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복지재단이 운영을 맡은 ‘경기도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이 19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갖고 용인지역 노인들의 보건 및 복지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열린우리당 우제창 국회의원과 이정문 용인시장, 이우현 용인시의회의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개관식에서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혈압체크와 혈당검사, 체지방검사, 치매와 우울증검사 등을 실시하는 한편 ‘전통무용화관무’ ‘어린이합창단 축하공연’ ‘스포츠댄스’, ‘경기민요공연’ 등의 축하마당 및 전통놀이마당이 펼쳐졌다..
김의숙 대한간호복지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노력해 온 전국 21만5,000여 명 간호사에게는 매우 기쁘고 뜻 깊은 날”이라면서 “어르신들께 간호와 복지가 조화를 이룬 신개념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간호복지재단이 수탁 운영을 맡고 있는 용인시노인복지회관은 용인시 신청사 건물인 문화복지행정타운 내에 위치해 있으며, 개관식에 앞서 지난 4일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용인시노인복지회관에는 치매 또는 중풍 어르신들을 위한 주간보호센터와 노인복지센터가 들어서 있으며, 현재 노인 1,000여명이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노인복지회관과 주간보호센터는 용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2005-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