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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 창립 10주년

완화의료 새 경지를 열어가길 기원

고려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회장 이규완, 산부인과)는 10월 7일 오전 10시30분 8층 소강당에서 이규완 회장, 김형규 원장, 김세민 초대회장, 그리고 호스피스회 자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한가운데 ‘호스피스회 10주년 기념식’을 거행했다.
 
환자사랑의 실천을 다짐하고 안암병원 호스피스회의 창립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거행한 이날 행사는 이규완 회장의 개회사, 김세민 초대회장의 축사, 김형규 원장의 격려사, 감사장 전달, 사별가족말씀, 케잌커팅, 폐회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규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간존중의 완성인 완화의료의 새 경지를 열어가고 있는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회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오랜 세월동안 변함없이 진정한 사랑과 인술로 병상을 지켜오신 호스피스회원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형규 원장은 “본인도 10년전 발기인으로 참가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어 호스피스회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있다. 호스피스회원들의 정성어린 사랑의 실천이 힘든 길을 걷고 있는 암환자와 그 가족에게 매우 큰 격려와 위안이 되고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암병원 호스피스회는 2004년 행정자치부 장관상과 성북구청장상을 2005년에는 성북문화대상 봉사부문대상 등을 수상한바 있으며, 1995년 4월 17일 창립총회를 개최한 이후 원내에서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인정받는 순수 자원봉사 단체로 성장했다.
 
현재, 병원직원으로 구성된 200여명의 회원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연 1,200여회의 병실 방문 봉사활동과 연 500여회의 이미용 봉사, 신규 자원봉사자 보수교육, 소식지 발행, 사례발표회, 암환자 돕기 및 호스피스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바자회개최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