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의 정신분열병 치료제 ‘젤독스’(지프라시돈 성분, Ziprasidone)의 적정 복용량은 80~160mg/day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는 최근 전주 리베라코아호텔에서 독일 뮌헨대학 바하이(Thomas C. Baghai) 교수 초청한 가운데 인제의대 김영훈 교수를 좌장으로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 연세의대 김찬형 교수 등 10명의 국내 교수와 미국 FDA에 제출된 화이자 연구팀(58주간 연구 논문)과 특강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 교수들의 지프라시돈 적정 용량 질문에 대해 바하이 교수는 “초기 하루 20~40mg를 복용했으나 그 효과가 낮다는 미국에서는 하루 200mg정도 사용하고도 있으며, 적정 용량은 80~160mg 정도”라면서 “지프라시돈은 하루 용량이 160mg 이하로 정해졌으나 미국에서는 240mg까지 사용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서울의대 권준수 교수와 연세의대 김찬형 교수, 뮌헨의대 바하이 교수의 발표로 진행됐으며, 내용은 젤독스 투여시 적정량을 비롯, 할로페리돌(haloperidol), 올란자핀(Olanzapine) 및 리스페리돈(Risperidone)등과 비교 연구 결과 정신분열증상 완화…
2005-04-25 06:35정부는 우리 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심각성을 인식,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의 노인요양보험의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 김재정 회장이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회장은 지난 23일 열린 의협 57차 대의원 총회에서 개회사를통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 또, 각종 의료계의 각종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이날 김재정 회장은 최근 복지부가 도입을 시사한바 있는 노인요양보장제도에 대해 “정부가 제5의 사회보험으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것은 지나친 사회주의적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비난했다. &nbs
복지부가 응급환자이송단 업무를 서울시로 위임한 것은 명백한 책임 회피라며 응급의료체계의 확립을 위해서는 복지부가 발벗고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형근 의원은(한나라당)은 23일 “복지부 허가에 의해 운영되고 있는 ‘대한응급환자이송단’이 내부적으로 경영권을 놓고 다툼을 하고 있는 등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며 “복지부가 응급의료체계 정상화를 위해 발벗고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대한응급환자이송단은 1990년 설립이후 전국 65개지부에 200여대의 구급차량을 보유하고 있어 응급환자 수송에 많은 역할을 하고 있으나 지난 10여년 동안 8명의 대표이사가 바뀌고, 이중 2번은 관선이사를 파견하고, 2번은 임시이사를, 1번은 권한대행을 내세우는 등 대표 자리에 앉는 사람이 2년을 제대로 넘기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 대표이사(2003년)와 지부장 8인이 배임수죄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으며, 현 대표이사(2004년)는 복지부 허가를 받지 못해 전직 경영진과 마찰을 빚고 있어 본부 기능이 마비된 상태”라고 밝혔다. 정…
2005-04-25 06:30전세계 14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행사가 국내에서도 진행됐다.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은 창립기념일인 4월 24일을 전후로 전세계에서 동시 진행하는 지역사회 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140여 개국의 노바티스 전직원 8만여명이 하루 동안 다양한 지역 사회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마그, www.novartis.co.kr)는 지역사회의 한‘기업 시민’으로서 전 직원이 일년 중 하루를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2004년 노바티스 지역사회 봉사의 날 (Novartis Community Partnership Day) 행사의 일환으로 전국 300여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서울 SOS 어린이마을 등 전국 9개 사회복지 시설을 방문해 일일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한국노바티스의 피터 마그 사장은 “지역사회 봉사의 날은 노바티스의 사회 공헌 이념을 잘 반영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기업은 지역사회와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함께 발전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한국노바티스는 한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2005-04-25 06:28대한의사협회가 그 동안 추진해온 ‘EMR·EDI 청구프로그램 개발 및 무료배포’ 계획이 23일 열린 의협 대의원총회에서 폐기 결정됨에 따라 관련사업을 즉각 중지하고 현재 사용되고 있는 시스템을 개선·보완하거나 또 다른 효율적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제2토의안건 심의분과위원회에서 부산 박형규 대의원의 질의로 본격적으로 논의되기 시작된 ‘EMR·EDI 청구프로그램 개발 및 무료배포’ 안은 집행부측에서 “현재 업체 선정을 진행할 정도로 진척되었고 안정적 시스템 사용을 보장키 위한 A/S 체계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이 안건을 다룬 예결산심의분과위원회에서는 5000만원의 예산을 삭감하여 본회의로 넘기므로써 이 때부터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졌다. 본회의에서 서울 이승철 대위원은 “현재 의협이 추진하고 있는 프로그램은 사양이 낮은 보급형으로 알고 있다.”며 시급한 개발사업이 아닌 만큼 신중히 검토해야 할 문제”라고 신중론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 대한개원의협의회 대위원들은 “현재 개원의협의회에서 개발, 사용하고 있는…
2005-04-25 06:11‘한미약품을 따라 잡아라’ 한미약품 벤치마킹 열풍이 강하게 있고있다. 최근 제약업계는 제네릭의 강자로 떠오른 한미약품을 면밀히 분석, 영업·개발 등 부문에서 장점을 따오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강화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제약업계의 이같은 움직임은 한미약품이 고지혈증치료제 ‘심바스타틴’에 이어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과 당뇨병치료제 ‘글리메피리드’ 등 경제성이 큰 대형 ‘제네릭’을 잇따라 출시, 시장선점을 통해 매출성장에 새로운 신화를 만들어 감에 따라 이러한 성공비결을 배워 자사의 경영에 돌파구를 마련하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발매한 ‘아모디핀’과 ‘그리메피리드정’의 성공은 저력을 유감없이 나타낸 대목으로 이러한 장점을 배우려는 벤치마킹이 확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제네릭 출시 이후 마케팅 방식’이란 주제로 개최된 4월 ‘제약마케팅 포럼’에서 각 제약사 마케팅 책임자들은 한미약품의 사례에 관심을 보였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한 관계자는 “연일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한미약품에 대한 관심도를 잘 나타내고 있으며, 한미약품의 성장 비결을 묻는 질의가 집중될 정도로 관심이 높은것이 사실
2005-04-25 06:10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와 미래핵심 성장동력산업인 보건의료산업에 대한 저변 확대를 위한 ‘바이오 오송 Festival’이 오는 9~10월 사이에 충북 오송단지 내에서 열린다. 보건복지부는 23일 바이오산업을 미래 국가중심산업으로 육성하고 민·관이 함께하는 모델 클러스터를 형성하기 위해 2억35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청북도와 공동으로 바이오오송 페스티벌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부총리급인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 양부처가 공동으로 후원에 나설 예정이다. 복지부는 특히 국내 보건의료산업을 미래핵심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전국민의 인식제고와 조기 인재육성발굴 주도 및 오송생명과학단지 유치홍보 등 조기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행사를 정례화해 나갈 방침이다. 행사관련 관련 예규(규칙)도 제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페스티벌 추진행사는 *오송국제바이오 심포지엄 *전국바이오 실험경연대회 *바이오논문 공모전 *바이오현미경 사진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총사업비는 2억3500만원(바이오진흥재단기금·충청북도)이 투입된다. 이창환 기자(chlee@medifonews.com) 2005-04-25…
2005-04-25 06:10전남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정명호 교수)의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사업이 대한순환기학회 50주년 기념 연구사업으로 선정됐다. 대한순환기학회는 오는 2007년 50주년을 맞아 전국 대학병원을 상대로 ‘50주 기념 연구사업’을 공모, 총 11편의 연구과제가 응모했다. 이중 최고점을 받아 대표 기념 연구사업 병원으로 선정된 전남대 순환기내과는 앞으로 2년 동안 연 1억원씩 총 2억원을 순환기학회로 부터 지원 받아 한국인의 급성 심근경색증 현황을 연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인 급성 심근경색증’ 등록 연구사업은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급성 심근경색증의 모든 것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연구사업이다. 이를 위해 전남대 순환기내과는 전국에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가 많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등 전국 23개 대학병원과 수련병원을 대표하여 웹사이트를 구축, 환자 등록 및 현황 분석과 함께 응급치료 방법과 예후까지 다룰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2005-04-25 06:04의약계는 제약회사에서 의학 분야의 연구발전을 위해 의사에게 지원하는 연구후원금을 제도적으로 양성화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의사협회, 병원협회, 제약협회 등 의약계 단체들은 지난 22일 김근태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건의했다. 의약계 단체는 현재 제약사를 비롯한 사업자들의 정당한 의·약학 발전을 위한 연구와 지원활동까지도 금품수수란 명분으로 이를 제공한 사업자와 지원받은 관련 학회·기관들을 부도덕한 집단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따라 이들 의약계 단체들은 "제약사가 의료기관 등 의료담당자에게 의학 및 약학의 연구지원을 위해 후원하는 자금 또는 지원금은 양성화시켜야 한다"고 개선안을 제시하고 있다. 이 건의서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업자에 의한 의학 및 약학의 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조직에 대한 학술목적의 연구지원으로서 기부하는 것과 통상 사회적 의례로서 지원되는 친목이나 위로 등의 행사에 지원되는 금품 등에 대해서도 양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4-25 06:03우지추출물(BTE)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이 NSAIDs의 계열의 치료제와는 달리 부작용이 없다는 보고가 발표, 주목을 끌고있다. 서울대병원 이상훈 교수팀은 23일 우지추출물에 함유된 글루코사민을 39명에게 투여한 결과 통증 완화면에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BTE를 투여한 환자 39명 중 27명의 Visual Analogue Scale점수에서 호전되었고,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Modified Knee Society Knee Score로 표현된 기능 향상도 좋은 효과를 보였다고 한다. 이상훈 교수는 “NSAIDs를 관절염환자가 복용했을 경우 간 기능, 심장 기능, 신장 기능 등에서 이상을 보였으나 BTE의 경우 3개월동안 복용했지만 아무런 부작용이 보고되지 않았다”면서 “최근 독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NSAIDs로 2개월에 820명이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이상훈 교수는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수 있는 의약품이나 식품은 아직 없으며, Cox-2억제제나 NSAIDs은 여러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고 스테로이드 주사나 장기 복용 및 남용은 면역력과 인체 저향력
2005-04-25 06:03고려대 구로병원은 최근 급・만성통증 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통증클리닉을 개설, 난치성 통증에 대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클리닉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담당하며 전문의(이미경, 최상식 교수 등), 전문간호사 등이 배치되어 통증의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한다. 또한 고주파열상발생기(RF Lesion Generator), 체열진단기, 경막외내시경 등의 첨단장비를 갖추고, 환자들의 통증에 따른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 치료대상에는 암에 의한 통증, 대상포진 후 신경통, 디스크나 척추간 협착증 등의 원인에 의한 요통 및 방사통, 두통 및 안면통, 오십견, 퇴행성관절염, 근막증후군, 수술 후 통증 등을 치료하고 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 갑작스러운 청각장애, 딸꾹질, 다한증, 이명 등 통증이 없어도 일상생활에서 문제가 되는 질환까지 다양한 진료를 담당한다. 치료법으로는 진통제를 먹어도 통증이 계속되는 급・만성 통증 환자의 신경기능을 점검, 약물을 주입하는 신경차단법과 통증유발점 주사, 수퍼라이저 편광요법, 고주파열응고술, 근육내자극술
2005-04-25 06:03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심재욱)이 매년 4월 마지막주 수요일을 ‘마다노의 날’로 정하고 기존 의료진과 신규 전공의 간에 서로 협력하여 스승과 제자로서의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마다노란 헬라어에서 유래된 단어로서 ‘경험하다.’, ‘배워서 알다.’, ‘이해하다.’, ‘지도 아래서 배우다’란 뜻으로 스승과 제자로서 기존 의료진과 신규 전공의의 결연식을 통해 평생 교류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올해로 제7기를 맞이했다. 이에 삼성제일병원은 20일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제7기 마다노 결연식을 갖고 신규 마다노 결연팀을 포함, 35개 마다노팀 액자사진을 교환. 이날 결연식을 통해 신규 마다노팀과 더불어 1기부터 6기까지의 선배 마다노팀을 소개하여 영상물을 상영하는 등 삼성제일병원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잡은 마다노결연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는 시간을 마련했다. 삼성제일병원 심재욱 원장은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대하여 명분뿐이 아닌 실질적인 결연이 되길 바란다”며 “신뢰와 존경을 받을 수 있는 참 의료인이 되어 의료계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기대했다. 또 “서로 협력하여 시너지효과를 창출하여 병원과…
2005-04-25 06:0323일 의협총회에서는 회비를 2만원으로 인상하기로 승인하고 5년 회비미납회원에 대한 선거권제한조치는 그대로 존속시키기로 했으며 의협회장 간선제 전환 등 정관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날 심도있게 논의된 각 분과위의 심의과정과 본회의 승인결과를 주요 안건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표차로 회비인상 통과> 23일 사업계획 및 예산·결산 심의분과위원회는 200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 심의에 앞서, 김재정 협회장으로 부터 개원회원 회비 2만원 인상에 대한 근거를 설명듣고 심의를 거쳐 표결에 들어가 1표 차이(찬성 21·반대 20)로 회비인상을 통과시킨 후 속개본회의의 승인을 받았다. 동 분위에서 정종훈 대의원(강원)은 "의협은 강해져야 하며,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적극찬성을 밝혔으며 장의현(경북)·장선문(대전) 대의원도 찬성 의견을 피력했다. 한편 기찬종 대의원(광주)은 "회비 인상보다는 미납 회원에 대한 적극적 회비징수를 통해 인상의 효과를 대신해야 한다"며 반대 의견을 밝혔고, 윤해영(서울)·양기창(전북) 대의원도 의견을 같이했다. 이어 '가'회원 2만원을 비롯 '나'회원 1만500
2005-04-25 06:03
[속보]의사협회는 23일 정총에서 "잘못된 의료정책과 왜곡된 의료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하고 올해 총 예산을 108억1255만원으로 확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일원화 추진, 약대 6년제 저지, 민간의보 도입 등의 사업을 강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57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년도 결산심의를 비롯, 2005년도 예산과 사업계획 등에 대해 심의·의결을 확정지었다.
이번 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는 지낸해보다 6억 9천만원 증가한 108억 1255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키고 회비 2만원 인상, 범의료 한방대책위원회 지원, 의료일원화 추진, 대국민·대언론 홍보강화 활동, 종합학술대회 분담금 3년분할 납부 등의 안건을 채택했다.
이날 총 4개의 분과회의가 마친 후 열린 본회의에서는 의사협회 CI제작, 전자차트 프로그램개발, 회비 2만원 인상, 특별회비의 사용을 둘러싸고 대의원들간의 뜨거운 설전이 벌어져 막판까지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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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국내 처음으로 평소 검진율이 낮은 여성을 위해 의학정보와 건강관리법 등의 홍보를 위해 오는 7, 8월 중 ‘여성의학·건강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여성의학·건강엑스포’는 건강정보관과 여성건강관리관, 산업홍보관, 웰빙생활관 등으로 구성되며 약 300여개의 부스가 참여한다. 이중 건강정보관은 여성의 다빈도 질환의 증상 및 자가 진단법, 예방법, 치료법 등 의학 및 건강정보를 중심으로 마련되고 여성건강관리관은 피부, 비만, 성, 유방, 요실금, 여성암 검진클리닉, 보충요법/영양 등 7개 분야에 걸쳐 관련 의료기술까지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자가진단시스템과 전문의가 참여하여 무료건강검진 등을 실시하며 부대행사로 건강 강좌 및 건강체조교실도 마련할 계획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를 통해 우리나라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고,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장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정례적으로 개최해 여성건강증진을 위한 권위 있는 전시회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개원의협의회는 
2005-04-25 05:50최근 국내 암환자의 증가로 암치료 산업이 대폭 확산되고 암치료 성적이 병원의 경쟁력으로 인식되고 있는 가운데, 대형병원들이 줄지어 암진료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특히 대형병원들의 환자 중심 ‘암센터’ 건립 붐은 신촌세브란스병원이 1004병상 규모의 새 병원을 다음 달 4일 열면서 15개 암 전문 클리닉을 개설하는 등 더욱 열띤 경쟁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세브란스 새병원에 따르면 “암 전문 클리닉은 외래에 들어설 예정이며 간암·위암·대장암·췌장암·식도암·부인암·유방암·갑상선암·폐암·뇌종양·골육종·혈액종양·비뇨기종양·소아암·두경부암 등 질환으로 팀을 나눠 전문관리체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암환자 진료 도우미 역할을 하는 ‘코디네이터’를 투입하여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며 각종 편의시설도 마련, 더욱 업그레이드 된 환경에서 진료서비스가 제공된다고 밝혔다. 2001년 개설된 경기도 일산 국립암센터는 암 환자 중심의 진료를 실시한 이후 5년만인 다음달 495억원을 투입, 지상 12층 규모의 암검진지원센터를 착공하여 초정밀 방사선 암치료기인 양성자 치료센터 건립에 나섰다. 서울대병원의 경우, 외과계 병
2005-04-25 05:40한국에서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바렛식도가 고령의 남자에게서 특별한 증상 없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밝혀져 관심을 끌었다. 바렛 식도는 식도선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로 임상적 중요성이 강조되어 왔으며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 의해서 의심되어지며 배상세포를 함유한 specialized intestinal metaplasia의 조직학적 소견에 의해서 진단되는 질환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김정환(내과학교실) 교수팀에 따르면 지금까지는 동양인에서의의 유병률은 서양에 비해 현저히 떨어졌지만, 자각증상이 나타나면 치료시기를 놓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현재 집중적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정환 교수팀은 1996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 삼성의료원에서 서로 다른 7만103명을 대상, 22만회의 상부 위장관내시경 검사결과 바렛식도가 진단된 환자151명 중 101명을 대상으로 전화인터뷰를 실시했다. 김 교수팀은 “이번 조사 결과 이들 중 이형성이나 선암을 가진 경우는 없었다”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53.8 10.9세였고 남자가 78%를 차지했다”며 “과체중의 지표인 BMI가 25이상인 환자의 비
2005-04-25 05:20암, 당뇨 등 질환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형태가 상이한 것으로 조사돼 의료기관의 종류와 규모에 따라 질환별로 전문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암 환자들은 주로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을 선호하는 반면 주요 질병으로 꼽히는 당뇨, 고혈압, 뇌졸중, 간질환 환자들은 100∼300병상 이하 중소병원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보건사회연구원 연구원팀이 2002년도 환자조사자료를 통해 ‘의료이용 특성과 결정요인’을 통계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질환에 따라 의료기관 이용형태가 상이한 것으로 조사됐다. 암의 경우 입원은 병상수가 많고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중 특히 3차 의료기관이 환자 유인효과가 컸으며, 100∼300병상이하 병원에 비해 500병상이상 병원은 약 1.7배 입원이 많았다. 또 3차 의료기관은 4.7배, 종합병원은 2.3배 입원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500병상 이상 3차 의료기관에서 외래가 입원보다 이용률이 높았다. 암과는 달리 당뇨병과 고혈압, 뇌졸중, 간질환 등은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에 비해 중소 규모의 종합병원 혹은 병원쪽으로 환자가 몰리는 것으로 나타났
2005-04-25 05:11도매업계가 고압적인 제약회사들의 영업활동으로 적정마진 확보가 어렵거나 차별거래로 공급이 원활치 못한 독점적 신약에 대해 제네릭으로 스위치 하는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도협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황치엽)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제네릭 스위치 사업은 전국 도매업소들이 공감대를 형성하여 구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현재 거의 품목까지 확정 짓는등 전국적인 협조를 얻어낸 단게에 이르고 있다. 도매업계는 최근 광주에서 3차 월례회를 갖고 대상 품목이 확정된 서울도협과 경남지역 부·울·경도협의 보고를 듣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다음 월례회까지 품목을 선정, 적극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번에 보고된 스위치 대상품목은 *서울도협은 ‘조코’(MSD) 등 3품목 *부산울산도협은 ‘타고시드’(아벤티스), ‘모빅’(베링거), ‘클래리스드마이신’(애보트) 등 5품목 등으로 나타났으며, 화이자의 ‘뉴론틴’과 MSD의 ‘프로스카’는 두곳 모두에서 대체품목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서울과 부울경도협은 내달부터 이들 제품에 대한 판촉활동을 본격화 하기로 하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에 착수, 대상품목의…
2005-04-25 05:10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노인요양시설이 신축을 통해 전문요양시설로 거듭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경상북도 사회노인복지과에서 요청한 경주시내 노인요양시설을 전문요양시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경북도는 노인요양시설의 입소노인들 대부분이 치매·중풍등 중증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어 이들에게 보다 나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내용 변경을 요청했다. 이번 승인으로 경북도는 노인성 질환을 앓고있는 도민들에게 보다 양질의 요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번 사업에 추가로 소요되는 사업비 2억7100만원은 법인에서 부담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5
2005-04-25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