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9월 5일 병원 모아센터 대강당에서 효과적 분만법 이해와 임상활용을 돕고자 의료진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소프롤로지 분만법’ 워크숍을 개최한다.
제일병원이 지난 1997년 국내 처음으로 도입․보급하고 있는 ‘소프롤로지’는 연상훈련, 산전체조, 복식호흡 등을 통해 산모들의 출산의 고통을 가장 효과적으로 경감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분만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올해로 10차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소프롤로지의 기본 개념(제일병원 김문영 교수)을 시작으로 △산과 Anatomy와 통증기전(제일병원 김민형 교수) △심신의학과 태교(한양대병원 박문일 교수) △임산부교실 운영 사례 발표(제일병원 홍창숙 수간호사) △소프롤로지 분만법의 실제(제일병원 한명선 간호과장) 등의 교육이 진행된다.
제일병원은 그 동안 소프롤로지 분만법의 체계적인 확산을 위해 지난 2000년 ‘대한소프롤로지연구회’를 창립하고 산부인과 의료진과 간호사를 위한 ‘소프롤로지 전문가 워크숍’을 매년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11년 동안 지속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5백여명 이상의 소프롤로지 전문가를 배출하는 한편, 한 해 1만여명의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소프롤로지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참가비는 10만원으로 자세한 신청문의는 제일병원 홈페이지(cgh.co.kr, cheilmc.co.kr) 또는 02)2000-7405번으로 하면 된다. 모든 참석자들에게는 교육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