얀마 전통의학부는 한국대한한의사협회와 MOU체결을 통해 한방진료센터 개소와 장기근무 한의사 파견을 희망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9
2005-10-09 03:40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품·의약품 정보 중심으로 발간되던 계간지 ‘소비자를 위한 식약생활 정보’지(이하 식약생활 정보지)를 이번 가을호부터 소비자 생활정보 중심의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형태로 개편, 발간했다. 개편된 식약생활 정보지 가을호는 이전에 식품의약품 관련 전문 정보 중심에서 소비자의 건강생활과 관련된 정보와 함께 영화,미술,서평등 문화생활 정보 등이 게재되어 ‘참살이’(웰빙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가을호에 눈에 띄는 내용은 현대인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비만·당료병·고혈압 등 퇴행성 질환자를 위한 운동방법을 소개한 ‘웰빙시대에 필요한 현대인의 운동’과 여성 폐경기 치료법 등 건강생활 정보를 다루고 있다. - 아울러 ‘부산국제영화제’를 중심으로, 최근에 국내에서 많이 개최되고 있는 각종 영화제를 효율적으로 감상할 수 있는 ‘영화제감상법’ 등도 실여 있다. 식약생활 정보지 담당자는 식약생활 정보지를 개편하게 된 배경에 대해 “그동안 정부기관 간행물이 기관 홍보성 기사나 전문적인 내용에 치우치다 보니 소비자에게 외면 받는 경우가 많아 낭비요소와 함께 기관의 이미지 관리에…
2005-10-09 03:30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동시 의료계의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의료계 인사 14명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재판은 지난 29일 김재정회장 등 유죄판결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확산 이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판에는 사단법인 의사협회인 단체와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중에 걸린 불치병으로 지난해 작고한 이봉영(당시 의쟁투중앙위원)원장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7일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 13인과 의협 등에게 지난 의약분업투쟁당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건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지정, 법원 서관 424호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지난 2003년 1심에서는 총 18명이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해 의사협회가 벌금 3000만원, 주수호, 김대헌 등 5인이 500만원, 작고한 이봉영 원장을 포함해 김세곤, 박한성 등 13명은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대헌, 김명일 씨와 벌금 300만원을…
2005-10-09 03:30지난 2000년 의약분업 파동시 의료계의 총파업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의료계 인사 14명에 대한 항소심이 오는 28일 열린다. 이번 재판은 지난 29일 김재정회장 등 유죄판결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확산 이후에 열리는 것이어서 더욱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특히 이번 재판에는 사단법인 의사협회인 단체와 아프리카 의료봉사활동중에 걸린 불치병으로 지난해 작고한 이봉영(당시 의쟁투중앙위원)원장도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7일 김세곤 의협 상근부회장, 박한성 서울시의사회장 등 의료계 인사 13인과 의협 등에게 지난 의약분업투쟁당시 독점규제및공정거래에관한법률 위반 건으로 오는 28일 오후 2시를 공판기일로 지정, 법원 서관 424호 법정에 출석하라는 소환장을 발부했다 지난 2003년 1심에서는 총 18명이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혐의를 인정해 의사협회가 벌금 3000만원, 주수호, 김대헌 등 5인이 500만원, 작고한 이봉영 원장을 포함해 김세곤, 박한성 등 13명은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 가운데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은 김대헌, 김명일 씨와 벌금…
2005-10-08 05:53[국감] 지난 2004년 한 해 동안만 6만 유니트(unit) 가량의 혈액이 폐기되는 등 보존기한을 경과로 인한 혈액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새로운 항응고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한적십자사가 고경화 의원(한나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4년에 폐기된 혈액 26만 5000유니트 가운데 5만 9000 유니트가 보존기한 경과로 인해 폐기되는 등 최근 4년간 약 42%의 폐기혈액이 보존기한 경과로 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 의원은 “최근 헌혈량 부족 등이 문제가 되는 상황에서 이들 폐기 혈액을 줄여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은 중요한 과제”라며 “이를 위해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사안은 보존기한을 지금보다 20% 이상 늘려줄 수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의 도입”을 촉구했다. 고 의원은 주로 보존기한이 문제가 되는 것은 농축적혈구(Red blood cellx, packed RBC)로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CPDA-1이라는 항응고제를 사용하면 유효기간이 채혈(헌혈)일로 부터 35일(약 1개월)인 반면, 선진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새로운 항응고제인 SAG-M의 경우 보존기한은 42일로 약 20% 가
2005-10-08 05:50정부가 차세대 국가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산업 선진화사업에 대해 시민단체들이 의료상업화와 의료서비스의 양극화를 조장시킨다는 이유를 들어 반대하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정부는 생명공학의 발전에 따라 그 핵심역할을 할 의약품산업을 비롯 의료산업, 의료기기산업 등 보건의료서비스 분야가 향후 첨단화될 것으로 기대, 대통령직속으로 범정부차원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출범시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육성책을 모색하고 있다. 위원회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고, 복지부장관을 포함, 정부위원 10인, 학계 및 시민단체 대표 등 민간위원 20명 등 총 30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또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의료산업발전소위원회와 보건의료서비스제도개선소위원회 등 2개 소위를 구성 운영키로 하고 5일 첫 위원회를 소집, 의료산업선진화 추진의 기본방향과 향후 위원회 운영방안 등을 논의 했다. 그러나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을 비롯한 대다수 시민단체들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대통령 직속의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를 즉각 해체할 것을 주장하고 나섰다. 시민단체들은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가 국민의료의 양극화를…
2005-10-08 05:40[국감]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는 PVC재질 혈액백이 소각 폐기처분될 때 다량의 다이옥신이 발생이 심각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박재완 의원(한나라당)은 7일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의 소각로에서 나온 다이옥신의 평균 배출량이 감염성 폐기물 소각로의 2.1배, 일반 산업용 폐기물 소각장에 비해 2.8배에 달한다”며 “이는 PVC 혈액백의 소각이 많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혈액백은 감염성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하도록 돼 있는데 염소가 주성분인 PVC 제품을 소각하면 다이옥신이 대기로 배출될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적십자사 혈액분장센터는 “적십자사가 자체 소각시설은 혈액원에서 발생하는 폐기 혈액백, 탈지면과 같은 감염성 폐기물을 주로 소각하는데 이 중 PVC 혈액백의 비중이 많아서 다이옥신 배출이 타 소각로 비해 높다”라고 답변했다. 박 의원은 “PVC 소재 혈액백과 링거백은 생식독성 물질인 DEHP(디에틸헥실 프탈레이트)을 대체할 소재를 개발해 다이옥신 배출을 줄임과 동시에 PVC 링거백에 함유되어 있는 DEHP의 위험성을 알리는 문구를 표시하는
2005-10-08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