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 모회사인 HS바이오팜이 태반 기술력의 우수성 인정받고 홍콩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HS바이오팜은 지난 18일 홍콩 완차이 해변에서 태반제제 신제품 론칭쇼를 비롯해 Creative Value HK, Beauty Honest Development와 수출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론칭쇼에는 HS바이오팜, Creative Value HK와 Beauty Honest Development의 관계자는 물론 피부과 의사와 유통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한국 태반 기술과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HS바이오팜과 계약을 체결한 Creative Value HK의 Young Kim대표는 “한국에 직접 확인해 보니 KFDA의 유용성 검사를 모두 통과한 제품들이 모두 HS바이오팜 원료를 사용 하고 있는 것으로 알게 되었고, 이는 우리가 HS바이오팜을 파트너로 결정할 수 있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며 “현재 홍콩에는 정상적으로 허가를 받고 태반주사를 유통하는 회사는 하나도 없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정식적인 절차를 밟고 태반을 유통할 수 있어 기쁘며, 높아진 홍콩 태반시장에서 큰 반응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HS바이오팜 관계자는 “ 이번 수출계약을 통해 HS바이오팜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 기쁘다고 생각하며, 이는 중국대륙진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홍콩에서는 태반제품이 연예인과 부유한 중년여성층 사이에서 피부미용과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홍콩의 1인당 국민총소득(미화 31,560달러)을 감안할 때 3년 이내에 한국시장에 버금가는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홍콩에서 성공할 경우 중국 본토에서 태반주사제 바람이 이어져 수요가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Beauty Honest의 Stephen Chung 사장은 “홍콩 뷰티시장 공략을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홍콩TV 중년 스타인 Kam Ying Ling(金燕玲) , May Hon(韓馬利)을 광고모델로 내세워 스타마케팅을 본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은 “이미 HS바이오팜의 자회사인 화성바이오팜이 미화 120만 달러의 태반원료의약품 수출 주문을 받았으며 향후 태반을 원료로 한 완제의약품의 수출 주문이 계속될 예정으로 2010년에는 미화 400만 달러 정도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HS바이오팜과 계약을 체결한 Creative Value HK Co., Ltd.는 삼성전자의 바이러스닥터(신종플루 공기살균기)를 홍콩현지에 판매하는 기업으로 홍콩 현지에서 클리닉, 헬스, 미용 제품을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고, 홍콩 내 유통을 책임질 Beauty Honest는 하이엔드 뷰티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로서 중산층 이상의 고객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