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원장 정세윤) 자원봉사단(단장 박상태) 80여명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충남 태안군 개목항 구름포에서 무료진료지원 및 기름제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작년 12월 15일에 이어 2번째로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무료진료지원팀(20명)과 기름제거팀(65명) 2개팀으로 나눠 실시됐다.
이날 자원봉사활동에서 자원봉사단은 초중등학생 등 가족단위로 참석해 학생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직접 기름제거 작업에 참여함으로써 환경에 대한 산교육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 자원봉사단은 기름제거 태안 지역본부에 음료수 30박스와 면 소재 헌옷 및 폐기처분 린넨류 등을 작업용 방제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증했다.