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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의원

카바수술 논문 진상규명 앞두고 건대서 문제 제기

“심장학회 논문조사 적법성 등 우려``` 합동조사 해야”

오는 30일 예정된 대한심장학회의 카바수술 관련 논문 1차 조사결과 발표를 앞두고 건국대학교병원이 공정성의 적법성의 문제를 제기하며 제동을 걸고 나섰다.

건국대학교병원은 25일, 대한심장학회가 30일 진행할 예정인 카바수술 관련 논문 1차 조사결과의 대 언론 브리핑에 병원의 참여는 물론 자료제출도 없이 이루어졌다며 이를 중단하고, 합동 연구진실위원회 구성해 논문의 진상을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은 우선 대한심장학회가 회원인 유규형ㆍ한성우 교수에 대한 해임처분의 정당성 여부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당연하다면서도 대학의 고유한 권한으로 적정한 절차를 거쳐 시행한 교원인사처분에 대해 전후 사실에 대한 고려없이 무조건적인 복직을 요구하는 맞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월 17일 “유규형ㆍ한성우 교수의 유럽흉부외과학회 논문의 진위 여부에 대하여 공식적인 진상조사”와 관련된 자료를 건국대병원에 요청해와 이에 적극 협조할 이고, 편파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합종 연구진실위원회의 구성을 제안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었다며 유감을 표했다.

따라서 건국대병원은 카바수술 관련 논문의 진상규명에 있어서 편파성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합동 연구진실위원회의 구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관성 있는 심사를 위해 사전에 심장학회의 조사위원을 확정해 주고, 공정한 심사를 위해 건국대학교병원에서도 심장학회와 동수의 조사위원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객관적 검증을 위해 위 분야에 조예가 깊은 동수의 위원들을 교육부
추천을 받아 참여시키고, 예단 방지를 위해 본 조사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심장학회에서는 언론에 부당한 내용의 성명서 발표를 중지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조사과정과 방법은 합동연구진실위원회에서 정하는 방법을 따라야 하고 이 결과에 대해 건국대학교와 심장학회가 모두 이의 없이 승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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